신한금투 "롯데칠성, 3분기 실적 예상보다 견조"

김소연 기자
입력일 2017-10-25 08:45 수정일 2017-10-25 08:45 발행일 2017-10-2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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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5일 롯데칠성이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견조했다면서 내년부터 주가가 본격적으로 상승세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6684억원, 영업이익은 365억원을 기록했다”면서 “음료 매출액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홍 연구원은 “영업외손실이 약 2600억원 가까이 발생했다”면서 “신규 회사로 편입되는 해외 자회사 공정평가와 주류 부문 손상차손”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지주사 전환을 위해 거래가 정지된 롯데칠성이 “거래 재개시 130~140만원을 하방으로 바닥 다지기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 연구원은 “성수기 영업이익률 5%를 지켜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기저효과 기대되는 내년부터 주가는 본격적인 상승세 전환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김소연 기자 syki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