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은 기자

편집부 기자

sooy09@viva100.com

정지원 아나운서, 4월의 신부 된다…5살 연상 독립영화 감독과 결혼

(사진=정지원 아나운서 인스타그램)KBS 정지원 아나운서가 4월의 신부가 된다.4일 KBS 측은 “정지원 아나운서가 다음달 6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정 아나운서의 예비신랑은 5살 연상의 독립영화감독으로, 1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이날 TV리포트는 정지원 아나운서의 결혼 소식을 보도했다. 정 아나운서는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예비 신랑은 따뜻하고 꿈을 가지고 일을 열심히 하는 모습이 멋있는 사람”이라며 “영화 쪽이 어려운데 대학 시절부터 영화를 전공하고 꾸준히 해온 점이 좋았다. 앞으로도 따뜻한 영화를 만들고 싶다고 하는데 기대가 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이어 “좋은 사람을 만나 제가 더 좋은 사람이 될 것 같다”면서 “인생에 있어 가장 예쁠 때 좋은 사람을 만난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주어진 것에 감사하며 살려고 한다. 좀 더 겸손하고 성숙한 모습, 그리고 예쁘게 사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정지원 아나운서는 지난 2011년 KBS 공채 38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KBS 뉴스9’, ‘도전 골든벨’, ‘연예가중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을 펼쳤다.김지은 기자 sooy09@viva100.com

2019-03-04 14:16 김지은 기자

가수 이정현, 결혼 소식에 나이 ‘화제’…예비신랑은 전문직 일반인

(사진=이정현 인스타그램)(사진=이정현 인스타그램)가수 겸 배우 이정현이 다음 달 7일 결혼한다.이정현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 소식을 전하며 손편지를 게재했다.자필편지에서 이정현은 “갑작스레 좋은 소식을 전하려니 떨리고 긴장된다”며 “연예계에 데뷔한 지도 어느덧 21년이 다 되어간다. 영원히 일만을 사랑할 것 같았던 저인데 부족한 저에게 한없는 용기와 아낌없는 사랑을 주는 평생 함께하고픈 소중한 사람을 만나게 됐다”고 적었다.이어 “사랑하는 예비남편은 전문직 일반인으로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제2의 인생의 막을 올려 행복하게 살아가려한다”며 “4월 7일 여러분의 축복 속에서 결혼식을 올리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끝으로 이정현은 “결혼 후에 더 깊은 연기로 보답하겠다”면서 “영화 ‘두번할까요’(가제),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 부산행 속편인 ‘반도’(가제)로 활발한 활동 보여드리겠다”고 향후 활동 계획을 언급했다.1996년 영화 ‘꽃잎’으로 데뷔한 이정현은 1999년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와’, ‘바꿔’, ‘줄래’, ‘미쳐’ 등의 히트곡을 연이어 내며 가수로 큰 인기를 얻었다. 최근엔 영화 ‘명량’, ‘스플릿’, ‘군함도’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정현은 1980년생으로 올해 40세다.김지은 기자 sooy09@viva100.com

2019-03-04 13:33 김지은 기자

‘슈돌’ 조성모, 투병 중인 부친 끌어안고 오열 “태어나게 해줘서 감사해”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슈돌’ 가수 조성모가 투병 중인 부친을 걱정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지난 3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조성모가 아들 봉연이와 함께 아버지가 입원 중인 병원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조성모 부친은 뇌졸중으로 5년째 병원 신세를 지고 있다. 의사에게 마음의 준비를 하라는 말을 들었다는 조성모는 “절박한 마음으로 자주 찾아뵈려고 한다”고 말했다.부친은 아들과 손자의 방문에 환하게 웃어보였다. 봉연이는 할아버지를 생각하며 주운 돌과 직접 만든 아이스크림을 선물했고, 조성모는 봉연이가 직접 찍은 사진을 부친에 건넸다.사진에는 병원에만 있느라 밖을 나가볼 수 없는 부친을 위해 봉연이가 직접 찍은 바깥세상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조성모 부친은 어느덧 아버지가 된 조성모와 훌쩍 자란 봉연이를 보며 “몸 건강해보여서 참 좋다”고 힘겹게 입을 뗐다. 이에 조성모는 “아버지가 건강하게 낳아줘서 그렇지”라며 눈물을 쏟았다.조성모의 눈물에 부친 역시 “너랑 봉연이가 건강해서 여한이 없다”며 울먹였다. 조성모는 “태어나게 해줘서 감사하다”며 부친을 끌어안고 오열했다.김지은 기자 sooy09@viva100.com

2019-03-04 11:24 김지은 기자

‘슈돌’ 측 “장범준 섭외, 3년간 공들여…현실 육아 고충 보여줄 것”

(사진=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슈돌’ 밴드 버스커버스커 장범준이 보여줄 현실육아에 벌써부터 관심이 뜨겁다.지난 3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장범준과 두 아이의 모습이 공개됐다.장범준은 그간 예능 프로그램 출연은 물론 사생활도 베일에 싸여있던 아티스트다. 그런 장범준이 지금껏 어디서도 본 적 없는 리얼한 아빠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이날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장범준과 아내 송승아, 딸 조아와 아들 하다의 일상이 공개됐다. 장범준은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고 바지를 훌렁 벗는 등 무대 위와 180도 다른 현실아빠의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슈돌’ 제작진은 “장범준을 섭외하기 위해 3년 가까이 공을 들였다. 장범준은 첫 촬영부터 꾸밈 없는 모습, 현실육아의 고충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즐겁게 진행된 촬영이기 때문에 제작진 역시 본방송에서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하다. 무엇보다 장범준과 그의 가족이야기를 시청자분들께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 리얼아빠 장범준과 그의 딸 조아, 아들 하다에게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장범준, 송승아 부부의 사랑스러운 아이들의 모습은 오는 10일 오후 5시 방송되는 ‘슈돌’을 통해 최초 공개된다.김지은 기자 sooy09@viva100.com

2019-03-04 10:57 김지은 기자

샤이니 키·2AM 정진운·빅스 엔, 오늘(4일) 나란히 군악대 입대

왼쪽부터 키, 정진운, 엔 (사진=각자 인스타그램)그룹 샤이니 키, 2AM 정진운, 빅스 엔이 오늘(4일) 나란히 입대한다.육군 군악대로 합격한 세 사람은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복무한다.온유에 이어 샤이니 멤버 중 두 번째로 입대하는 키는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머리를 짧게 자른 사진과 함께 자필편지를 올렸다.자필편지에서 키는 “한 번도 긴 공백을 가져본 적 없는 저는 3월 4일 입대를 명 받아 당분간 여러분께 인사를 드릴 수 없게 됐다”며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다녀오겠다”고 작별을 고했다.키는 입대일에 맞춰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아이 워너 비’(I Wanna Be)를 낸다. 첫 번째 정규 수록곡 10곡에 3곡이 추가된 이번 앨범을 통해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남긴다.정진운은 지난달 24일 콘서트 ‘웨이트!!’(wait!!)로 팬들과 만나 아쉬움을 달랬다. 최근에는 삭발한 모습을 자신의 SNS에 게재하며 늠름한 자태를 뽐내기도 했다.빅스 엔은 한국과 일본에서 단독 팬미팅을 열고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4일 새벽에는 “오늘의 기록 20190304 잘 다녀오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짧게 자른 헤어스타일을 공개했다.김지은 기자 sooy09@viva100.com

2019-03-04 09:40 김지은 기자

‘PC방 살인’ 김성수 동생 “공범 아냐…형 두려워 말리지 못한 것”

(사진=연합)강서구 PC방 살인사건 피의자 김성수(30)의 동생 김모 씨(28)가 형의 범행을 도운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김성수는 피의사실을 인정하면서도 계획적 살인은 아니라는 기존의 주장을 되풀이했다.28일 김성수의 변호인은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이환승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공소사실을 인정하지만 계획적 살인이 아니고 우발적이었다”며 “검사가 청구한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명령은 기각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김성수는 지난달 29일 열린 공판준비기일에서도 자신에게 제기된 혐의를 인정했으나 우발적 범행이었다는 점을 강조했다.김성수는 지난해 10월 14일 강서구의 한 PC방에서 아르바이트생 신모(21)씨를 흉기로 수십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구속기소됐다.김성수의 동생은 피해자의 몸을 뒤로 잡아당겨 형의 범행을 도운 혐의(공동폭행)가 적용됐다. 동생은 살인 공범이라는 논란 끝에 폭력행위처벌법률상 공동폭행 혐의로만 불구속 기소됐다.이날 재판에 처음 출석한 동생의 변호인은 “동생은 김성수와 범행을 공모하지 않았으며 폭행을 말리기 위해 행동했다”며 검찰의 공소사실을 부인했다.왜 형이 아닌 피해자를 붙잡았느냐는 질문에는 “김성수는 평소 칼을 가지고 다니는 위험인물”이라며 “평소 두려움을 느끼던 형의 행동을 말리는 것은 동생으로서 어려운 일이었다”고 주장했다.또한 동생 측 변호인은 “수사 과정에서 위법이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경찰 진술의 객관적 증거성이 떨어진다”며 동생의 경찰 진술조서 증거를 부동의했다.김지은 기자 sooy09@viva100.com

2019-02-28 16:51 김지은 기자

‘나 혼자 산다’ 김충재, 자취방 찾은 어머니와 달콤살벌 ‘모자 케미’

(사진=MBC ‘나 혼자 산다’)‘나 혼자 산다’ 김충재가 어머니와 오붓한 시간을 보낸다.다음달 1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충재가 자취방에 급습한 어머니와 훈훈하고도 살벌한 모자 케미를 선보인다.이날 김충재는 명절 음식을 잔뜩 싸들고 찾아온 어머니와 오붓한 시간을 보낸다. 갑작스런 어머니의 방문에도 깔끔하게 정리된 집을 자랑하며 당황한 기색을 보이지 않는 그에게서 만렙 자취러의 향기가 물씬 풍긴다.‘나 혼자 산다’ 트레이드마크 윌슨을 발견한 어머니는 기념사진을 찍으며 훈훈한 한 때를 즐겼다.그러나 오랜만에 함께 아침 식사를 하게 된 두 사람 사이에는 미묘한 기류가 흐른다. 김충재는 밥상 다리가 부러질 듯 반찬을 꺼내는 어머니에게 조근조근 잔소리를 건네 독특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이에 질세라 어머니 역시 주변 사람들의 결혼과 출산 이야기를 꺼내며 김충재를 은근히 압박한다. 급체를 불러일으키는 쌍방향 잔소리로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인 두 사람의 긴장감 넘치는 아침 식사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자취생 아들 김충재와 어머니의 달콤살벌한 에피소드는 다음달 1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지은 기자 sooy09@viva100.com

2019-02-28 15:36 김지은 기자

디스패치 "승리, 팔라완서 6억 초호화 생일파티…유흥업소 여성도 동반”

(사진=승리 인스타그램)그룹 빅뱅 승리가 클럽 버닝썬 오픈 전 유흥업소 여성을 동원해 초호화 생일파티를 열었다는 보도가 나왔다.28일 디스패치는 승리가 지난 2017년 12월 9일 필리핀 팔라완섬(리조트)을 통으로 빌려 이틀 동안 6억원 상당의 초호화 생일파티를 열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생일파티에는 약 150여 명의 인원이 참석했다. 각국의 재력가와 유명 인사는 물론 강남 역삼동 룸살롱 여성 종업원 등도 포함됐다. 특히 이 자리에는 클럽 ‘버닝썬’에 직접 투자한 대만의 ‘린’ 사모님도 있었다고 매체는 전했다.당시 승리 생일파티에 초대 받았다는 룸살롱 여성 종업원 A씨는 디스패치와의 인터뷰에서 “(승리가) 필리핀 섬을 통째로 빌려 생일 파티를 한다고 자랑했다. 물 좋은 언니들만 있으면 모든 비용을 내겠다고, 우리 가게에서만 10여 명이 갔다. 텐프로 업소 언니들도 있었다”고 증언했다.익명을 요구한 C씨는 디스패치에 “그들만의 세상이었다. 어떤 일이 일어나도 모른다. 보안이 완벽했다”면서 “(풀빌라에서) 약을 했다는 소문도 들었다”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아울러 매체는 승리가 이 파티를 버닝썬 이문호 대표와 구상했고, 파티 후 2개월 뒤 버닝썬을 오픈했다며 “승리가 마약 검사에서 ‘음성반응’이 나온다 해도 면죄부가 될 수 없다. 승리는 버닝썬 구상과 설립, 운영의 핵심”이라고 덧붙였다.김지은 기자 sooy09@viva100.com

2019-02-28 13:58 김지은 기자

김건우 여자숙소 출입 도운 김예진 퇴출…나란히 쇼트트랙 태극마크 박탈

김예진(좌), 김건우(우) (사진=연합)진전선수촌 여자 숙소에 무단출입한 쇼트트랙 남자 국가대표 김건우(21·한국체대)와 이를 도운 여자 대표팀 김예진(20·한국체대)이 선수촌 퇴촌 명령을 받았다. 두 선수는 태극마크도 반납하게 됐다.28일 대한빙상경기연맹 관리위원회 관계자는 “김건우와 김예진이 대한체육회로부터 각각 입촌 3개월과 1개월 금지의 징계를 받았다”면서 “퇴촌 명령을 받으면 국가대표 자격도 정지되는 만큼 쇼트트랙 대표팀 자격도 유지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이로 인해 김건우와 김예진은 다음달 8일부터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리는 2019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김건우는 다음달 2일 개막하는 2019 크라스노야르스크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출전도 무산됐다.빙상연맹은 두 선수 대신 차순위 선수인 박지원(단국대)과 최지현(성남시청)을 세계선수권대회에 대신 출전시키기로 했다.김건우는 지난 24일 남자 선수 출입이 금지된 여자 선수 숙소동에 무단으로 들어갔다가 적발됐다. 김예진은 김건우가 여자 숙소에 들어갈 수 있도록 출입을 도왔다. 김건우는 여자 숙소에 들어간 뒤 이동하던 중 다른 종목 여자 선수에게 발각됐고, 곧바로 숙소를 빠져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김건우를 목격한 다른 종목 여자 선수가 선수촌에 이 사실을 알렸고, 체육회는 CCTV를 통해 여자 숙소로 들어가는 김건우의 모습을 확인한 뒤 퇴촌 명령과 함께 입촌 3개월 금지를 내렸다.김건우는 2015년 고등학생 신분으로 태릉선수촌에서 외박을 나와 춘천에서 열린 전국대회에 방문한 뒤 음주를 한 사실이 적발돼 국가대표 자격 일시 정지의 징계를 받기도 했다.김지은 기자 sooy09@viva100.com

2019-02-28 11:29 김지은 기자

‘라디오스타’ 산들 “진영·바로 떠난 B1A4 3인조 개편 후 한 달간 칩거” 고백

(사진=MBC ‘라디오스타’)‘라디오스타’ 그룹 B1A4 산들이 3인 체제로 바뀌면서 겪은 마음고생을 털어놨다.지난 2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난 가끔 눈물을 흘린다’ 특집으로 배우 심형탁, 가수 윤민수,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 B1A4 산들이 함께했다.이날 산들은 재계약 기간 중 3인조로 개편된 B1A4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2011년 5인조 그룹으로 데뷔한 B1A4는 지난 2018년 계약이 만료됐다. 재계약 과정에서 진영과 바로를 제외한 세 멤버만 B1A4로 남아 3인조로 팀을 개편했다.산들은 “(재계약 이후) 한 달 동안 집에만 있었다”면서 “우리가 어쩌다 이렇게 맞지 않게 됐나 싶더라. 아무도 만나고 싶지 않고 밖에도 나가고 싶지 않아 집에만 있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어느 날 TV를 보던 중 ‘내가 지금 뭐 하는 거지?’라는 생각이 들면서 눈물이 나더라. 그때 마침 신우와 공찬이 연락이 와서 같이 이야기했다”며 “덕분에 다시 웃으면서 지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산들은 B1A4 개편 이후 다른 멤버들도 마음고생이 많았다며 “저도 힘들다는 표현을 잘 안해서 집에만 있었는데 신우와 공찬도 말을 하지 않고 있었다. 그러다 처음으로 셋이 팬미팅을 했다. 팬들에게 ‘다섯 명이 함께 하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말을 하는데 뒤에서 ‘아아아악’하는 소리가 들리더라. 공찬이 오열하며 우는 소리였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전했다.김지은 기자 sooy09@viva100.com

2019-02-28 10:58 김지은 기자

승리 '성접대 의혹’ 최초 보도 기자 “후속 보도 참고 있다…카톡 조작 아냐”

‘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그룹 빅뱅의 승리가 27일 오후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출석하고 있다.(사진=연합)그룹 빅뱅 승리의 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을 최초 보도한 SBSfunE 강경윤 기자가 후속 보도를 예고했다.강경윤 기자는 27일 SBS라디오 러브FM ‘이재익의 정치쇼’에 출연해 “(성접대 의혹 관련 기사는) 조작된 문자 메시지로 구성돼 사실이 아니다”라는 승리 측의 입장에 대해 “조작했다면 (제가) 잃는 게 훨씬 많다. 잃는 게 다다”라고 반박했다.이어 “후속 보도를 준비하고 있다”며 “사람들이 빨리 (후속 보도를) 하라고 하는데, 지금 2차 북미정상회담 중이지 않나. 제가 여론을 몰면 안 되기 때문에 참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강 기자는 강용석 전 의원과 3년간 법정 싸움을 벌인 적이 있다고 밝히며 “법정 싸움을 하다 보면 취재에서 어떤 걸 조심해야 하는지 알게 된다. 그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허위를 조금이라도 섞으면 안 된다는 것”이라며 카톡 메시지가 조작된 내용이 아님을 강조했다.앞서 강 기자는 26일 승리가 2015년 말 투자업체 유리홀딩스 유모 대표와 직원 등이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하며 이들이 투자자들에 성접대를 시도하려 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보도 이후 승리는 27일 오후 경찰에 자진 출석해 8시간 30여분가량 조사를 받았다. 조사를 마치고 나온 승리는 취재진에 “저와 관련된 모든 의혹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 마약 같은 부분은 마약수사대에서 원하는 모든 조치를 했다”며 “각종 논란과 의혹들에 대해 많은 분이 화가 나 계시지만, 모든 의혹이 하루빨리 밝혀질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수사를 받겠다”고 밝혔다.김지은 기자 sooy09@viva100.com

2019-02-28 10:08 김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