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마약 1차 조사결과 ‘음성’ 판정…“진실 밝혀질 것”

김지은 기자
입력일 2019-02-28 15:00 수정일 2019-02-28 15:04 발행일 2019-02-2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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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은 얼굴의 승리, 경찰 출석<YONHAP NO-5097>
그룹 빅뱅의 승리가 27일 조사받기 위해 서울지방경찰청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

그룹 빅뱅 승리가 1차 마약 투여 혐의 조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28일 승리 측 변호인은 “경찰에 따르면 현장 1차 조사 결과 문제없는 음성반응이 나왔다”며 “모발에서는 2~3년 전 기록까지 나오기 때문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넘겨졌으니 1~2주 뒤 결과가 나올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어 “성 접대 ‘가짜 뉴스’에 대해 가장 심도 있는 조사를 받았고 경찰 유착 등 버닝썬 관련 논란에 대해서도 조사를 받았다. 많은 의혹에 대해 곧 진실이 밝혀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승리는 지난 27일 오후 9시 서울지방경찰청에 자진 출석해 8시간 30분에 걸친 밤샘 조사를 받았다. 조사를 마친 승리는 “저와 관련된 모든 의혹에 대해 조사를 마쳤다. 마약 같은 부분은 마약수사대에서 원하는 모든 조치를 했다”며 “모든 의혹이 하루빨리 밝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조사받겠다”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sooy09@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