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정현, 결혼 소식에 나이 ‘화제’…예비신랑은 전문직 일반인

김지은 기자
입력일 2019-03-04 13:33 수정일 2019-03-04 13:33 발행일 2019-03-0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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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정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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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정현 인스타그램)

가수 겸 배우 이정현이 다음 달 7일 결혼한다.

이정현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 소식을 전하며 손편지를 게재했다.

자필편지에서 이정현은 “갑작스레 좋은 소식을 전하려니 떨리고 긴장된다”며 “연예계에 데뷔한 지도 어느덧 21년이 다 되어간다. 영원히 일만을 사랑할 것 같았던 저인데 부족한 저에게 한없는 용기와 아낌없는 사랑을 주는 평생 함께하고픈 소중한 사람을 만나게 됐다”고 적었다.

이어 “사랑하는 예비남편은 전문직 일반인으로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제2의 인생의 막을 올려 행복하게 살아가려한다”며 “4월 7일 여러분의 축복 속에서 결혼식을 올리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정현은 “결혼 후에 더 깊은 연기로 보답하겠다”면서 “영화 ‘두번할까요’(가제),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 부산행 속편인 ‘반도’(가제)로 활발한 활동 보여드리겠다”고 향후 활동 계획을 언급했다.

1996년 영화 ‘꽃잎’으로 데뷔한 이정현은 1999년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와’, ‘바꿔’, ‘줄래’, ‘미쳐’ 등의 히트곡을 연이어 내며 가수로 큰 인기를 얻었다. 최근엔 영화 ‘명량’, ‘스플릿’, ‘군함도’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정현은 1980년생으로 올해 40세다.

김지은 기자 sooy09@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