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민 기자

편집부 기자

smpark@viva100.com

DB손보, 서울시 유기동물 안심보험 사업자 선정

사진=DB손해보험DB손해보험은 ‘2022년 서울시 유기동물 안심보험 지원사업’에 최종 사업자로 선정되어 2년 연속 유기동물 입양정책사업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올해로 4년차를 맞이하는‘서울시 유기동물 안심보험 지원사업’은 유기견의 질병, 상해, 안전사고에 대한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유기견의 입양률을 높인다는 목적으로 진행되어온 정책이다.유기견 입양가족에게 제공되는 DB손해보험의 ‘프로미 반려동물보험’은 피부질환을 포함한 질병 또는 상해로 인한 치료비와 수술비를 보장한다. 특히 지난해 보장되지 않았던 반려동물의 구강질환에 따른 치료비용이 올해 보장항목에 새롭게 추가됐다. 이외 입양된 유기견이 타인의 신체에 피해를 입히거나 타인의 반려동물에 손해를 입혀 부담하는 배상책임 손해도 보장한다.보험기간은 가입신청일로부터 1년이며, 동물보호·입양센터에서 유기견을 입양하면서 보험가입을 신청한 입양가족에게 서울시가 ‘프로미 반려동물보험’ 1년치 보험료를 지원한다. 보험가입신청은 올해 12월 31일까지 가능하나, 본 사업에 대한 예산이 조기 소진될 경우 가입이 불가할 수 있다.DB손해보험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울시의 유기동물 입양정책을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DB손해보험은 향후에도 서울시와의 장기적인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하여 유기견 입양률을 증대시키고, ‘유기견 입양’이 새로운 반려동물 돌봄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DB손해보험은 2018년 ‘프로미 반려동물보험’을 출시한 이래 플랫폼 채널을 통한 판매뿐만 아니라 여러 지자체와 협력하여 반려동물정책을 시행하는 등 펫보험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반려동물 양육가구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펫보험 상품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DB손해보험의 반려동물정책은 ‘DB손해보험 유튜브 채널’에서도 확인 가능하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4-27 08:56 박성민 기자

1분기 ABS 발행 20% 감소…주담대 증가세 둔화 영향

사진=금융감독원올해 1분기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액이 2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ABS 발행금액은 10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조8000억원(20.2%) 감소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주택저당증권(MBS) 발행이 축소된 데 따른 것으로 금감원은 설명했다.ABS는 부동산이나 매출채권, 주택저당채권 등 당장 현금화가 어려운 재산을 기초로 발행한는 증권을 말한다. 기업이나 금융기관 등은 조기에 유동성을 확보하는 수단으로 활용된다.주택금융공사는 전년 동기보다 2조8000억원(29.9%) 감소한 6조3000억원의 MBS를 발행했다.지난해 하반기 이후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둔화됨에 따라 이를 기초로 한 MBS 발행이 감소한 것이다.금융회사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00억원(6.6%) 늘어난 2조4000억원의 ABS를 발행했다.은행은 부실채권(NPL)을 기초로 4000억원을 발행했다. 여신전문금융과 증권사의 발행 금액은 각각 1조2000억원, 8000억원이다.일반기업은 단말기할부대금채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을 기초로 전년 동기보다 2000억원(8.1%) 감소한 2조2000억원의 ABS를 발행했다.단말기할부채권 ABS 발행 감소는 스마트폰 보편화에 따른 신규 구입자 감소, 자급제폰 구입 증가 등으로 단말기할부채권 규모가 줄었기 때문이다.대출채권, 매출채권을 기초로 한 ABS 발행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7.1%, 6.5% 감소한 반면 회사채 기초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 발행은 12.8% 늘었다.ABS 전체 발행잔액은 지난달 말 현재 228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221조1000억원) 대비 7조원(3.2%) 늘어났다.한편 ABS 전체 발행잔액은 올해 3월말 기준 228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늘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4-27 08:41 박성민 기자

[기자수첩] 보험사기 방지대책 강화해야

박성민 금융증권부 기자지난해 보험사기 금액이 1조원에 육박했다. 보험사들은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상황이다. 사망보험금을 노린 ‘가평 계곡 살인 사건’으로 인해 보험사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지금이 보험사기 근절을 위한 보다 정치한 법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보험 사기는 고의적 사고유발 행위뿐 아니라 허위 입원, 보험금 부당수취 등 그 형태가 나날이 다양해지고 있다. 보험사기는 결국 보험료 인상이라는 금전적 피해를 유발한다.민영보험사들과 협회, 금융당국은 자체적으로 혐의점을 찾아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절차를 거치고 있지만 물리적인 한계가 있다.업계에서는 보험사기를 줄이기 위해서는 정부 차원에서 움직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공·민영 보험이 결부되어 발생하는 보험사기의 특성상 공영보험과 민영보험간 정보교류를 통한 혐의점 포착 및 인지를 통해 능동적으로 수사할 수 있는 범정부적 대응기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영국과 미국은 보험사기 대응 범정부 컨트롤타워가 1990년대 중반부터 정식 제도로 자리 잡았다.우리나라는 앞서 2009년 서울중앙지검에 검·경·금감원 등 보험업권이 참여한 보험범죄 정부 합동대책반이 설치되어 보험사기 수사시스템 구축했지만 2017년 이후로는 활동 실적이 전무하다.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월 정부합동 대책반을 설치·운영토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재 소관위 심사 중이다. 보험사기 범죄전담조직을 통해 능동적인 수사진행이 될 수 있는 방안이 하루 빨리 마련되길 바란다.박성민 금융증권부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4-27 08:40 박성민 기자

올해 1분기 공적자금 2393억원 회수… 회수율 70.4%

사진=금융위원회정부가 1997년 외환위기 이후 금융회사 부실을 정리하기 위해 투입한 공적자금 중 지난 3월 말까지 70.4%가 회수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위원회가 26일 공개한 2022년 1분기 공적자금 운용현황에 따르면 1997년 11월부터 올 3월까지 지원된 168조7000억원 중 지난 3월 말 기준으로 118조8000억원(70.4%)이 회수됐다.올해 1분기엔 우리금융지주 매각대금 등 2393억원을 회수했다. 금융위 산하 예금보험공사는 앞서 2월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블록세일)으로 지분 2.2%를 2392억원에 매각한 바 있다.공적자금 회수율은 지난 2011년 이후 줄곧 60%대를 맴돌았으나, 지난해 예금보험공사(예보)가 우리금융지주 민영화에 성공하면서 10년 만에 70%대를 넘어섰다.공적자금 회수율은 2011년 60.9%로 처음 60%를 넘어선 뒤 △2016년 67.8% △2017년 68.5% △2018년 68.9% △2019년 69.2% △2020년 69.5% △2021년 70.3%를 기록했다.공적자금은 금융회사나 기업의 구조조정 지원을 위해 부실채권정리기금, 구조조정기금, 공공자금관리기금 등에서 투입되는 자금이다.정부는 1997년 경제위기 이후 금융기관 부실 정리를 위해 정부보증채권 등을 재원으로 공적자금(공적자금Ⅰ)을 조성했다. 이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 해소 등을 위해 구조조정기금(공적자금Ⅱ)을 설치해 금융회사 부실채권과 구조조정 기업 자산 등을 인수했다. 구조조정기금은 2014년말 운용이 종료됐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4-26 13:57 박성민 기자

1분기 일평균 외환거래액 655억달러 '역대 최대'… 전분기 대비 15%↑

사진=한국은행올해 1분기 일평균 외환거래액이 통계 편제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강화, 우크라이나 사태 여파로 환율 변동성이 확대된 영향이다. 수출입 규모도 확대되면서 외환거래가 늘었다는 평가다.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1분기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액(현물환·외환파생상품 거래) 규모는 655억5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분기(570억4000만달러)보다 14.9%(85억1000만달러) 증가한 것으로, 2008년 통계 개편 이후 최대치다.한은 관계자는 “미 연준의 긴축 강화 기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등에 따른 환율변동성 확대, 수출입 증가 등으로 외환거래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상품별로는 현물환 거래규모가 249억6000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17.7% 늘었고, 외환파생상품 거래규모는 405억9000만달러로 13.3% 증가했다.은행별로 살펴보면 국내은행 거래규모가 275억6000만달러로 6.9%(16억9000만달러) 증가했다. 외은지점 거래규모는 379억9000만달러로 21.9%(68억2000만달러) 늘었다.1분기 중 일평균 현물환 거래규모는 249억6000만달러로 전분기대비 37억5000만달러 늘었다. 통화별로는 원·달러 거래가 186억1000만달러로 전분기대비 18.6% 늘었고, 은행별로는 국내은행 거래가 10억8000만달러, 외은지점 거래가 26억7000만달러로 각각 9.1%, 28.8% 증가했다.거래상대방별로는 외국환은행의 상호거래가 113억3000만달러, 외국환은행의 국내고객이 76억2000만달러, 비거주자와의 거래가 60억 달러 등으로 나타났다.1분기중 일평균 외환파생상품 거래규모는 405억9000만달러로 전분기대비 47억6000만달러 늘었다. 선물환거래는 NDF거래를 중심으로 전분기대비 18억5000만달러 늘었고, 외환스왑 거래는 외국환은행 상호거래를 중심으로 전분기대비 25억8000만달러 증가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4-26 13:57 박성민 기자

상상인저축은행도 금리 인상...예금상품 ‘최대 연 2.86%’

사진=샹상인저축은행상상인저축은행은 회전정기예금, 정기예금 등 자사 수신 상품 금리를 업계 최고 수준인 최대 연 2.86%로 인상한다고 26일 밝혔다.상상인저축은행 회전정기예금은 가입 후 매 12개월 주기로 약정이율이 변동되는 회전식 정기예금 상품이다. 비대면 가입 시 최초 0.07%포인트(p) 오른 연 2.86%의 약정 이율이 적용된다. 가입기간 내 금리가 오를 경우에는 금리가 상향 적용된다. 최소 24개월부터 60개월까지 1년 단위로 가입기간을 선택할 수 있으며, 10만원 이상부터 가입 가능하다. 지점을 통한 대면 가입 시는 최초 2.76%로 0.08%p 오른 금리가 적용된다.정기예금 상품은 비대면 채널을 통해 가입 시 12개월 기준 최대 연 2.83%의 약정 이율이 적용된다. 지점을 방문해 가입할 경우에는 최대 연 2.72% 금리를 제공한다. 1인 10만원 이상부터 가입할 수 있다.두 상품 모두 상상인저축은행의 디지털 금융 플랫폼 ‘뱅뱅뱅’에서 24시간 365일 지점 방문 없이 빠르고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인터넷뱅킹, SB톡톡플러스앱 등을 통해서도 가입 가능하다.최근 저축은행 업계는 잇달아 금리 인상에 나섰다. 저축은행 업계 1위인 SBI저축은행은 25일 정기예금 금리를 0.15%p 인상했다. 모바일 앱 사이다뱅크의 복리정기예금(변동금리)의 금리는 최고 2.85%다. 웰컴저축은행도 이날(26일) 연 0.2%p 인상하면서 최고 2.85%가 적용된다.이인섭 상상인저축은행 대표는 “상상인저축은행의 고객 중심 경영이념 하에 고객에게 보다 더 큰 혜택을 제공하고 서민 경제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수신금리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서민금융기관으로서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4-26 10:49 박성민 기자

[보험사기 잡아라] 니코틴 주입하고, 생명보험 8개 가입… 혹시 나도 공범?

사진=연합뉴스 갈무리자산 빈부격차 심화에 따른 상대적 박탈감, 장기적인 경기침체, 디지털 플랫폼 활용 증대 등으로 국내 보험사기가 급증하고 있다. 보험금을 목적으로 고의적 살인 등 방식은 흉악해지고, 의도적으로 부적법한 보험금을 청구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경미한 질환을 핑계로 장기간 입원해 보험금을 타내는 나이롱환자 규모는 줄어드는 데 반해 살인, 상해 등을 포함하는 고의 사고 유형 비율은 상승했다. 보험사기 범죄가 양적으로는 물론 질적으로도 악화하고 있는 것이다.과거 보험사기 트렌드는 △적법한 보험금 청구 △소액 청구(우연성) △생계형 범죄 △ 단독범행 이였다면 최근 트렌드는 △부적법한 보험금 청구 △과다 청구(의도성) △지능적 범죄 △습관화 △조직형 △SNS 등 디지털 플랫폼 활용으로 변화했다. 웬만한 수사 방식으로는 적발도 쉽지 않다.◇니코틴 주입하고...생명보험 8개 가입 #A씨는 교도소 동기 및 SNS를 통해 모집자들을 점조직화하고, 가해자와 피해자 간 역할을 분담하여 52회 고의사고를 유발했다. 편취 보험금은 3억2000만원에 달했다. 적발된 이들은 구속 4명 등 총 102명으로, 주범은 징역형에 처해졌다.#조직형 범죄단은 모텔 등에서 합숙하며 보험사기 방법 및 사후조치를 공모하면서 45회의 고의사고를 유발했다. 챙겨간 보험금은 3억6000만원 규모다.#마약사범들이 주도한 지인공모형 보험사기도 있다. 이들은 자금마련 목적으로 갓길 주차 차량을 피해 중앙선을 넘어오는 차량들을 상대로 20회의 고의사고를 냈다. 편취한 보험금은 4억3000만원에 달했다.26일 보험업계 및 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사기 중 ‘고의사고’ 비중은 16.7%(1576억원)로 상승했다. 고의 살인·상해 보험사기로 적발된 인원은 4년째 증가세다. 지난해 고의로 살인이나 상해를 저지른 보험사기 적발 인원은 97명으로 집계됐다.보험금을 목적으로 신혼여행에서 배우자를 살해하고 극단적 선택으로 위장한 범행도 있었다. 2017년 4월, 해외로 신혼여행을 떠난 부부 중 아내 B씨가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다. 현지 경찰은 사체 검안 후 자살로 종결했다. 이 사건은 보험사 직원이 남편 C씨와 면담 과정에서 진술의 신빙성을 의심, 경찰 조사를 의뢰하면서 살인사건으로 밝혀졌다. 남편은 니코틴 원액을 1회용 주사로 주입해 아내를 살해했다.사망보험 사기의 경우 사람의 생명을 희생시켜 보험금 수령을 노리는 만큼, 가입 과정에서 보험사의 심사가 더 강화돼야 함은 당연하다.고의 충돌사고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보험 누수로 이어지고 있다. 보험사기로 적발되지 않는 보험금이나 소액이어서 걸러지지 않는 금액까지 합하면 누수 되는 보험금 규모는 적발된 금액보다 수 배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최근에는 자동차 사고를 이용한 속칭 ‘보험빵’도 활개를 치고 있다. 보험빵이란 차선변경 등 법규위반차량 상대 고의로 추돌사고를 내거나, 가해자 피해자가 공모해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타내는 보험사기를 말한다. 특히 조직폭력배부터 일반인까지 범위가 확대되고, 점자 조직적이며 지능적으로 보험사기 수법이 고도화되고 있다.◇사고 내용 조작 60%...혹시 나도 공범?# 병원 사무장 D씨는 노환으로 진료를 보기 어려운 고령의사 5명의 명의를 빌려 요양병원을 개설했다. 인근 종합병원에서 암치료를 받는 환자들을 유치하여 실제 입원한 사실이 없음에도 허위진단서 및 입·퇴원확인서를 발급하는 방법으로 건강보험 요양급여 및 민영보험금을 편취했다.# E병원은 환자의 통원횟수를 부풀리거나 E병원에서 치료받은 사실이 전혀 없는 환자에게도 진단서 및 진료비 영수증을 허위 발급했다.# F공업사는 사고차량을 유치하는 대가로 견인기사에게 별도 금전을 지급하고, 수리비를 허위 청구하는 방법으로 고액의 차량수리비를 편취했다. 처벌 회피 목적으로 견인기사를 공업사 직원으로 등록했다. F공업사는 판금작업 등 수리를 과다하게 시행하여 수리비를 청구했다.지난해 보험사기 유형 중 ‘사고내용 조작’이 전체 적발금액의 60.6%(5713억원)로 가장 많았다. 사고내용 조작 사기 유형 중에서는 병의원 진단서를 위변조 해 과장청구를 한 사례가 19.4%로 비중이 가장 높았다. 속칭 나이롱 환자, 허위 과다 입원 환자가 대표적인 사례다.하지만 본인이 사기에 가담됐다는 것을 제대로 인식 하지 못한 경우가 대다수다. 일부 병원 및 결탁한 브로커들이 파 놓은 사기범죄에 나도 모르게 가담하는 경우기 때문이다.병원에서는 환자를 유치하기 위해서 브로커 등을 통해서 환자를 소개받거나 유인알선행위를 하고 있다. 이런 알선 유인 행위에 대해서 페이백 수수료를 브로커한테 지급하는 행위 등은 의료법에 따라 처벌 받는다.병원홍보회사에서 근무 중인 브로커 G씨는 H병원과 ‘홍보광고대행계약’을 체결하고 환자를 알선해 매출액의 일정비율(30%)를 알선비로 수령했다. G씨는 ‘실손의료보험금 청구가 불가능한 약제를 처방 받으면서 보험금 청구가 가능하도록 해주겠다’며 환자를 모집한 후 진료 기록부 등을 거짓으로 작성하고, 통원 횟수를 부풀려 환자들로 하여금 실손 의료 보험금을 수령하게 하는 방식으로 보험금을 취득했다.‘계곡 살인사건’의 경우 보험설계사와 결탁했다는 정황도 나온다. 보험업 종사자 등의 가담으로 보험사기가 조직화·지능화되는 경향이 있어 처벌 강화의 필요성도 제기된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4-26 10:48 박성민 기자

웰컴저축銀, 정기예금 금리 인상… 저축은행 '꿈틀'

사진=웰컴저축은행웰컴저축은행이 정기예금 금리를 연 0.2%포인트(p) 인상한다고 26일 밝혔다. 웰컴저축은행이 판매하는 정기예금 상품은 이번 금리 인상으로 최고 연 2.85%의 금리가 적용된다. 금리 인상은 웰컴저축은행 정기예금 상품 12개월 이상 계약 건에 적용된다. 더불어, 웰뱅 회전정기예금 역시 동일하게 연 0.2%p가 인상된다.연 0.2%p가 적용된 웰컴저축은행 정기예금 상품의 금리는 생활금융플랫폼 웰컴디지털뱅크(웰뱅)및 인터넷뱅킹 가입 시 △12개월 이상 24개월 미만 연 2.8%(영업점 가입 시 연 2.6%) △24개월 이상 36개월 미만 연 2.85%(영업점 가입 시 연 2.65%) △36개월 이상 연 2.85%(영업점 가입 시 연 2.65%)다. 웰뱅 및 인터넷뱅킹 가입 시 자동으로 우대금리 0.2%p가 추가 적용된다.웰뱅 회전정기 예금 역시 웰뱅으로 가입 시 연 2.8%의 금리가 제공된다. 회전 주기 도래 시 우대금리 연 0.1%p가 추가로 제공된다. 영업점 가입 시 연 2.6% 지만 우대금리는 동일하게 적용된다.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빅스텝을 밟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시중 금리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어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기”라며 “웰컴저축은행은 기준금리 및 시장금리 변동 현황을 유심히 지켜보고 적극적으로 시장 내 유동성을 공급하는 서민금융사로서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저축은행 업계 1위인 SBI저축은행도 25일 정기예금 금리를 0.15%p 인상했다. 모바일 앱 사이다뱅크의 복리정기예금(변동금리)의 금리는 최고 2.85%다. 이날(26일) 상상인저축은행도 예금 금리를 최대 2.86%로 인상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4-26 10:03 박성민 기자

뱅크샐러드, 부부 공동 자산관리 서비스 '우리집 돈 관리' 출시

사진=뱅크샐러드뱅크샐러드가 국내 최초 금융 마이데이터 기반의 공동 자산관리 서비스 ‘우리집 돈 관리’를 공식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우리집 돈 관리’는 배우자와 함께 가계 금융을 파악·관리하고자 하는 고객의 니즈와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기획됐다. 통계청의 인구 총조사에 따르면 금융 마이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20대 이상의 기혼 인구는 약 2400만 명으로, 서비스 파급력이 상당할 것으로 기대한다.뱅크샐러드는 금융 마이데이터 도입으로 개인의 자산 정보는 한 곳에서 볼 수 있지만, 실질적인 가계 관리는 개인보다 부부 등 경제 공동체 단위가 많은 점을 주목했다. 부부의 공동 자산관리를 위해서는 자산, 부채, 수입 및 지출 금액 등이 필수적으로 파악되어야 함을 확인하고, 이 과정에서 사용자의 감정적 피로와 노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서비스로 구성했다.‘우리집 돈 관리’는 경제 공동체를 이루고 있는 부부 고객에게 유용한 서비스로, 두 사람의 자산을 통합한 가계 순자산, 남은 대출금, 이번 달 지출 현황, 수입 및 지출 추이 등 가계 자산 현황을 한 번에 파악할 수 있다.가계 자산을 합산한 전체 순자산은 물론, 계좌와 현금, 투자, 실물자산 등의 비율이 제공된다. 대출은 전체 중 상환한 대출과 남은 금액을 볼 수 있고, 적용 금리와 상환일, 만기일 등의 정보를 금융사별로 각각 나눠서 확인도 가능하다. 수입 및 지출 추이 그래프를 통해 가계의 월별 평균 수입과 지출 증감을 한눈에 볼 수 있다.서비스 이용은 초대 링크를 통해 실명 확인과 같은 보안, 동의 절차를 거쳐 한번에 하나의 계정과 일대일 즉, 최대 2인만 연결이 가능하다. ‘우리집 돈 관리’ 서비스를 공유한 사용자는 각자의 뱅크샐러드 모바일 앱으로 조회 및 관리할 수 있다. 또한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자세한 소비 항목과 지출 내역, 통장 잔액 등은 공유되지 않는다.‘우리집 돈 관리’ 서비스를 담당하는 이우일 뱅크샐러드 PM은 “우리집 돈 관리는 금융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개인의 맞춤형 자산관리를 넘어 부부의 금융 라이프까지 확대한 혁신 서비스”라며, “경제공동체를 이룬 많은 부부들이 가계 자산을 관리하면서 겪는 번거로움과 피로감을 최소화하고, 매월 반복적으로 들이는 시간과 노력을 현저히 단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4-26 10:02 박성민 기자

하나은행, 국내 은행권 최초 대만 진출… 10대 교역 거점에 네트워크 완성

(사진 왼쪽부터)강병욱 대만 한상회 회장, 조정호 대만 한인회 회장, 정병원 주타이베이 대한민국대표부 대표, 김진석 타이베이지점장, 김규일 대만 한경회 회장이 개점 축하 떡케이크를 자르며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있다/사진=하나은행하나은행은 지난 25일(현지 시각) ‘타이베이(Taipei)지점’을 개설하며 국내 은행 최초로 대만 진출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하나은행은 지난해 6월 대만 금융감독위원회로부터 개설 인가를 획득했다. 10개월간의 준비 끝에 타이베이지점을 개설하며 △중국 △미국 △베트남 △홍콩 △일본 △대만 △인도 △독일 △싱가포르 △멕시코 등 대한민국 10대 교역 거점 모두에 네트워크를 둔 유일한 은행이 됐다.타이베이지점은 영어 및 중국어 통용이 가능한 현지 금융 전문 인력 채용과 현지 금융회사와의 협업 추진을 통해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을 추진한다. 동시에 대만 금융당국으로부터 획득한 DBU(외국환거래지정은행) 라이센스를 바탕으로 현지 통화 기반의 기업금융 및·리테일금융 업무를 수행한다.대만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기업과 교민들은 물론 한국과 거래중인 현지 기업들은 다양한 금융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게 된다. 이에 따라, 그간 대만 현지 한국계 은행의 부재로 인해 겪었던 금융 수요에 대한 갈증과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또한, 타이베이지점은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취임사에서 IB금융 및 기업금융 강화를 통해 ‘아시아 최고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고 제시한 청사진에 맞춰, 그룹 글로벌 IB금융의 아시아 지역 주요 포스트로서의 역할도 수행할 전망이다.우선 정부 주도의 경제발전계획으로 항공·철도·에너지 등 공공인프라 분야가 활성화되어 있는 대만 IB 시장 공략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 내 관계사와의 협업, 글로벌 금융기관 등 다양한 네트워크의 활용을 통해 타이베이지점은 인프라금융 및 항공기금융 등 다양한 부문에서 성과를 이뤄낼 것으로 기대된다.아울러 대만 국제금융 시장에서 주요 금융기관으로서의 입지 구축과 우량 현지 기업체 유치를 위해 역외금융 업무 수행이 가능한 OBU(국제금융업무지점) 라이선스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이종승 하나은행 글로벌그룹 부행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지점을 개설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대만 내 한국계 기업, 교민 뿐 아니라 한국과의 교역 수요가 있는 현지의 손님들에게 한 차원 높은 금융 서비스와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하나은행은 타이베이지점 개설로 전 세계 25개 지역, 194개 네트워크를 보유하게 되며, 국내 시중은행 중 최다 진출 지역을 보유한 은행이 됐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4-26 09:13 박성민 기자

3월 기업 자금조달 13조8606억원… 주식·회사채 일제 감소

사진=금융감독원지난달 기업들이 조달한 직접금융 조달 규모가 전월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은 기업공개 및 유상증자가 모두 감소했고, 회사채는 미국 기준금리 인상 이후 발행금리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일반 회사채를 중심으로 발행 규모가 축소됐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주식과 회사채의 발행실적은 13조8606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6475억원(10.6%) 감소했다.지난달 주식 발행규모는 9605억원(12건)으로 전월보다 4542억원(32.1%) 줄었다. 기업공개는 980억원으로 1349억원(57.9%) 감소했다. 총 7건으로 중소기업의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로 구성됐다. 유상증자는 8625억원(5건)으로 전월 대비 3193억원(27%) 줄었다.3월 중 회사채 발행규모는 12조9001억원으로 1조1933억원(8.5%) 감소했다. 하나은행(7600억원), 농협생명보험(6000억원), 우리금융캐피탈(5800억원), 농협금융지주(5610억원), 현대캐피탈(4600억원), 미래에셋증권(4500억원), 현대카드(4000억원) 등이 발행에 나섰다.일반회사채는 1조8370억원으로 전월보다 3조5380억원(65.8%) 감소했다. 지난달 들어 차환자금의 비중이 줄고 운영·시설자금 비중이 증가했으며 중·장기채 위주의 발행을 지속했다.같은기간 금융채는 1조933억원(13.2%) 증가한 9조3497억원을 발행했다. 금융지주채와 은행채는 각각 2%, 9.3% 감소했고, 기타금융채는 23.5% 늘어났다. 자산유동화증권(ABS)은 1조7134억원으로 270.9% 급증했다.지난달 말 기준 전체 회사채 잔액은 628조7796억원으로 전달 대비 1조4801억원(0.2%) 감소했다. 일반회사채는 발행이 감소하면서 순상환으로 전환됐다.CP와 단기사채 발행실적은 149조5194억원으로 24조9550억원(20.0%) 늘어났다. CP는 31조 3121억원으로 7.9% 늘었고, 단기사채는 118조2073억원으로 23.7% 증가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4-26 08:31 박성민 기자

기업은행 1분기 순이익6597억원...전년 대비 11.4%↑

사진=IBK기업은행IBK기업은행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한 6597억원(연결기준)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기업은행에 따르면 은행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5882억원으로 집계됐다. 중기대출 잔액은 전년말 대비 2.6%(5조4000억원) 증가한 209조3000억원을 기록했다.이에 따라 중소기업금융 시장점유율은 22.9%를 나타냈다.기업은행 측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극복을 위한 지원 노력이 은행성장의 선순환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자산건전성지표인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0.24%포인트(p) 하락한 0.81%를 기록했다. 연체율은 0.25%로 0.1%p 떨어졌다. 은행의 손실흡수력을 판단하는 대손비용률은 0.40%로 안정적인 건전성 수준을 나타냈다. 지난해에 이어 1분기에도 대손충당금을 충분히 적립해 미래위험에 대비한 손실흡수 능력을 확보했기 때문이다.일반자회사의 1분기 순이익은 902억원으로 0.4% 증가했다.기업은행 관계자는 “올해에는 창업기업 육성과 모험자본 공급 확대를 통해 중소 벤처기업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는 등 혁신금융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하며, “또한 중소기업의 녹색전환 지원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과 디지털 전환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4-25 16:32 박성민 기자

금융지주 계열 저축銀, 순이익 44% 증가… '효자' 역할 톡톡

금융지주 계열 저축은행들의 1분기 순이익 및 자산 규모/자료=각 사금융지주계열 저축은행들이 올해 1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갔다. 지난해 은행권에서 넘어온 대출수요를 받아낸 결과다. 증권·보험·카드사들이 금리상승과 주식시장 악화로 실적이 하락했던 것과 대조된다. 저축은행들은 올해도 견고한 대출자산을 바탕으로 수익성 확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25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금융저축은행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30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44.3%나 증가한 수치다. 저축은행들은 지난해 시중은행 규제로 인해 소화하지 못했던 대출수요를 받아내면서 성장을 이어갔다. 특히 그룹 내 시중은행 등이 한도, 신용등급 등을 이유로 대출이 어려운 고객에게 같은 계열사 저축은행의 대출상품을 연결해주는 연계대출 영업을 펼치며 대출자산을 늘렸다. 자산규모는 9조7517억원으로 31.2% 증가했다.저축은행별로 살펴보면 신한저축은행이 100억원으로 85.2% 급증했다. 금융지주계열 저축은행 중 순이익 규모가 가장 컸고, 증가율도 높았다. 이자이익은 328억원으로 40.9% 증가했고, 수익성을 나타내는 총자산순이익률(ROA)은 1.47%로 0.13%포인트(p) 개선됐다. 디지털 금융과 중금리대출 중심의 서민금융에 주력한 결과다.신한저축은행은 그 동안 ‘서민금융의 디지털화’를 표방하며 24시간 365일 대출이 가능한 비대면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아울러 고객들이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고객센터를 보강하고 ‘카카오톡 대출챗봇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핀테크 기반의 디지털 혁신을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그 결과, 리테일 대출 중 비대면 대출이 90%에 이르고, 자동대출이 신규고객의 70%를 차지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졌다.KB저축은행은 전년 동기 대비 15.6% 증가한 7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1분기말 기준 대출자산은 2조4792억원으로 39.5% 늘어났다. 이에 따라 이자이익은 264억원으로 11.9% 확대됐다.KB저축은행의 빠른 성장에는 키위뱅크(kiwibank)의 역할이 컸다. 2020년도 7월에 출시한 키위뱅크는 3S(Secure, Simple, Speedy)를 서비스 핵심 가치로 하여 디지털 혁신과 사용자 편의성으로 중무장한 모바일뱅크다.키위뱅크(kiwibank) 오픈 단계에서 리테일 여신 프로세스 100% 자동화와 함께 업권 최초로 행정안전부 ‘비대면 신분증 진위확인 서비스’를 구축하며 실질적인 24시간 365일 금융거래 환경을 조성했다.올해는 차세대 시스템 구축을 통해 Biz확장성 확보 및 업권 내 리딩 디지털뱅크로의 도약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KB저축은행 관계자는 “규제에도 불구하고 가계대출 및 기업대출 모두 양호한 성장세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우리금융저축은행의 1분기 순이익은 60억원으로 42.9% 증가했다. 우리금융그룹에 편입 된지 1년 만에 두드러지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중금리 대출 포트폴리오 확대와 우리금융과 원스톱 연계 대출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수익성을 제고했다.우리금융저축은행 관계자는 “여진 잔액이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확보 됐다”고 설명했다.하나저축은행의 당기순이익은 72억원으로 38.5% 증가했다. 대출자산은 2조3295억원으로 29.9% 늘었고, 이자이익으로 260억원을 거뒀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4-25 13:25 박성민 기자

삼성카드, 1분기 당기순이익 1608억원, 전년比 16%↑

사진=삼성카드삼성카드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연결기준)으로 작년 1분기보다 16.2% 증가한 160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삼성카드에 따르면 1분기말 총취급고는 37조11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4% 확대됐다. 이 가운데 카드사업 취급고는 작년 동기 대비 14.5% 증가한 36조9059억원이다. 카드사업 부문별로는 신용판매(일시불·할부) 32조2016억원과 금융부문(장·단기카드대출) 4조7043억원으로 구성됐다. 30일 이상 연체율은 0.7%로 안정적인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다.삼성카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위드 코로나’ 분위기 확산으로 소비심리가 개선된 결과 카드사업 취급고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백화점, 인터넷쇼핑, 자동차, 여행 관련 업종에서 신용카드 이용금액이 증가했다.소비심리 회복과 더불어 지난해 상품 체계를 개편해 ‘iD카드’를 신규로 출시하고 개인화 마케팅을 강화해 고객 기반과 시장지배력 확대에 애쓴 결과 당기 순이익이 증가했다고 삼성카드는 설명했다. 다만 올해도 코로나19에 따른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대출규제 완화, 기준금리 상승 등의 여파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삼성카드는 “자산건전성 관리에 집중하는 한편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고객, 상품, 채널 관점에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전략을 발굴해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4-25 10:07 박성민 기자

신한카드,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무이자 할부 지원

사진=신한카드신한카드는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시행중인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발맞춰 노후한 주택의 창호를 교체하는 고객에게 최장 36개월까지 무이자 할부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그린리모델링 사업은 노후 건축물의 단열 성능을 보강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시행하는 범국민 주거환경개선 사업이다.본인 명의를 가진 부동산 소유주가 금융권 대출 또는 할부금융을 통해 주택 단열 성능 공사를 시행하면 조달한 비용에 대한 이자를 정부에서 지원해 주는 구조이다.신한카드는 아파트의 경우 최대 5000만원, 단독주택은 최대 1억원 한도로 대출이 가능하며, 12·24·36개월 할부에 대해서 무이자 서비스를 제공한다.신한카드 할부금융 신청만으로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부동산 소유주가 이자를 지원 받기 위해서 본인명의 등기부등본, 신분증, 사업완료 확인서 등의 서류를 은행에 직접 제출해야 하는 과정을 없애 고객 편의를 강화했다.또한, 신한카드 할부금융은 9억원(시세) 이상의 아파트와 빌라에 대해서도 대출이 가능하며, 최장 60개월(금리 2.5%)까지 이용할 수 있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자세한 내용은 신한카드 홈페이지 또는 신한카드 할부금융 전용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4-25 09:42 박성민 기자

5대 금융지주 금리인상에 실적 '잔치'…순이익 중 은행 비중 높아져

자료=각 사5대 금융지주의 올 1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보다 15% 가까이 증가하면서 5조원을 넘어섰다. 주요계열사인 시중은행들은 금리 인상에 따라 마진이 확대되면서 성장세를 이끌었다. 하지만 증권·보험·카드사들은 채권금리 상승과 증식악화의 직격탄을 맞으면서 수익성이 하락했다. 전체 순이익 중 은행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면서 ‘쏠림 현상’이 두드러졌다.24일 5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올해 1분기 실적자료(잠정)에 따르면 당기순이익은 5조2362억원(지배지분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6% 증가했다. KB금융은 1조4531억원으로 14.4% 증가하면서 리딩금융 자지를 수성했다. 신한금융은 1조4004억원으로 17.5% 늘어나면서 선두권을 위협했다. 하나금융 9022억원, 우리금융 8842억원으로 각각 8.0%, 32.5% 늘어났다. 반면 NH농협금융은 5963억원으로 1.3% 감소했다.올해 금융지주의 호실적은 주요계열사인 은행들이 순이익 확대된 영향이다. 5대 시중은행의 1분기 순이익은 3조7153억원으로 26.4% 증가했다.은행별로 국민은행은 9773억원으로 41.9% 늘어나면서 증가율이 가장 높았고, 순이익도 시중은행 중 가장 컸다. 신한은행은 8631억원으로 31.5% 증가했다. 하나은행 6671억원, 우리은행 7615억원으로 각각 15.9%, 27.3% 확대됐다. 농협은행은 4463억원으로 6.1% 늘었다.시중은행들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3차례의 기준금리 인상과 가계·기업대출 확대로 이자수익이 늘어났다. 올해 들어 예적금으로 ‘머니무브’ 현상이 이어지면서 마진은 더 커졌다.실제 5대은행의 원화대출금은 1분기 말 기준 1401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늘었다. 금액으로 91조원 규모다. 국민은행은 321조원으로 시준은행 중 대출금이 가장 많았고 ,이 외 은행들의 원화대출금 잔액은 250~290조원 규모로 나타났다.아울러 은행의 핵심 수익성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을 살펴보면 실제 이들 5대은행의 NIM은 전년 동기 대비 0.02%p~0.14%p 올랐다. 국민은행의 경우 1분기 1.66%로,0.10%p,신한은행 1.51%로 0.12%p 상승했다. 하나은행 1.50%, 우리은행 1.49%, 농협은행 1.65%로 각각 0.14%p, 0.14%p, 0.02%p 뛰었다.특히 비은행 계열사들의 실적이 후퇴하면서 금융지주 순이익에서 은행 비중이 더 확대됐다. 비은행 계열사들은 채권금리 상승으로 인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유가증권 및 외환·파생손익이 감소했다. 더구나 최근 부동산·주식 시장이 부진한 영향으로 실적이 위축됐다.5대 금융지주의 순이익 중 시중은행이 차지하는 비중은 70.2%로 전년 동기 대비 6.6%p 상승했다. 특히 은행 의존도가 높은 우리금융은 80.8%로 비중이 가장 컸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 0.1%p 하락했다. 농협금융은 74.8%로 5.2%p 올랐고 하나금융은 73.9%로 5.1%p 상승했다. 이어 KB금융 67.3%, 신한금융 61.6% 순이었다. 양 금융지주의 은행 순이익 비중은 각각 13.0%p, 6.6%p 상승했다.반면 5대 금융지주의 증권 자회사 3곳(KB증권·신한금융투자·NH투자증권)은 순이익은 3212억원으로 50.2% 감소하면서 반토막 났다. 카드사 4곳(국민·신한·하나·우리)은 4349억원으로 4.2% 줄었다. 보험사 7곳(KB손보·KB생명·푸르덴셜생명·신한라이프·하나생명·농협생명·농협손보)의 순이익은 3.9% 감소한 4305억원으로 조사됐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4-24 10:07 박성민 기자

금융지주, 호실적 바탕으로 주주환원정책 경쟁

사진=각 사금융지주들이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분기배당·자사주 매각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을 공개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주주 달래기’에 나서는 것으로 해석된다. 5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올 1분기 순이익은 총 5조2300여 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 가까이 증가했다.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지주사들은 지난 22일 실적 발표에 앞서 이사회를 열고 분기배당 등 주주환원 정책을 의결했다. 4대 금융지주의 22일 시가총액은 73조7307억원(종가기준)으로 전일 대비 1.8% 증가했다. 분기 배당을 진행한다고 공개한 국민은행은 2.7%, 신한은행이 1.9% 늘었고, 자사주 매각을 결정한 하나금융은 1.5% 증가했다. 우리금융의 경우 전일과 같았다.KB금융지주는 이날 이사회에서 올해부터 분기 배당을 정례화하기로 의결했다. 올해 1분기 배당금은 보통주 1주당 500원, 총 1948억원 규모로 결정됐다. 지난 2월 약 1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단행한 데 이어진 결정이다.이에 대해 서영호 KB금융지주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 KB금융은 26%의 배당성향과 주식소각을 통한 3.4% 추가 성향을 보였다”며 “올해도 주주 가치가 최대치에 이르도록 환원 정책을 펴겠다”고 설명했다.이어 “분기 배당 정례화 결정은 배당 가시성을 높이고 선진적 주주환원 시스템을 발전시키려는 이사회와 경영진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1~3분기에 걸쳐 매분기 주당 500원의 배당을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서 전무는 연말 배당에 대해 “여러 상황을 감안해 배당액을 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금 배당 지급도 중요하지만 주식을 매입해 소각하는 게 나을 수도 있다”며 “또 증시에 상장된 회사 중 분기배당을 하지 않는 곳이 많은데, 포트폴리오 재간접 투자 부분에서 어떤 영향을 끼칠지도 고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신한금융지주도 올해 1분기 보통주 1주당 배당금을 400원으로 결정했다. 약 2133억원 규모로, 배당은 5월 초 지급될 예정이다.이태경 신한금융 CFO는 컨퍼런스 콜에서 “현금배당 비중을 살펴보면 분기배당으로 60%, 결산배당으로 40%를 지급할 계획”이라며 “이번 1분기에 400원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2분기, 3분기에도 400원씩 배당하고 결산배당 때 이를 제외하고 40%를 지급한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이어 이 부사장은 “자사주 매입까지도 총주주환원율에 포함되는 것인데, 최근 실시한 1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의 경우 주당으로 보면 300원 수준이 될 것”이라면서 “이를 다 합쳐 총주주환원율 30%를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하나금융지주 자자수 소각을 통해 주주환원 정책을 펼친다. 하나금융 이사회는 이날 1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결의했다. 자사주 소각은 2005년 하나금융지주 설립 이후 처음이다.아울러 내년 주주총회에서 분기배당을 위해 정관을 변경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이후승 하나금융 CFO는 “배당성향 30%를 향해 점진적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 소각에 대해서도 당국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사주 소각은 함영주 신임 회장과 이사회가 주주환원이 최우선이라 판단한 데 따른 것”이라고 강조했다.우리금융은 이날 구체적인 계획은 밝히지 않았지만,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하고 적극적인 주가부양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대표적으로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지속적으로 자사주를 매입하고 있다. 앞서 3월 손 회장의 자사주 매각 당시에는 이원덕 우리은행장을 포함해 그룹 임원진들도 자사주 매입에 동참했다.아울러 손 회장은 코로나19 관련 글로벌 방역지침이 완화됨에 따라 5월 싱가폴과 6월 미주지역으로 해외 IR을 재개하여 외국인 투자유치에 나설 예정이다. 외국인 투자를 활성화 하면서 주가부양에 나선다는 전략이다.한편 5대 금융지주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잠정)은 5조2362억원(지배지분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6% 증가했다. KB금융은 1조4531억원으로 14.4% 증가하면서 리딩금융 자지를 수성했다. 신한금융은 1조4004억원으로 17.5% 늘어나면서 선두권을 위협했다. 하나금융 9022억원, 우리금융 8842억원으로 각각 8.0%, 32.5% 늘어났다. 반면 NH농협금융은 5963억원으로 1.3% 감소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4-24 10:06 박성민 기자

신한라이프, 1분기 ‘양호’한 실적 달성...보장성 확대 성과

사진=신한라이프신한라이프가 증시 침체에도 보험영업이익과 자산운용이익이 증가하면서 1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신한라이프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6% 감소한 1524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업비차이익이 소폭 증가했지만, 증시 침체 영향에 주식 매각이익 등 자산운용이익 축소 됐고, 변액준비보증금이 약 230억원 추가 적립된 영향이다.전분기 대비로는 1626억원 신장했다. 작년말 희망퇴직 비용 등 일회성 요인이 소멸하면서 보험 본연의 경쟁력인 보험영업이익이 1310억원 증가했고, 자산운용이익의 경우 유가증권 처분이익 증가의 영향으로 733억원 늘었다.1분기 연납화보험료(APE)는 16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3% 감소했다. 방카채널 등 저축성 보험 판매 축소로 저축성 및 연금이 전년동기 대비 33.1% 줄어든 영향이다. 반면 보장성 APE는 15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했다. 신한라이프는 가치 중심의 보장성보험 판매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지난해 7월 출범한 신한라이프는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른 보험 경영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업계 탑티어(Top-Tier) 수준의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올 한해 통합 법인 출범 후 본격적인 시너지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현재 신한라이프는 금리 상승 영향에도 불구하고 3월말 기준 지급여력(RBC)비율은 255%로 업권 내 최고 수준의 안정적 자본 여력을 유지하고 있다.신한라이프 관계자는 “Global Standard에 부합하는 가치경영활동을 강화하고, 수익원 다각화 및 수익성 제고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설명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4-22 17:35 박성민 기자

하나금융 1분기 순이익 9022억원...핵심이익 5분기 연속 증가

사진=하나금융하나금융그룹은 2022년 1분기에 9000억원을 넘어선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하나금융은 올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8.0%(666억원) 증가한 9022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 선제적 대손충당금 적립과 은행과 카드사의 특별퇴직에 따른 대규모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지만, 핵심이익의 견조한 성장과 수익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이익이 증가했다.그룹의 이자이익(2조 203억원)과 수수료이익(4535억원)을 합한 핵심이익은 2조4737억원으로 12.9% 늘어나며 5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중소기업 중심의 대출자산 증대와 외환 및 IB 관련 수수료 이익이 증가한 결과다.또한 외환매매익과 비은행 관계사의 수익증권 평가이익 향상으로 매매·평가익이 전년 동기 대비 93.4% 증가한 2031억원을 기록하는 등 그룹의 수익 포트폴리오가 다각화됐다. 그룹의 1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71%다.하나금융은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비해 대손충당금을 선제적으로 적립하는 등 손실 흡수 능력을 충분히 확보했다. 1분기 중 충당금 등 전입액은 17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4% 증가했다. 그룹의 1분기 대손비용률(Credit Cost)은 0.19%다.또한 하나금융의 1분기 고정이하여신(NPL) 커버리지비율은 160.4%로 20.3%p 상승했다. NPL비율은 0.36%로 0.04%p, 연체율은 0.29%로 0.01%p 각각 개선됐다. 전사적 리스크 관리 노력을 통해 안정적인 자산건전성 지표를 유지했다.그룹의 1분기 말 BIS비율, 보통주자본비율 추정치는 각각 16.06%, 13.55%로,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이어갔다. 이는 양호한 실적과 안정적인 위험가중자산 관리에 따른 자본비율 상승과 바젤III 조기 도입 효과가 더해진 결과다. 주요 경영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69%, 총자산이익률(ROA)은 0.72%로 집계됐다.그룹의 1분기 총영업이익경비율(C/I Ratio_는 은행과 카드사의 특별퇴직에 따른 대규모 일회성 비용 인식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p 상승한 49.6%를 기록했다. 다만 일회성 비용 요인을 제외한 1분기 C/I Ratio는 42% 수준이다. 1분기 말 기준 신탁자산 154조4053억원을 포함한 그룹의 총자산은 684조9586억원이다.주요 자회사인 하나은행의 당기순이익은 667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5.9%(916억원) 증가한 수치로, 1분기 중 특별퇴직 실시로 인한 대규모 일회성 비용 인식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 중심의 양호한 대출 자산 성장 및 저원가성예금 증대 노력에 힘입은 결과다.1분기 이자이익(1조6830억원)과 수수료이익(2054억원)을 합한 은행의 핵심이익은 1조 8884억원으로 18.6% 늘어났다.하나금융투자는 금리상승과 증시조정 등 악화된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IB 관련 인수주선·자문수수료 수익이 증가하면서 119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13.1% 감소했다.이 외에 하나캐피탈 913억원, 하나카드는 546억원, 하나자산신탁 233억원, 하나생명은 1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각각 기록했다.한편 하나금융그룹 이사회는 15년간 이어온 중간배당 전통 계승과 다변화된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으로 2005년 지주사 설립 이래 최초로 1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하나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주주들의 신뢰에 보답하고 주주가치 향상을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4-22 16:37 박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