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은희 기자

편집부 기자

selly215@viva100.com

‘불볕더위’ 꺾인 날씨…전국 유원지 주말나들이 인파

6월 둘째 주 토요일인 9일 며칠간 이어진 불볕더위가 꺾이면서 전국 유원지에 나들이 인파가 몰렸다.이날 오전 5시 기준 전국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7.3도, 수원 17.5도, 춘천 19.8도, 강릉 17.9도, 청주 18.8도, 대전 17.8도, 전주 17.9도, 광주 18.6도, 제주 19.0도, 대구 18.9도, 부산 18.8도, 울산 18.4도, 창원 19.6도 등이다.낮 최고기온도 19∼30도로 예보돼 전날보다 약간 낮겠다. 당분간 평년과 비슷한 기온분포를 보이겠지만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은 낮 최고기온이 20도 안팎을 기록할 전망이다.평소보다 낮은 기온으로 이달 초 공식 개장한 부산 해운대와 송정, 송도 해수욕장에는 가족 단위 나들이객이 몰렸다. 이들은 차가운 바닷물에서 때 이른 해수욕을 하거나 일광욕을 즐겼다.제주 함덕·이호와 강원 속초·경포, 충남 보령 대천·태안 만리포 등 전국 유명 해수욕장에도 관광객들이 찾아왔다.속리산과 설악산, 오대산, 태백산 등 주요 국립공원에도 많은 탐방객들이 집중됐다. 소요산에는 오전에만 1000명이 넘는 등산객들이 몰리기도 했다.이밖에 대구 팔공산, 공주 계룡산, 대전 보문산 등 도심 인근 산에도 등산객들이 찾아왔고 담양 죽녹원 등에도 많은 사람들이 방문했다.장미축제가 한창인 경기 용인 에버랜드에는 100만 송이 장미를 구경하기 위해 개장 때부터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이외 전주시 완주군 고산자연휴양림, 울산 중구 태화강 대공원과 십리대숲,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음식관광박람회 등 도심지에 근접한 관광지에 많은 인파가 집중됐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6-09 15:40 노은희 기자

31년 전 6·10항쟁…‘그날’ 되새기는 행사 개최

1987년 6·10항쟁 31주년을 맞아 이를 기리기 위한 행사가 서울 곳곳에서 9일 열린다. 연세대와 이한열기념사업회는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이한열 민주화의 길 걷기’ 행사를 실시한다. 코스는 서울 신촌 이한열기념관을 출발해 연세대 교정까지 이어진다.이한열 열사는 1987년 6월 9일 연세대 앞에서 시위에 참가했다가 경찰이 쏜 최루탄에 머리를 맞아 쓰러진 뒤 그해 7월 5일 숨졌다. 그의 죽음은 6월 민주항쟁이 전 국민적 민주화운동으로 번진 도화선이 됐다.오후 4시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는 ‘이한열문화제-1987, 세상을 바꾸다’가 열린다. 연세대 1980년대 학번들의 동문 합창단, 고려대 합창단, 재학생 동아리 등이 참가해 노래와 춤 등으로 이한열 열사를 추모한다.오후 6시부터는 연세대 이한열동산에서 ‘추모의 밤’ 행사가 이어진다. 또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오전 9시30분부터 ‘민주, 인권, 평화와 만나는 ’1987 남산-남영동 길을 걷다’ 행사를 진행한다. 국가폭력·민주화운동 관련 지역을 시민들과 돌아보는 행사로 남산과 용산구 남영동 일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이밖에 오후 1시 경찰청 인권센터 앞에서는 전국대학민주동문협의회가 ‘2018 민족민주학생열사·희생자 합동추모제’를 진행하며 오후 3시 서울광장에서는 민족민주열사·희생자 추모연대가 ‘제27회 민족민주열사·희생자 범국민추모제’를 개최한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6-09 10:00 노은희 기자

중앙대학교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개소

중앙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센터장 정신건강의학과 김선미 교수)’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는 응급실에 내원한 자살기도자 가운데 서비스에 동의한 환자를 지속적으로 상담 및 관리하고 퇴원 이후에는 지역사회로의 복귀까지 연계해 주는 사업이다.병원측은 앞으로 센터가 응급의료기관과 지역사회의 정신건강증진센터 및 사회복귀시설 등과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자살시도자에 대한 정신적·심리적 치료 및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또한 응급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의료진을 비롯해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총 7명으로 구성된 사례관리팀이 공동으로 자살시도자의 신체적·정신적 치료 및 단기(1개월)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김선미 교수는 “한번 자살을 시도한 적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자살위험성이 38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본 사업을 통해 OECD 자살률 1위를 기록하며 심각한 국가적 문제가 되고 있는 자살시도와 자살을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한편, 보건복지부는 지난 2013년 7월부터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관리 사업’을 통해 응급실에 내원한 자살시도자의 정서적 안정 회복, 재활 촉진, 자살 재시도 방지활동을 펼치고 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중앙대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사진제공=중앙대병원)

2018-06-08 10:44 노은희 기자

단백질 많이 섭취한 노인, 비만위험↓허리둘레 감소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박현아(가정의학과)연구팀은 노인들이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할수록 허리둘레와 BMI(체질량지수)감소 효과가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연구팀은 2013년과 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60세 이상 2549명(남성 1127명, 여성 1422명)을 대상으로 단백질 섭취량에 따라 4그룹으로 나눠 허리둘레와 BMI를 측정했다. 그 결과 남녀 모두 일일 단백질 총섭취량이 증가할수록 BMI와 허리둘레가 감소하는 효과를 보였다.남성인 경우 최소 섭취그룹은 하루에 36.3g의 단백질을 섭취했으며, 최대 섭취 그룹은 107.3g을 섭취했다. 여성 최소 섭취그룹은 26.8g, 최대섭취 그룹은 84.4g을 섭취했다. 최소 섭취 그룹과 최대 섭취 그룹의 단백질 섭취량이 3배가량 차이를 보여, 우리나라 노인층에서 충분한 단백질을 섭취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박현아 교수는 “단백질은 탄수화물과 지방보다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쉽고, 포만감을 늘려 추가적인 에너지섭취를 줄인다”며 “고단백을 섭취하면 위장관에서 나오는 식욕 억제 호르몬의 분비를 증가시켜 공복감을 줄여 체중감소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그는 “단백질 섭취는 비만 위험도를 낮출 뿐만 아니라 근감소증을 예방하고 면역력을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한 영양소”라며 “한끼에 주먹 크기의 1/3 정도의 살코기, 닭고기, 생선, 두부 등을 매 끼니 섭취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인 영양학회지 뉴트리언츠(Nutrients) 최신호에 실렸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6-07 16:24 노은희 기자

서울시, 보행길 ‘서울로7017’에 그늘막·인공 안개비 등 설치

서울시가 무더위에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서울역 주변 고가 보행길 ‘서울로7017’에서 오는 9일부터 9월 중순까지 여름종합대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우선 최우선 선결과제로 지적된 그늘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름 3m 크기의 이동식 그늘막 15개(총면적 424㎡)를 이달 중순까지 설치한다.기존 고정식 그늘막(지름 2.7m, 총면적 229㎡)에 더해 전체 그늘 면적이 약 3배 확대되는 것으로 그늘막 사이 간격은 최대 50m를 넘지 않도록 배치한다.주변 온도를 2∼3도 낮추는 효과가 증명된 인공 안개비 시설도 확대해 운영한다.정수된 물을 강풍과 함께 분사하는 쿨 팬은 2대에서 4대로 늘리고, 1m 간격의 노즐에서 수돗물을 분사하는 쿨링 미스트 설치 구간도 기존 100m(장미마당∼서울로전시관)에서 200m(장미마당∼서울로전시관∼수국식빵)로 확대한다.이와함께 이동식 바닥 스프링클러 10개를 분산 배치하고, 안개분수 15개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식음료 판매시설 3곳은 시원한 에어컨 바람 속에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서울로 쿨 카페’로 운영된다.정원교실 벽면에는 370여개 초화류 화분을 설치하는 벽면녹화가 이뤄질 예정으로 사물인터넷(IoT) 기술로 자동으로 물주기 등 유지·관리를 하는 ‘그린 시티월’이라고 서울시는 전했다.그늘이 적어 체감온도가 가장 높은 장미무대 부근에는 바닥 복사열을 원천차단하는 효과가 있고, 폭염 때 물을 뿌려 무더위를 식히는 친환경 야자매트 200㎡를 깐다.아울러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주요 입구에서 초록양산(300개)을 무료로 대여하기로 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6-07 15:53 노은희 기자

복지부, 감염병 예방 '다부처 공동대응 및 협력체계 마련'

보건복지부가 ‘감염병 걱정 없는 안전한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다부처·범국가적인 공동대응 및 협력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감염병 전 단계에 걸쳐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위기대응체계를 고도화하는 방안도 추진된다.보건복지부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 제2차 감염병 예방관리 기본계획(2018~2022)을 7일 국가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보고했다고 밝혔다.국내 감염병 발생 총량은 10만명 당 2013년 148명, 2014년 181명, 2015년 186명, 2016년 202명 등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다. 이 가운데 메르스, 에볼라,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등 해외 유입 감염병 위험도 커져 국민 건강에 위협이 되고 있다.이에 복지부는 한국형 원헬스(One Health) 기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원헬스는 부처, 분야는 달라도 ‘국민의 건강’은 하나라는 점에서, 국민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에 대한 다부처·범국가적인 공동대응 및 협력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 ‘감염병관리위원회’의 구성·기능을 확대해 신속한 의사소통을 돕는 한편 각 부처가 보유한 감염병 감시정보를 공유하고 공동대응을 지원하는 ‘차세대 감염병 통합정보시스템’도 구축한다.여러 부처가 연관된 감염병 위험요인이 발생할 경우에는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관계부처, 지자체의 공동대응 절차 및 역할분담을 매뉴얼화해 혼선을 피하기로 했다. 소관이 불분명한 질환은 질본에서 우선 대응토록 했다.전반적인 국가·지자체의 감염병 위기대응 체계를 고도화하는 방안도 마련됐다. 신속한 대응을 위해 위험도가 큰 신·변종 감염병은 질본이,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감염병은 지자체가 현장 대응하고 질본이 기술 지원하는 등 중앙과 지자체의 역할을 명확히 한다는 방침이다.질본 내 긴급상황실 및 민관 즉각대응팀을 확대 운영해 조직을 강화하고, 대규모 환자 발생에 대비한 전문병원 지정 및 운영, 전문이력 확충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감염병 대응 인프라 확충과 백신 주권 확보 차원에서 결핵 백신, 소아마비 백신 등 필수예방접종 백신의 자급화를 추진한다.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를 건립하는 등 국내 백신 개발 및 생산을 지원할 예정이다.빅데이터 분석과 같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감염병 위기평가체계 구축, 감염병 대응 및 관리 기술개발(RD) 지원도 확대하기로 했다.복지부는 “감염병은 예측할 수 없는 다수의 요인이 복잡하게 작용하고 통제가 어려워 다부처 협력을 통한 대응체계 강화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는 의료관련 감염, 백신 수급 안정, 결핵 등 감염병 유형에 따른 맞춤형 전략을 수립해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6-07 15:51 노은희 기자

강동경희대병원 ‘한방 교통상해 클리닉’ 개설

강동경희대한방병원이 교통사고 환자에게 한방집중치료를 제공하는 한방 교통상해 클리닉을 개설한다고 7일 밝혔다. 교통사고는 초기에는 직접적 충격을 받은 부위의 통증이 주요 증상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두통, 어지럼증, 저림, 불안 등 다양한 후유증이 동반되어 만성화될 수 있기 때문에 초기부터 전문의 상담을 통한 적극적인 치료가 필수적이다.교통사고 후 수술이 필요하지 않은 환자, 수술 후 가료 및 안정이 필요한 환자나 한방 및 의과 협진치료를 원하는 환자가 주요 대상이며, 치료 목적의 한방진료에 대해서는 모든 치료에 환자의 부담금 없이 자동차 보험 적용이 가능하다.한방 교통상해 클리닉에서는 염좌, 골절, 타박 등 외상성 손상뿐 아니라 겉으로 보이지 않는 다양한 증상에 대해서 척추센터, 관절·류마티스센터, 뇌신경센터, 한방재활클리닉, 화병·스트레스클리닉, 여성건강클리닉, 소아청소년클리기닉의 전문 의료진이 환자의 증상에 맞는 치료를 제공한다.침, 뜸, 부항, 물리치료 등 기본적인 한방치료와 함께 필요에 따라 한약, 약침, 추나 치료를 병행한다. 우선 체질과 증상에 따른 한약으로 어혈을 제거해 후유증 방지하고, 약침(봉독)치료를 통해 염증을 제거하고 회복을 촉진한다. 또한, 추나요법을 통해 근육 긴장을 해소하고 골격 불균형을 바로 잡아 후유증을 예방한다.남상수 원장은 “강동경희대한방병원 교통상해 클리닉은 우수한 전문 의료진과 한의 협진을 통한 최첨단 진단과 치료가 장점이다.”면서 “교통사고 환자의 체계적인 한방치료를 제공해 빠른 회복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6-07 15:30 노은희 기자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심장전용 감마카메라실 신설 운영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이 오는 11일부터 ‘심장전용 감마카메라(D-SPECT) 검사실’을 본격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심장전용 감마카메라는 환자에게 주사한 동위원소가 체내에서 분해되면서 나오는 감마선을 포착, 환자의 심장 근육으로 공급되는 혈류량을 측정해 협심증 정도를 진단하는 첨단 기기다.심장혈관병원은 앞서 병원 1층에 감마카메라 검사실 신설 공사를 마치고 총 장비 2대를 설치해 시험 운영을 마무리했다. 기존에 본관에서 운영하던 장비 1대에 신규 장비 1대를 추가함으로써 진단이 시급한 환자들이 효율적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심장전용 감마카메라는 무엇보다 안전성과 정확성 면에서 각광받는 장비다. 심장내과 고영국 교수는 “심장전용 감마카메라는 조영제 부작용이 우려되는 알레르기질환자나 신장질환자에게 제한 없이 쓰일 수 있는 매우 정밀한 심혈관검사법”이라고 설명했다.심혈관질환 진단 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심장CT 검사는 심장혈관의 단면뿐만 아니라 3차원의 영상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으나 조영제를 주사하고 환자가 방사선에 노출된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돼 왔다. 심장초음파 검사는 심장 내·외부 구조와 심장의 수축기능을 살피는데 유용하나 검사 시간이 길고 심장혈관의 협착 여부 및 혈류 정도를 측정하기에는 부족한 면이 있었다.높은 편의성도 심장전용 감마카메라의 장점으로 꼽힌다. 금식이 필요 없고 목걸이 등의 상반신 내 금속성 물질만 빼면 평상복을 입은 채로 의자에 앉아서 받을 수 있는 검사로 고령이거나 신체운동기능이 제한된 환자도 검사가 용이하다. 검사 시간도 5분 이내로 짧다. 뿐만 아니라 심장 근육으로 흘러가는 혈류량을 연속적인 3차원 디지털 컬러 이미지로 결과를 제공해 심근경색, 협심증, 관상동맥질환 등 질환 발병 유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갖추고 있다. 약물 치료 또는 수술 후 환자의 심장기능 회복 여부와 경과 추적에도 유용한 검사법으로 쓰일 수 있다.고 교수는 특히 “관상동맥우회로술(CABG)을 앞둔 환자들의 경우 이 검사를 적용해 적정한 혈류량이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 수술이 아닌 내과적 치료로 치료 우선 순위를 변경할 수도 있어 매우 유용한 검사”라고 강조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심장전용 감마카메라 (사진제공=세브란스)심장전용 감마카메라 촬영 검사 모습 (사진제공=세브란스)

2018-06-07 15:23 노은희 기자

한미헬스케어, '두유+유산균' 조합 4종 패밀리 제품 출시

한미헬스케어는 100% 국산콩을 통째로 갈아서 만든 두유에 100억마리 유산균(배양분말)을 더한 ‘완全전두유 국산콩’ 패밀리 제품 4종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완全전두유 국산콩’ 패밀리 4종은 특허받은 전두유®공법으로 국산콩 100%를 짜지 않고 통째로 갈아 만든 두유에 유산균을 더한 제품으로, 증점제·유화제·안정제를 넣지 않고 두유에 부족한 칼슘은 보완한 제품이다.‘완全전두유 국산콩’ 패밀리 4종에 함유된 유산균(EF-2001) 사균체는 유산균 개발 전문 기업인 베름社가 개발해 한국 및 일본에서 특허를 받았다.유효성분을 지키며 열처리 살균했으며, 열이나 산(pH)에 영향을 받지 않아 유통 및 보관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장까지 안정적으로 도달된다.또 대두에 다량 함유된 식이섬유와 올리고당은 위에서 소화되지 않고 장까지 도달해 장내 유익균 성장에 기여함으로써 장 활동을 촉진한다.한미헬스케어 관계자는 “‘지난해 출시한 유산균 두유(전두유 5000)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평에 힘입어 ’완全전두유 국산콩‘ 패밀리 4종을 추가로 선보이게 됐다”면서 “철분제 섭취로 인한 변비로 고생하는 임산부, 활동량이 적어 장 운동이 활발하지 않은 학생, 스트레스 및 불규칙한 식사로 장이 민감한 직장인이나 칼로리 조절을 하면서도 영양소는 챙기는 다이어트族 등에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한미헬스케어는 ’완全전두유 국산콩‘ 패밀리 4종을 현재 홈플러스 및 홈플러스몰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한미헬스케어는 이번 4종 패밀리 제품 추가로 총 16종의 전두유 시리즈를 확보하게 됐다. 16종 제품은 △완全전두유 5종 △전두유 5000 1종 △전두유 시리즈 4종(블랙7, 약콩, 슈퍼곡물, 호두와 아몬드) △유기농 전두유 2종(검은참깨, 통곡물) △콩을 통째로 갈아만든 전두유 4종(검은콩, 검은콩 검은참깨, 7곡 선식, 바나나)이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완全전두유 국산콩’ 패밀리 4종(검은콩, 검은콩 고칼슘, 검은콩 21곡, 호두와 아몬드) (사진제공=한미헬스케어)

2018-06-07 14:53 노은희 기자

김영주 장관 “최저임금 안 올렸다면 양극화 더 심화…포괄임금제는 대폭 손질”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이 5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노동기구(ILO) 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이 “최저임금을 인상하지 않았다면 소득 양극화가 더 심해졌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최저임금 산입범위를 일부 상여금 등으로 확대한 것은 불가피했다고 밝혔다. 노동시간 단축을 계기로 기존 포괄임금제도 크게 손 벌 것임을 시사했다. 국제노동기구(ILO) 총회 참석 차 스위스 제네바를 방문 중인 김영주 장관은 6일(현지시간) 현지에서 고용노동부 출입기자단과 가진 인터뷰에서 최저임금 인상의 고용 효과와 관련한 최근 논란에 대해 “최저임금을 지난번에 16.4% 안 올렸으면 소득 양극화가 더 벌어졌을 것”이라고 답했다.김 장관은 “최저임금이 최저임금 군에 있는, 어려운 소득 양극화에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준 것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통계청이 1분기 가계소득동향 조사결과 발표 때 하위 20% 소득의 감소를 최저임금 인상의 영향으로 본 것은 성급했다고 지적했다.그는 “최저임금 효과가 시장에 나타나려면 6개월 정도 지나 분석이 나오고 통계가 나오는 것”이라며 “이번에 가계소득에 대한 발표를 갖고 최저임금을 같이 논의한다는 것 자체가 성급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 장관은 그러나 “최저임금의 고용 효과와 분배 효과는 구분해야 한다”면서 “고용 효과는 아무도 손해를 보지 않는다고 말할 수 없는데, 직접적으로 손해 보는 사람이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저임금은 임금소득에 대한 분배 정책”이라면서 “가계소득 재분배는 다른 정책들이 보완적으로 만들어져야 한다”고 설명했다.김 장관은 또 최저임금 산입범위가 확대된 것과 관련해선 “최저임금 산입범위를 명확히 해 임금체계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것은 지난번 최저임금위원회에서도 양대 노총이나 경총이 모두 필요성에 공감한 부분”이라면서 불가피한 정책이었음을 토로했다.그러면서 그는 산입범위 확대를 계기로 최저임금 인상의 수혜 대상을 조정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소득 양극화를 줄이려고 최저임금을 했는데, 최저임금을 올리다 보니 실질적으로 소득 양극화의 중위권에 있는 노동자도 최저임금이 안 돼 사용자가 처벌받는 경우도 나왔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김 장관은 정부가 선의의 피해자 구제를 위한 대책을 강구할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소득 양극화를 줄이는 것이 최저임금 인상의 목적인데, 기대임금에 못 미치는 부분은 정부가 방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다음 달부터 시행하는 노동시간 단축의 시장 영향에 관해선 “300인 이상 사업장이 대상인데, 대기업은 준비가 충분히 돼 있고 대기업 계열사도 돼 있다”며 “시행해보고 보완할 부분 있으면 보완하고 이렇게 메워나가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 장관은 또 고용노동부가 추진 중인 포괄임금제 개선과 관련해 “포괄임금제가 그동안 우리 노동자의 어깨를 무겁게 짓눌러왔다”면서 대폭 손 볼 것임을 시사했다. 포괄임금제란 노동시간 산정이 어려운 사업장에서 시간 외 노동수당을 급여에 일괄적으로 포함해 지급하는 방식을 말한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6-07 13:53 노은희 기자

'수능 난이도 가늠자' 6월 모의평가, 7일 실시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출제경향과 난이도를 가늠할 수 있는 6월 모의고사가 7일 시행된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7일 전국 2054개 고등학교와 420개 지정학원에서 수능 모의평가를 동시에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모의평가는 11월 15일 치러질 본 수능의 출제방향과 난이도를 파악할 수 있는 시험으로 평가되고 있다.평가원은 6월과 9월 두 차례 공식 모의평가를 치러 수험생에게 문항에 적응할 기회를 주고 개선해야 할 점을 찾아 수능에 반영한다.이번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지난해 6월보다 4585명 늘어난 59만2374명이다. 재학생은 51만6411명, 졸업생 등은 7만5963명이다.영역별로 △국어영역 59만1611명 △수학영역 가형 22만8029명 △나형 35만9901명 △영어영역 59만1568명 △사회탐구영역 30만5788명 △과학탐구영역 27만2480명 △직업탐구영역 1만2726명 △제2외국어/한문영역 5만9929명이 지원했다. 한국사는 필수다.시험은 오전 8시 40분 국어영역(1교시)을 시작으로 2교시 수학, 3교시 영어, 4교시 한국사 및 사회/과학/직업탐구,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순으로 실제 수능과 똑같이 치러진다.이의신청 기간은 10일 오후 6시까지다. 정답 확정일은 19일이고, 채점 결과는 28일까지 수험생에게 통보된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6-06 15:14 노은희 기자

‘갈 곳 없는 10대’ … 일자리에서도 밀려 15∼19세 취업자 29% 역대 최대 감소

최악의 구직난 속에 10대 청소년들이 최근 일자리시장에서도 급격히 밀려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6일 통계청이 발표한 경제활동인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4월 중 15∼19세 취업자 수는 18만 9000명으로 작년 4월에 비해 7만 6000명(28.6%)이나 감소했다. 관련 통계가 제공된 1982년 7월 이후 가장 큰 폭의 감소세다.15∼19세 취업자는 작년 9월만 해도 4.1% 증가하는 등 호조를 보였으나 작년 10월 6.5% 감소세로 전환된 이후 줄곧 마이너스 행진을 벌이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이들이 대부분 아르바이트와 같은 일시직 노동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볼 때, 최근에는 이런 알바 시장에서도 배제되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경제활동인구 가운데 15∼19세 취업자는 지난해의 경우 76.7%가 임시·일용 근로자였으며, 도소매·음식숙박업(56.7%)에 가장 많이 일자리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결국 경기가 안 좋은 도소매·음식숙박 업종에 최저 임금 수준의 보수를 받고 임시·일용직으로 근무하다 보니 경기 부진의 직격탄을 맞고 상당 수가 기존 일자리를 빼앗기고 있다는 얘기다.전문가들은 10대 취업자의 급격한 감소는 이 나이대 인구의 절대 감소와 함께 일부 최저임금이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6-06 08:39 노은희 기자

힘찬병원, UAE 샤르자대학병원에 '힘찬 관절·척추센터' 개설 확정

힘찬병원-UAE 샤르자대학병원 MOA 이후 관계자들의 단체 사진_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첫줄 좌측 네번째), 샤르자대학병원 이사회 압둘라 알리 알 마한(Abdulla Ail Al Mahyan) 의장(첫줄 좌측 다섯번째) (사진제공=힘찬병원)상원의료재단 힘찬병원이 병원급 의료기관으로는 국내 최초로 아랍에미리트(이하 UAE)에 ‘힘찬병원’ 브랜드로 단독진출한다고 5일 밝혔다. 힘찬병원에 따르면 지난 4일 UAE 샤르자대학병원(UHS·University Hospital of Sharjah)에서 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 샤르자대학병원 이사회 압둘라 알리 알 마한(Abdulla Ali Al Mahyan) 의장, 샤르자대학병원 최고경영자 알리 박사(Dr. Ali) 등 관계자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힘찬병원-UAE 샤르자대학병원 진출에 관한 합의각서(MOA)’에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이로써 힘찬병원은 오는 10월부터 샤르자대학병원에 힘찬병원 브랜드를 딴 ‘힘찬 관절·척추센터’를 개설하여 직접 독자적으로 운영하게 된다.힘찬병원 브랜드를 딴 ‘힘찬 관절·척추센터’로 독자적으로 운영되며 힘찬병원의 정형외과, 신경외과 전문의료진 및 물리치료사를 직접 파견하게 된다. 또 샤르자대학병원으로부터 총 6개 중 2~3개 수술실을 힘찬병원이 전용으로 쓸 수 있도록 특별 지원받기로 했으며, 특히 기존 물리치료재활센터의 시설을 대폭 보강하여 국내 힘찬병원 수준으로 확장하여 개설,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힘찬병원은 영어에 능통하며 전문의 취득 후 5년 이상 경과한 정형외과, 신경외과 전문의를 추가 모집 중에 있으며, 채용된 전문의들은 일정 기간 힘찬병원의 의료시스템을 완벽하게 익힌 다음 현지병원에 파견될 예정이다.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은 “세계 헬스케어의 각축장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경쟁이 치열하고, 단순한 위탁운영이 아닌 단독진출에 대한 진입장벽이 높은 UAE 의료시장에서 대학병원 내 전문센터에 단독진출하여 독자적으로 운영하게 됨으로써 한국의 의료기술을 인정받음과 동시에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충분한 임상경험과 운영노하우를 쌓아 향후 아부다비와 두바이에 단독병원을 설립하고, 나아가 중동 및 북아프리카지역(MENA) 지역의 주요 국가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6-05 14:01 노은희 기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전상훈 원장, 제 10대 병원장으로 연임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제 9대 원장인 전상훈(錢相勳 · 58) 흉부외과 교수가 제 10대 원장으로 연임한다고 5일 밝혔다.전 원장은 지난 2년간 보건복지부, 경기도, 성남시 등 각급 정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중앙치매센터 운영, 경기도 소방관 건강관리 등 국가중앙병원으로서 국민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또한 국내 최초 병원이 주도하고 산·학·연·병원·지자체가 연계된 헬스케어 융복합 연구소인 헬스케어혁신파크(Healthcare Innovation park)에 생물안전 3등급 동물실험시설과 영상실험센터를 갖춘 국내 최고 수준 전임상 연구센터인 ‘지석영 의생명연구소’를 착공하는 등 ‘헬스케어 산업’의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내놓기도 했다. 더불어 700억 원 규모의 병원정보시스템 사우디 수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것은 물론, 세계 의료 최대 시장이자 가장 치열한 각축장인 미국에 200억 원대 소프트웨어 수출 계약 체결을 이끌었다.전상훈 원장은 “헬스케어혁신파크를 기반으로 분당에 약 70만m²규모로 약 1조 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2만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국가대표 헬스케어 클러스터 조성’이 목표”라며, “국민을 위한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는 물론, 세계 최대 산업인 헬스케어분야에서 대한민국이 리딩 국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6-05 14:01 노은희 기자

[비바100] 피부노화 앞당기는 '자외선' 철벽 방어하려면…

(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낮 기온이 점차 오르면서 자외선도 강해지고 있다. 자외선에 노출되는 시간이 많아지면 기미, 잡티, 주근깨, 주름이 악화되는 ‘광노화’ 뿐 아니라 ‘햇빛화상(일광화상)’에 유의해야 한다. 여름철 자외선에 노출되었을 때 발생하는 질환 및 예방법을 관련 전문의들에게 알아봤다.◇강한 자외선에 발생할 수 있는 질환(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장시간 자외선을 받게 되면 피부 색깔이 검게 변하는데, 자외선에 의해 멜라닌 색소 합성이 증가돼 발생한다. 대표적으로 기미, 주근깨, 흑자(잡티)와 같은 색소성병변이 악화되는 광노화가 진행된다. 또한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표면이 거칠어지고 굵고 깊은 주름이 발생한다. 노인 흑색점, 균일하지 못한 색소침착, 색소소실 등 색소변화가 나타나며 진피혈관 변화로 모세혈관이 확장되어 쉽게 멍이 든다. 이외에도 검버섯으로 불리는 지루각화증, 피부암 전구증인 광선각화증 및 기저세포암, 편평세포암, 악성흑색종 등과 같은 악성종양을 유발할 수 있다. 이처럼 햇빛의 광발암, 광노화 같은 부작용을 생각한다면 자외선의 적절한 차단은 중요하다. 더불어 햇빛화상은 과도한 자외선 노출에 의한 염증반응이다. 처음 피부가 붉어지고 부풀어 오르다가 심한 경우에는 물집이 생기고 각질 탈락이나 색소침착을 남기는 경우도 있다. 오한, 발열 등의 전신 증상이 생기기도 하며 증상은 최소 1주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 통증이 심하거나 물집이 생겼을 경우, 화상전문병원을 내원해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자외선 차단 방법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하루 중 햇빛이 가장 강한 시간대이므로 이때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삼가는 것이 좋다. 야외활동을 해야 한다면, 자외선차단제를 바르거나 긴소매 옷, 모자, 양산 등을 착용하여 피부가 햇빛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자외선차단제 바르는 방법은 일상생활을 할 때 SPF지수 15~30 정도, PA지수 +~++가 적당하다. 레포츠나 여행 등 장시간 야외 활동이나 운동을 할 경우에는 SPF 50, PA+++ 정도 높은 지수의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특히 워터파크나 바닷가 등에서 물놀이를 할 경우에는 방수 기능이 있는 여름철 전용 제품을 바르는 것이 효과적이며 2~3시간 마다 반복해 발라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최근에는 화장품 제조기술 발달로 나노 입자처럼 아주 작은 입자를 이용해 백탁현상과 자극반응을 줄이고 자외선 차단 효과를 높이는 제품도 많고, 화학적 성분을 최소화한 영유아용, 소아용 자외선 차단제도 따로 있으므로 아이들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피부과 이운하 교수는 “간혹 자외선 차단제의 화학적 성분에 민감할 경우 피부 이상반응이 나타났을 경우에는 즉시 피부과를 방문해 치료 및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의류의 자외선 차단효과는 천의 종류, 질감에 따라 달라지는데, 일반적으로 폴리에스테르가 가장 우수하며 면이나 레이온은 효과가 떨어진다. 울, 실크, 나일론은 중간 정도다. 옷감 색깔은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단, 물에 젖을 경우에는 옅은 색깔 의류가 차단 기능이 떨어진다. 얼굴 보호를 위해서는 7.5㎝ 이상 챙이 달린 모자가 좋다. 자외선B는 일반 유리창에도 잘 차단된다. 또한 햇빛화상을 입었을 때는 제일 먼저 빨갛게 되어 통증이 있는 피부에 냉수로 열기를 식혀주는 것이 최우선이다. 냉수 혹은 냉수에 적신 수건으로 화상 부위를 진정시키고 비누, 샴푸 사용을 자제하고 찬물로만 샤워를 하는 등 환부에 최대한 자극이 없도록 해야 한다. 더불어 수분 보충을 위해 하루 7~8잔 정도의 물을 마시고, 보습에 신경을 써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6-05 07:00 노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