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옥 기자

편집부 기자

pso9820@viva100.com

롯데건설, 어려운 이웃에 사랑의연탄 4만장 기부

롯데건설 하석주 부사장(사진 우측)이 임직원들과 함께 서울 중계본동 104마을을 찾아 연탄을 기부하고 직접 배달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롯데건설)롯데건설이 서울 중계본동 104마을과 부산 범일동 매축지마을을 찾아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벌였다.12일 롯데건설 하석주 부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100여 명은 서울 노원구 중계본동 104마을에 연탄 2만 장을 기부하고 30가구에 직접 배달했다.앞서 지난 10일에도 부산 소재 롯데건설 임직원 30여 명이 동래구 범일동의 매축지마을을 찾아 연탄 2만 장을 기부하고 26가구에 연탄을 전달했다.이번에 전달된 연탄은 롯데건설 임직원이 급여 중 일부를 기부하는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회사가 매칭해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제도’로 조성된 ‘사랑나눔 기금’을 통해 마련됐다.롯데건설 관계자는 “단순히 성금 기부가 아닌 함께하는 나눔을 꾸준히 하려고 한다”며 “대기업의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롯데건설은 건설업 특성을 살려 전국 각지의 저소득 가정을 찾아 집을 고쳐주고 문화소외계층에겐 문화생활을 지원하는 등 사랑나눔 봉사단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2015-11-12 16:30 박선옥 기자

'반포 래미안아이파크', 래미안이 앞에 붙은 까닭은?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사진제공=현대산업개발)현대산업개발과 삼성물산이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초한양아파트를 재건축한 아파트의 이름이 ‘반포 래미안아이파크’로 결정돼 눈길을 끈다. 주간사 현대산업개발이 아닌, 삼성물산의 브랜드 ‘래미안’이 이름 앞에 들어가기 때문이다.1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컨소시엄을 이뤄 공동 시공하는 아파트가 늘면서 다양한 단지명이 등장하고 있다.특히 3개 이상 건설사가 참여한 경우 “시어머니가 찾아오지 못하게 일부러 어려운 이름을 지었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만큼, 새로운 단지명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당장 13일 견본주택을 개관하는 가락시영 재건축 아파트도 ‘헬리오시티’라는 이름을 지었다. 헬리오시티는 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삼성물산 3곳이 시공을 맡았다.하지만 건설사가 2개인 때는 새로운 단지명을 만들기보다 각 사의 브랜드를 이어 붙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때는 통상적으로 주간사의 브랜드를 앞에 배치하곤 한다.이에 따라 서초한양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도 주간사인 현대산업개발의 ‘아이파크’가 앞에, 삼성물산의 ‘래미안’이 뒤에 올 것으로 예상됐으나 실제 단지명은 그 반대인 ‘래미안아이파크’로 확정됐다. 분양을 고지하는 모든 자료에 현대산업개발, 삼성물산 순으로 시공사를 적는 것과는 대조적이다.브랜드를 최종 결정한 조합 측은 삼성물산은 단지명을 지을 때 브랜드를, 현대산업개발은 지역명을 먼저 넣는 것을 감안했다는 입장이다.예컨대 두 건설사가 최근 분양한 아파트만 보더라도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 ‘김포한강 아이파크’로 이름을 지었다. 단지명에서 ‘래미안’은 브랜드가 나오고 지역이, ‘아이파크’는 지역 다음에 브랜드가 들어간다.조합 관계자는 “두 건설사가 평소 단지명을 짓는 스타일을 고려할 때 ‘래미안아이파크’라고 부르는 게 자연스럽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현대산업개발 측도 “주간사라고는 하지만 삼성물산과 지분이 50대 50으로 같은 데다, 브랜드가 뒤에 붙는 게 기억에도 더 오래 남는 것 같아 조합 측과 상의해 ‘래미안아이파크’로 이름을 지었다”고 설명했다.시장에서는 그러나 조합에서 ‘래미안’이 앞에 왔을 때 단지 가치가 더 높아진다는 것을 고려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른 지역과 같이 강남권에서도 ‘래미안’에 대한 선호도가 높기 때문이다.조합 관계자 역시 “아이파크래미안으로 이름을 짓자는 얘기도 나왔지만 래미안을 앞에 세우자는 조합원 의견이 더 많아 최종적으로 래미안아이파크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박상언 유엔알컨설팅 대표는 “강남지역, 특히 반포에서는 래미안퍼스티지의 영향으로 ‘래미안=최고가’라는 인식이 강하다”며 “조합에서 아이파크래미안보다 래미안아이파크라고 했을 때 분양성이나 향후 시세 상승에 더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

2015-11-12 15:45 박선옥 기자

전셋값 부담에 서울 떠나는 사람 크게 늘었다

비싼 주거비를 이기지 못하고 서울을 떠나는 인구가 크게 늘었다. 12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 3분기 서울에서 총 3만7520명이 순유출됐다. 이는 2002년 2분기 4만2078명 순유출을 기록한 이후 13년여 만의 최다 기록이다.서울은 2009년 1분기 8727명이 순유입됐던 것을 마지막으로 6년 넘게 인구가 빠져나가고 있다.통계청 측은 “전셋값 등 주거비용 상승이 서울 인구 순유출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했다.실제,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올 들어 9월까지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7.49% 상승했다. 전국 평균(4.76%)은 물론, 지난해 연간 상승률(4.86%)까지도 훌쩍 뛰어 넘는 수치다.이밖에 대전(-4279명), 부산(-364명)도 순유출을 기록했다.이에 반해 경기(2만5919명), 세종(1만2264명), 제주(4048명)는 다른 지역에서 인구가 순유입됐다.한편 올 3분기의 전국 대형소매점판매는 작년 동기 대비 1.8% 감소했다.인천(-9.2%)의 감소폭이 가장 컸고, 서울(-6.7%)과 제주(-5.8%)가 뒤를 이었다. 제주는 지난해 말부터 3분기 연속으로 전국 증가율 1위에 올랐지만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의 직격탄을 맞으며 2010년 1분기(-7.2%) 이후 22분기 만에 처음으로 하락 반전했다.반면에 경기(7.2%), 충남(3.7%), 충북(3.4%) 등 6개 지역에서는 소비가 늘었다.3분기 전국의 소비자물가는 0.7% 상승에 그쳤다.서울(1.3%), 인천(1.0%), 부산·경기·제주(각 0.7%)에서 전국 평균을 웃돌았고, 충북(-0.4%)과 전북(-0.2%)을 비롯한 5개 지역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물가가 내렸다.주택과 기계설치 등 건축과 토목 수주 부문이 모두 호조세를 띠면서 전국 건설수주는 작년 3분기보다 48.7% 증가했다.지역별로는 울산(1289.6%), 대전(271.3%), 충북(144.7%)이 크게 늘었다. 세종(-80.3%), 경북(-43.5%)은 줄었다.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

2015-11-12 13:59 박선옥 기자

GS건설, 포항 대잠동서 ‘포항자이’ 11월 분양

포항자이 투시도.(사진제공=GS건설)GS건설이 경북 포항의 주거중심지 대잠동에 1567가구 규모의 ‘포항자이’를 이달 말 분양한다. 포항에 선보이는 첫 ‘자이’ 브랜드다.지하 2층, 지상 34층, 12개동, 전용면적 △72㎡ 376가구 △84㎡ 931가구 △98㎡ 183가구 △113㎡ 61가구 △105㎡(PH) 3가구 △113㎡(PH) 9가구 △135㎡(PH) 4가구로 구성됐다.포항자이는 포스코, 현대제철, 철강상단 등이 차량 5~10분 거리인 직주근접 도심 주거지에 위치했다. 포항MBC, 포항문화예술회관, KBS포항방송국, 포항종합운동장 및 야구장 등의 레저· 문화시설이 인접했다. 포항시청, 남구청, 홈플러스, 포항성모병원 등도 가깝다.새천년대로, 연일로, 희망대로 등의 도로망을 갖췄고, 2016년 포항~울산간 고속도로가 개통한다. 반경 1㎞ 이내 포항터미털이 있고, 단지 근처에 대형마트 입점이 예정됐다.내부는 맞통풍이 가능한 4-bay 판상형 위주로 만들어진다. 현관워크인홀, 디럭스드레스룸, 팬트리, 알파룸 등을 제공해 수납공간을 극대화했다.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등의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선다.견본주택은 포항시 남구 대잠동 98-46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8년 7월 예정이다.문의 1644-5995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

2015-11-12 11:43 박선옥 기자

현대산업개발, 13일 송파·강남서 2개 단지 견본주택 개관

송파 헬리오시티 조감도.(사진제공=현대산업개발)현대산업개발이 13일 서울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을 재건축한 ‘송파 헬리오시티’와 강남구 삼성동 상아3차를 재건축한 ‘삼성동 센트럴 아이파크’ 견본주택을 동시에 개관한다.먼저 송파 헬리오시티는 현대산업개발·현대건설·삼성물산 컨소시엄이 가락시영 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로, 국내 단일 최대 규모인 9510가구다. 이 중 전용면적 △39㎡ 201가구 △49㎡ 23가구㎡ △59㎡ 174가구 △84㎡ 560가구 △110㎡ 516가구 △130㎡ 84가구 등 1558가구가 일반분양된다.단지명인 ‘송파 헬리오시티’는 빛과 태양을 뜻하는 ‘헬리오(Helio)’와 도시(City)를 합친 것으로 ‘빛의 도시’를 뜻한다.지난 2000년 6월 시공사가 선정된 이후 15년 만에 분양되는 이 단지는 ‘국내 최대 규모’, 송파구의 ‘훌륭한 입지’, ‘국내 최고 건설 3개사의 합작품’ 등 많은 장점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가장 많은 물량이 배정된 84㎡는 13가지 주택형으로 구성됐다. 판상형 4-bay 구조, 타워형 평면 등이 혼합됐다. 39·49㎡는 1~2인 가구에 적합한 투룸형 구조로 설계됐다. 59㎡는 전통적인 판상형 3-bay가 적용됐다.초대형 규모에 걸맞게 단지 안에서 주거·휴식·쇼핑 모두가 해결 가능한 ‘원스톱 생활공간’이 조성된다. 녹지공간만 전체의 30%가 넘는 12만7000㎡에 달하고, 총 5개의 쇼핑시설이 들어선다. 또 보육시설 7곳, 학교 2곳, 도서관 5곳이 조성된다.25m 6레인 수영장과 사우나, 게스트하우스 17실, 연회장, 영화감상실 등의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 다목적 실내체육관에는 피트니스센터와 실내 골프연습장, 테니스장 등이 포함된다.서울지하철 8호선 송파역이 도보 5분 거리이고, 3·8호선 환승역 가락시장역도 인접했다. 단지 안에 초·중교가 신설되는 것을 비롯해 신가초, 중대초, 가락초, 배명중·고, 가락고, 잠실여고 등이 통학권 내 있다.평균 분양가는 3.3㎡ 당 2626만원으로 책정됐다. 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일 1순위, 19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25일 당첨자 발표 이후 12월 1~3일까지 계약을 받는다.견본주택은 서울 송파구 가락동 483번지에 마련됐다. 입주 예정일은 2018년 12월이다.(문의 02-449-7440)삼성동 센트럴 아이파크 투시도.(사진제공=현대산업개발)삼성동 센트럴 아이파크는 삼성동 상아3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다. 지하 3층, 지상 31층, 4개동, 전용면적 49~170㎡, 전체 416가구 중 93가구가 일반분양된다.서울지하철 9호선 삼성중앙역과 7호선 청담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비즈니스 중심지인 코엑스와 아셈타워와도 도보 10분 거리다. 현대백화점, 코엑스몰, 갤러리아백화점, 청담동 SSG 등이 인접했다.16일 특별공급 후 17일 1순위, 18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24일, 계약은 11월 30일~12월 2일까지다.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995-8번지, 지하철 삼성역 2번 출구 인근에 마련됐다. 2018년 4월 입주 예정.(문의 1600-6882)

2015-11-12 11:19 박선옥 기자

“하나보단 둘”…건설업계, 더블마케팅 ‘붐’

용인 성복역 롯데캐슬 99타입 평면도. 안방에 남성과 여성으로 구분된 드레스룸 2개가 동시에 들어간다.(자료제공=롯데건설)최근 ‘둘’을 전면에 내세우는 ‘더블마케팅’이 인기다. 더블역세권, 더블생활권, 더블드레스룸, 더블조망권 등이 대표적이다. 굳이 긴 설명 없이 강조하고 싶은 입지나 편의시설을 알릴 수 있다는 점에서 더블마케팅을 펼치는 건설사가 늘고 있다.1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최근 여성을 위한 ‘쇼룸형 드레스룸’에 이어 남성을 위한 ‘그루밍 드레스룸’을 개발, 경기도 용인 성복동에서 분양 예정인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에 적용키로 했다.남성을 위한 ‘그루밍 드레스룸’에는 스탠딩 화장대와 시스템선반, 스페이스월이 설치된다. 넥타이·벨트 등 남성 액세서리와 남성 화장품 등을 한 공간에 놓을 수 있다. 여성을 위한 ‘쇼룸형 드레스룸’에는 선반과 화장대, 서랍, 전신거울이 배치된다.롯데건설 관계자는 “더블드레스룸을 한 방에 배치함으로써 부부 각자의 취향과 개성을 존중하면서 공간 활용도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한양이 경기도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선보일 ‘다산신도시 한양수자인’도 84B타입 안방에 더블 워크인(walk-in) 드레스룸을 설계했다. 사계절 의류를 비롯해 부피가 큰 생활용품들도 수납이 가능한 만큼, 입주민들의 만족도도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GS건설이 경기도 용인 동천동에서 공급하는 ‘동천자이’는 북측으로는 판교신도시가, 동측으로는 분당신도시가 위치한 더블생활권 아파트다.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등 판교 및 분당의 상업시설을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 내 편의시설 부족 우려를 씻어냈다.SK건설은 부산에서 분양할 2개 단지가 모두 지하철역 2개를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아파트임을 강조한다. 먼저 수영구 망미동의 ‘수영 SK VIEW’는 부산지하철 3호선 배산역과 망미역을 동시에 이용 가능하다. 또 연제구 연산동의 ‘시청역 SK VIEW’는 1호선 시청역과 1·3호선 연산역이 인접했다.장재현 리얼투데이 팀장은 “역이나 생활권 두 곳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기본적인 입지를 갖췄다는 예측할 수 있고, 내부시설도 하나일 때보다 두 개가 제공됐을 때 만족도가 높다고 예상할 수 있다”며 “‘더블’이라는 단어에 입지·편의성이 함축돼 있어 최근 더블을 강조하는 마케팅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

2015-11-12 10:46 박선옥 기자

[2016 수능] 정시모집 수능 성적 100% 반영 대학 늘어

2016학년도 대학입학 전형에서는 정시모집을 통해 전체 정원의 32%인 11만6162명을 선발한다. 수능 성적을 100% 반영하는 대학은 지난해보다 다소 늘었다. 12일 입시전문업체 종로학원하늘교육과 이투스교육 등에 따르면 서울대는 작년과 같이 가군에서 738명(인문·자연)을 선발한다. 수능 100%를 반영하며 영역별 반영 비율은 인문·자연 공통으로 국어 25, 수학 30, 영어 25, 탐구 20이다.고려대와 연세대는 나군에서 각각 942명과 915명을 뽑는다. 두 학교 모두 수능 90%, 학생부 10%를 적용한다.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은 고려대는 인문계에서 국어·영어·수학 각 29, 탐구 14, 자연계는 국어 20, 수학 30, 영어 20, 탐구 30이다. 연세대는 인문계는 국어·영어·수학 각 29, 탐구 14, 자연계는 국어 20, 수학 30, 영어 20, 탐구 20이다.성균관대는 가군에서 390명, 나군에서 387명을 수능 100%로 뽑는다. 인문계는 국어 30, 수학 30, 영어 30, 탐구 10의 비율이 적용된다. 자연은 국어 20, 수학 30, 영어 20, 탐구 30이다. 한양대는 가군에서 177명을 수능 100%로 선발한다. 나군에서는 수능 90%, 학생부 10%로 446명을 뽑는다. 서강대는 가군에서 수능 90%, 학생부 10%로 459명을 선발한다. 경희대는 가·나군에서 수능 100%로 선발한다. 가군에서는 722명, 나군에서는 인문계에서만 35명을 뽑는다. 한국외대는 가·나군에서 모두 수능 90%, 학생부 10%를 반영해 학생을 선발한다. 가군은 158명, 나군은 415명이다. 건국대는 가군에서는 473명을, 나군에서는 674명을 뽑는다. 다군은 인문계에서만 103명을 선발한다. 모두 수능 90%, 학생부 10%를 반영한다. 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

2015-11-12 10:39 박선옥 기자

KCC건설, 울산서 ‘블루마시티 KCC스위첸’ 11월 분양

p블루마시티 KCC스위첸 투시도.(자료제공=KCC건설)KCC건설은 울산 북구 강동산하지구 44-1블록에서 ‘블루마시티 KCC스위첸’을 이달 분양한다고 11일 밝혔다. 지하 4층, 지상 47층, 4개동, 전용면적 84~101㎡ 아파트 582가구와 레지던스 110실로 구성된다.강동산하지구는 울산 북구 산하동 일원에 총 99만6500㎡ 규모로 조성되는 대형 해양복합도시다. 향후 공동주택 및 단독주택 6074가구가 건설되고 1만6340명이 거주하게 된다.단지는 아파트와 레지던스가 어우러진 고급 주거단지로 계획됐다. 특히 정자해수욕장과 접해 있어 일부 가구에서 파노라마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현대자동차·현대중공업 등이 위치한 산업단지가 차량 15분 거리이며, 울산공항, 버스터미널, 롯데마트 등 편의시설과의 접근성도 우수하다. 지구 내 강동초·중교가 올해 3월 개교했고, 스포츠 영재 육성을 위한 스포츠과학 중·고교도 지난해 문을 열었다.분양관계자는 “바다 조망권을 갖춘 프리미엄 주거단지로 만들겠다”며 “앞서 강동산하지구에서 분양한 아파트들의 청약·계약이 순조로웠던 만큼, 블루마시티 KCC스위첸도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모델하우스는 울산광역시 남구 달동 1325-13번지에 마련된다.문의 052-254-3001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

2015-11-11 18:06 박선옥 기자

유일호 “국토부 가족으로 짧지만 행복했다”

p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이 1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퇴임사를 하고 있다.(연합)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이 취임 241일 만에 장관 자리에서 물러났다. 유 장관은 1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국토부 가족이라는 말이 어느 때보다 애틋하다”며 짧은 재임기간에 대한 아쉬움을 달랬다.유 장관은 2차례의 ‘서민 주거비 부담완화 방안’을 발표한 것과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법으로 불리는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 문턱을 넘은 것을 재임 중 성과로 꼽았다.유 장관은 “2번에 걸친 서민 주거비 부담완화 방안은 전·월세시장의 구조적 변화에서 서민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맞춤형 대책“이라고 말했다.또 민간임대특별법 통과와 관련해서는 ”뉴스테이 정책을 본궤도에 올려놓았다“고 평가했다. 국토부에서는 여야간 논쟁이 많았던 민간임대특별법이 8월 국회를 통과해 다음 달 시행에 들어가기까지 정치인 출신인 유 장관이 정무적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유 장관은 ”국민이 마음의 문을 열 수 있도록 때로는 반대의 목소리도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며 ”항상 국민 눈높이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대안을 만들 때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해결책이 포함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유 장관은 지난달 19일 단행된 개각에서 유기준 해수부 장관과 함께 교체됐다.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

2015-11-11 18:06 박선옥 기자

[수능 D-1] 12일 수능 잘 보면 설현이 내 마누라 된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1일 정부서울청사 뒤편에서 열린 수험생 긴급 수송단 발대식에서 오토바이 동호회 회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연합)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2일 전국 85개 시험지구 1212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이번 수능에는 지난해보다 9434명이 줄어든 63만1178명이 응시 원서를 냈다. 응시자들은 당일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을 마쳐야 한다.시험은 오전 8시40분 1교시 국어영역을 시작으로 2교시 수학, 3교시 영어, 4교시 사회/과학/직업탐구,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순으로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휴대전화를 비롯해 스마트워치, 스마트밴드, 디지털 카메라, MP3 플레이어, 전자사전, 전자계산기 등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 반입이 금지된다.시험을 하루 앞둔 11일은 예비소집일이다. 수험생들은 이날 전국 시험장에서 수험표를 받고 자신이 선택한 영역과 과목을 확인해야 한다. 또 시험 당일 시험장을 잘못 찾아 당황하는 일이 없도록 시험장 위치도 미리 확인해둬야 한다.올해 수능일에는 평년보다 2~5도 높은 기온을 보이면서 예년과 같은 ‘수능 한파’는 없을 전망이다.수능일 아침 관공서와 기업체의 출근 시간은 오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늦춰진다. 또 수도권 전철과 지하철은 러시아워 운행시간이 2시간 연장되고 시내버스는 수험생 등교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배차된다.전국은행연합회는 이날 은행 영업시간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평소보다 1시간 늦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교통 소통, 소음 방지, 문답지 수송 원활화 등을 위해 은행 영업시간을 조정했다”며 “은행 폐점 시간도 평소보다 1시간 늦은 오후 5시로 변경했다”고 말했다.개인택시는 부제 운행이 해제되며 시험장 200m 전방부터는 차량 출입이 통제되는 등 시험장 주변 교통 통제도 강화된다.경찰청은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수험생 편의를 위한 특별 교통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경찰관 7954명과 모범운전자 등 협력단체 회원 5134명을 시험장 반경 2km 이내 간선도로에 집중 배치하는 한편 수험생을 태운 차량과 대중교통 차량에 통행 우선권을 부여할 방침이다. 수험표 분실자나 미소지자, 시험장 착오자 등은 112 순찰차와 사이드카에 태워 긴급 이송한다.영어 듣기평가 시간인 오후 1시10분~1시35분은 ‘소음통제시간’이다. 이 시간에는 항공기 이착륙이 금지된다. 이 시간에는 모든 공항에서 이륙과 착륙이 금지되며 비행 중인 항공기는 소음이 덜한 지상 3㎞ 이상 상공에서만 운항하게 된다. 버스, 열차 등은 시험장 주변에서 서행 운행하고 경적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한편 교육부는 수험생들에게 이름이 같거나 비슷한 시험장을 착각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서울 광문고와 경기 광명 광문고, 서울 인창고와 경기 구리 인창고 등 학교 이름이 완전히 같은 경우는 물론 부천 중흥고·중원고, 고양 백마고·백석고·백신고·백양고 등 비슷한 이름들이 많아 헷갈리기 쉽기 때문이다.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

2015-11-11 16:45 박선옥 기자

강동 둔촌주공 추가분담금 폭탄…최대 1억5000만원

서울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아파트 전경.(연합)서울 강동권 최대 재건축 단지인 둔촌주공 아파트에 최대 1억~1억5000만원의 추가분담금 폭탄이 터졌다. 예상보다 늘어난 추가분담금에 시세도 약세로 돌아섰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 컨소시엄은 다음달 18일까지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아파트의 조합원 분양 신청을 받기로 하고 예상 일반분양가와 추가분담금을 공개했다.시공사는 추정 일반분양가를 3.3㎡당 2400만원, 2600만원, 2800만원 등 세 가지 경우로 가정하고 각각의 무상지분율을 132%, 145%, 158%로 제시했다.이에 따라 2∼3년 뒤 3.3㎡당 2400만원에 일반분양을 진행할 경우 조합원 보유 대지지분의 132%까지는 무상 입주가 가능하다. 2600만원일 때는 145%, 2800만원이면 158%다.하지만 조합원들은 2010년 시공사 선정 당시에는 일반분양 가격, 미분양 등에 관계없이 무조건 164%의 확정 지분을 약속했는데, 지금 와서 말이 달라졌다며 반발하고 있다.무상지분율이 낮아지면 그만큼 조합원들이 현금으로 부담해야 하는 추가분담금이 늘어난다.예컨대 둔촌주공1단지 52㎡(대지지분 63.1㎡) 소유자가 재건축 후 입주할 아파트로 112㎡(전용면적 84㎡)를 선택할 경우 종전 164%의 무상지분율을 적용하면 추가분담금은 5823만원이다. 반면 132%로 낮추면 조합원 추가분담금이 1억6084만원으로 1억원 넘게 증가한다.일반분양가를 2800만원으로 책정할 경우 무상지분율이 158%로 기존 164%와 큰 차이는 없지만 현지 부동산업계에서는 현재 시세를 고려해 2400만원을 현실적인 분양가로 보고 있다.건설사들은 계획 단계에 비해 사업조건이 바뀐 만큼, 무상지분율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2010년 시공사 선정 당시에는 조합이 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종상향을 추진해 용적률을 최대 300% 이상으로 높인다고 했으나 실제 인허가 과정에서 일부만 3종으로 상향돼 평균 용적률이 273%로 낮아졌다는 것이다.예상보다 늘어난 추가분담금의 영향으로 시세도 내림세로 돌아섰다. 둔촌 주공 아파트의 약세로 지난주 강동구 전체 아파트 매매값은 0.01% 하락했고 서울지역 재건축 단지의 상승률도 0.08%를 기록하며 전주(0.19%)에 비해 큰 폭으로 둔화됐다.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

2015-11-11 13:41 박선옥 기자

GS건설, 용인 ‘동천자이’ 견본주택 13일 개관

동천자이 조감도.(사진제공=GS건설)GS건설이 경기도 용인 동천2지구 A-1블록에 공급하는 ‘동천자이’ 견본주택을 13일 개관하고, 19일부터 분양에 나선다. 지하 2층, 지상 36층, 10개동, 전체 1437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74㎡ 422가구 △84㎡ 778가구 △100㎡ 237가구로 구성됐다.동천2지구에 공급되는 최대 규모 아파트로, 2016년 개통 예정인 동천역(가칭)을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 분당~내곡간 도식고속도로, 분당~수서간 도시고속도로, 대왕판교로 등의 도로망을 갖췄다.일부 세대에서 광교산과 동막천 조망권이 확보되고, 판교 및 분당신도시의 편의시설 공유가 가능하다. 증축 예정인 동천초교가 인접했고, 한빛초·중, 손곡중, 수지고 등이 통학권 내 있다.동천자이는 100% 남향(남동 및 남서) 배치에 판상형 중심의 설계로 채광성과 통풍을 극대화하였고, 동간 거리도 70~80m, 최대 130m에 달해 저층세대의 답답함을 최소화 했다.실내는 4-bay 4-room 중심의 LDK구조(거실-식당-주방이 연결된 형태) 설계로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또 측면 수납기능을 갖춘 침실 붙박이장과 와이드 현관 수납장, 체계적 의류수납이 가능한 드레스룸 등을 제공해 공간활용도를 높였다.단위 세대를 연속으로 둘러싸고 있는 단열벽 적용으로 난방 및 결로 저감효과도 우수하다. 이외에도 에너지 1등급 녹색건축물 우수등급을 받아 관리비 절약이 기대된다.조경시설 차별화를 위해 하버드대학교 니얼 커크우드 교수가 단지 조경 설계 디자인에 참여했다. 350m 길이의 단지 내 상가가 스트리트형으로 들어서고,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GX룸, 대형 스파시설, 게스트하우스 등을 갖춘 ‘자이안 센터’도 들어설 예정이다.정명기 GS건설 동천자이 분양소장은 “사전마케팅 기간 동안 홍보관에 하루 평균 100여 팀, 주말에는 200여 팀이 방문할 정도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며 “자이 브랜드 위상에 걸맞은 최상의 상품으로 단지를 구성하는 만큼,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20일 2순위를 받는다. 당첨자는 27일 발표하고, 12월 2~4일까지 3일간 계약을 진행한다.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동천동 121-3에 마련됐다. 2018년 8월 입주 예정. 문의(1544-2377)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

2015-11-11 11:19 박선옥 기자

넓어보이나요?…모델하우스 ‘꼼수’ 주의보

벽체 대신 유리를 시공하는 모델하우스가 늘고 있다. ‘본고사시 벽체가 설치됩니다’는 문구를 넣어 법적인 문제는 없지만 수요자들이 실제보다 넓어 보이는 착각을 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이다.최근 전용 84㎡(옛 33평형) 새 아파트에 입주한 윤 모(37)씨. 내집마련의 기쁨도 잠시, 모델하우스와 너무나 다른 집이 불만이다. 인테리어는 차치하더라도 모델하우스보다 좁고 답답해 보이는 집에 뭔가 속았다는 느낌에 찝찝하기만 하다. 하지만 실제 계약면적 자체가 줄어든 것은 아니라 어디 하소연하기도 어렵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사상 최대 분양물량이 쏟아지면서 모델하우스를 본 방문객들의 불만도 늘고 있다. 모델하우스가 실제 집과 너무 다르다는 이유에서다.아파트가 지어지기도 전 모델하우스만 보고 계약을 하는 우리나라의 특성상 모델하우스에서의 정확한 정보 제공은 필수. 하지만 많은 건설사들이 실제보다 화려하고 넓어 보이는 데 신경쓰다 보니 수요자들은 알고도 속는 경우가 태반이다.고가의 전시품과 실제보다 작은 가구를 배치하는 방법은 고전이 됐다. 최근에는 콘크리트로 시공될 벽을 유리로 꾸미는 경우가 많다.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모델하우스 유닛에 한 번에 많은 사람이 몰리면 내부를 꼼꼼히 들여다 보기가 어렵기 때문에 굳이 방 안에 들어가지 않고도 쉽게 관람할 수 있도록 벽 대신 유리를 세워놓기도 한다”고 해명했다.건설사의 배려와 달리 인테리어 전문가들은 벽을 유리로 시공할 경우 공간감이 달라져 집의 크기를 착각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현관에 들어서자마자 벽이 나올 경우 답답하단 느낌이 들지만 유리를 통해 내부를 훤히 들여다볼 때는 넓게 트인 시각적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변량선 두원공과대학교 건축인테리어학과 교수는 “벽 대신 유리를 설치하면 막히는 부분이 없어 실제보다 넓어 보이는 착시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며 “가변형 벽체가 아닌 내력벽을 유리로 꾸며놓는 것은 명백히 사람을 속이는 행위”라고 지적했다.바닥을 온돌마루가 아닌 폴리싱타일로 꾸며놓는 모델하우스도 적잖다. 폴리싱타일은 청소 및 관리가 어려워 온돌마루에 비해 선호도는 떨어지지만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는 안성맞춤. 건설사들이 이점을 노리고 모델하우스에는 폴리싱타일을 설치하는 것이다.문제는 이처럼 실제 아파트에는 시공되지 않을 벽과 바닥이 ‘본공사 시에는 벽체 또는 온돌마루로 변경됩니다’ 주의사항 하나만 적어 놓으면 법적으로 책임이 없다는 데 있다.공정거래위원회 관계자는 “모델하우스와 실제 아파트가 얼마나 일치해야 하는지를 규정한 기준이 없는 상황”이라며 “모델하우스 내부에나 책자에 안내사항만 적어 놓으면 제재할 방법은 없다”고 말했다.장경철 부동산센터 이사는 “법적으로 책임이 없고 주의사항을 전달했다 하더라도 소비자가 모델하우스를 보고 실제보다 넓은 것으로 착각했다면 결과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이라며 “모델하우스 설치 기준도 생겨야겠지만 당장은 수요자들이 건설사들의 꼼수에 속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

2015-11-11 11:03 박선옥 기자

현대산업개발, ‘포니정홀’ 개관 기념식 개최

현대산업개발은 경기도 수원 팔달구에 위치한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포니정홀’의 개관 기념식을 11일 개최했다. 삼성동에 이어 두 번째로 개관한 ‘포니정홀’은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의 선구자인 故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을 기리는 공간이다.이날 기념식에는 김철수 포니정재단 이사장, 염태영 수원시장,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등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의 인사를 시작으로 조형물 제막, 축하공연 감상, 미술관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은 도전과 개척정신으로 풍요로운 사회를 꿈꿨던 정세영 명예회장의 뜻을 계승해 현대산업개발이 300억원을 들여 건립한 뒤 수원시에 기증한 건물이다.포니정홀은 미술관 기증자에 대한 예우차원에서 미술관 1층 입구 옆에 조성됐다. 이 공간에는 수원의 상징인 화성 장안문과 정조대왕 어진을 목각과 나무 모자이크로 표현하고, 포니 자동차의 도면과 모형 등을 설치했다.정몽규 회장은 “신도시 수원 화성을 창조한 정조대왕의 높은 뜻이 후세에 이어짐과 동시에 포니정홀이 기억의 공간을 넘어 미래를 만들어가는 문화예술공간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개관 소감을 전했다.한편 올해는 정세영 명예회장이 타계한지 10년이 되는 해로 지난 5월 10주기 추모식이 열린 바 있다. 정 명예회장은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의 선구자이자 자동차 산업 해외진출의 개척자로 그의 애칭 ‘포니정’은 현대차가 생산한 국내 최초 고유 모델 자동차 ‘포니’에서 따왔다.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

2015-11-11 09:48 박선옥 기자

삼성물산, 연말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 나서

삼성물산 건설부문 임직원이 지난 10일 서초구청 앞마당에서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할 김치를 담그고 있다.(사진제공=삼성물산)삼성물산 임직원이 추운 겨울에 온정을 나누는 ‘겨울愛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 10일 서울 서초구청 앞마당에서 임직원 100여 명이 참여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날 담근 김치 3000포기는 서초구 관내 복지시설 및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약 900세대에 전달됐다.12일에는 리조트건설부문 임직원 50여 명이 자매마을인 강원도 홍천 바회마을을 찾아 자매마을 주민들과 함께 김장 6500포기를 담그는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 날 만든 김치는 20일까지 경기도 용인 인보 노인복지센터를 포함한 전국 각지의 결연 시설 30곳에 전달된다.이어 오는 25일에는 강원도 홍천과 충북 보은군 자매마을에서 직접 만든 절임 배추 6000포기와 양념을 구입해 김치를 담그고 수도권 인근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할 계획이다.이번 봉사활동은 특히 삼성물산이 자매결연을 맺은 충북 보은군 탄부면과 강원 홍천 내촌면 건강장수마을, 강원도 홍천 바회마을에서 생산된 배추와 마늘 등 김장재료를 구입해 연말 농가소득을 도와 그 의미를 더 했다.한편 삼성물산은 연말을 맞아 이번 ‘겨울愛 김장김치 나눔’ 외에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연말까지 희귀난치성 질환 어린이 지원활동, 사랑의 연탄 배달, 인도 건축봉사단 파견 및 태국 청소년 직업기술교육센터 준공 등을 통해 국내외 이웃들과 사랑을 나눌 예정이다.삼성물산 관계자는 “향후에도 지속가능기업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

2015-11-11 09:47 박선옥 기자

풍요 속 빈곤…공급 없던 지역 분양 희소식

안성푸르지오 야경투시도.(자료제공=대우건설)분양시장에 공급과잉 경고음이 켜진 가운데 공급가뭄 지역에서 새 아파트 분양이 예고돼 눈길을 끈다. 이들 지역에서의 분양은 새 아파트에 목말라 있던 지역 주민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일 수밖에 없다. 시장의 피로도가 덜하다보니 상대적으로 분양성도 좋다는 평가다.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이달 경기도 안성 가사동에서 ‘안성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안성은 2013년 ‘롯데캐슬 센트럴시티’를 제외하면 2009년 이후 6년간 신규 공급이 전무했던 곳이다. 특히 가사동은 아파트가 전혀 없던 곳으로, ‘안성 푸르지오’가 첫 분양 단지다. 전용면적(이하 동일) 59~74㎡, 총 759가구 규모다. 안성터미널, 중부고속도로, 평택~제천간 고속도로 등이 인접했다. 또 평택안성선이 2020년 개통 예정이다.삼성물산은 이달 중 서울 동작구 사당동 사당1구역을 재건축한 ‘래미안 이수역 로이파크’를 공급한다. 59~123㎡, 전체 668가구 중 41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분양관계자는 “2010년 이후 동작구에 신규 일반분양 물량이 400여 가구에 불과해 새 아파트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대한토지신탁이 시행하고 대보건설이 시공하는 ‘동해 북삼 하우스디’는 동해 북삼지구에 10년 만에 분양되는 아파트다. 59~84㎡, 총 258가구로 구성된다. 동해항, 북평산업단지 등이 인접해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청운초, 광희중·고, 북평고가 가깝다. 11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롯데건설은 강원도 원주기업도시에서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를 분양한다. 원주에서 1000가구 이상 아파트가 분양된 것은 약 10년 만이다. 59~84㎡, 전체 1243가구 규모다. 제2영동고속도로 월송IC(가칭) 2016년 말, 인천~강릉간 KTX 서원주역이 2017년 개통 예정이다.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

2015-11-11 08:44 박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