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어려운 이웃에 사랑의연탄 4만장 기부

박선옥 기자
입력일 2015-11-12 16:30 수정일 2015-11-12 16:30 발행일 2015-11-1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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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롯데건설 하석주 부사장(사진 우측)이 임직원들과 함께 서울 중계본동 104마을을 찾아 연탄을 기부하고 직접 배달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롯데건설)

롯데건설이 서울 중계본동 104마을과 부산 범일동 매축지마을을 찾아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벌였다.

12일 롯데건설 하석주 부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100여 명은 서울 노원구 중계본동 104마을에 연탄 2만 장을 기부하고 30가구에 직접 배달했다.

앞서 지난 10일에도 부산 소재 롯데건설 임직원 30여 명이 동래구 범일동의 매축지마을을 찾아 연탄 2만 장을 기부하고 26가구에 연탄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연탄은 롯데건설 임직원이 급여 중 일부를 기부하는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회사가 매칭해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제도’로 조성된 ‘사랑나눔 기금’을 통해 마련됐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단순히 성금 기부가 아닌 함께하는 나눔을 꾸준히 하려고 한다”며 “대기업의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건설업 특성을 살려 전국 각지의 저소득 가정을 찾아 집을 고쳐주고 문화소외계층에겐 문화생활을 지원하는 등 사랑나눔 봉사단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