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연말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 나서

박선옥 기자
입력일 2015-11-11 09:47 수정일 2015-11-11 18:10 발행일 2015-11-1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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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김장봉사활동 (1)
삼성물산 건설부문 임직원이 지난 10일 서초구청 앞마당에서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할 김치를 담그고 있다.(사진제공=삼성물산)

삼성물산 임직원이 추운 겨울에 온정을 나누는 ‘겨울愛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 10일 서울 서초구청 앞마당에서 임직원 100여 명이 참여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날 담근 김치 3000포기는 서초구 관내 복지시설 및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약 900세대에 전달됐다.

12일에는 리조트건설부문 임직원 50여 명이 자매마을인 강원도 홍천 바회마을을 찾아 자매마을 주민들과 함께 김장 6500포기를 담그는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 날 만든 김치는 20일까지 경기도 용인 인보 노인복지센터를 포함한 전국 각지의 결연 시설 30곳에 전달된다.

이어 오는 25일에는 강원도 홍천과 충북 보은군 자매마을에서 직접 만든 절임 배추 6000포기와 양념을 구입해 김치를 담그고 수도권 인근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특히 삼성물산이 자매결연을 맺은 충북 보은군 탄부면과 강원 홍천 내촌면 건강장수마을, 강원도 홍천 바회마을에서 생산된 배추와 마늘 등 김장재료를 구입해 연말 농가소득을 도와 그 의미를 더 했다.

한편 삼성물산은 연말을 맞아 이번 ‘겨울愛 김장김치 나눔’ 외에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연말까지 희귀난치성 질환 어린이 지원활동, 사랑의 연탄 배달, 인도 건축봉사단 파견 및 태국 청소년 직업기술교육센터 준공 등을 통해 국내외 이웃들과 사랑을 나눌 예정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향후에도 지속가능기업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