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리 기자

편집부 기자

nallee-babo@viva100.com

삼성생명, 소아암 어린이에게 임직원 헌혈증 기부

삼성생명 관계자들이 2일 삼성서울병원의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임직원들이 모은 헌혈증과 기부금을 기부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생명)삼성생명은 삼성서울병원의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임직원들의 헌혈증 기부, 미술교실 개최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일 밝혔다.삼성생명은 소아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그동안 임직원들의 헌혈로 모아온 헌혈증 1000매를 삼성서울병원 소아병동에 기부했다.이번 헌혈증 기부는 올해 진행했던 ‘제36회 청소년 미술작품 공모전’에서 고등부 금상을 수상한 강유리 학생이 시상금(100만원)을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을 계기로, 임직원들이 헌혈한 후 회사에 기증해온 헌혈증을 더해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삼성생명은 기부 외에도 공모전 역대 수상자들이 참가해 소아암 어린이들과 함께 ‘나만의 티셔츠, 신발 만들기’ 미술교실 행사를 진행했다. 장기간 치료로 몸과 마음이 지친 어린이들을 위해 자신만의 옷과 신발을 직접 만들어 보도록 하고, 나중에는 건강하게 뛰어 놀 수 있기를 기원하는 취지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이에 앞서 삼성생명은 지난 5월 공모전 역대 수상자들과 함께 서울 은평구 연신초등학교 부근에서‘사랑 나눔, 벽화 그리기’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 공모전을 개최하는데 그치지 않고 수상자들과 함께 미술을 통한 재능 기부 프로그램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이다.삼성생명 관계자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공모전 수상자들이 기부 및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단순한 기부를 넘어 다양한 프로그램의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8-02 13:57 이나리 기자

농협금융, 상반기 2000억원 순손실…빅배스 충당금 영향

농협금융은 자회사인 NH농협은행이 1조3000억원대의 충담을 쌓은 영향으로 상반기 당기순손실이 2000억원을 넘어섰다. 신한·KB·하나금융 등 주요 금융지주 중에서는 유일하게 농협금융만 올해 상반기에 순손실을 냈다.농협금융은 2분기 2907억 원의 순손실을 포함해 상반기 당기순손실 2013억 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명칭사용료 부담 전 순손실은 592억 원이다.명칭사용료는 농협법에 따라 농협의 자회사가 농업인 지원을 위해 농협중앙회에 분기마다 납부하는 분담금으로 일종의 브랜드 사용료다.주력 계열사인 농협은행은 2분기 3612억 원의 손실을 포함해 상반기 3290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손실에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1조3589억 원에 달하는 충당금이다. 농협은행은 이 가운데 STX조선 4398억 원, STX중공업 1138억 원, 창명해운 2990억 원 등 조선·해운업에 대해서만 1조2000억 원대를 적립했다.예년 상반기 충당금 규모가 통상 5000억원 수준임을 감안하면 연도 중 ‘빅배스’(Big Bath)를 진행한 셈이다. 빅배스는 경영진 교체 등의 시기에 잠재 부실을 모두 털어내는 회계기법을 말한다.거액의 충당금 덕택에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작년 말보다 0.45%포인트 떨어진 1.82%(추정치)를 기록했다.농협생명은 상반기 787억 원의 순이익을 내 작년 동기보다 3.0% 증가했다. 농협손해보험도 작년 동기보다 24.3% 증가한 220억 원의 순이익을 냈다.NH-Amundi자산운용(68억 원), NH농협캐피탈(138억 원), NH 저축은행(89억 원)도 각각 순이익을 기록했다.NH투자증권은 1311억 원의 순이익을 냈으나 작년 동기보단 18.9% 줄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8-02 13:57 이나리 기자

AIA생명, ‘예상 보험금 온라인 조회’ 시행 5개월…시스템 오류·민원 ‘제로’

AIA생명은 고객 편의성 증진을 위해 지난 3월 업계 최초로 선보인 ‘보험금 예상금액 온라인 조회 시스템’이 단 한 건의 시스템 오류 없이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2일 밝혔다.이 시스템은 고객이 가입 계약에 따른 예상 보험금을 미리 산출해 볼 수 있는 서비스다. 고객은 AIA생명 홈페이지 내 ‘사고 보험금-보험금 예상금액 조회’ 메뉴에서 발생원인, 진단 일자, 진단코드, 수술 및 입원 여부, 통원치료 기간 등 세부적 청구 항목을 입력하고 ‘금액 산출’ 버튼만 누르면 보험금 예상금액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AIA생명은 5개월 가깝게 운영해 본 결과 단 한 번의 오류나 민원도 발생하지 않아 내부에서도 성공적인 시작이라고 평가했다.시스템 개발을 책임진 AIA생명 고객서비스부문 부문장 김영준 이사는 “컴퓨터를 잘 다루지 못하는 어르신들도 쉽게 예상 보험금을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설계했다”며 “30년 가까이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제와 거의 차이가 없는 예상 보험금을 보여줘, 보험금 청구 고객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AIA생명에 따르면 지난 5개월간 예상 보험금 조회 2463건 중 1908건(77%)이 실제 청구로 이어졌다. 고객 10명 중 7명은 입원(1054건, 43%)과 수술(797건, 32%) 목적으로 예상 보험금을 조회했으며, 실제 보험금을 청구한 고객들은 민원 없이 시스템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예상 보험금 조회 후, 실제 보험금 청구로 이어진 이력 역시 입원(796건, 42%)과 수술(618건, 32%) 목적이 높았다. 이는 질병 치료에 따른 고액의 입원비와 수술비가 여전히 보험 소비자에게 가장 큰 부담으로 작용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AIA생명은 보험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해 온라인 조회 시스템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사전에 이상 징후를 파악해 문제점을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8-02 13:24 이나리 기자

기업은행, 사기의심계좌 꼼짝마…사전조회 서비스 시행

#. A씨는 인터넷 중고장터에서 마음에 드는 물건을 발견해 판매자에게 물품대금을 송금하기로 했다. 기업은행 모바일뱅킹인 i-ONE뱅크에서 판매자에게 대금을 송금하기 전 ‘사기의심계좌 사전조회’ 버튼을 눌렀다. 조회 결과 입금하려던 계좌에 사기피해 사례 7건이 등록된 것을 확인했다. A씨는 조회 한 번으로 거래를 중지해 사기를 모면할 수 있었다.IBK기업은행은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인 i-ONE뱅크에 금융사기 거래를 예방할 수 있도록 계좌이체 시 사기의심계좌를 사전에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2일 밝혔다.자금을 이체하기 전 사기의심계좌 사전조회 버튼을 클릭하면 입금할 계좌가 과거 금융사기 등에 이용된 사례가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사기의심계좌 사전조회 서비스는 사기피해 정보공유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핀테크기업 ‘더치트’와 제휴해 제공한다.기업은행 관계자는 “사기의심계좌 사전조회를 통해 인터넷사기거래, 보이스피싱 등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치트는 ‘IBK 핀테크 Dream 공모전’ 수상 기업으로 앞으로도 핀테크 기업의 기술을 접목한 금융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8-02 09:43 이나리 기자

농협은행, 은퇴설계 전용 ‘All100플랜 패키지’ 100만좌 돌파

NH농협은행은 은퇴설계 전용상품 ‘NH All100 플랜패키지’가 출시 1년만에 100만좌(계약금액2조7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NH All100플랜’은 100세 시대에 맞춰 완벽한 은퇴설계 서비스로 고객을 만족시키고자 지난해 7월 선포식을 개최했다.지난 4월에는 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선정한 ‘고객 감동브랜드지수 은퇴설계 부문’ 1등 은행이라는 영예를 달성했고, 전 임직원의 지속적인 추진 노력으로 출범 1년만에 은퇴상품 100만좌 돌파라는 쾌거를 달성하게 됐다고 농협은행 측은 설명했다.All100플랜 통장은 은퇴생활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은퇴자금관리 기본통장으로 4대연금, 기타 공적연금과 각종 개인연금 입금 실적이 있을 경우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재직시에는 급여통장으로 퇴직후에는 연금통장으로 사용할 수 있는 평생통장 개념으로 누구나 가입이 자유롭다.한편 농협은행은 7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은퇴설계특화상품 가입고객 중 추첨을 통해 365명에게 잡곡 6종세트를 제공하고, 은퇴설계 상담을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365명에게 문화상품권을 증정하는 감사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이경섭 농협은행 은행장은 “은퇴 후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NH All100플랜패키지 가입 고객들의 평안한 노후를 위해 지속적으로 상담 및 노후은퇴 정보 간행물 공급을 통해 금융권 최고의 은퇴설계 서비스 금융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8-01 14:04 이나리 기자

한화손보, 3대질환 100세까지 보장 연장하는 보험 선봬

한화손해보험은 이미 가입한 건강보험 상품의 3대 질환 보장 기간이 65세~80세 이전에 끝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100세까지 3대 질병을 집중 보장하는 ‘무배당 타임브릿지 건강보험’을 1일부터 시판한다.이 상품은 보장시기와 중복되는 담보를 최소화하면서, 고객이 3대 질환 보장을 강화하고 싶은 시기를 전환연령(65·70·75·80세)으로 선택한 후 100세까지 집중 보장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상품명도 건강을 위한 보장기간을 이어간다는 의미의 ‘타임 브릿지’로 정했다.이 상품은 전환연령 시기 이후 3대 질병이 발병했을 경우 진단비를 업계 최고인 5000만원까지 보장한다. 전환연령 이전에 3대 질병 진단시에는 가입금액의 10%, 그때까지 납입한 해당 담보의 보장보험료를 지급하고, 상품 가입후 3대 질병이 발생해 진단을 받을 경우에는 보험료 납입 면제 혜택도 제공한다. 이 외에도 가입 고객은 상해와 질병 관련 수술비, 중증 치매진단비,활동불능 진단비, 장기요양진단비 등 담보를 추가 선택할 수 있다.우현주 상품개발파트 파트장은 “2011년 100세만기 상품 출시전 건강보험 상품에 가입한 고객군은 은퇴시점인 65세나 80세 이후 3대 질환에 대한 보장이 단절되는 ‘보장절벽’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경제활동기에 합리적인 보험료로 보장의 틈을 메꿔 100세까지 질병을 보장 받을 수 있는 것도 건강을 위한 재테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30세에서 60세를 가입대상으로 하는 이 상품의 보험기간은 80·100·110세, 납입기간은 5·10·15·20년납, 납입주기는 월납이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8-01 13:50 이나리 기자

알리안츠생명, 인공지능 팀챌린지자산배분형 펀드 선봬

알리안츠생명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최적의 자산배분을 수행하는 ‘인공지능 팀챌린지자산배분형 펀드’를 출시, ‘알리안츠팀챌린지변액유니버셜보험’에 탑재해 1일부터 판매한다. ‘인공지능 팀챌린지자산배분형 펀드’는 시스템 스스로 빅데이터를 활용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학습하는 ‘머신 러닝 기법’을 자산배분에 접목시킨 펀드다. 이 펀드 시스템은 방대한 분량의 주식, 채권, 원자재 등 다양한 자산군과 관련된 과거의 축적 데이터를 분석, 그 속에 숨겨진 특성이나 패턴을 스스로 찾아내 새로운 분류체계를 만들어 학습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를 예측해 최적화된 자산배분전략을 산출한다.이 펀드는 관련 전문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사가 운용을 전담하는 동시에 알리안츠생명이 운용 전반에 관여해 보다 철저한 수익률 관리를 추구한다.이 펀드를 선택할 수 있는 ‘알리안츠팀챌린지변액유니버셜보험’은 업계 최초로 변액유니버셜보험에 ‘팀워크’와 ‘경쟁’ 요소를 도입한 상품으로 안정성이 높은 채권형 펀드와 국내외 대표 자산운용사들에 의해 운용되는 팀챌린지 자산배분 펀드 6종으로 구성돼 있다. 알리안츠생명은 이번 ‘인공지능 팀챌린지자산배분형 펀드’ 출시로 기존 펀드매니저들에 의해 운용되는 펀드에 더해 인공지능에 의해 운용되는 펀드까지 구비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자산배분전략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펀드를 변경하고 싶은 고객은 지점, 고객센터, 콜센터 뿐만 아니라 알리안츠생명 사이버센터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인 모바일센터로 접속해 언제 어디서든 별도의 수수료 없이 연 12회까지 자유롭게 펀드를 변경할 수 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8-01 11:12 이나리 기자

삼성생명, 65세 이상 고객대상 시니어서비스 도입

삼성생명이 8월부터 65세 이상 고객을 전담하는 ‘고객사랑 시니어 서비스’를 운영한다.이 서비스는 △전담 콜센터 운영 △고령자 친화적으로 안내장 개선 △연금 지급 서비스 개선 등을 제공한다.삼성생명은 65세 이상 고객의 특성 등을 고려해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상담사 110여명이 고령자 응대 등 서비스를 전담토록했다. 우선 65세 이상의 고령자가 신규로 보험에 가입할 경우, 상담 속도와 음량을 조절하는 등 고령자에 맞춰 상품 주요내용을 한번 더 안내하는 전화를 걸어 보험계약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삼성생명의 65세이상 보유고객은 71만명(2015년 기준), 전체 고객 819만명중 8.7%에 이른다.65세 이상 신규 고객은 연 3만명(2015년 기준)으로 보험계약 체결 단계부터 차별화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또한 65세 이상 고객이 콜센터에 전화를 걸면 전담 상담사에게 바로 연결된다. 고객 확인은 사전 등록된 휴대폰 번호로 가능하다.작년 한 해 삼성생명 콜센터를 이용한 65세 이상 고객은 23만명으로 보험가입 고객과 이용고객을 합쳐 연간 26만명 이상이 전담 콜센터 상담사 제도 서비스를 누릴 것으로 삼성생명은 예상했다.또 삼성생명은 보험관련 서류가 복잡하고 글자가 작다는 고령고객의 불만을 고려해 고령자의 안내장이나 청구서 등 각종 서류의 글자크기를 20% 이상 키웠다. 핵심내용은 한눈에 들어오도록 색깔을 구분하는 등 디자인을 전면 개선했다.연금개시 안내장의 경우 이달부터 우선적용했으며, 안내장과 청구서, 증명서 등 다른 서류는 9월부터 순차 적용된다.이 밖에도 연금보험을 가입하고, 연금 개시 시점이 지났으나 연금 지급 신청을 하지 않은 고객을 대상으로 직접 전화로 연락해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연금 개시연령은 60세 이후가 대부분이며, 삼성생명은 대상 고객이 연간 2만5000여명 정도로 파악하고 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8-01 11:12 이나리 기자

미래에셋생명, 보험료 20%↓ 환급률↑ 종신보험 판매

미래에셋생명은 보험료를 낮춘 대신 기존 종신보험과 동일한 보장을 받으면서 높은 환급률을 제공하는 ‘미래에셋생명 종신보험 시간의 가치’를 1일 선보였다.이 상품은 기존 종신보험보다 보험료를 평균 20% 낮춰 동일한 수준의 사망보장을 받으면서도 보험료 부담을 덜었고, 보험료 납입이 끝난 이후 환급률은 높인 것이 특징이다.먼저 저해지환급형 선택시 납입기간 이내 해지환급금을 50%로 낮추는 대신 보험료를 평균 20% 줄여 기존 종신보험과 동일한 사망보장을 제공하면서 고객의 보험료 부담은 덜었다.아울러 완납 후 환급률은 보험 경과 기간에 따라 최대 24%까지 커졌다. 높아진 환급률로 마련된 금액은 사망보험금 연금 선지급 옵션을 통해 연금으로 수령이 가능하다. 옵션 신청 시점의 보험가입금액을 매년 4.5%씩 20년간 줄여나가면서 감액한 부분에 해당되는 해지환급금을 연금으로 지급해 노후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다.이 옵션을 통해 시중금리와 관계없이 확정된 사망보험금과 연금을 제공해 연금에 따로 가입해야 하는 부담을 없애고, 노후에 유동자금 확보가 어려운 기존 종신보험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또한 고액계약시 주계약 보험료를 최대 5%까지 할인받을 수 있고, 자녀가 부모를 위해서 가입할 경우 2%,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1%의 추가 할인으로 최대 8%까지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연간 보험료 100만원까지 납입보험료의 12%를 보장성보험 세액공제 받을 수 있으며, 해당 특약 가입시 암, 뇌출혈 또는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진단이 확정되거나 장해지급률을 더해 50% 이상의 장해상태 시 보험료 납입을 면제해 준다.오은상 미래에셋생명 상품개발본부장은 “이 상품은 장기적 관점에서 운영되는 종신보험의 본질에 입각해 고객이 끝까지 유지하며 보장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보험료는 크게 낮추고, 100세 시대에 연금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환급률은 높인 일거양득 상품이다”고 말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8-01 10:26 이나리 기자

교보생명, 갑상선암·뇌출혈 보장하고 보험료 낮춘 CI보험 선봬

교보생명이 보장을 늘리면서도 기존 상품보다 보험료를 대폭 낮춘 ‘교보프리미어CI보험’을 1일부터 판매한다.이 상품은 사망 보장을 포함해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등 중대한 질병(CI, Critical Illness)과 중증치매 등 장기간병(LTC, Long Term Care)상태를 평생 보장하는 CI보험이다.기존 상품보다 주계약의 보장 범위를 넓히고 CI와 연관성이 높은 질병에 대해서도 추가보장을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먼저 중증세균성수막염, 루게릭병, 다발경화증 등 4가지 질환을 새롭게 CI에 추가했다. 또한 그동안 보장에서 제외됐던 갑상선암 중 예후가 안좋은 일부암에 대해 중대한 갑상선암으로 분류해 보장범위에 포함시켰다.기존 CI보험의 보장공백을 최소화시키는 소액보장도 확대했다. 뇌출혈, 뇌경색증처럼 CI가 발생하기 이전 단계의 질환이나 CI와 연관성이 높은 중증질환 9종도 질환에 따라 최대 10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의료환경 변화에 따라 질병의 정의와 진단기준을 확대해 보장혜택을 실질적으로 늘린 것이다.CI발생시 선지급률도 80%(기본형)와 100%(보장강화형)로 확대해 넉넉한 치료자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보장강화형의 경우 100% 선지급 후 사망시에는 가입금액의 10%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교보생명 측은 지속적인 저금리로 예정이율이 인하되고 각종 보증비용 부담으로 보험료가 오를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소비자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만 15세부터 60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주계약 기본형 1억 가입시 30세 남자 20년납 기준 월보험료는 23만6000원이다.윤영규 교보생명 상품개발팀장은 “고령화가 진행될수록 큰 질병에 대한 보장니즈가 높아 CI보험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보험료가 비싸 가입이 어려웠던 고객들이 저렴한 보험료로 많은 보장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8-01 10:07 이나리 기자

동부화재, ‘어린이 교통안전 페스티벌’ 열어

동부화재 대학생봉사단이 교통퀴즈를 맞춘 어린이참가자에게 모자를 선물하고있다. 사진:동부화재제공동부화재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 앞 광장에서 ‘제 1회 어린이 교통안전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어린이 교통안전 페스티벌은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게임과 체험활동을 통해 보행시 일어날 수 있는 어린이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운전자들에게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이 날 행사에는 주말을 맞아 어린이대공원을 방문한 1000여명의 가족이 ‘교통표지판 부채 만들기’, ‘교통안전 OX퀴즈’, ‘옐로카펫 가족사진 만들기’ 등의 이벤트에 참여했다.‘교통표지판 부채 만들기’는 무단횡단금지사인, 횡단보도 표시사인 등을 어린이가 색칠해 표지판이 의미하는 내용을 이해할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통행시 교통표지판을 참고해 다닐 수 있도록 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효과를 노렸다.‘옐로카펫 가족사진 만들기’프로그램은 부스에 설치된 옐로카펫을 배경으로 가족사진을 찍은 후, 사진과 함께 차량 콘솔에 부착하는 홀더를 증정해 부모가 운전 시 가족사진을 보고 안전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줄 수 있게 했다. 옐로카펫은 어린이가 주로 다니는 횡단보도 등 신호대기 공간에 특수 제작된 노란색 스티커를 벽과 바닥면에 도포해 통학로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개선사업이다.동부화재는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 증대를 위해 옐로카펫 등 등하교 교통안전시설 설치 및 운전자 인식 개선사업, 교통사고 유자녀 지원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8-01 10:06 이나리 기자

[비바100] “90세 보험설계사…그가 젊고 열정적으로 사는 비결”

“30년 전에는 보험설계사에 대한 인식이 지금보다 더 안 좋았어요. 경찰공무원으로 정년퇴직한 사람이 뭐하러 중졸들이나 하는 설계사 일에 뛰어드느냐는 비아냥을 들었죠. 그 당시 퇴직 이후에 노는 친구들도 대다수였지만 남은 인생 놀면서 보내고 싶지 않았습니다. 경찰시절 배운 지식과 노하우가 보험영업과 젊음 유지에 큰 보탬이 됐죠.”59세 정년 퇴임 후 보험영업으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해 31년째 활동하는 철인(鐵人)이 있다. 1927년생, 경찰관 출신 90세 보험설계사. 직업이 형사에서 설계사로 바뀌었고, 연봉 역시 수십 배나 늘었다. 아침에 눈떠 일터로 나갈 수 있는 게 행복하다는 한상철씨 이야기다.1985년, 59세 정년퇴직 당시 정년 이후 재취업이라는 것 자체가 생소한 시절이었다. 대부분의 퇴직자는 특별한 노후대비 없이 자식들로부터 보살핌을 받으며 남은 여생을 보내야 했다.그러나 한씨는 몸과 마음이 아직 젊고 팔팔한데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일을 못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돈보다는 평생 일할 수 있는 직장을 원했다. 경찰관에서 보험설계사로 전혀 다른 삶을 살면서 처음엔 무시와 손가락질을 받았지만 지금은 1500명의 고객을 관리하는 우수설계사로 거듭났다.◇ 모르면 묻고, 끊임없이 배워야 한씨는 전남 광주에서 30여년간 경찰생활을 하며 월급이 많지는 않지만 안정적인 공무원 생활을 했다. 연금으로 노후를 보낼 수도 있었으나 하루하루 놀면서 보내면 더 빨리 늙고 병들 것만 같아 지인의 소개로 보험영업에 발을 들였다.그러나 환갑이 다 된 노인에게 보험영업은 호락호락하지만은 않았다.“설계사 시험을 보러 시험장에 들어가니 감독관이 ‘여긴 뭐하러 오셨어요, 돌아가세요’라고 하더군요. 할아버지가 무슨 시험이냐고 무시를 당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도전했죠.”“영업 현장에서는 자식뻘되는 후배들에게 제가 먼저 다가가 보험료 수납 방법부터 영업 방법까지 직접 묻고 배웠어요. 창피한 마음도 들었지만 누구나 처음하는 일은 서툴잖아요. 몰라서 창피한 것보다 실수하지 않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죠”젊은 영업인들 사이에서 경쟁력을 갖기 위해 한씨는 법률을 공부하고 더 부지런히 일했다.콜센터가 없던 80년대, 고객들은 자동차사고가 나면 설계사에게 전화를 했다. 그는 한밤중이라도 잠옷바람으로 사고현장을 달려나갔다.“고객이 부르면 언제라도 달려갔죠. 형사시절 자연스럽게 익힌 사고처리 노하우와 법률 지식 덕분에 보험사고와 보상처리가 수월했어요. 이렇게 고객들로부터 입소문이 나다 보니 당시에 계약을 맺은 고객들뿐만 아니라 자식, 손주들까지 보험을 제게 맡겨요”무려 1500여명의 고객을 관리하고 있는 그는 KB손보에서 우수설계사에게 주는 ‘골드멤버’상을 올해로 18번 수상했다.서류들로 빼곡한 책상에 앉은 한상철씨가 고객과 통화를 하고 있다.◇ “건강 허락하는 한 계속 일하고 싶어”그는 오전 8시까지 회사로 출근해 오후 7시까지 일을 한다. 그의 책상은 1500명 고객들의 서류들로 빼곡하다. 대부분의 계약자 정보를 외우고, 중요한 순간의 날짜도 정확히 기억한다.현재까지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는 원동력중 하나는 건강이다. 한씨는 “담배를 태우지 않고, 술도 하루에 소주 1~2잔 이상은 마시지 않으며, 매일 냉수마찰을 하는 것이 건강유지 비결”이라고 말했다.그 덕분인지 한씨는 아직까지 돋보기 없이 신문을 읽고, 휴대폰 문자메시지도 보낸다. 타고난 건강체질이기도 하지만 정년 이후에도 그 어느 젊은이 못지 않게 열정적으로 생활하기 때문에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매년 수 억원의 수입을 벌고 있고, 회사에서 종신고문까지 시켜준 만큼 힘 닿는 데까지 봉사하고 싶어요. 건강이 허락하는 한 죽을 때까지 이 일을 할 겁니다”라고 말하는 한씨는 구순(九旬)이라 믿기 어렵게 젊고 여유 있는 웃음을 지어 보였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8-01 07:00 이나리 기자

“2060년 국민연금 기금 사라져…공·사연계연금 도입 절실”

우리나라의 공적연금인 국민연금의 보험료를 인상하지 않을 경우 2060년에 기금이 소진될 것으로 예상됐다. 사적연금 또한 가입률이 낮은 상황으로 노후소득보장 강화를 위해서는 공·사연계연금의 도입이 절실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보험연구원 강성호 연구위원과 류건식 선임연구위원은 31일 ‘공·사연계연금 도입 필요성과 설계 방향’을 통해 고령화에 따른 공적연금의 재정부담 가중과 저소득계층의 소득보장수준 미흡 등을 고려할 때 공사연계연금의 도입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강성호 연구위원은 “1988년 국민연금 제도시행 당시 소득대체율은 70%였으나 2028년부터 40%로 낮아진다”며 “이런 상황에서 국민연금 보험료를 인상하지 않을 경우 2060년 기금 소진이 예상된다”고 추정했다.국민연금뿐만 아니라 사적연금 역시 가입률과 유지율 모두 저조해 노후소득보장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우리나라 전체 근로자의 퇴직연금가입률은 53.6%이고, 55세 이상 퇴직자의 연금수급률은 7.1%에 불과하다.(자료:보험연구원)보고서에 따르면 독일과 영국 등 선진국에서는 공적연금의 노후소득보장기능을 축소하되 사적연금의 노후소득보장기능을 강화하는 추세다. 독일과 오스트리아의 경우 보조금을 통해 저소득층의 사적연금 가입을 독려하고 있으며, 영국과 프랑스는 소득공제 방식을 통해 사적연금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공사협력 및 사적연금 강화를 통해 노후소득보장 수준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강 연구위원은 우리나라 역시 독일 등에서 도입한 공적연금 보완형 연금인 공사연계연금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그는 “공사연계연금제도는 공적연금 가입을 전제로 하는 준공적 성격의 연금제도가 되도록 설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정부재정 부담을 고려해 제도도입 초기에는 중산층 이하 계층으로 가입대상을 한정하되, 점진적으로 가입대상을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이어 “실질적인 노후소득보장 기능을 할 수 있도록 국민연금과 유사하게 종신연금으로 지급되도록 설계해야 한다”며 “제도에 대한 감시·감독은 정부에서, 관리·운영은 금융시장에서 수행하는 시장친화형으로 설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7-31 13:06 이나리 기자

기업은행 ISA수익률 수정공시…금투협 가이드라인 잘못 해석

IBK기업은행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일임형 모델 포트폴리오(MP) 수익률을 수정 공시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지난달 28일 수익률을 부풀려 공시했다는 논란을 일으켰고 최종 수익률을 책정 과정에서 금융투자협회가 제시한 가이드라인을 잘못 해석해 벌이진 일이라고 해명했다. 기업은행은 이날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일임형 모델 MP의 수익률을 2.05%에서 0.84%로 수정 공시했다. 이에 따라 일임형ISA 평균(7개 상품) 수익률도 0.8%에서 0.48%로 낮아졌다.앞서 기업은행은 ‘ISA 다모아’ 홈페이지에 MP’의 최근 3개월(4월 11일~7월 11일) 수익률을 2.05%라고 공시했다. 이는 은행의 ISA 일임형 MP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이다. 일임형 ISA 평균(7개 상품) 수익률(0.8%)도 국민은행(10개)의 평균 수익률(0.14%)과 신한은행(7개)의 평균 수익률(-0.21%) 보다 실적이 좋았다.하지만 시중은행과 금융투자업계에서는 기업은행의 수익률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면서 수익을 부풀려 공시했다는 논란이 불거졌다.기업은행측은 “최초가입자 기준으로 3개월간의 MP 수익률을 산출해야 했지만 가입한지 3개월이 안 되는 중도 가입자들의 MP수익률도 반영돼 수익률 오류가 발생했다”고 말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7-30 17:43 이나리 기자

기업은행, 상반기 당기순익 6673억원…전년比 1.4%↓

IBK기업은행은 2016년 상반기 IBK캐피탈과 IBK투자증권 등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기준으로 667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6769억원)보다 1.4% 감소한 실적이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2896억원으로 전 분기(3777억원)보다 23.3% 감소했다.기업은행(별도기준)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6017억원) 대비 2.9% 감소한 5842억원을 기록했다. 기업으행은 이자이익의 견조한 증가에도 불구하고 유가증권손익 감소, 안심전환대출 수수료 소멸 등 일회성 요인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기업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은 전 분기와 동일한 1.91%를 기록했다. 지난 6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한 차례 추가 인하했음에도 불구하고 핵심예금 확대 등 개선 노력을 통해 순이자 마진을 안정적으로 관리했다.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대비 6.1조원(4.8%) 증가한 132.2조원을 기록하며, 중소기업대출 점유율(22.6%) 1위 자리를 유지했다.총 연체율은 전분기 대비 0.12%p 하락한 0.55%(기업 0.62%, 가계 0.19%),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분기 대비 0.08%p 하락한 1.35%를 기록했다.기업은행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대기업 구조조정 영향이 중소기업 대출로 이어지지 않도록 건전성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스마트뱅킹, 비이자이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익성을 높여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7-29 15:26 이나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