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보, 3대질환 100세까지 보장 연장하는 보험 선봬

이나리 기자
입력일 2016-08-01 13:50 수정일 2016-08-01 13:50 발행일 2016-08-0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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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브릿지건강보험

한화손해보험은 이미 가입한 건강보험 상품의 3대 질환 보장 기간이 65세~80세 이전에 끝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100세까지 3대 질병을 집중 보장하는 ‘무배당 타임브릿지 건강보험’을 1일부터 시판한다.

이 상품은 보장시기와 중복되는 담보를 최소화하면서, 고객이 3대 질환 보장을 강화하고 싶은 시기를 전환연령(65·70·75·80세)으로 선택한 후 100세까지 집중 보장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상품명도 건강을 위한 보장기간을 이어간다는 의미의 ‘타임 브릿지’로 정했다.

이 상품은 전환연령 시기 이후 3대 질병이 발병했을 경우 진단비를 업계 최고인 5000만원까지 보장한다. 전환연령 이전에 3대 질병 진단시에는 가입금액의 10%, 그때까지 납입한 해당 담보의 보장보험료를 지급하고, 상품 가입후 3대 질병이 발생해 진단을 받을 경우에는 보험료 납입 면제 혜택도 제공한다. 이 외에도 가입 고객은 상해와 질병 관련 수술비, 중증 치매진단비,활동불능 진단비, 장기요양진단비 등 담보를 추가 선택할 수 있다.

우현주 상품개발파트 파트장은 “2011년 100세만기 상품 출시전 건강보험 상품에 가입한 고객군은 은퇴시점인 65세나 80세 이후 3대 질환에 대한 보장이 단절되는 ‘보장절벽’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경제활동기에 합리적인 보험료로 보장의 틈을 메꿔 100세까지 질병을 보장 받을 수 있는 것도 건강을 위한 재테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30세에서 60세를 가입대상으로 하는 이 상품의 보험기간은 80·100·110세, 납입기간은 5·10·15·20년납, 납입주기는 월납이다.

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