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리 기자

편집부 기자

nallee-babo@viva100.com

은퇴가구 생활비 월 190만원…10가구중 2가구 빚 6500만원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을 찾은 노인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연합)은퇴한 가구의 생활비가 월평균 190만원으로 은퇴준비 상황이 미흡한 수준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삼성생명 은퇴연구소는 국민의 은퇴준비 현황과 인식, 은퇴 후 생활 등을 조사해 격년마다 발간하는 백서 ‘한국인의 은퇴준비 2016’을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25~74세 2271명을 대상으로 재무·건강·활동·관계 등 영역을 조사한 결과 한국인의 은퇴준비지수는 56점으로 네 가지 영역 모두에서 은퇴준비 수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관계 영역이 58점, 재무 영역이 57점, 건강 영역이 55점, 활동 영역이 50점 등으로 조사됐다.먼저 재무 영역을 보면, 은퇴 후의 경제적 상황에 만족하는 이들은 전체의 33%에 불과했다.은퇴한 가구의 생활비는 월평균 190만원으로 나타났다.자녀교육 등 지출이 많은 50대 은퇴가구가 225만원으로 높았고 70대는 145만원으로 나이가 들수록 생활비는 줄어들었다.은퇴자 중에서 은퇴 후 생활비가 부족한 경험을 한 이들은 35%에 달했고, 10가구 중 2가구는 평균 6500만원의 부채를 안고 있었다.비은퇴자들은 은퇴 후의 최소 생활비로 월 193만원이 필요하고, 경제적으로 부족하지 않게 살기 위해서는 288만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100여만원 차이가 났다.그러나 비은퇴자가 은퇴를 대비해 정기적으로 저축을 하는 이들은 49%에 그쳤고, 가구당 저축액도 53만원으로 많지 않았다.특히 비은퇴 가구의 12%가 3층연금(국민연금·퇴직연금·개인연금) 중 어떤 연금에도 가입하지 않았다고 답했다.건강 영역을 보면, 아직 은퇴하지 않은 이들은 예상 노후 의료비로 연간 300만원 미만을 예상했으나, 실제 65세 이상의 평균 의료비는 36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노후 간병 리스크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적극 준비하고 있다고 답한 이들은 5% 미만이었다.활동 영역을 조사한 결과 퇴직 후에도 계속 일하고 싶다고 답한 비은퇴자들은 전체의 84%였다.이미 은퇴한 이들 중에서도 57%가 은퇴 후 계속 일하고 싶다고 답했다. 이유는 생활비 마련과 생계유지(42%), 삶의 의미와 보람(24%) 등으로 나타났다.마지막으로 관계 영역에서는 은퇴 후 가장 중요한 동반자인 부부 관계 확립을 위한 노력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하루 1시간 이상의 대화를 갖는 부부가 20~30대는 33%였으나 40대는 23%였고, 60~70대도 23%에 그쳤다.주 1회 이상 동반외출을 하는 비율도 20~30대는 44%였으나 60~70대는 13%로 차이를 보였다.은퇴 후 생활에 대한 대화를 함께한 부부는 61%가 결혼생활이 행복하다고 답했으나, 그렇지 않은 부부는 45%에 그쳐, 노후를 함께 준비할수록 결혼생활 만족도도 높았다.삼성생명 은퇴연구소 윤원아 책임연구원은 “대부분의 사람이 노후준비에 관심이 있지만, 실제 실행은 매우 미흡하다”며 “특히 노후준비는 경제 활동기부터 준비해야 하며, 은퇴 후 삶의 질을 위해 경제적인 측면만이 아니라 건강·일과 여가·타인과의 관계 등 여러 사항을 염두에 두고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9-12 13:41 이나리 기자

메트라이프생명, 서울시와 청년 후원 위한 콘서트 열어

지난 10일 토요일 서초구에 위치한 흰물결아트센터에서 진행된 ‘메트라이프와 함께하는 고무줄 콘서트’에서 금융전문 강사인 하종욱씨가 ‘청년들의 금융역량 강화를 위한 내 통장 심폐소생술’이란 주제로 청년들에게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메트라이프생명제공)메트라이프생명이 출연해 운영하는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과 서울시복지재단은 서울 서초구 흰물결아트센터에서 ‘희망두배 청년통장’ 가입자 200여명을 초청해 ‘고무줄 콘서트’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콘서트는 청년들의 금융역량강화와 심리적 고립감을 해소하고자 서울시와 서울시복지재단이 주최하고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됐다.청년들의 금융역량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내 통장 심폐소생술’ 강연(강사: 하종욱), 청춘상담소 좀놀아본언니들(대표: 장재열)의 청년 고민상담을 위한 강연 및 토크콘서트 이외에도, 차여울밴드의 공연 등 참석자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정보를 제공했다.한편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은 지난해 11월 금융포용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저소득 근로청년의 자립을 돕기 위해 서울시에서 도입한 ‘희망두배 청년통장’ 후원에 참여했다. 전문적인 금융교육, 금융컨설팅, 창업지원 등 청년들의 금융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후원함으로써 ‘희망두배 청년통장’ 가입자들의 궁극적 자립을 돕는다는 계획이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9-12 10:52 이나리 기자

브렉시트발 부동산 불확실성↑, 삼성·한화생명 등 유럽에 수천억원 투자…위기관리는

국내 보험사들이 글로벌 부동산 투자시 유럽보다 미국 및 아시아 지역중 안전자산으로 주목받을 수 있는 대도시 지역을 공략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국민투표 이후 영국발 글로벌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당분간 부동산 거래 침체와 자산 가격 하락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11일 보험연구원 박선영 연구위원과 이선주 연구원은 ‘브렉시트가 국내 보험회사에 해외 부동산 투자에 주는 시사점’을 통해 우리나라 보험사들이 최근 들어 부동산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려오고 있어 브렉시트 여파가 국내 보험회사들의 해외투자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실제로 삼성생명은 부동산 전문 자회사인 삼성SRA자산운용을 통해 미국 워싱턴, 이탈리아 밀라노, 독일 프랑크푸르트 등 각종 부동산 펀드에 약 1500억원을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화생명·한화손보는 지난 2012년 런던 오피스 빌딩 등에 약 5500억원을 투자했다.동양생명도 미국 부동산 투자회사와 함께 미국 휴스턴의 오피스 빌딩을 인수했으며, 현대해상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미국 시카고 건물 등에 약 840억원 가량을 투입했다.그러나 브렉시트 이후 영국 상업용 부동산의 가격 하락 우려가 확산되면서 지난 7월 주요 상업용 부동산 펀드의 환매 중단 조치가 일어났다.(자료:보험연구원)이번 영국 부동산 펀드 환매 사태의 주원인은 개방형 펀드의 단기 유동성 부족과 영국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인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브렉시트 여파로 대형 금융기관들의 본사 철수가 이어질 경우,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공실률이 급격하게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까지 가중되고 있다. 다만 영국 부동산 시장은 실물 부동산 투자 위주라서 부동산 담보 구조화 상품에서 비롯되는 투자위험이 확대 재생산은 사전에 차단될 것으로 박선영 연구위원은 내다봤다.박 연구위원은 “국내외적으로 부동산 투자 환경이 본격적으로 개선되기 이전까지 국내 보험회사는 고수익 추구 보다는 장기적인 임대수익이 예상되는 선지국 거점 도시의 안정적인 핵심 부동산 위주의 투자전략이 요구된다”며 “당분간은 변동성이 커진 유럽시장보다는 미국 및 아시아 지역 중 안전자산 서호 현상으로 주목받을 수 있는 중요 거점 지역의 대도시 지역을 공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중장기적으로는 보험회사들의 대체투자일환인 부동산 투자관련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필요성이 있다”며 “핵심 부동산 자산(Core Asset), 가치창출 부동산 자산(Value-Added Asset) 등 부동산 투자 유형과 위험에 따라 적절한 위험계수가 반영될 수 있어야 한다”고 제안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9-11 13:25 이나리 기자

産銀, 동양물산기업의 국제종합기계 인수자금 160억원 지원

산업은행은 7일 기업활력법(기업활력제고를 위한 특별법)에 따라 사업재편계획이 승인된 동양물산기업의 국제종합기계 인수자금 16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건은 기업활력법 관련 최초 금융지원으로 국내 농기계 업종의 대표 중견기업인 동양물산기업이 동종업종의 국제종합기계를 인수하는 것을 지원함으로써 국내 농기계 산업의 중복설비 및 생산 조정을 통한 공급과잉 해소와 규모의 경제를 통한 기업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산업은행은 금년 3월부터 정부의 기업활력법 시행에 대비해 ‘기업활력법 대응 TF’를 구성해 전행적인 지원방안을 수립했으며, 선제적·자발적인 사업재편을 추진하는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위해 총 2조5000억원 규모(시설 2조원, 운영 5000억원)의 사업재편 전용 지원자금을 출시해 기업의 금융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자율적·선제적 사업재편이 산업 전체의 과잉공급 해소 및 체질 개선을 촉진해 산업경쟁력 강화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점을 감안해 국내 대표 정책금융기관인 산업은행은 사업재편 지원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9-11 10:46 이나리 기자

한은 “국내경기 완만한 성장세 이어갈 것…경로 불확실성은 높아”

한국은행이 국내경기는 내수를 중심으로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고 앞으로 확장적 거시경제정책 등에 힘입어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주요국 통화정책 방향과 기업 구조조정 추진 등 대내외 경제여건 등에 비춰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이 높다고 판단했다.한은은 9일 최근 국내외 경제동향을 통해 “7월 중 소비와 설비투자는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 등 일시적 요인의 영향으로 감소했으나, 건설투자는 건물 및 토목건설이 모두 늘어나면서 증가했다”며 “8월 중 수출(통관기준)은 영업일수 증가, 선박수출 급증 등 일시적 요인으로 전년동기대비 소폭 확대됐다”고 진단했다.전년동월대비 8월중 소비자물가는 0.4% 상승해 전월(0.7%)보다 오름세가 둔화됐다. 전월대비로는 농산물 가격의 큰 폭 상승에도 불구하고, 전기료 한시 인하 등의 영향으로 0.1% 하락했다.7월중 소매판매는 승용차 판매 부진 등으로 전월대비 2.6% 감소했다.설비투자도 운송장비 투자를 중심으로 전월대비 11.6% 감소했다.건설투자는 건물 및 토목이 모두 늘어나면서 전월대비 1.3% 증가했다.8월중 수출(401억 달러, 통관기준)은 선박·화공품 등의 큰 폭 증가에 힘입어 전년동월대비 2.6% 증가했다.7월중 경상수지는 상품수지를 중심으로 흑자폭이 축소됐다.월중 제조업 생산은 기타운송장비, 금속가공 등이 감소했으나 반도체·전자부품, 1차금속, 자동차 등이 늘어나면서 전월대비 1.3% 증가했다.서비스업 생산은 운수, 음식·숙박 등이 증가하였으나 도소매, 금융·보험, 전문·과학·기술 등이 감소하면서 전월대비 0.7% 감소했다.취업자수(전년동월대비)는 29만 8000명 증가해 전월 35만 4000명 증가에 비해 증가폭이 축소됐다.아파트 매매가격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0.1% 상승했다.전세가격도 전월대비 0.1% 상승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9-09 12:12 이나리 기자

MG손보, 추석 맞이 ‘사랑의 송편 나눔’ 실시

MG손해보험 김동주 대표이사(가운데)를 비롯한 봉사자들이 추석맞이 송편나눔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MG손해보험제공)MG손해보험이 추석 명절을 앞둔 8일, ‘사랑의 송편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소외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눴다.이 날 김동주 대표이사를 비롯한 봉사자들은 서울시 노원구 ‘서울시립 북부 장애인 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장애인 및 가족 500명에게 송편과 특식 등 풍요로운 추석음식을 대접하고, 덕담을 나눴다. 점심 배식 후에는 장애인의 주요 이동수단인 수동·전동 휠체어, 전동 스쿠터 안전점검과 세척을 실시해 이웃들이 명절을 보다 안전하게 보낼 수 있게 했다.이번 활동은 ‘서울시립 북부 장애인 종합복지관’과 3회 째 함께한 명절 봉사로, 지난 해에는 음식 대접과 더불어 복지관 마당에 가을 정원을 조성하기도 했다.MG손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회성이 아닌, 사랑과 나눔의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MG손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명절 봉사 외에도 연중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분당 서울대병원 협약을 통한 무료이동진료 및 치료비 지원, 사랑의 빨간 밥차 운영, 취약 계층에게 행복 물품을 전달하는 ‘조이(JOY) 박스’ 나눔 등을 통해 지역 사회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9-09 10:55 이나리 기자

신한생명, 베트남 초등학교 교실 지원

신한생명은 지난 8일 베트남 하노이 꾹와이현에 위치한 ‘화타익 초등학교 교실 준공식’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 왼쪽부터 응웬쑤안끼 화타익초등학교 교장(첫번째), 성수열 코피온 사무총장(내번째), 김소연 금융감독원 하노이사무소장(여섯번째), 응웬뜩프엉 꾹와이현 인민위원회 부주석(여덟번째), 배형철 신한생명 마케팅팀 팀장(열번째) 등 4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신한생명제공)신한생명은 지난 8일 베트남 하노이 꾹와이현에 위치한 ‘화타익 초등학교 교실 준공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이번 활동은 한국·베트남 개발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4년 베트남 타이응웬성에 위치한 화쭝초등학교 교실 지원에 이어 두 번째이다.신한생명은 지난 1월에 초등학교 교실 건축 지원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이어 2월부터 착공해 4개의 교실(일반교실 2개, 컴퓨터실 1개, 영어교실 1개)을 완공했다.이날 준공식에는 응웬뜩프엉 꾹와이현 인민위원회 부주석, 응웬쑤안끼 화타익초등학교 교장, 김소연 금융감독원 하노이사무소장, 성수열 코피온 사무총장, 배형철 신한생명 마케팅팀 팀장, 김철모 신한생명 하노이 주재사무소장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신한생명 관계자는 “교육환경이 열악해 배움의 기회를 얻지 못하는 해외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자 시작한 사업”이라며 “언어는 다르지만 나눔의 열정이 현지에도 잘 전달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이밖에 신한생명은 △대학생 해외봉사단 △해외 저소득층 소녀를 위한 대안생리대 만들기 △코니돌 인형 만들기 △마이키즈 캠페인 △필리핀 소외계층 어린이를 위한 독도사랑 필통 만들기 등 해외 저소득층 어린이를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9-09 10:33 이나리 기자

KDB생명, 업계최초 무해지 환급형 암보험 판매

KDB생명은 온라인 생명보험 최초로 무해지환급형 암보험인 ‘KDB다이렉트 암보험’을 9일 출시했다.이 상품은 고객이 직접 인터넷에서 가입하고, 저렴하다는 다이렉트보험 특유의 장점에서 나아가, 납입기간 중의 해지환급금을 없애는 방식으로 동일한 보장에서의 고객의 보험료 부담을 기존의 다이렉트 암보험보다 20%가량 추가로 더 낮춘 상품이다.갱신을 통해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1종(갱신형)과 비갱신형 암보험인 2종(순수형), 3종(무해지환급형)으로 구성돼 있다.△업계최고 보장금액인 고액암 진단시 1억원, 일반암 진단시 5000만원, 유방암, 남녀생식기암 진단시 1000만원, 소액암 진단시 500만원을 보장하고 △질병 및 재해로 50%이상의 장해를 입거나 암 진단시 차회 이후의 보험료 납입을 면제해주며 △일반암 진단 후 납입면제 기간 중에라도 고액암이 걸렸을 때 중복 보장해 주는 특징이 있다.박장배 KDB생명 다이렉트사업팀장은 “KDB다이렉트 암보험은 온라인 생명보험 누적판매 1위인 KDB다이렉트보험 상품 중에서도 고객에게 가장 많이 사랑 받은 상품”이라며 “이번에 새롭게 추가되는 무해지환급형은 기존 KDB다이렉트 암보험의 장점에 무해지환급형의 장점을 더해 저금리시대 고객의 보험료 부담을 줄인 합리적인 상품이다”고 전했다.한편 KDB생명은 이 상품의 출시를 기념해 KDB다이렉트보험 홈페이지에서 칭찬/가입축하/상담이벤트 등 풍성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레저용 드론, 휴대용 보조배터리, 상담기념품 등을 제공한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9-09 10:33 이나리 기자

[상보] 한은 9월 금리 동결…가계부채 증가·美 금리인상 부담 영향

한국은행은 9일 금융통화위원회를 갖고 기준금리를 연 1.25%로 동결했다. (연합뉴스)한국은행은 9일 열린 9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국내 기준금리를 연 1.25%로 동결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지난 6월 1.50%에서 0.25%포인트를 깜짝 인하한 이후 세달째 동결기조를 이어갔다. 이번 결정은 시장 예상과 부합했다. 앞서 한국금융투자협회가 7일 발표한 ‘2016년 9월 채권시장지표’에 따르면 채권시장 종사자 101명 중 96.0%가 이번달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는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한 가계 부채가 계속해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데다 미국의 금리 인상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여전히 커 한은의 운신의 폭을 제약하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저금리 장기화로 촉발된 가계부채는 정부의 여신심사 강화를 골자로 하는 대출규제 대책에도 약발이 먹히지 않은 채 급증세를 이어가고 있어 한은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8월 중 은행권의 가계대출 잔액은 682조4000억원으로 7월보다 8조7000억원(주택금융공사 모기지론 양도분 포함) 늘었다. 한은이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8년 이후 지난해 10월 증가액(9조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를 기록했다.은행의 가계대출에서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512조7000억원으로 한 달 사이 6조2000억원 늘었다.사상 최저 수준으로 낮아진 금리와 주택거래가 늘어나면서 대출 수요를 부추기고 있는 것이다.따라서 기준금리를 현 수준으로 유지한 채 향후 경기 흐름을 신중히 지켜보겠다는 것으로 분석된다.지난달 금통위에서 한 금통위원은 최근의 가계대출의 큰폭 증가와 관련해 “6월 이후에는 은행 일반 주택담보대출의 증가폭이 대출금리 하락과 함께 늘어났다는 점에서 금리인하에 따른 영향도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지적한 바 있다.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가능성도 중요한 변수로 작용했다.이번 달 미국의 금리인상 여부를 두고 기대감이 커지고 있어 한은이 먼저 금리를 조정하기 부담스럽기 때문이다.미국이 금리를 올리면 국내 시중금리가 상승해 대출자들의 상환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가계부채 부실화로 금융시장에 충격을 가할 수도 있다.또 22일 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앞서 한은이 금리를 내렸다가 미국이 금리를 인상할 경우 외국인 투자자금 유출이 확대될 수 있어 이를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여기에 한은이 지난 6월에 예상을 깨고 기준금리를 전격 인하한 데다 정부가 하반기 경기 부진에 대응하고자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한 만큼 한은이 당분간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동결하면서 경기 흐름을 지켜볼 것이라는 전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9-09 10:06 이나리 기자

출범 3년 라이프플래닛, "혁신과 도전으로 트렌드 선도"

출범한지 3년이 채 안된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이 보험시장을 선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온라인 전업사로서 웹과 모바일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를 빠르게 선보이고, 혁신적인 상품을 내놓으면서 긍정 평가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라이프플래닛이 지난해 초 선보인 ‘한달만 넣어도 원금이 보장’되는 저축보험이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업계최초로 선보인 ‘꿈꾸는e저축보험’은 사업비 부과방식을 원금에서 발생하는 이자에서 차감하는 ‘경과이자비례방식’을 사용해 ‘환급률 100%’를 가능하게 했다. 이런 독창성을 인정받아 생명보험협회로부터 배타적 사용권을 취득했으며,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2015년 우수 금융신상품’ 시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이런 방식의 저축보험은 인터넷과 모바일 등에서만 가입할 수 있는데 라이프플래닛의 출시 이후 현재 삼성·한화·신한·흥국생명에서도 이를 적용해 상품을 선보였다. 다음달 중순에는 KDB생명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인터넷으로 가입할 수 있는 판매채널을 가진 10개 생명보험사 중 절반 이상이 경과이자비례방식의 저축보험에 뛰어들면서 라이프플래닛의 혁신적인 시도가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아울러 온라인 생보사라는 강점을 앞세워 다른 보험사들보다 다양한 결제수단을 발빠르게 확대하면서 모바일슈랑스 시장도 주도하고 있다.지난해 4월 생보업계 최초로 모바일슈랑스를 론칭한 이후, 카카오페이와 네이버페이를 도입하는 등 간편 결제 서비스를 확대했다. 간편 결제를 통해 초회보험료 결제가 가능하고, 이후부터는 계좌이체 등으로 전환이 가능하다.이 밖에 라이프플래닛 상품 중 판매율 1위인 ‘라이프플래닛e정기보험’은 경쟁사보다 저렴한 보험료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이 상품에 적용된 ‘보험건강나이 서비스’는 생보업계 최초로 ‘국민건강영양조사’ 빅데이터와 ‘건강위험평가 모형’을 활용해 새로운 위험률 산출 기법을 적용한 점을 인정받아 3개월 배타적사용권을 취득했다.지난 1일 선보인 여러 상품을 한 번의 클릭으로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는 ‘묶음가입 시스템’ 역시 고객 편의성을 높인 시스템으로 인정받고 있다. 다른 보험사들도 이 시스템 도입을 준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보험업계 관계자는 “라이프플래닛의 지속적인 혁신과 창의성을 갖춘 다양한 시도들이 온라인 생보업계를 선도하면서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분위기”라고 말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9-08 16:54 이나리 기자

농협금융, ‘추석맞이 이산가족 초청 망향경모제’ 진행

NH농협금융지주 김용환 회장(오른쪽부터 세 번째)이 망향경모제를 봉행하고 있다. (사진:농협금융지주)NH농협금융지주는 추석을 앞둔 8일 임진각 망배단에서이산가족 등 고령의 실향민 120여명을 초청해 ‘농협금융 추석맞이 이산가족 초청 망향경모제(望鄕敬慕祭)’를 봉행했다.올해로 4회째 실시한 이날 행사는 중추절을 맞아 실향의 아픔에 빠져있는 이산가족들을 위로하고,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다함께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합동제사를 마친 후에는 농협금융 직원들이 손수 제작한 무궁화 꽃을 이산가족과 함께 한반도 모양의 지도에 직접 붙이고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하는 등 통일을 염원하는 시간을 가졌다.행사를 주관한 김용환 회장은 “반 평생 이상을 가슴에 그리움을 품고 살아가고 계신 여기 참석하신 모든 이산가족 분들이 하루 빨리 고향 땅을 밟아보고 일가친척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간절히 기원했다.농협금융은 추석 명절이 있는 9월 한 달 동안 ‘넉넉한 추석나기’를 테마로 정하고 농협은행을 비롯한 소속 자회사를 통해 소외계층에 대한 사랑나누기 활동을 다양하게 실시할 예정이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9-08 14:58 이나리 기자

수협은행, ‘부자되세요 더 마일리지카드’ 선봬

수협은행이 이용실적에 따라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과 함께 생활 할인 혜택까지 주는 체크카드 상품인 ‘부자되세요 더 마일리지카드’를 8일 출시했다.이 카드는 SSG닷컴, 롯데닷컴, 엘롯데, AK몰, 갤러리아몰 등 5개 온라인몰에서 3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월 100만원까지 1000원 당 1마일이 적립되며, 그 외의 국내 가맹점에서는 3만원 이상 결제시 월 100만원까지 3000원 당 1마일이 적립 된다.이외에 생활 할인 혜택의 경우 상기 5개 온라인몰에서 3만원 이상 이용하면 결제금액의 5%가 캐시백되며(5개 온라인몰 각 월 1회 1만원 한도), 마일리지 적립과 할인 혜택 모두 전월 이용 실적이 30만원 이상일 때 제공된다.아울러 수협은행은 비씨카드와 공동으로 더 마일리지카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9월 중 카드를 발급받고 10월 15일까지 5000원 이상 사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은행사에서는 대한항공 동남아 항공권 2매, 기프트카드 50만원 등 다양하고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수협은행 관계자는 “부자되세요 더 마일리지카드는 연회비 부담 없이 높은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과 온라인몰 생활 할인 혜택까지 제공하는 최근 소비 트렌드에 적합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부합하고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9-08 14:58 이나리 기자

농협銀 "추석 용돈 모바일로 보내세요"…큰글송금 서비스 실시

NH농협은행은 9일부터 모바일플랫폼 ‘올원뱅크’에서 시니어 맞춤 서비스인 ‘큰글송금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큰글송금 서비스는 시니어층의 금융편의 제공을 위해 돋보기 기능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큰글 간편송금 기능은 물론, 어르신들이 자주 사용하는 △경조금 보내기 △각종 경조사 초대장 및 감사장 보내기 기능 등을 담고 있다.이러한 큰글송금 서비스는 시력 저하 등으로 모바일 이용에 불편함을 겪고 있는 시니어층을 대상으로 모바일뱅크 이용을 더욱 편리하게 함으로써 기존의 20~30대를 주타겟으로 하고 있었던 모바일뱅크의 이용 고객층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이다.지난달 10일 출시한 올원뱅크는, 이번 2차 오픈에 맞춰 큰글송금 외에도 은행·캐피탈 협약 상품인 NH EQ론, 모바일카드 신청, 계좌이동 서비스 등을 추가로 출시했다.주재승 농협은행 스마트금융부 부장은 “다른 은행대비 시니어 고객층이 두터운 농협은행 특성을 고려해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에서 큰글송금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며 “특히 한가위를 맞아 손자, 손녀에게 용돈주기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9-08 14:22 이나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