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리 기자

편집부 기자

nallee-babo@viva100.com

NH농협생명, 사과농가 일손 돕기 나서

NH농협생명 임직원으로 구성된 행복나눔 봉사단 50여명은 27일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의 사과 농가를 방문해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고 밝혔다.50여명의 NH농협생명 행복나눔봉사단은 1500평에 달하는 과수원에서 사과를 솎아내는 작업을 도왔다. 나무를 보호하고 좋은 과실을 얻기 위한 이 작업은 바쁜 농사철 일손이 부족한 농장주와 지역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NH농협생명 임직원들이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과수원에서 사과 적과 작업을 하고 있다.김용복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농촌과 상생하는 NH농협생명을 지역주민들에게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안정된 삶을 위한 농협생명의 의무를 소홀히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생명은 농업인들의 복지 향상과 안정적인 소득창출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행복나눔봉사단은 대표이사를 단장으로 하고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봉사단이다. 농촌일손돕기, 재해복구지원, 농산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한 소비촉진 캠페인, 장애아동을 위한 쌀 전달 등 농업인뿐만 아니라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5-27 14:33 이나리 기자

"퇴직연금 2024년 430조 규모로… 10년만에 4배 성장"

퇴직연금 규모가 지난해 107조원에서 2024년 430조원으로 10년만에 4배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7일 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사적연금 활성화 대책 이후 나타날 퇴직연금시장의 5가지 트렌드’를 분석한 은퇴리포트 19호를 통해 작년 말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는 GDP대비 7%에 불과했으나 2019년에는 15%, 2024년에는 22%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퇴직연금시장 성장은 기업규모별 단계적인 퇴직연금제도 의무화 이행정도와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유지율에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정됐다. 연구소는 IRP는 지난해 8조원에서 2024년 90조원으로 크게 증가하면서 전체 퇴직연금 적립금 가운데 21%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퇴직연금계좌(DC형 및 IRP)의 근로자 추가납입금에 대한 세제혜택이 700만원까지 확대되면서 근로자 추가납입도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됐다.이에 따라 연구소는 2019년에는 DC형(확정기여형) 규모가 DB형(확정급여형)을 추월할 수 있다고 봤다.연구소는 “퇴직연금 일시금이 유입되고 근로자의 IRP 또한 연금수령이 가능한 55세에 도달하는 상용근로자가 향후 10년간 210만명에 달해 적립과 인출을 포함한 토털솔루션(Total Solution)에 대한 요구도 높아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퇴직연금 중심축도 DC형으로 이동할 것이란 전망이다. 저금리로 인한 적립금 운용수익률 하락과 DB형 사외적립기준 강화로 인해 DB형 운용부담이 커지면서 일부 기업들이 DC형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이에 따라 DC형(IRP 포함) 적립금이 2014년 31조원에서 2024년 275조원으로 9배 가까이 급증하는 반면 DB형은 76조에서 155조원으로 2배 증가에 그칠 것으로 연구소는 내다봤다.또 저금리로 인한 퇴직연금 하락을 개선시키려는 기업과 근로자가 늘면서 투자상품 비중이 2014년 6%에서 2024년 30%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DB형은 2014년 적립금 중 투자상품의 비중이 1%(1조원)에서 2024년 12%(19조원)로 증가하고, DC형·IRP는 16%(5조원)에서 41%(114조원)로 늘어난다는 추정이 그 근거다. DB형은 사외적립에 따른 재정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투자상품 비중을 높여가고, DC형·IRP의 위험자산 투자한도(40→70%) 확대, 운용규제 완화, 대표 포트폴리오 도입으로 투자가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김혜령 미래에셋은퇴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정부와 기업, 퇴직연금사업자는 노후준비에서 퇴직연금이 더욱 중요해지는 시대가 열렸음을 인식하고 그에 따른 전략을 실행해야 한다”며 “정부는 개인형 IRP의 유지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기업은 근로자 퇴직연금제도의 지원체계를 갖추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5-27 14:31 이나리 기자

상품별 보험료 할인, 한눈에 알아보고 혜택 받자

보험도 가입시 여러 조건에 따라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지난 4월부터 예정이율 인하 및 경험생명표 조정 여파로 생명보험상품 보험료가 최소 6~7% 올라 보험료 할인을 잘 받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 하지만 보험사, 상품별로 할인이 천차만별이라 개인이 쉽기 찾아보고 그 혜택을 누리기 어려웠다.이에 인터넷 생명보험사 교보라이프플래닛이 각 생명보험사 주요 상품별 보험료 할인 혜택을 소비자가 한 눈에 알기 쉽게 ‘건강형’, ‘제휴형’, ‘VIP형’, ‘단체형’ 등 4가지로 분류해 소개했다.◇건강도 챙겨주고 보험료도 할인해주는 ‘건강형’정기, 종신, 건강보험 등 보장성보험의 대표 할인 혜택인 건강형은 가입자가 건강할수록 혜택이 커진다. 대표적으로 비흡연체 할인 혜택을 꼽을 수 있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은 정기, 종신보험 상품에서 비흡연체를 적용하며, 최대 약 18%까지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만 30세 남성이 순수보장형 20년납 60세 만기 1억원 보장 가입시 보험료는 월 2만1800원인 반면 동일조건에 비흡연체로 가입하면 1만8000원이다.미래에셋생명의 온라인 정기보험도 최근 1년간 비흡연, 혈압과 체격이 정상범위인 우량체를 대상으로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교보생명이 제공하는 ‘나를 담은 가족사랑 (무)교보New종신보험’은 주계약 1억원 이상 가입시 2.5~4%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은퇴 후 10년간 매년 건강검진을 받는 조건으로 매년 7만원을 보너스 적립 및 환급한다. 건강에 문제가 없으면 3만원 추가해 최대 10만원까지 보너스 적립 및 환급 받을 수 있다.◇카드 결제·자동 이체 시 할인해주는 ‘제휴형’보험료 납입의 형태에 따라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제휴형은 소비자가 쉽고 편하게 받을 수 있는 혜택 중 하나다. 보험사별 제휴사와 할인율이 모두 달라 꼼꼼하게 챙겨볼 필요가 있다.카드 납부 시 할인 혜택이 가장 큰 보험사는 라이나생명으로 보험료 할인율이 3%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 대부분의 보험사는 일반적으로 1%대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액 가입자 대상 혜택 제공하는 ‘VIP형’저축성보험 상품의 경우 가입금액 기준 5000만원에서 1억원인 고액 가입자가 많다 보니 이들을 대상으로 한 VIP형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도 한다.◇뭉치면 뭉칠수록 저렴해지는 ‘단체형’개인이 가입할 수는 없지만 기업 차원에서 복지의 일환으로 제공하는 단체형 할인 혜택도 있다. 단체형 할인 혜택은 주로 B2B 형태로 보험을 판매하기 때문에 가입자 수와 구성원의 업종 등에 따라 혜택이 달라진다. 교보라이프플래닛도 직장 단체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5명 이상 동일 사업장이라면 5명 이상 가입시 월납보험료의 0.5%를 할인해준다. 500명 이상 가입시에는 1%까지 가능하다. 꿈꾸는e저축보험을 제외한 모든 상품에 대해 적용된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5-27 11:09 이나리 기자

'보험료 신용카드 납부' 보험사 vs 카드사 논란 재점화

보험료를 신용카드로 납부하는 것에 대한 보험사와 카드사의 해묵은 논란이 다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그러나 업계 간 이견차가 뚜렷해 합의점 찾기가 쉽지만은 않아 보인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보험료 카드납부 실태의 자체점검을 통해 문제를 개선하고, 이를 7월까지 금감원에 통보하라는 공문을 보냈다.이는 금감원이 현장지도를 통해 저축성보험료에 대한 카드납부를 확대하기 위한 사전조치로 해석된다.금융감독원이 보험사에게 요구하는 내용은 크게 2가지다. 먼저 신용카드 가맹점 계약을 맺은 일부 보험사들이 보험료에 대한 신용카드 납부를 거부하고 있는 것을 개선하라는 점과 초회보험료만 신용카드 납입을 받고 두 번째부터는 납입 절차를 까다롭게 하거나 납입을 거부하는 행위를 하지 말라는 것이다.현재 대부분의 생명보험사들은 저축성보험료에 대해 신용카드 납부를 허용하지 않고 있다. 보험사들이 이를 거부하는 가장 큰 이유는 가맹점 수수료율이 높다는 점이다.보험업계 관계자는 “1년 단위의 자동차보험료 등 보장성보험은 한번에 보험료를 내고, 재화나 서비스를 구매했다는 측면에서 신용카드 납부가 가능하지만 저축성 상품은 공시이율이 있어 자산운용을 통해 고객에게 이 금리를 돌려줘야 하는데 매달 납부하는 보험료에서 수수료를 떼면 공시이율을 맞추기 힘들어 진다”며 “보험사들의 신용카드 수수료 부담은 결국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지고 오히려 신용카드 납부를 하지 않는 계약자들이 손해를 보는 상황이 발생한다”고 지적했다.그러나 카드업계는 과거에 비해 가맹점 수수료가 많이 낮아졌으므로 신용카드 납부를 허용해야 한다고 말한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현재 보험사와 카드사의 가맹점 수수료율은 2%대 초·중반 수준”이라며 “2.1%인 전체 가맹점 평균 수수료와 비슷하기 때문에 보험사들의 수수료가 높다는 주장은 타당하지 않다”고 말했다.이에 금감원 관계자는 “일부 보험계약자들이 신용카드로 보험료 납부가 되는 줄 알고 가입했다가 안 된다는 것을 알고 민원을 제기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각 보험사가 계약자를 모집할 때 충분히 그 내용을 알려 불필요한 민원 발생을 줄여야 한다”고 지적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5-26 18:44 이나리 기자

여행 등 전문보험사 생긴다…보험업 인가정책 개편

앞으로 여행자보험이나 건강보험 등 특정 보험상품만 전담 판매하는 보험사가 출범한다.금융위원회는 보험업 인가 방식을 기존의 종목별에서 시장(상품)별로 개편한다고 26일 밝혔다.현재 보험 종목은 생명, 연금으로 구분되는 생명보험업과 화재, 자동차, 보증, 재보험, 책임 등의 손해보험업, 상해, 질병, 간병 등 제3보험으로 나뉜다. 이 때문에 보험상품을 하나 만들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종목의 인가를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그러나 상품별로 보험업 인가를 할 경우 여행보험상품만 인가를 받으면 상해·질병·도난 등을 종합적으로 포괄할 수 있게 됐다. 즉 신규상품이 여러 보험종목으로 구성될 경우 복수종목이 허가되는 것이다.이에 따라 여행보험이나 건강보험, 자동차보험, 주택보험 등을 전문적으로 취급·판매하는 보험사가 출범할 수 있게 된다.금융위원회 관계자는 “현재의 종합보험사와 단종보험사로 이원화된 시장구조에서는 여행보험 등 전문영역에 대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에 어려운 점이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보험상품의 출시 촉진을 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특정 상품 전업보험사 출현으로 양질의 서비스 제공 및 시장 유효경쟁이 벌어질 것”이라고 말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5-26 17:14 이나리 기자

LIG손보, 네팔 지진피해 돕기 위한 바자회 개최

LIG손해보험은 네팔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희생자들을 돕기 위해 26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LIG손해보험 본사 사옥 1층에서 ‘LIG희망바자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2006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LIG희망바자회는 LIG손해보험 임직원과 영업가족이 십시일반 모은 기부물품을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하는 자선바자회다. 올해 수익금은 얼마 전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겪은 네팔 국민들의 피해복구를 위해 쓰인다.LIG희망바자회에 참석한 LIG손해보험 임직원과 아름다운가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LIG손해보험은 이번 바자회를 위해 역대 최고 수량인 7만6000여점의 물품을 준비했다. 하나 같이 임직원과 영업가족들이 좋은 일에 사용해 달라며 흔쾌히 기부한 것들이다. 의류, 도서, 가전제품, 잡화 등 다양한 물건들을 평균 70~90% 할인된 가격에 판매했다. 오전 10시30분에 개장한 바자회장은 좋은 물건을 저렴하게 구입하려는 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아름다운가게 본점인 안국점과 더불어 목동점, 논현점 등 수도권 내 총 13개 매장에서 나누어 진행됐다. 또한 LIG손해보험 김병헌 사장과 아름다운가게 홍명희 이사장이 참석해 바자회의 취지를 기리는 기념식과 함께 직접 1일 판매봉사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김병헌 LIG손해보험 사장은 “희망바자회가 시작된 지 10주년을 맞이한 올해 구성원들의 열띤 참여 속에 역대 최다인 7만6000여점의 물품이 기부된 데 큰 자부심과 뿌듯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꾸준하고 지속적인 나눔 경영을 펼치며 우리 사회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함께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5-26 13:30 이나리 기자

신한생명, ‘따뜻한 금융 코칭데이’ 운영

신한생명은 경영진과 직원간 소통의 계기를 마련하고 금융을 전파를 위해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따뜻한 금융 코칭데이’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따뜻한 금융 코칭데이는 2014년에 실시했던 따뜻한 토크 콘서트를 개편해 경영진의 따뜻한 금융 코칭 기능에 집중한 프로그램이다.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의 실천방법을 구체화해 각 본부별 경영진이 산하 조직에 직접 전파하고 코칭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매 분기별 1회씩 실시한다.서울 청계천로에 위치한 본점 회의실에서 신한생명의 그룹별 담당 임원이 직원에게 따뜻한 금융에 대한 코칭을 하고있는 모습.이번에는 8개 그룹으로 나눠 그룹별 담당 경영진의 특강을 통해 부서별 따뜻한 금융 실천과제 수립에 대한 피드백과 조직단위 우수 실천사례를 공유했다. 특강을 마친 후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상호간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신한생명 관계자는 “분기별 ‘따뜻한 금융 코칭 주간(週間)’을 지정해 소통을 위한 전사적 이벤트로 정례화해 운영할 예정”이라며 “이번 코칭데이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제도를 운영하여 고객, 설계사, 직원, 임직원간의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여 한 방향 한 뜻으로 힘을 모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5-26 10:53 이나리 기자

교보생명, 네팔 지진피해 돕기 성금 2억8000만원 기탁

교보생명이 ‘네팔 지진피해 돕기 성금모금 운동’을 통해 모금된 성금 2억7816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이날 전달한 성금은 교보생명 임직원과 보험설계사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아졌다.교보생명은 지난 13일부터 3일간 ‘네팔 지진피해 성금 모금 운동’을 펼쳤다.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직원 별로 1만원에서 10만원까지 전자모금을 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26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에서 교보생명 고영선 부회장(사진 왼쪽)이 대한적십자사 이영선 부총재에게 교보생명 임직원과 보험설계사(FP)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금한 네팔 지진피해 구호성금 2억7816만원을 전달하고 있다.이번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로 전달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네팔 국민을 위한 구호품 지원과 피해지역 재건사업에 쓰일 예정이다.교보생명 관계자는 “교보생명 임직원과 보험설계사의 작은 온정이 지진 피해주민들이 역경을 극복하고 삶의 희망을 되찾는데 도움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교보생명은 지난 2010년 아이티 지진피해 돕기에 성금 2억1237만원을, 2011년 일본 지진피해 돕기에 성금 5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하는 등 아픔을 겪는 이웃들과 고통을 함께 나눈 바 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5-26 10:48 이나리 기자

보험연구원 "고령 운전자 면허관리 강화해야"

고령운전자 교통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외국 사례를 고려해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5일 최창희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해외 고령자 운전자의 시사점’을 통해 최근 국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빠른 인구 고령화의 영향으로 고령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보고서에 따르면 고령자 수 증가에 비해 고령자 운전면허 소지자 수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고령운전자 수는 2004년 61만명, 2013년 187만명으로 연평균 13.2%씩 늘었다. 고령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도 연평균 14.8% 증가했다. 고령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2004년 5184건이었으나 2013년 1만7950건으로 10년새 3.5배 늘었다. 반면 비고령자에 의한 교통사고는 2004년 21만5571건에서 2013년 19만7404건으로 연평균 0.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최창희 연구위원은 “고령운전자들은 집중력 저하, 사물 인식 능력 저하, 시야 감소, 청력 감퇴, 반사신경 저하, 근력 저하 등으로 운전능력이 비고령자에 비해 현격히 떨어진다”며 “최근 국내에서 고령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 증가가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소극적인 관리만 이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현재 우리나라 도로교통법 제87조(운전면허증의 갱신과 정기 적성검사)는 고령운전자의 면허 갱신을 위한 적성검사 주기를 5년, 비고령자의 적성검사 주기를 10년으로 정하고 있다. 또 지난해 65세 이상 고령운전자의 적성검사시 교통안전교육을 의무화하고 인지기능검사를 추가하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지만 고령층의 반발로 철회됐다.반면 해외에서는 고령자에 대한 별도 관리를 하고 있다. 미국의 일부 주에서는 고령자들의 적성검사 주기를 매년 혹은 2년마다 적용하고, 보험사들은 주정부나 자사에서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 이수자에게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등 고령자 교통사고 피해방지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일본은 연령에 따른 운전면허 갱신 주기 차등화,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 제도, 치매 검사 의무화 등을 통해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고, 뉴질랜드는 연령에 따라 차등화된 운전면허 갱신주기와 2단계 갱신 과정을 거치고 있다.최 연구위원은 고령자는 교통사고로 사망할 확률이 비고령자에 비해 높으므로 해외 사례처럼 고령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 방지를 위한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최 연구위원은 “우리나라도 해외 사례를 토대로 연령에 따른 차등적 운전면허 갱신 주기를 도입하고, 고령운전자의 신체 변화를 고려한 적성검사 강화, 운전면허 반납 제도 도입 및 반납자 지원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5-25 12:00 이나리 기자

취업문 넘은 사회초년생, 보험 가입 우선순위는

요즘 세상에는 무엇하나 확실한 것이 없다. 취업과 결혼도 쉽지 않고, 내 집 마련의 꿈은 멀어져 가고 있다. 100세 시대라고 하지만 노후까지 걱정할 여유도 없다. 이런 불확실한 사회에서 치열한 생존 경쟁을 뚫고 취업에 성공한 사회초년생들은 기뻐할 겨를도 잠시다. 결혼, 출산, 내 집 마련, 자녀 양육, 노후준비까지 인생이라는 기나긴 마라톤의 출발선에 섰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인생 전체에 대한 큰 그림을 그려보고 중장기 계획을 세워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짜야 한다. 이때 필요한 것 중 하나가 보험이다.전문가들이 사회초년생에게 가장 먼저 추천하는 보험은 실손의료보험이다. 예기치 못한 사고나 질병발생시 병원 진찰비, 검사비, 약제비 등 실제 낸 의료비를 보장하기 때문이다. 보장성보험의 경우 나이가 어릴수록 위험률이 낮아 보험료가 저렴하다. 아직 수입이 많지 않으므로 매월 저렴한 보험료로 큰 경제적 손실 위험을 대비하는 것이 유리하다.사회초년생은 일생 중 소득대비 저축을 가장 많이 할 수 있는 시기다. 이때가 목돈마련의 적기로 저축보험을 고려할 만하다. 자녀 교육비, 내 집 마련 등 미래에 필요한 목돈 마련에 도움을 받을 수 있고, 향후 연금으로 전환할 수 있고 10년 이상 운용시 바과세 혜택도 있다.아직 보험을 하나도 가입하지 않았거나 보험을 단순하고 편리하게 관리하고 싶다면 통합보험이 적합하다. 사망, 질병, 상해, 실손의료비, 운전자보험 등 다양한 보장을 하나의 보험으로 통합해 가입할 수 있어 각각의 보험에 따로 가입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또한 각각 가입할 때보다 보험료가 20~30% 저렴하며, 하나의 증권으로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그렇다고 무턱대고 여러가지 보험에 가입하는 것은 금물이다. 보험 선택은 보장의 범위와 크기 또는 기간과 보험료를 기준으로 삼는 것이 핵심이기 때문이다.삼성화재 관계자는 “보장 기간은 꼭 필요한 시점까지 가능한지를 봐야 하고, 보험료는 자신이 낼 수 있는 적정비용인지를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며 “사회초년생의 적정보험료 수준은 총소득의 5~10% 수준이다”고 말했다.이나리 기자nallee-babo@viva100.com

2015-05-24 10:32 이나리 기자

특수건물 화재, 담배꽁초 등 부주의가 가장 많아

공장이나 아파트 같은 특수건물의 화재발생 원인은 담배꽁초 및 음식물 조리 등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화재보험협회가 22일 발표한 ‘2014 특수건물 화재조사분석’ 자료를 보면 지난해 특수건물 화재 2069건 중 부주의에 의한 화재는 814건으로 전체의 39.3%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2위는 전기에 의한 화재(26.5%)였고 기계 과열 등 기계에 의한 화재(14.6%)가 3위였다.방화나 방화의심이 드는 화재 건수는 72건으로 3.5%를 차지했다.지난해 대형건물 화재로 인명 피해가 일어난 화재는 121건이었으며 이로 인해 42명이 사망하고 332명이 부상했다.연기나 유독가스를 흡입해 사망한 사람이 29명으로 가장 많았다.대형건물 화재로 발생한 피해금액은 662억원으로 전년 312억원보다 112.3% 증가했다.20억 이상의 대형화재가 난 사례는 4건 있었다.이 가운데 공장에서 일어난 1건의 화재가 재산피해 257억원을 내는 바람에 전체 재산피해액이 급증했다.화재가 시작된 장소는 주방이 334건, 침실 126건, 거실 64건 등 생활공간이 전체의 33.3%로 가장 많았다.건물 업종별 화재 발생 건수를 보면 아파트가 840건(40.6%)으로 가장 많았고 2위는 공장(35.8%)이었다.협회 관계자는 “안전의식이 부족해 매년 화재원인 중 부주의가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하며 “평소 피난훈련을 포함한 화재예방교육도 정기적으로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이나리 기자nallee-babo@viva100.com

2015-05-22 14:50 이나리 기자

강호 보험연구원장 "뉴노멀시대, 새로운 경영전략 필요"

“저성장, 저금리, 인구고령화가 보편적 현상이 된 뉴 노멀 시대 돌입했다. 경영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비용관리 효율화 등 구체적인 경영전략을 모색해야 한다.”강호(사진) 보험연구원장은 21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뉴노멀 시대에 따른 보험산업의 변화를 중장기적인 시각에서 바라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보험산업은 지난해 7월 금융규제 개혁안이 발표된 후 요율 선진화, 소비자 신뢰 제고, 재무건전성 강화 등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복합점포, 온라인 슈퍼마켓 등 새로운 판매채널도 도입될 예정이다.강 원장은 “금융권의 제도·감독환경 변화에 따라 보험사의 체계적인 대응과 기존 시장에서의 신계약 위주 경영방식에 근본적인 변화가 요구된다”며 “요율규제 완화, 새로운 판매채널 도입, 재무건전성 강화 등은 서로 맞물리면서 경영방식과 성과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에 따라 보험연구원은 요율 선진화, 재무건전성 강화, 소비자신뢰 제고 등으로 요약될 수 있는 보험산업 규제 변화와 관련해 규제 변화의 실효성 제고, 보험업계의 체계적인 대응 방안 등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복합점포와 보험판매전문회사, 핀테크 등을 활용한 새로운 융·복합 판매채널 활용 방안에 대해 연구할 예정이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5-21 18:29 이나리 기자

특허청, 지식재산권 소송 보험료 최대 70% 지원

특허청이 올 하반기에 선보일 지식재산권 소송 단체보험에 보험료를 최대 70%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중소기업의 보험 신청수요에 따라 참여 기업수와 보험료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특허청은 현재 보험권 관계자와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지식재산권소송 단체보험 테스크포스(TF)’팀을 구성, 하반기 중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지식재산권 소송 단체보험보험을 출시해 시범운영한다는 계획이다.이는 국제특허분쟁건수가 해마다 증가함에 따라 특허청에서 해외로 진출하는 국내기업들의 특허소송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실제로 외국기업과 국내기업간의 국제특허분쟁건수 추이를 보면 2009년 154건에서 2012년 224건, 2014년 300건으로 증가를 거듭하고 있다.이에 특허청은 국내에 지재권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지원기준에 따라 기업을 선정한 후 단체보험 형태로 중소기업은 70%, 중견기업은 50%까지 보험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보험료 지원한도는 최대 3000만원이며 1년 소멸성이다.새롭게 만들어질 지재권 소송 단체보험은 국내 중소·중견기업이 중국 등 해외시장 진출시 발생할 수 있는 국제 지재권 분쟁과 관련한 법률비용을 보장한다. 지재권 소송과 관련한 법률비용만 보장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지재권 소송을 통해 발생한 손해배상액은 보장하지 않는다.현재도 일부 보험사에서 지재권 소송 보험을 선보이고 있다. 그러나 일반보험과 소액보험(보험료 연 500만원 정액, 보상한도 연 1억원) 형태로만 운영돼 특허청의 보험료 일부 지원에도 불구하고 보험료 부담은 크고, 보상한도는 적다는 지적이 있어왔다.지난 한해 지재권 소송 평균보험료는 1300만원이었다. 이마저도 지난해 소액보험이 등장하면서 평균보험료가 인하된 금액이다.특허청은 보험사와 조율을 통해 단체보험 구조로 보험료를 낮춰 지원기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특허청과 협약을 맺고 지재권 소송 단체보험을 운영하는 회사는 현대해상, 동부화재, LIG손해보험이다.특히 단체보험은 기업들의 가입수요를 발굴해 일괄적으로 가입하는 구조다. 따라서 올해 기업들의 지재권 단체보험 신청 수요에 따라 보험료와 특허청의 지원 기업수가 조정된다. 현재 TF팀에서 기업들을 대상으로 가입수요 조사를 벌이고 있다.특허청 관계자는 “이번 지재권 소송 단체보험은 기업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보험료를 최대한 낮춰 연 500만원 이하로 하는 것이 목표”라며 “저렴한 보험료로 많은 기업이 가입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5-21 18:22 이나리 기자

푸르덴셜생명, 자원봉사대회 위해 전국 중고교 4000곳 방문

푸르덴셜생명의 전 임직원과 라이프플래너 약 2500명이 6월 10일까지 응모접수가 마감되는 ‘제17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를 위해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친 학생들을 찾고자 전국 약 4000여 중·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한다.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과 한국중등교장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전국 중고생 자원 봉사대회는 1999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국내 최대 청소년 자원봉사자 시상 프로그램이다. 푸르덴셜생명의 전 임직원과 설계사들은 1회 대회부터 모범 학생 추천과 응모를 독려하기 위해 매년 바쁜 업무를 접고 전국의 중·고등학교를 방문해 오고 있다.제17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는 2014년 1월 이후 자원봉사 활동을 펼친 국내 중·고등학생 및 이에 준하는 청소년은 개인 또는 단체로 응모할 수 있다. 응모 방법은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후 출력해 소속 학교장 또는 학생봉사활동 관련 기관장의 서명을 받아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으로 우편접수하면 된다.대회는 서류, 면접 등 총 3단계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교육부장관상 1건, 여성가족부장관상 2건, 금상 7건, 은상 30건, 동상 40건, 장려상 200건 등 총 280여건의 개인 및 단체를 선발해 상장 및 장학금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특히 금상 이상 수상자 가운데 2명을 친선대사로 선정해 2016년 5월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푸르덴셜 미국 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 한국대표 자격으로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공식 시상식은 오는 9월 7일에서 8일까지 서울 신라호텔에서 1박2일의 일정으로 개최된다.손병옥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이자 푸르덴셜생명 회장은 “푸르덴셜생명 임직원들의 꾸준한 학교방문 봉사에 힘입어 지난 16년간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 중·고생 2만9000여명을 발굴해왔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자원봉사활동의 질적 성장을 통해 우리 사회가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는 현재까지 총 12만2411명이 참여해 1만9127건의 다양한 자원봉사활동 사례가 응모되었으며 이중 총 4429건의 수상사례가 발굴됐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5-21 10:57 이나리 기자

동부금융서비스 창립 1주년… 23개 지점 350명 설계사 확보

동부화재 자회사인 동부금융서비스가 21일 창립 1주년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종합금융판매의 First standard’라는 슬로건 아래 시작한 동부금융서비스는 전국에 23개 지점, 350명의 설계사들이 장기 신계약을 월 1억5000만원 규모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아울러 17개 생명보험사 및 9개 손해보험사와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동부금융서비스는 지난 1년간 영업조직 중심의 자체 통합전산시스템 구축과 기업컨설팅, 재무설계, 자산관리서비스 등 전문컨설팅 영업능력을 배양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구축해왔다.투명한 경영과 경쟁력 있는 수수료 제도를 운영해 영업조직과 회사가 상호 지속성장이 가능한 토대를 만든 것으로 동부금융서비스는 평가했다.동부금융서비스는 앞으로 종합금융판매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회사와 제휴, 파트너사를 확대할 방침이다.특히 올 하반기내 온라인 상에서 비교견적이 가능한 보험몰 사이트를 자체구축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한 온·오프라인 연계 판매라는 신규 영업모델 구축과 자산관리가 필요한 개인고객이나 법인을 대상으로 전문가 그룹이 최적의 맞춤형 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하는 영업모델 구축으로 올해 12월까지 설계사 1000명, 장기신규매출 월 3억원 이상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동부금융서비스 관계자는 “향후 타 GA들과 확실히 차별화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새로운 영업 비즈니스 모델을 적용하겠다”며 “영업조직이 믿고 찾아올 수 있는 회사, 영업조직과 함께 성장하는 회사, 영업조직이 행복한 회사가 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5-21 10:47 이나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