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영 기자

편집부 기자

mine8989@viva100.com

금융당국 감독 받을 밴사…수수료 인하 전망엔 '부정적'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카드결제 승인 중개 및 전표 매입을 대행하는 밴(VAN)사에 대한 감독을 금융당국에서 맡게 된다. 이 방안이 시행되면 밴사의 고질적 문제인 리베이트 등이 사라질 것으로 보여 카드 가맹점수수료율도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1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이 밴사를 감독·검사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의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안이 최근 국회 정무위원회를 통과했다. 개정안이 국회 법안소위와 전체회의를 통과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이르면 내년 6월 시행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이번 개정안이 시행되면 밴사 등록이 의무화된다. 밴사는 자본금 20억원과 함께 관련 시설·장비·기술 기준 등의 요건을 갖추고 금융당국에 등록해야 한다. 또 결제 안전성, 신용정보 보호 등도 의무화된다. 특히 금융당국이 밴사를 감독·검사할 수 있고 법을 위반했을 때 기관이나 임직원을 제재할 수 있다. 대형 신용카드 가맹점에 대한 리베이트도 금지돼 리베이트를 수수하면 가맹점과 밴사 모두 5년 이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 벌금을 물게 된다.그동안 밴사는 가맹점과 카드사 중간에서 카드사로부터 카드전표 매입 등의 대가로 수수료를 받아 그 일부를 대형 가맹점에 리베이트로 제공해 왔다. 이에 소상공인들은 지난달 금융감독원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밴사들이 대형 가맹점에는 연간 2400억원의 리베이트를 지급하면서 소형 가맹점인 소상공인에게는 수수료를 인하할 여력이 없다는 주장을 편다”며 리베이트 근절을 주장하기도 했다.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밴사는 국내 카드 결제 구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등 사실상 준금융사에 속하지만 관리·감독권의 부재로 인해 문제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일반적으로 소비자가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가맹점은 결제금액의 2% 정도를 카드사에 수수료로 내야 한다. 카드사는 이중 단말기 설치나 전표수거와 같은 결제업무를 도운 밴사에 70~120원을 정액으로 떼어준다. 카드사는 수수료를 정률제로 가맹점으로부터 받고 다시 카드사는 밴사에 정액제로 수수료를 챙겨주는 것이다. 이 때문에 소액결제에서 카드사는 역마진을 내기도 하지만 밴사는 정액으로 수수료를 받기 때문에 소액결제에서도 수익을 낼 수 있었다. 하지만 카드결제가 보편화됨에 따라 소액결제가 늘어나면서 밴사가 취하는 이득이 급격히 증가했다. 이는 가맹점수수료를 낮출 수 없는 장애요인으로 꼽혔다.밴사는 금융기관이 아닌 미래창조과학부 소관의 신용카드 부가통신서비스사업자로 분류돼 금융당국의 감독권 밖에 있어 사실상 법의 사각지대에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그러나 밴업계는 감독체계의 변화가 가맹점수수료율 인하를 이끌기는 힘들다는 지적이다. 밴업계는 이번 개정안은 수수료 문제보다는 정보보안 문제로 인해 금융당국이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고 있다.한국신용카드밴협회 관계자는 “올 초 보안사고 문제가 발생하며 가맹점 정보보안 관리를 이유로 밴사를 금융당국 감독 범주에 넣은 것 같다”며 “개정안이 시행되면 밴사 수수료를 줄여 가맹점수수료가 인하된다는 것은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비중자체가 낮아서 별 의미도 없다”고 전했다.조민영 기자 mine8989@viva100.com

2014-12-16 17:50 조민영 기자

잘 나가는 카드슈랑스 '두낫콜' 걱정 없네

최근 카드업계에 보험사와 연계한 카드슈랑스(카드+보험) 상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카드를 활용하면 일반적인 제휴 보험사 상품의 보험료 할인은 물론 일상 생활에서 각종 부가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도 있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삼성화재와 제휴를 맺고 자동차 보험료 및 주유 할인 등을 주력 서비스로 제공하는 ‘삼성화재 애니카 다이렉트 GS칼텍스 신한카드 Shine’을 지난 10일 출시했다. 해당 카드로 삼성화재 다이렉트 자동차보험료를 20만원 이상 결제하면 10%, 최대 3만원까지 할인해준다. 발급 첫 해에는 이용 금액에 상관없이 두번째 해부터는 전년 신용판매(일시불+할부) 이용금액 400만원 이상일 경우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우리카드도 라이나생명과 함께 ‘라이나생명라서즐거운카드(라카드)’를 출시했다. 라카드는 전월 이용 실적에 따라 라이나생명의 월 보험료를 최대 3만원씩 연간 최대 36만원까지 할인해준다. 실적에 따라 할인금액은 차이가 난다. 라카드는 전월 실적 30만원 이상일 경우 커피전문점, 놀이공원, 패밀리레스토랑 등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신용카드와 보험이 만난 카드슈랑스 첫 상품은 지난 6월 KDB생명이 롯데카드와 제휴해 출시된 다이렉트보험 전용카드인 ‘KDB다이렉트보험 P+410’이다. 이 카드는 출시 이후 꾸준한 실적을 내고 있다.이처럼 보험사와 카드사와의 잇따른 제휴상품이 출시되는 것은 카드슈랑스 시장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카드슈랑스시장 규모는 최근 10년간 마이너스 없이 고속 성장했다. 지난 2005년 3752억원이던 카드슈랑스 규모는 지난해 1조6631억원으로 4배 넘게 성장했다. 카드사 부수업무 중 카드슈랑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다른 사업과 비교했을 때 압도적으로 높다. 지난해 기준 카드슈랑스는 카드사 전체 부수업무 취급실적에서 57.5%를 차지했다. 여행알선(17.8%)이나 통신판매(24.6%)를 합쳐도 카드슈랑스에 못 미친다.당초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지난 9월부터 ‘두낫콜(금융권 연락중지청구, Do-not-call)’ 서비스가 금융권 전반으로 확대되며 카드슈랑스가 적지 않은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었다. 은행창구에서 보험을 판매하는 방카슈랑스와 달리 카드슈랑스는 텔레마케터를 이용해 판매하는 만큼 전화영업으로 매출을 올리는 전업계 카드사 및 보험사의 경우 신규 전화영업 수익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예상보다 두낫콜 신청의 활발한 참여가 이뤄지지 않아 카드슈랑스 수익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롯데카드 관계자는 “매월 내는 보험료 부담을 줄여주고 주고객층인 30~60대가 가장 선호하는 부가혜택으로 구성한 카드상품을 기획해 고객 만족도가 높다”며 “KDB다이렉트보험도 보험료 할인이라는 가입목적이 뚜렷해 타 카드대비 발급량은 적지만 한편으로 보험가입 고객들은 맞춤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꾸준히 실적을 내고 있다”고 말했다.조민영 기자 mine8989@viva100.com

2014-12-16 13:39 조민영 기자

원·달러 1090원대로…실낱같은 1100원선

원달러 환율이 12거래일만에 1090원대에서 마감했다. 엔화 강세로 엔·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도 동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0원 내린 1099.1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1월 27일(1098.4원) 이후 다시 1100원선 아래로 하락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3.0원 내린 1100.1원에 거래를 시작했다가 오전 중 상승세로 전환해 1105.7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일본 도쿄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이 상승하며 원·달러 환율도 오름세를 보였고, 오후 들어 엔·달러 환율이 다시 하락하며 원·달러 환율도 하락했다.이날 원·달러 환율 하락은 안전자산 강세에 따른 엔·달러 환율 하락(엔화강세)으로 촉발됐다. 이날 엔·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 개장 전 달러당 119엔에서 개장 후 118엔으로 떨어졌다. 직전 거래일인 지난 12일 유가 급락·뉴욕증시 하락 등 위험자산 약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14일 일본 중의원 선거를 앞두고 12일에는 상대적으로 큰 변동을 보이지 않던 엔화가 이날 들어 눈에 띄게 강세를 나타낸 것으로 파악된다.전날 총선에서 아베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의 압승으로 엔·달러 환율 상승이 예상됐지만 자민당의 승리가 이미 시장에서 충분히 예견된 탓에 영향력은 제한적이었다.오히려 글로벌 금융시장의 안전자산 선호 심리로 차익 시현 물량이 나오면서 엔·달러 환율이 하락(엔화 강세)했고 여기에 동조해 원·달러 환율도 내림세를 보였다.시장의 관심은 현지시각으로 16~17일 예정된 FOMC에서 ‘상당 기간 저금리 기조 유지’라는 문구의 삭제 여부에 쏠려 있다.윤창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번 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문구에서 ‘상당기간’이라는 문구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기존 레벨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1100원대 정도에서 거래가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조민영 기자 mine8989@viva100.com

2014-12-15 16:54 조민영 기자

신한카드, 핀테크·글로벌사업팀 신설…미래결제시장 대응

신한카드는 2015년을 맞아 미래사업본부를 개편하고 영업총괄본부를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5일 밝혔다.기존의 영업추진부문을 영업부문으로 변경해 영업 추진조직을 집중 배치했다. 전략영업부문은 신사업 연구개발(RD) 및 부가수익 창출을 전담으로 추진하는 신성장부문으로 전환됐다. 경영기획부문과 경영지원부문은 각각 기획부문과 지원부문으로 명칭을 변경해 4개 부문 체제를 유지했다.신성장부문 내에 미래사업본부를 핀테크사업팀과 신사업팀, 글로벌사업팀으로 편제한 게 이번 조직개편의 가장 큰 변화다.핀테크사업팀 내에는 간편결제파트를 신설해 전자지불결제시장 변화에 대응할 예정이다. 또 해외시장 진출 및 국내 거주·여행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사업팀을 신설해 미래성장동력 발굴을 전담하게 하기로 했다.영업부문 내에는 영업총괄본부를 신설해 영업추진력의 강화를 꾀했다. 또 해당 본부에는 ‘Code9추진팀’을 신설해 내년부터 코드나인(Code9)을 상품개발체계뿐 아니라 회원모집과 프로모션, CRM, 가맹점 등 전사적 마케팅 차원으로 확산하기로 했다.이 밖에도 빅데이터(Big Data) 경영체계의 가속화를 위해 기존 BD마케팅팀 외에 BD컨설팅팀을 신설했다. BD마케팅팀은 내부효율성 및 수익사업성 제고에 더욱 주력하고, 신설 BD컨설팅팀은 빅데이터 경영의 영역을 더 강화할 계획이다.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카드시장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미래지향적 조직구조로의 전환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며 “패러다임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성장동력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조민영 기자 mine8989@viva100.com

2014-12-15 16:03 조민영 기자

줄을 왜 서? 공연장 근처가면 신용카드 자동결제

카드사들이 다양한 상품과 특이한 이벤트로 고객에게 색다른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카드상품 구조조정을 통해 기존 서비스와 다른 영역에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며 점유율을 높이려는 생존전략의 일환이다.1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비씨카드, 신한카드, 롯데카드 등 각 카드사들이 신기술을 활용한 편의성 결제서비스와 연말미팅파티, 장례서비스까지 고객의 라이프패턴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비씨카드는 비콘(Beacon) 기술을 활용해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카드를 제시하거나 비밀번호 입력 또는 애플리케이션 실행 등의 행동을 하지 않아도 결제 장소에 접근하면 결제가 완료되는 간편결제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입장할 때 티켓 검수 등의 이유로 긴 줄을 서야 하는 경기장, 공연장 등에서 대기시간 없이 고객이 바로 입장할 수 있는 편의성을 극대화 한 것이다.신한카드는 중고차 전문기업 중고차닷컴과 함께 ‘팔카옥션’ 역경매 서비스를 시작하며 중고차시장이라는 새로운 영역에 진출했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차량 전문 평가사가 방문해 차량의 성능과 상태를 직접 평가한다. 현장에서 평가된 차량 정보는 평가사의 스마트폰을 통해 팔카옥션 고객상담센터로 전송돼 구매자는 이 정보를 바탕으로 실시간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이다.신한카드 영역파괴 고객서비스는 최근 장례컨설팅까지 확장했다. 상을 당했을 경우 추가 한도 부여, 장례지도사 파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더 메모리’ 서비스도 선보이며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고객에게 기본한도 외에 추가 한도를 최고 1500만원까지 부여해 장례비용을 카드로 이용할 수 있게 한 서비스다. 추가 한도는 장례식장, 묘지, 종합병원, 개인병원, 응급실운영병원 등 장례시 비용지불이 필요한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 전문 상조업체의 장례지도사를 파견해 1대 1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며 상조서비스까지 이용할 수 있다.삼성카드는 연말 솔로인 고객들의 성공적인 미팅 성사를 위해 결혼정보업체인 가연, 듀오와 손잡고 미팅이벤트를 준비했다. 참가자는 각각 18명과 40명으로 제한을 뒀다. 가연 미팅파티와 듀오 미팅이벤트는 각각 14일과 17일까지 삼성카드 홈페이지(www.samsungcard.com) 이벤트 메뉴에서 신청할 수 있다.이처럼 카드사들이 본연의 서비스를 뛰어넘는 다양한 상품과 이색 영역에 진출하는 것은 수익처가 마땅치 않은 상황에서 고객만족을 통해 고객을 확보하려는 생존전략이라 할 수 있다.한 카드사 관계자는 “요즘은 때와 장소를 구분하지 않고 카드를 사용하므로 언제 어디서든 활용할 수 있는 카드로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며 “한정적인 서비스보다 소비자들 라이프패턴과 함께 할 수 있는 이색적인 서비스가 나오는 주된 이유”라고 말했다.조민영 기자 mine8989@viva100.com

2014-12-15 15:50 조민영 기자

롯데카드, 회원과 함께 '사랑 나눔 김장' 봉사활동

채정병 롯데카드 대표이사(사진 좌측 네번째) 등 러브팩토리 봉사단이 13일 중구 다산로에 위치한 구립 약수노인종합복지관에서 회원 가족들과 함께 ‘사랑 나눔 김장’ 봉사활동을 펼쳤다.사진제공=롯데카드롯데카드는 지난 13일 사내 ‘러브팩토리(Love Factory)’ 봉사단과 회원 가족 봉사단이 서울 중구 다산로 구립 약수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2014 사랑 나눔 김장’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이날 봉사활동에는 채정병 롯데카드 대표이사를 비롯해 롯데카드 임직원 및 홈페이지를 통해 봉사활동을 신청한 롯데카드 회원 가족 등 70여명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구립 약수노인종합복지관 관할 독거노인을 찾아 생필품과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배달했다.롯데카드는 2013년 독거노인 도시락 배달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구립 약수노인종합복지관과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롯데카드 관계자는 “러브팩토리 봉사활동은 매월 2~3회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신청으로 진행된다”며 “이번 활동에는 롯데카드 회원 가족도 함께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고 말했다.한편 롯데카드는 ‘사랑·나눔·공감 발전소’라는 슬로건으로 구현된 사회공헌 브랜드 ‘러브팩토리’를 런칭하고 스포츠문화 후원, 기부 활성화, 임직원 봉사활동 등 크게 세 가지 테마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조민영 기자 mine8989@viva100.com

2014-12-15 14:40 조민영 기자

[금융신상품] 삼성운용 '中본토 중소형포커스' 외

▲삼성운용 '中본토 중소형포커스'삼성자산운용은 누적수익률 8%에 도달하면 채권형으로 전환해 안정적으로 수익을 확보하는 ‘삼성 중국본토 중소형FOCUS 목표전환 펀드’를 출시했다. 모집기간은 오는 19일까지이며 삼성증권에서 가입할 수 있다. 이 펀드는 CSI(China Securities Index)500 지수에 편입된 유망 중소형주에 투자한다. CSI500은 시가총액 상위 800종목으로 구성된 CSI800지수 중 CSI300에 해당하는 상위 300종목을 제외한 500종목으로 구성된 지수다.▲농협은행 ‘실시간 송금서비스’NH농협은행은 해외에 있는 상대방 계좌로 실시간 해외송금을 할 수 있는 ‘NH실시간해외(EXK)송금서비스’를 출시했다. EXK해외송금서비스는 금융결제원이 국가간 자동화기기(ATM) 공동망 인프라를 활용해 국내 은행들이 공동으로 참여한 사업이다. 베트남을 대상으로 우선 실시되며 베트남의 현지은행(Agri Bank·Vientin Bank·GP Bank)에 은행계좌를 보유한 고객은 국내 계좌이체처럼 수취인 정보조회 후 실시간으로 송금할 수 있다.▲우리카드-라이나 제휴 '라카드’우리카드는 라이나생명과 함께 ‘라이나생명라서즐거운카드(이하 라카드)’를 출시했다. 라카드는 전월 이용 실적에 따라 라이나생명의 월 보험료를 최대 3만원, 연간 36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월 실적에 따라 보험료 카드결제 금액에서 할인받을 수 있다. 또 전월 실적 30만원 이상 이용시 전국 영화관 3000원 및 커피전문점 20% 청구할인, 패밀리레스토랑과 놀이공원 현장할인 등을 받을 수 있다.조민영 기자 mine8989@viva100.com

2014-12-14 16:23 조민영 기자

저상장 기조에 잇따른 조직 개편… 카드사 "변신으로 혁신 꾀한다"

최근 카드업계의 저성장 기조 확대와 다양한 시장변화에 따라 카드사들이 나란히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있다. 조직개편으로 정체된 신용카드시장에서 차세대 먹거리인 빅데이터시장을 선점하는 것과 동시에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1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카드사들이 개인정보보호와 간편결제시스템 등 신사업 진출 등을 위해 조직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삼성그룹 사장단 임원진 인사가 마무리되면서 삼성카드도 조직개편에 시동을 걸었다. 삼성카드의 조직개편 핵심은 리스크관리 강화다. 삼성카드는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현 조직체계에 큰 변화를 가하지는 않았다. 다만 리스크관리를 통합·일원화하는 차원에서 기존 신용관리조직에 리스크관리실을 확대·재편했다. 상무급이 이끌던 리스크관리실을 부사장급이 이끌도록 격상해 중요도를 높였다.이달 안으로 조직을 개편할 예정인 신한카드는 간편결제시스템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모바일이나 온라인 등 새로운 결제방식이 보편화되면서 회사 내 관련 인력들도 전진 배치해 발 빠르게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채용한 신입사원 40명을 전원 빅데이터와 IT를 포함한 핀테크(Fintech·금융과 기술의 합성어) 전문가로 육성하는 등 자원을 집중한다는 구상이다.올해 초 대규모 정보 유출 사고를 겪고 새 사장을 맞은 롯데카드는 기존 포인트관리를 전담하는 롯데멤버스 분사와 함께 내년 2월경 일부 조직이 개편될 것으로 관측된다. 고객관리가 중요해진 만큼 이번 분사를 통해 본격적으로 빅데이터 활용에 나서며 다양한 서비스 개발에 힘을 싣겠다는 의지다.빅데이터를 위한 출혈성 경쟁 속에서 비씨카드는 새로 시작한 글로벌 카드프로세싱사업을 위한 인력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에는 처음으로 인도네시아 만디리은행에 신용카드 프로세싱 합작사를 세우는 만큼 관련 사업을 위한 조직을 구성할 계획이다.조민영 기자 mine8989@viva100.com

2014-12-14 16:19 조민영 기자

국민연금, 英 HSBC빌딩 매각 9600억 차익

HSBC 타워국민연금공단은 2009년 사들인 영국 런던의 ‘HSBC타워’를 카타르 투자청(QIA)에 매각, 5년만에 9600억원의 수익을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국민연금은 2009년 11월 HSBC로부터 이 건물을 7억7250만파운드(당시 환율 약 1조5000억원)에 사들였다. HSBC는 세일앤리스백(매각 후 재임대) 방식으로 국민연금에 본사 건물을 매각한 뒤 임차해 사용했다.이번 매각으로 국민연금은 5년 만에 배당금 4190억원과 매각차익 5410억원 등 9600억원의 수익을 냈다. 원화 기준으로 순투자액대비 수익은 1.65배, 순내부수익률(Net IRR)은 12% 수준이다.HSBC타워는 영국 런던의 금융 중심지 캐너리워프에 위치한 HSBC홀딩스 본사 건물이다. 지상 45층, 지하 4층 규모로 2002년 완공됐다. HSBC는 2007년 10월 이 건물을 10억9000만파운드에 스페인 부동산회사 메트로바세사에 팔고 임대해 사용하다가 2008년 12월 8억3800만파운드에 되사들인 뒤 1년만에 국민연금에 재매각했다.최광 국민연금 이사장은 “HSBC타워 매각은 안정적인 중장기 수익 확보와 위험분산을 위한 투자다변화와 글로벌 투자의 좋은 사례”라며 “대체투자시장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겠지만 앞으로도 안정적인 투자성과와 지속적 수익창출을 위한 해외투자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국민연금의 누적수익률은 1988~2014년 10월 말까지 6.08% 수준이다. 이 기간 누적수익금은 206조3000억원으로 총 기금조성액 568조2000억원의 36.3%에 이른다. 지난 10월 말 현재 국민연금 해외투자액은 해외주식 55조1000억원, 해외채권 19조3000억원, 해외대체투자 22조8000억원 등 97조2000억원이다.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는 지난 12일 회의에서 해외투자 비중을 올해 20%에서 2019년 25%로 확대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조민영 기자 mine8989@viva100.com

2014-12-14 15:50 조민영 기자

"인구 고령화 빨라질수록 증시 악영향"

인구고령화가 투자자의 위험회피 성향을 높여 증권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강종만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국내 증권시장의 변화 추이와 장기침체 방지방안’ 보고서를 통해 “인구고령화는 경제성장률과 소득증가율을 낮출 뿐만 아니라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를 위축시켜 증권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국내증시는 글로벌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2008년 이후 정체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007년 10월 말 2064포인트를 기록했으나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인 2008년 11월 1076포인트까지 하락했다. 2010년 이후에도 1900~2000대에서 정체상태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인구고령화로 인해 고령층 부양부담이 증가함에 따라 저축률 하락과 위험자산 보유비중이 하락하며 반영된 결과라는 것이 강 선임연구위원의 분석이다.국내 증권시장에서 개인투자자 의존도가 매우 높은 상황이지만 2010년 이후 감소추세로 전환됐다. 개인투자자의 주식거래비중이 2000년대 초반에는 70% 이상으로 매우 높았으나 2000년대 중반 이후 50%대로 급격히 감소하고 2013년에는 46.8%를 기록했다.강 선임연구위원은 “금융위기 이후 저성장 기조가 정착되고 있고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됨에 따라 위험회피 성향이 더 높아 질 것”이라며 “저축률 하락과 위험자산 비중 하락추세는 향후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또 강 선임연구위원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5개국 자료를 분석한 결과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고령인구 비중과 주가지수 수익률 간의 음의 관계도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고령화가 빨라지면 증권시장 회복은 더욱 어려워질 것이란 의미다.강 선임연구위원은 “우리나라의 경우 금융위기 이후에 금리변화와 주가변화 간의 음의 관계가 더욱 강화되고 있다”며 “향후 금리 상승 전환시 증권시장 활성화에 걸림돌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강 선임연구위원은 증권시장의 장기침체를 막는 방안으로 △기관투자자와 연기금의 주식투자 확대 △현금배당 확대 △증권시장의 안정성 제고를 꼽았다. 또 중장기적으로 금리를 인상할 경우에는 점진적으로 조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기관투자자 및 연기금의 주식투자를 늘려 증권시장의 수요기반을 확대하고, 현금배당을 확대해 안정적인 수입을 선호하는 고령층을 유인할 필요가 있다”며 “주식투자와 관련된 위험부담을 줄이고 금리인상이 필요한 경우에는 점진적 조정을 통해 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조민영 기자 mine8989@viva100.com

2014-12-14 15:41 조민영 기자

제일모직에 30조 몰렸다

11일 서울 여의도 KDB대우증권 영업부에서 고객들이 청약서를 작성하고 있다. (연합)올해 마지막 ‘대어’인 제일모직 일반공모 청약에 역대 가장 많은 청약증거금인 30조원이 몰렸다. 이는 기존 역대 최대 규모였던 삼성생명의 19조2216억원도 크게 뛰어넘은 규모다. 11일 제일모직 상장 주관을 맡은 KDB대우증권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틀간 개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제일모직 공모주 574만9990주에 대한 청약을 진행한 결과 총 11억2057만3920주가 접수, 194.9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청약증거금은 무려 30조635억원에 달했다. 이는 지난 2010년 공모를 진행한 삼성생명(19조8000억원)을 훌쩍 뛰어 넘은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 11월 공모를 진행한 삼성SDS의 청약증거금은 15조5520억원이었다.증권사별로 신한금융투자가 가장 붐볐다. 신한금융투자는 13만9113주를 배정 받았지만 4593만6750주의 청약이 몰리면서 경쟁률 330.2대 1을 기록했다. 이어 삼성증권 330.2대 1, 하나대투증권 189.7대 1, KDB대우증권 172.5대 1, KB투자증권 167.5대 1, 우리투자증권 159.7대 1을 기록했다.이 같은 제일모직 청약 열풍에 투자자들은 평균 516만원을 내야 제일모직 1주를 청약받을 수 있을 것으로 계산된다. 50% 우대가 아닌 100% 청약금을 내야 하는 경우라면 평균 1033만원이 있어야 가능하다. 증권사별로 경쟁률이 높을수록 1주를 청약받기 위한 증거금이 높아진다. 신한금융투자에 50% 청약증거금을 낸 경우 875만원을 내야 한 주를 받을 수 있다.공모청약 열기가 뜨거웠던 이유는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을 둘러싼 기대감에 제일모직의 투자매력이 삼성SDS보다 높았던 걸로 해석된다.지배구조 최하단에 위치한 삼성SDS와 달리 제일모직은 삼성그룹 지배구조의 최정점에 위치한데다 사주 지분과 보유자산이 많다는 점이 투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제일모직은 현재 이재용 부회장이 25.10%,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제일모직 사장이 각각 8.37%, 이건희 회장이 3.72%를 보유하는 등 오너 일가의 지분이 45.6%에 달한다.제일모직은 이달 15일 납입을 거쳐 18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7조2000억원(1억3500만주)에 달한다.조민영 기자 mine8989@viva100.com

2014-12-11 18:10 조민영 기자

삼성카드 '車복합할부 줄다리기' 이길까

복합할부금융 수수료율을 놓고 현대차와 카드사간의 신경전이 고조되고 있다. BC카드가 지난 9월 말부터 3차례 수수료 협상에 나섰지만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재계약이 최종 결렬됐다. 이런 가운데 카드업계는 카드사 복합할부 취급액 규모가 가장 큰 삼성카드가 어떻게 협상을 진행할 지 귀추를 주목하고 있다.1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BC카드와의 카드복합할부금융 수수료율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10일 비씨카드에 카드가맹점 계약 미연장을 통보했다. 앞서 현대차는 KB국민카드와 복합할부금융 수수료율을 KB카드가 취급하는 체크카드 수수료율(1.5%)로 합의한 바 있다.현대차와 BC카드의 재계약이 불발되자 카드업계의 관심은 내년 초 대형 카드사들의 수수료율 협상에 쏠려 있다. KB국민카드를 시작으로 수수료율 인하가 잇따를 것으로 예상했지만 아직 대형카드사들의 계약 협상이 남아 있는 상태라 삼성카드 등 규모가 큰 카드사들의 협상 기준이 수수료율을 좌우할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신한카드는 내년 2월, 롯데카드 3월, 하나카드는 8월 순으로 현대차와 복합할부상품의 재계약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이중 삼성카드는 총 4조원 규모의 복합할부시장에서 취급액이 연간 1조2000억원에 달해 1위인 현대캐피탈 1조5000억원과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 이어 신한카드가 6000억원, 롯데카드 4000억원, KB국민카드는 3000억원, BC카드가 1000억원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 삼성카드가 현재 복합할부 취급액 실질적 1위를 달리고 있는 만큼 현대차가 어떻게 해서든 수수료 인하를 이끌어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업계의 추측이다.한 카드사 관계자는 “삼성카드를 제외하고 대부분 카드사들은 복합할부 규모가 작아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삼성카드 협상 결과에 따라 비슷한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업계에서는 현대차가 KB국민카드와 1.5%로 수수료율을 합의한 것을 감안해 삼성카드도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협상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지만 사실상 삼성카드가 수수료율 1.5%선을 받아들일 지는 불투명한 상태다.삼성카드 관계자는 “계약만료 시점이 3월이기 때문에 아직 복합할부 금융 수수료와 관련해 현대차와 진행된 것이 없다”며 “현대차 측의 제안내용에 따라 수수료율 인상·인하 여부에 대해 얘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조민영 기자 mine8989@viva100.com

2014-12-11 15:28 조민영 기자

삼성카드, 굿바이 2014 송년모임 행운이벤트

삼성카드는 연말까지 일반음식점, 카페, 주점 등에서 삼성카드로 이벤트 이용조건 달성시 추첨을 통해 총 2014명에게 갤럭시노트 엣지, 여행이용권, 외식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굿바이 2014 송년모임 행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벤트는 삼성카드 이용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삼성카드 홈페이지(www.samsungcard.com)에서 이벤트 응모 후 음식점업종에서 삼성카드를 이용 조건에 맞게 사용하면 추첨에 자동 응모된다. 카드 이용 후 이벤트에 응모해도 추첨대상에 포함된다. 행사 기간동안 ▲삼성카드로 음식점 1회 이상 이용시 추첨을 통해 샤넬 보이백(1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상품권 1매(1994명) ▲음식점 누적 5만원 이상 이용시 추첨을 통해 갤럭시노트 엣지(3명), 불고기브라더스 20만원 상품권(5명) ▲음식점 누적 30만원 이상 이용시 추첨을 통해 300만원 여행이용권(1명), 서울신라호텔 더 파크뷰 뷔페식사권 2매(5명), 롯데시네마 샤롯데관 관람권 20매(5명)를 제공한다.이벤트 기간동안 음식점에서 30만원 이상 이용시 세가지 이용 조건에 모두 해당돼 중복 추첨 대상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삼성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당첨자 발표는 내년 1월 9일 삼성카드 홈페이지 이벤트 당첨자 발표란 및 개별 안내가 진행된다.조민영 기자 mine8989@viva100.com

2014-12-11 14:25 조민영 기자

카드사, 현금서비스·카드론 금리 내린다

카드사들이 이달 말부터 현금서비스와 카드론 금리를 본격적으로 낮출 계획이다. 한국은행이 하반기 기준금리를 0.5%포인트 낮췄지만 현금서비스와 카드론 금리는 변함없다는 비판이 제기되자 인하에 나선 것이다. 1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대부분의 카드사들은 고객들이 급전용으로 이용하는 현금서비스와 카드론의 연간 금리가 적정한지 검토에 들어갔다.가장 먼저 금리를 내린 KB국민카드는 지난달부터 7.8~27.9%이던 현금서비스 연 금리를 6.5~27.4%로 낮추고 카드론 연간 이자율도 6.9~26.5%에서 6.5~25.8%로 내렸다.현금서비스는 현재 연체기간에 따라 23.5~23.9%의 연체 이자율이 적용되고 있는데 22.9~23.7%로 최대 0.6%포인트 인하한다는 방침이다. 카드론 연체이자율도 29.5~29.9%에서 28.5~29.2%로 내릴 예정이다.우리카드는 이달 말부터 카드론의 금리를 연간 평균 0.3%포인트 인하하기로 하고 조만간 고지할 계획이다. 현재 카드론은 6.9~22.9%의 연간 이자율이 적용된다.현대카드는 지난 2분기 카드론의 평균 금리를 0.6%포인트 인하한 데 이어 내년 초에는 평균 0.5%포인트를 추가로 내릴 계획이다. 현재 카드론 금리는 6.5~27.5%의 연 이자율이 적용되고 있다.작년 12월 이후 1년간 금리를 내리지 않은 삼성카드도 내년 초에는 현금서비스나 카드론의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삼성카드의 현금서비스 금리는 연 7.9~27.2%, 카드론은 7.9~23.9%다.업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의 금리(현금서비스 6.9~27.4%, 카드론 5.58~22.4%)를 적용하는 NH농협카드도 추가 인하 여부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다.신한카드는 내년 상반기 중 금리를 내리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며 하나카드는 금리 산정 기준을 통합한 뒤 인하 여부에 대해 본격 검토할 계획이다.조민영 기자mine8989@viva100.com

2014-12-11 10:51 조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