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태 기자

전국부 기자

ljt474@viva100.com

선문대, 2024년 SW중심대학사업 평가 ‘최상위’

선문대 전경. 선문대 제공선문대는 2024년 SW중심대학사업 최종 평가에서 최상위 1개 대학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고 10일 밝혔다.SW중심대학사업은 국내 대학의 SW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산업계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공동 추진하는 사업이다.이번 평가 대상은 지난 2018년부터 SW중심대학사업을 시작한 전국 10개 대학으로, 지난 2018년 충청 지역 최초로 SW중심대학사업에 선정된 선문대는 2022년 단계평가에서도 최상위 1개 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이번 평가 결과로 2회 연속 최상위 평가 대학에 선정된 선문대는 그간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 개발을 통해 SW 분야에서 그 우수성을 증명해 왔다.이를위해 몰입형SW교육 I-Project, ABF학점제, 기초SW클리닉 등 체계적이고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고, 산업계와 적극 협력, 실무능력을 갖추도록 지원했다. 특히 지역 사회에 AI·SW 가치확산 생태계를 구축하며, 6년간 3만6000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또 AI·SW 선도교사 양성, 충남 AI·SW동아리 한마당, 인공지능 로봇 끝장 개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충남교육청, 세종시교육청과 협력해 이어왔다.선문대 SW중심대학사업단 이현 단장은 “앞으로도 선문대는 SW 분야에서 지금까지의 성과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통해 국내외적으로 SW 교육 선도 대학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이번 최종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더 많은 학생들과 산업체 간 협력을 확대하며 SW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이번 최종 평가에서 호평받은 프로그램의 자세한 내용은 선문대 SW중심대학사업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2024-04-10 09:19 이정태 기자

아산시 아동학대 방지···“대응체계 구축 힘쓴다”

아산시 청사 전경. 아산시 제공아산시가 미래세대를 이끌어나갈 아이들 누구나 어려움 없이 편안하고 안정적인 여건 가운데 성장,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대응체계 구축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아산시는 미래세대의 주역인 아이들의 지속 성장, 발전을 위한 안정적인 여건조성을 위해 고위험군 아동을 대상으로 한 아동학대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지난해 아동학대 주요 통계에 의하면 학대피해 아동의 재학대율은 2020년 11.9%, 2021년 14.7%, 2022년 16%로 증가하고 있다. 아산시의 2022년 재학대율 또한 약 15%에 이른다.이에 지난 3월 재학대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 아산경찰서, 아산교육지원청, 충남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의해 아동학대 반복신고 가구 등 아동학대 고위험군 10가구를 선정했다.혹시 발생할 수 있는 아동학대 피해를 사전 예방하고 재학대를 방지하기 위해 이뤄지는 이번 합동점검은 8일부터 오는 19일까지 가정방문 및 집적대면을 원칙으로 이어지게 된다.이를통해 아동의 신체·심리 상태와 양육 및 주거환경을 확인하고 재학대 여부를 점검한다. 특히 점검 중 재학대 징후 발견 시 보호조치 및 수사의뢰 등 대응조치를 취할 방침이다.김민숙 아동보육과장은 “관계기관과의 협업으로 위기아동을 조기 발견해 안전하게 보호하고,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구축해 아동 안전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2024-04-08 09:01 이정태 기자

아산시 행복도시 구현···시민불편 최소화 만전

아산시 청사 전경. 아산시 제공아산시가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혹시 알지못해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행정업무와 관련한 불편사항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적극행정으로 행복도시 구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아산시는 행정업무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4년 법인 지방소득세 확정신고를 위한 관련 유의사항 및 신고방법 안내문을 홈페이지에 게시했다고 7일 밝혔다.오는 30일까지 신고·납부하는 법인 지방소득세는 지난 2023년 12월 사업연도가 종료된 영리법인 및 수익사업을 영위하는 비영리법인, 국내원천소득이 있는 외국법인이 그 대상이다.특히 둘 이상의 지자체에 사업장이 있는 경우 안분 신고 및 납부를 해야하나, 안분대상 법인이 안분하지 않고 하나의 지자체에 신고하거나, 첨부서류 미제출시 무신고로 간주된다.이에따른 가산세가 20% 부과되므로 대상 법인은 특히 이점을 유의해야만 한다. 법인 지방소득세 신고 방법으로는 신고서 및 각 제출 서류를 작성해 위택스에서 전자로 신고할 수 있다.또 각 사업장 소재지 지자체 세무부서를 직접 방문해 서면 신고하거나, 우편으로도 가능하다. 법인 지방소득세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시 세정과로 문의하면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함영민 세정과장은 “올해 분할납부 규정이 신설돼 납부세액이 100만원 초과 시 세액 일부를 납부기한 다음날부터 1개월, 중소기업은 2개월 이내 분납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2024-04-07 09:12 이정태 기자

지속 성장하는 순천향대···“역사와 ‘전통’ 이어간다”

순천향대 전경. 순천향대 제공지난 1978년 순천향 의과대학으로 개교한 순천향대가 1990년 종합대학으로 승격한 이후 지속적인 성장 발전을 이뤄내며 그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4일 대학에 따르면 연구실적 관련 대학 주요지표 종합순위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해 대학 공시지표에 의하면 SCI급 논문 수 395.9건, 연구비 수혜액 568억원 등 명실상부 충남 사립대학 1위의 연구중심 거점대학으로 자리매김한 것이다.국제 논문실적인 SCIE급, SCOPUS 실적은 지난 5년간 산출점수, 1인당 점수 모두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며, 전임교원 1인당 논문점수는 0.419로 전년 대비 3.6% 향상된 양상을 보였다.또 대학 교원의 1인당 교외 연구비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임상 교원의 1인당 교외 연구비는 각 병원에서 수행하는 임상연구과제 증가에 따라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지난 2018년부터 향설융합연구지원사업을 운영해 학내 3인 이상의 교원으로 구성된 다학제간 융합연구팀을 대상으로 서면·발표평가 등 심사를 통해 선정된 집단·선도 연구과제에 총 15억5000만원 규모의 선행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다.아울러 메디-바이오, 모빌리티, 탄소 중립 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Target 국책사업 중심 연구개발 추진을 목표로 다각도의 지원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순천향대는 글로벌 연구 거점대학으로의 발돋움을 위해 BK Four 혁신인재양성, G-LAMP,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보스턴코리아혁신연구지원 등 주요 대형 국가연구개발사업 추진지원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연구자 필요에 따른 맞춤형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해 대학 특성화-지역혁신을 위한 초대형 연구기획 역량을 제고할 방침이다.여기에 글로벌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연구추진위원회와 전담부서 신설 등 글로벌 공동연구 컨트롤 타워를 구축했다.이를통해 한국뇌연구원 한국뇌은행·존스홉킨스대와의 글로벌 공동 연구, 하버드 조슬린 당뇨병 센터와의 GRP 관련 MOU 체결 등의 우수성과를 거뒀다. 연구자 행정부담 경감 및 혁신적인 연구자 중심 연구환경 조성을 위해 연구실적 입력 간소화, 연구행정 매뉴얼 리뉴얼, IRB 전산 시스템 구축, Paperless 연구행정 구현, 공동기기원 운영 활성화 정책을 수립한 점도 눈길을 끈다.대학은 이러한 안정적인 연구지원 정책으로 지난해 과학기술 분야 기초연구사업 집단연구 신규과제에 비수도권 대학 중 유일하게 MRC, CRC 등 두 개의 대형과제에 선정된 바 있다.이외에도 지난해 2024 QS 세계대학평가 세계 1001위~1201위를 달성하고, 2024 THE 세계대학평가에서 세계대학 순위권(1201∼1500), 국내 대학 28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2024 THE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에서 3년 연속 세계 200위권에 올랐으며, 건강과 웰빙 분야는 국내 1위, 세계 25위를 달성해 충남 1위 연구중심 대학에서 나아가 글로벌 명문 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이렇듯 나날이 눈부신 성장을 이뤄나가고 있는 순천향대는 지난 2일 교내 인문과학관 대강당에서 ‘학교법인 동은학원 제50주년’ 건학 46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학교법인 동은학원 서교일 이사장, 순천향대 김승우 총장, 김기덕 교학부총장, 김용하 연구산학부총장 등 법인과, 대학의 주요 보직자와 교수협의회의장, 직원노사협의회장, 총학생회장을 비롯한 교직원, 학생 200여 명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이 자리에서 서교일 이사장은 “올해는 지난 1974년 하늘의 뜻을 받들어 인술을 펼치시겠다는 향설 서석조 박사님의 강인한 신념과 굳건한 의지로 대한민국 최초의 의료법인 순천향이 탄생한지 5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순천향이 걸어온 지난 50년간 대학 구성원들의 수많은 도전과 지속적인 성과가 결집돼 오늘의 순천향이 된 것처럼, 미래 50년도 함께 힘을 합쳐 새로운 반세기를 준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날 행사에서는 근속자 표창으로 김승우 총장을 비롯한 6명의 교수와, 2명의 직원에게 30년 근속 표창 등을 수여하기도 했다.또 대학과 부속병원 교직원들이 매월 1만원의 밀알로 기부해 조성한 밀알장학금 5000만원과, 졸업 동문이 중심이 돼 후배들을 위한 작은 사랑의 실천 희망풍선 장학금 5000만원을 장학생을 대표한 총학생회장에게 전달했다.김승우 총장은 “순천향 인간사랑 50년의 역사와 대학의 46주년 역사에 함께해오신 순천향 가족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이제 우리 대학은 변혁적 리더십을 통해 설립자이신 향설 서석조 박사님의 숭고한 인간사랑의 정신을 되새기며,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순천향대는 최근 학생 설계형 교육 과정인 소전공 빌드업 프로젝트와 미래 교육혁신 플랫폼 하이플렉스 교육혁신 등을 통해 고등교육의 뉴 노멀을 선도하고 있다.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2024-04-04 09:05 이정태 기자

아산시 숨은 맛집 발굴···지역경제 활성화 박차

지난달 29일 열린 제2기 아산시 맛객단 위촉식 모습. 아산시 제공아산시가 녹록지 않은 여건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그 고유의 맛과 특색을 갖춘 숨은 맛집 발굴을 위한 정책을 지속 추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아산시는 최근 그 고유의 맛과 특색을 갖추고 있는 숨은 맛집 발굴을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아산시 맛집 SNS 서포터즈인 제2기 아산시 맛객단 위촉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지난달 29일 위촉된 20명의 제2기 아산시 맛객단은 지난 1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아산시를 대표할 만한 맛집과 특화 거리 음식점을 방문, 시식 후 그 후기를 SNS에 알린다.이들은 또 자신만의 아산시 숨은 맛집을 직접 발굴하고, 아산시만이 갖고있는 그 고유의 음식문화를 대내외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이에 걸맞은 SNS 서포터즈 임무를 이어가게 된다.이번 제2기 아산시 맛객단 선발 과정에서는 20명의 맛객단 모집에 총 83명이 지원해 4.15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지역과 함께하고자 하는 그들만의 열정을 내비치기도 했다.아울러 지난해 제1기에 이어 올해 제2기 맛객단 공개모집에서도 수준급 사진촬영 및 영상제작 기술, 가독성 높은 구성, 글솜씨를 겸비한 우수한 SNS 운영자들의 참여가 주를 이뤘다.특히 블로그 위주의 활동을 운영했던 제1기 활동에서 더 나아가 올해 제2기 아산시 맛객단은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로 활동 범위를 넓히고 콘텐츠 또한 다양하게 구성할 예정이다.이현경 문화복지국장은 “고품격 문화·관광도시 아산으로서의 발돋움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지역의 삶, 역사, 문화가 함께 담겨있는 음식문화가 그 중심점이 돼야한다”고 말했다.이어 “이를 위해서 이번 위촉된 맛객단 여러분들이 숨어있는 맛집 발굴에 적극 나서 아산시만의 고유의 품격높은 음식문화를 적극 알려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2024-04-03 09:15 이정태 기자

아산시 부정·불법유통 차단···안심 ‘먹거리’ 조성 만전

아산시 청사 전경. 아산시 제공아산시가 시민들의 일상생활 가운데 없어서는 안될 우수하고 뛰어난 품질의 식재료를 접할 수 있도록 이를위한 적극행정을 펼치며 안전한 먹거리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아산시 민생사법팀은 시민들이 일상에 불편함이 없도록 우수하고 뛰어난 품질의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축산물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 집중단속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오는 3일부터 5월 7일까지 5주간 이어지는 이번 집중단속은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높이는 한편, 안전한 축산물공급 및 부정·불량 축산물의 유통을 방지하고자 이뤄진다.단속 대상은 소비자가 주로 이용하는 정육점 및 중·소형 축산물 판매업소이며, 이에따른 주요 점검사항은 소비기한이 경과한 제품 판매, 냉동고기를 냉장육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다.또 식육 등 축산물 보관·운반 과정의 냉장·냉동 기준 준수여부, 식육의 위생적인 취급여부 등으로, 이번 단속을 통해 중대한 위반사항이 발견됐을 경우 이에대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이와관련 위반 판매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 및 사법처리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이번 위생관리 실태 집중단속은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홍보와 교육을 병행해 시행할 계획이다.임이택 안전총괄과장은 “부정·불량 축산물에 대한 유통과 판매를 사전 차단해 모든 시민들이 안심하고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단속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어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먹거리인 만큼,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이 유통되고 판매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2024-04-02 09:06 이정태 기자

아산시, 장애인 홀대 표본

“교통약자들의 이동권이 보장되는 무장애 도시 아산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던 아산시가 시청 본관 계단에 설치된 장애인을 위한 휠체어리프트가 고장난 상태에서 만 3년 넘게 방치되고 있다.특히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의 편의증진에 관한 법률에 규정하고 있는 시정 명령과 이행 강제금 부과와 벌금 등의 조치를 하지않은 것으로 밝혀졌다.더욱이 장애인을 위한 휠체어리프트를 관리해야 하는 부서와 그 시설의 주에게 대통령령으로 정한 규정에 따라 편의시설을 설치, 관리, 보수, 개선 등의 조치를 명할 수 있는 부서조차 고장난 채 수년째 방치되고 있는 사실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어 아산시의 장애인 등에 대한 홀대를 보여주는 한 단면이라는 지적에 자유롭지 못하게 됐다.아산시청 본관의 경우 각층 사이에 사무공간이 있어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은 휠체어리프트의 도움이 없이 사무공간을 방문할 수 없는 실정이어서 아산시의 장애인 등을 위한 시정에 충격을 넘어 분노를 유발시키고 있다.장애인등편의법에 따라 지도 단속을 해야하는 부서 관계자는 “주 계단에 장애인을 위한 휠체어리프트가 설치된 것은 알고 있었으나, 고장난 상태로 방치되고 있는 사안은 파악하지 못했고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또 관리부서 관계자는 “지난 2010년경 설치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최초 설치 업체가 도산하며 부품을 구하지 못해 교체해야 하는 실정이며, 예산 신청을 했는데 예산을 세워주지 않아 그대로 방치되고 있으며 추경에 예산을 배정받아 설치하겠다”고 말했다.이와관련 한 시민은 “아산시가 각종 문화 행사에 수십억원씩 들여 외부 사람들을 불러 그들의 배를 불리고 있는 반면 아산시청을 찾아오는 장애인들의 불편은 아랑곳하지 않는 처사로 아산시장의 시정 철학에서 장애인 홀대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박경귀 아산시장은 지난해 8월 아산 장애인 한마당 물놀이 축제에 참석해 “아산시 명소 곳곳은 무장애 환경으로 바뀌어 갈 것이며, 장애인이 마음껏 공연을 관람하고 정원을 즐기고, 온천을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지만 정작 본인이 매일 아침 출근길에 고장난 채 방치된 장애인 휠체어리프트에는 눈길을 주지 않았다.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2024-04-01 09:03 이정태 기자

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 벚꽃과 함께하는 봄날 벚꽃축제 개최

벚꽃축제 모습. 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 제공어르신들이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오고 있는 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이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만남의 장 마련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30일 온양역길 벚꽃 산책로에서 시민들이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함께 어우러지며 즐길 수 있는 만남의 장 마련을 위한 ‘벚꽃과 함께하는 봄날’ 벚꽃축제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이날 축제가 열린 온양역길은 1호선 철도 아래에 위치하고 있는 산책길로, 평일에도 다양한 시민들이 산책 겸 휴식을 즐기고자 이곳을 찾는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벚꽃축제 모습. 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 제공특히 관내에서 벚꽃 나드리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명소로 시민들에게 알려져 있으며, 매년 이맘때가 되면 만개한, 화사한 벚꽃을 함께 감상하고 즐기기 위해 아이들부터 어르신들까지 많은 이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이날 복지관에서는 이곳을 찾은 시민들이 가족들과 함께 벚꽃 나드리를 즐기며 흥겨운 한때를 보내고 하루를 기념할 수 있도록 벚꽃길을 꾸미고 벚꽃스냅스 이벤트를 준비했다.또 모아협동조합 등과 연계해 20여 개의 프리마켓 셀러들과 함께 했으며,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를 비롯한 각각의 단체들이 함께 동참해 시민들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재능기부에 최선을 다했다.이날 축제에서 재능기부에 함께한 아름다운 부엌 요리봉사단, 선배시민봉사단, 평생교육 수강생 등은 친환경비누만들기, 홈카페바리스타 체험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를 선사했다.이외에도 축제에 함께한 시민들을 위한 먹거리 장터를 운영, 소소한 먹거리를 통해 이날 벚꽃축제를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고, 아이들이 축제에 함께할 수 있는 벚꽃아이놀이터를 만들어 제공하기도 했다.벚꽃축제 모습. 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 제공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는 조금 더 넓은 공간을 활용해 이전보다 더 많은 시민들이 함께 벚꽃축제를 즐기실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이어 “특히 어르신들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함께 만들어나가는 행사로, 소통과 공감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역할을 한 것 같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날 축제를 개최한 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003년 개관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배움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2024-03-31 09:16 이정태 기자

선문대, 국제저널 IEEE가 주목하는 ‘AutoRED’ 팀

자율주행 전공 동아리 AutoRED 팀. 선문대 제공선문대는 스마트정보통신공학과 자율주행 전공 동아리 AutoRED 팀이 국제저널 IEEE 로보틱스 앤 오토메이션 매거진에 소개됐다고 31일 밝혔다.IEEE 로보틱스 앤 오토메이션 매거진은 로봇공학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저명한 저널로, 이달 3월호에는 국내 최초 자율주행 로봇 레이싱 대회를 다루며 AutoRED 팀의 이력과 연구방향에 대해 소개했다.이번 IEEE 로보틱스 앤 오토메이션 매거진에 소개된 AutoRED 팀은 스마트정보통신공학과 2~4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자율주행 전공 동아리다.이들은 컴퓨터공학, 정보통신공학, 기계공학 등의 배경지식을 갖추고, 유원상 교수가 이끄는 인공지능영상처리 연구실의 지도와 자문을 통해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있다.특히 지난 2021년부터 자율주행 로봇 레이스 대회에 참가하며 안전과 레이싱에 최적화된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구현했다. 이는 순수 경로 추적 알고리즘 기반의 솔루션으로 LiDAR에서 전방 360도로 장애물을 감지하고 피할 수 있다.또 360도 장애물 인식, 장애물 회피, 충돌 감지 알고리즘을 탑재해 국내에서 개최된 자율 주행 로봇 레이스 대회에서 2022년 최우수상, 2023년 안전운행상을 수상한 바 있다.이외에도 이와 관련한 2편 이상의 국내 학회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AutoRED 팀장 정훈교 학생은 “명성 있는 국제저널에 소개돼 자랑스럽다”며 “AutoRED 팀은 앞으로도 고성능 주행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지도교수인 유원상 교수는 “선문대 현장실습지원센터의 기업 연계형 캡스톤디자인과 자율 주행 동아리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학부생이 졸업 후 자율주행 기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도하겠다”고 말했다.선문대에서는 지난 2022년과 2023년 두 차례에 거쳐 자율주행 경주대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다양한 자율주행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2024-03-31 09:16 이정태 기자

축산농가 챙기는 아산시···가축전염병 최소화 만전

아산시 청사 전경. 아산시 제공아산시가 축산업을 주업으로 하고있는 축산농가의 일상과 직결되는 경제적인 여건에 막대한 손실로 이어질 수 있는 가축전염병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만전을 기하고 있다.아산시는 축산농가에 막대한 손실을 끼칠 수 있는 가축전염병 사전예방을 위해 소·염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구제역 일제접종 및 럼피스킨 보강접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오는 4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이어지는 이번 일제접종 및 보강접종은 혹시 발생할 수 있는 가축전염병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소·염소 사육 총 641 농가를 대상으로 이뤄진다.단 소 50마리 또는 염소 300마리 미만의 가축을 사육하고 있는 소규모 농장에 대해서는 공수의사 등 접종에 따른 지원인력을 고려해 오는 4월 1일부터 28일까지 이어지게 된다.구제역 일제접종 제외대상은 예방접종 4주 미경과 가축과 임신말기 소이며, 럼피스킨 보강접종 제외대상은 환우 또는 생후 4개월 이하의 소, 임신말기 소가 이에 해당된다.특히 구제역 백신접종을 완료한 소 사육 해당 농장들은 소이력제관리 위탁기관인 아산축산농협 및 대전세종한우협동조합에 반드시 이에대한 백신접종 기록을 신고해야만 한다.또 럼피스킨은 지난해 긴급 백신접종을 했으나 소의 비발생 유지를 위해 보강접종이 필요한 상황으로 접종 후 2개월, 6개월에 백신 항체검사를 통해 접종여부 등을 검증하게 된다.김명열 축산과장은 “중국, 중동지방 등 주변국에서 구제역이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는만큼 농가에서 백신접종을 소홀히 하면 언제든지 다시 발생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이어 “구제역 및 럼피스킨 등 가축전염병의 사전예방을 위해서는 해당농장 출입시 이에따른 차단방역과 소독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2024-03-28 09:07 이정태 기자

아산시 관광자원 활성화···“침체된 지역경제 살린다”

온양오길 아산 도시재생 팸투어 모습. 아산시 제공아산시가 숨어있는 고유의 특색있는 수려한 자태를 갖춘 관광자원을 발굴해 이를 활용한 관광객 유치를 꾀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나서고 있다.아산시는 최근 도시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도시재생 지역 내 위치하고 있는 고유의 특색있는 관광지를 소개하고 여행 코스를 제안하는 브랜드 온양오길의 팸투어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지난 18일, 마을해설사와 시민기자단 및 관련 실무자 등을 포함한 약 30명의 팸투어 참가자들은 6개의 온양오길 도시재생 코스 가운데 도고면 투어 코스를 방문했다.이들은 이날 도고면에 위치하고 있는 아산용궁댁과 도고성당 및 아산 코미디의 역사를 엿볼 수 있는 아산 코미디홀을 찾아 도시재생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투어 코스에 대한 의견 수렴의 시간을 가졌다.또 이들은 아산레일바이크와, 청년코워킹스페이스 도더지굴을 찾아 사회적협동조합 온어스 대표와의 만남을 갖고, 추후 새로운 거점시설이 될 SPAce@DOGO 건립 부지를 방문했다.아산시는 도시재생 지역 탐방코스 홍보를 통해 관내 역사·문화적 자원의 이해도를 높이고, 관광자원을 활용한 마을지도 컨텐츠를 개발해 관광객 유치와 지속 가능한 지역탐방 브랜딩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이날 팸투어에 참여한 A씨는 “아산시가 생각보다 더 자연경관도 수려하고, 즐길 거리가 많은 곳인 것 같아 기회가 된다면 이곳 아산 여행을 더 즐겨보고 싶다”고 말했다.아산시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는 “아산 도시재생 지역에는 역사·문화적 관광자원은 물론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즐길 거리가 많다”며 “많은분들이 아산을 찾아 즐거운 한때를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아산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도시재생 전략계획과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인 도시 관리와 사업추진 전략을 마련하는 등 도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지난해에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아산시 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 도시재생 네트워크 구축, 도시재생 지원체계 마련, 아산시 도시재생 홍보,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운영 지원 등의 관련 업무를 추진했다.이어 올해 하반기에는 활성화 된 도심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되고 있는 도고면의 새로운 거점시설이 될 SPAce@DOGO의 건립이 시작돼 관련 사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2024-03-27 09:08 이정태 기자

시민행복 추구하는 아산시···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전력

아산시 청사 전경. 아산시 제공아산시가 시민들 누구나 편안하고 안정적인 여건에서의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이에 걸맞은 지원정책을 지속 추진하며 복지사각지대 없는 행복도시 조성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아산시는 지난 25일 그동안 아산시가족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이어오던 취약가정을 대상으로 한 지원사업인 가족희망드림을 온가족보듬사업으로 통합해 확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통합해 확대 운영에 나서는 온가족보듬사업은 사례관리를 통해 관내에 거주하는 시민들 가운데 취약·위기·긴급돌봄 대상 가족의 기능 회복과 정서·경제적 자립을 돕는 사업이다.아산시가족센터는 이 사업을 통해 가족상담 지원, 생활도움 지원 등 지속적인 사례관리, 가족캠프 등 교육·문화 프로그램 및 자조모임, 긴급위기 지원 등의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게 된다.김은경 여성복지과장은 “이번 온가족보듬사업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겠다”며 “시민들의 행복과 안정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번 확대 운영하는 온가족보듬사업은 연중 이뤄지며, 신청대상은 위기상황을 겪고있는 아산시 시민으로, 이와관련한 세부사항은 아산시가족센터로 문의하면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2024-03-26 09:14 이정태 기자

아산온천 벚꽃축제 풍성···“명품 축제로서의 발돋음”

아산온천 벚꽃축제 리플릿. 아산시 제공아산시가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2일간 아산스파비스 일원에서 이어지는 아트밸리 아산 제2회 아산온천 벚꽃축제를 이전보다 더 풍성하게 준비하고 있다.올해로 2회를 맞는 아산온천 벚꽃축제는 명품 공연존, 먹거리존, 체험존 등으로 구성하고, 축제를 찾는 방문객들이 화사하게 펼쳐진 벚꽃의 향연을 직접 보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이번 축제에서는 축제 2일간 11시부터 상시 프로그램으로 홍보존, 체험존, 플리마켓 그리고 먹거리존이 운영된다.체험존은 대표적으로 (재)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과 연계해 신체측정 장비를 통한 건강 측정, 테라피 체험, 닥터피시 체험 그리고 보석십자수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준비했다.그리고 온천 관련 업체와 연계해 홍보관을 겸한 체험관을 운영하고,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아산스파비스와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의 할인권과 입장권도 홍보 차원에서 제공할 계획이다.이외에도 다양한 홍보·체험관과 31개의 플리마켓을 운영해 축제에 참여하는 모든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게 된다.먹거리존은 지역 기관·단체들이 직접 참여해 다양하고 가성비 높은 식사와 간식을 제공한다.아산시는 이번 2회차를 맞는 아트밸리 제2회 아산온천 벚꽃축제를 지역축제에서 벗어나 한 단계 더 도약해 전국 곳곳의 방문객들이 찾아오는 명품축제로 만들기 위해 분주히 노력하고 있다.특히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고품격 메인 공연은 국내외에서 유명한 공연진으로 라인업을 구성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1일차 메인공연은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박재현 바이올리니트, 최종우 바리톤, 김유섬 소프라노, 이윤석 하모니카, 라클라쎄 성악, 세로토닌 예술단의 모듬북 모든가락 공연으로 마무리한다.이어지는 2일차 메인공연은 같은 시간부터 새로운 라인업으로 하코아모러스 4인조 클레식, 박건우 바리톤, 안유정 소프라노, 안드레 황 색소폰, 하나린 팝페라, 고석진 모듬북 공연이 이어지게 된다.메인공연 전 사전공연이 13시부터 이어지는 1일차에서는 더음 퓨전국악·길거리 배짱이, 2일차에서는 박미현 트로트, 길거리 배짱이 공연이 진행된다.아산시는 오는 30일부터 이어지는 이번 축제를 가족과 연인,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축제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2024-03-25 09:11 이정태 기자

아이 키우기 좋은 아산시···보육 지원정책 지속 추진

아산시 청사 전경. 아산시 제공아산시가 미래세대를 이끌어 나갈 아이들이 안정적인 여건에서의 성장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정책을 지속 추진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아산시는 최근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공익재단이 지원하는 하나돌봄어린이집 운영지원사업에 선정돼 아산시·사회복지법인 좋은나무어린이집·하나금융공익재단·푸르니보육지원재단 간 운영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하나돌봄어린이집 운영지원사업은 정규 보육시간 외 긴급상황이나, 주말 근무 등의 사유로 자녀의 돌봄이 필요한 부모들이 그 필요 시간만큼 이용할 수 있는 시간제 보육사업이다.이는 미래세대를 이끌어 나갈 아이들을 위한 안정적인 양질의 보육환경을 조성하고자 이뤄지고 있다. 이번 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해 최종 선정된 사회복지법인 좋은나무어린이집은 보육 평가가 A등급으로 우수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이번 협약 체결로 사회복지법인 좋은나무어린이집은 향후 5년간 하나돌봄어린이집 운영 지원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됐다. 이에따른 운영 지원금은 보육교사 인건비, 운영비 등이다.하나돌봄어린이집 이용 대상은 긴급 또는 일시 보육이 필요한 1세에서 6세까지의 취학 전 영유아로, 하나돌봄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1일 전까지 사전 예약하면 어린이집으로부터 하나돌봄서비스 이용확정 알림톡 안내를 받게된다.이를통해 1시간당 최소 0원에서 최대 3000원의 이용료를 부담하고 이용할 수 있다. 이에대한 이용료는 이용자 개개인의 이용시각 및 보육료 지원자격에 따라 차등 부담하게 된다.이외에도 아산시는 변화하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요구되는 보육 수요에 따른 맞춤형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하나돌봄어린이집 선정, 협약에 앞서 지속적이고도 다양한 시간제 보육시설을 지정하고 운영을 지원해 오고있다.현재 아산시가 지원하고 있는 시간제 보육 서비스는 19시 30분부터 익일 7시 30분까지 보호자 개인의 사정으로 인해 보육이 어려운 아동을 보육하는 야간 어린이집이 있다.이와함께 일요일 및 공휴일에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휴일 어린이집과, 가정양육 아동이 시간 단위로 이용한 시간만큼의 보육료를 납부하고 이용하는 시간제 보육시설로, 이를 이용하는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이와관련 시간제 보육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사회복지법인좋은나무어린이집, 우리아이어린이집, 아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등으로 문의하면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2024-03-24 09:11 이정태 기자

봄기운 넘실대는 아산시···“힐링의 ‘명소’ 즐기세요”

신정호수공원 모습. 아산시 제공추운 겨울이 지나고 상춘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3월, 아산시 곳곳에는 봉우리를 피운 봄꽃들이 살랑살랑 유혹하며 봄의 기운을 느끼게 한다.올해는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덕에 봄꽃이 일찍 만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덩달아 아산의 봄꽃 나들이를 계획하는 방문객들의 발걸음도 서둘러질 예정이다.-고즈넉한 매화의 절경 간직한 현충사-아산시 염치읍 방화산 기슭에 위치하고 있는 현충사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얼을 기리는 사당이다. 이곳에는 이충무공의 영정을 모시고 있으며, 이충무공이 기거하던 고택과 직접 활을 쏘던 활터를 함께 둘러볼 수 있다.특히 3월이면 고택 앞 홍매화, 백매화 나무가 수려한 절경을 이루며, 매년 봄꽃 출사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매화는 추운 날씨에도 굳은 기개로 단아한 꽃을 피우고 은은하게 배어나는 향 때문에 옛 선비들이 좋아했다고 전해진다.이는 고택의 지붕 곡선과 창호문살, 아름드리 소나무와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할 것 없이 사랑하는 현충사의 대표적 명소다. 또 홍매화와 함께 산수유, 목련 등 이른 시기에 꽃망울을 터트리는 형형색색의 꽃나무들도 장관을 이룬다. 현충사에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느끼고, 고택과 매화의 고즈넉한 풍경을 감상하는 건 어떨까?▶숨은 명소, 아산온천 벚꽃축제아산시 음봉면의 아산온천 일대는 방문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알려진 숨은 벚꽃 명소다. 이곳 아산스파비스 일원에서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아트밸리 아산 제2회 아산온천 벚꽃축제가 열린다.당초 이 축제는 지역단위 행사였으나, 시 차원에서 전국 단위의 대표축제로 변모시키고자 지난해에 이어 공을 들이고 있다. 이곳에서는 스파비스 둘레로 조성된 벚꽃 터널을 산책하며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고, 벚꽃 음악회로 품격 있는 공연까지 즐길 수 있다.이외에도 플리마켓, 체험존, 먹거리존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더할 계획이다.▶철쭉의 장관 영인산 자연휴양림아산시 영인면에 위치한 영인산은 산의 다양한 매력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다. 그중에서도 4월이면 철쭉을 따라 오르는 등산로가 장관을 이룬다.올해는 철쭉 개화 시기에 맞춰 지난해보다 2주 빠른 4월 20일부터 21일까지 영인산 철쭉제를 개최한다. 철쭉제는 철쭉 음악회, 숲 체험,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1박 2일 여행을 계획한다면 영인산 휴양림 내 통나무로 만들어진 숲속의 집과 야영장에서 머무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 이외에도 휴양림 내 스카이어드벤처(집라인), 포레스트어드벤처 등 레저스포츠도 즐기고, 청정자연을 만끽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야경까지 봄내음 신정호수공원·카페거리신정호수공원은 지난 1926년 조성된 인공호수로, 사계절 아름다운 풍경과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이 함께 어우러지며 아산을 대표하는 도심 속 휴식처로 자리잡고 있다.넓은 호수 주변을 따라 목련, 벚꽃, 산수유 등 화려한 꽃을 감상하며 산책로를 거닐다 보면 완연한 봄의 기운을 만끽할 수 있다. 또 공원주변에 조성된 카페거리는 전국의 커피 애호가들로 붐비고 있다.마음에 드는 카페에서 넓은 호수를 바라보며 즐기는 커피 한잔의 여유. 잔잔한 호수의 풍경이 우리들의 지친 마음에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2024-03-21 09:16 이정태 기자

아산시 청년처우 개선···“일상 생활편의 챙긴다”

아산시 청사 전경. 아산시 제공아산시가 녹록지 않은 여건으로 인해 중장년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제활동이 적은 청년들을 위한 일상생활에서의 처우를 개선할 수 있는 지원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아산시는 녹록지 않은 경제적 여건에 놓인 청년들의 일상생활에서의 처우개선을 위해 청년 생활용품 무료대여 서비스 및 캠핑용품 대여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먼저 청년 생활용품 무료대여 서비스는 1인 가구 청년을 대상으로 지난 18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는 구매가 어려운 필수 생활용품을 구비해 청년들에게 무료 대여하는 서비스다.아산시는 1인 가구가 전체 청년가구의 50% 이상을 자치하는 특성을 고려해 집에 보관하거나 구매하기 어려운 물품을 1인 가구 청년들에게 무료로 대여해주는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이에따른 대여 물품은 여행용 캐리어, 미니 빔, 전동공구, 이사용 박스 등이며, 청년아지트 나와유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후 신분증을 지참해 청년센터를 방문하면 대여할 수 있다.이와함께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과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 전국 최초로 캠핑용품 플랫폼 캠터와의 제휴를 통해 청년 캠핑용품 대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캠터는 캠핑장비 보유자와 미보유자를 매칭해주는 캠핑용품 공유대여 플랫폼으로, 시는 캠터와의 제휴로 캠핑용품 보유수량 제한없이 원하는 캠핑장비를 대여해 줄 수 있도록 했다.이와관련 청년 생활용품 무료대여 서비스 및 캠핑용품 대여 지원사업에 대한 세부사항은 청년아지트 나와유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아산시 관계자는 “이번 시행하는 지원사업들이 청년들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공유경제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2024-03-20 09:10 이정태 기자

농업성장 선도 아산시···“경쟁력 강화에 힘쓴다”

아산시 청사 전경. 아산시 제공아산시가 농촌지역의 활성화를 위한 일환으로 농업을 주업으로 하며 경제활동을 영위하고 있는 농업인들의 농가소득 증진을 위한 맞춤형 지원정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아산시는 지난 2013년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해 ㈜CJ와 가공용 벼 계약재배 MOU를 체결하고, 원료곡인 보람찬벼를 재배 납품하며 아산쌀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올해로 11년 차를 맞이하는 가공용 벼 계약재배의 내실을 기하고자 아산시는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와 소득 보전을 위해 계약재배 농업인 885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이번 계약재배 농업인 885명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교육은 지난 1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이어지며, 관내 선도농협 회의실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 두 곳에서 이뤄지고 있다.특히 이번 교육은 고품질 가공용 벼의 생산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계약재배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벼 재배기술 교육과 함께 저탄소 인증을 위한 안전농산물인증교육을 병행하고 있다.올해 계약재배는 1490ha, 885개 농가로, 아산맑은쌀 계약재배와 더불어 시 쌀 산업을 이끄는 양대 축으로 성장했으며, 농가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소득 보전에도 기여하고 있다.이를 위해 아산시는 ㈜CJ, 선도농협, 계약재배 농가 상호간 계약체결을 통해 안정적인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수매자금 차입금 이자 지원 등 6억 1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아산시는 이번 교육으로 메뉴얼에 따른 재배기술 교육과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한 GAP 교육이 병행돼 기업 맞춤형 고품질 원료곡 생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2024-03-19 08:28 이정태 기자

농업인 역량강화 아산시···“농기계 안전사고 막는다”

아산시 청사 전경. 아산시 제공아산시가 농업인들이 농작물 경작을 위한 영농활동에 없어서는 안될 농기계로 인한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이들 농업인들의 역량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아산시는 관내 농업인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농작물 경작을 위한 영농활동에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는 소형건설기계 조종사면허 취득을 위한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소형건설기계는 건설관리법에 따라 조종사면허를 취득해야 사용할 수 있으나, 일부 농가는 이를 인지하지 못하거나 교육비 부담 등으로 무면허로 이용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이에 영농 현장에서 3톤 미만의 굴착기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현 추세에 맞춰 안전사고 사전예방 및 농업인들의 경영비 절감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이에 소요되는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모집 인원은 총 10명이다. 신청 대상은 관내 농업인으로, 경영체확인서 등의 농업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필요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또 모집 인원을 초과할 경우 추첨을 통해 선발할 계획이며, 신청은 오는 20일부터 23일까 3일간 아산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접수 또는 농업기계교육팀으로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이번 추진하는 교육의 주요 내용은 건설기계기관, 전기 및 작업장치, 유압일반, 건설기계관리법규 및 도로 통행방법에 관한 이론교육 6시간과 실습교육 6시간 등 총 12시간이다.교육 후에는 이수증이 발급되며, 대상자들은 시 차량등록팀에서 면허를 발급받으면 된다.이에앞서 시는 지난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한 소형건설기계 조종사면허 취득 교육을 추진해 지게차 32명, 굴착기 28명, 로더 29명 등 총 89명이 면허를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이를통해 영농 현장에서의 안전사고 예방 및 기계화 영농에 기여했다. 농업기계 안전교육 및 소형건설기계 조종사 취득과 관련한 세부사항은 아산시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김기석 농촌자원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영농활동 시 농작업에 사용되는 농산업기계의 수요 증가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사전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어 “농업인들이 편리하고 안전한 여건 가운데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2024-03-17 08:27 이정태 기자

순천향대, 차세대보안 신흥기술 국제표준화 성과

순천향대 전경. 순천향대 제공순천향대는 최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부문 정보보호연구반 국제회의에서 차세대보안표준전문연구실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17일 밝혔다.이날 염흥열 명예교수는 연구반 17(ITU-T SG17) 의장으로서 회의의 시작과 마무리를 이끌며 회의 전체를 성공적으로 주도했다. 또 ITU-T 차기 연구회기 준비를 위한 특별 세션에서 좌장 역할을 수행했다.이번 SG17 국제회의에서 순천향대팀은 차기 연구회기를 위한 ITU-T SG17의 연구주제 구조, SG17의 임무, 양자 기반 보안 등 리드 연구 영역, 2025년 이후 표준 개발을 위한 ITU-T 연구반에 대한 지침 등에 대한 기고를 제안해 반영했다.또 지난 SG17 국제회의에서 표준 사전채택 절차를 거친 2건의 국제표준이 최종 승인됐으며, 1건의 기술보고서와 1건의 부속서가 최종동의 됐다.아울러 지난 2021년 9월부터 순천향대 주도로 개발돼 온 비식별 데이터 결합 보안 가이드라인 국제표준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사전채택 됐다.대학은 이번 국제표준을 통해 개인정보를 포함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비식별 데이터를 결합, 처리하는 절차를 정의하고 관련 위협과 보안 가이드라인을 제시함으로써 개인정보의 안전한 활용과 보호를 달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이외에도 순천향대는 총 7건의 신규 표준화 과제가 모두 채택되는 성과를 달성해 눈길을 끈다.특히 순천향대 팀이 제안한 통신 네트워크에서 상위 수준의 제로 트러스트 모델과 보안 기능에 대한 가이드라인 국제표준은 IoT 등 산업별 제로트러스트 모델을 정의하기 위한 참조 모델로 활용이 가능한 점에서 미국, 영국 등의 지지를 받아 신규 표준화 과제로 채택됐다.여기에 중국과 공동으로 제안한 생성형 인공지능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에 대한 보안 요구사항 및 지침이 채택되는 성과를 거뒀다.김승우 총장은 “정보보호 국제표준화는 사이버공간의 안전과 신뢰성을 담보하기 위한 핵심 기술로 인식되고 있다”며 “이번 국제표준화에서 거둔 우수한 성과로 우리 대학이 사이버 보안 분야 국제표준화를 주도하는 대학으로서 확고한 위치를 다졌다”고 강조했다.정보보호학과 염흥열 명예교수는 “현재 SG17은 차기 연구회기를 준비하고 있으며, 사이버보안 분야의 신흥기술로 제로트러스트, 인공지능 보안,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양자내성암호 등을 합의했다”고 언급했다.이어 “이러한 차원에서 이번 국제회의에서 거둔 성과가 다음 국제표준화 활동을 추진하기 위한 기반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2024-03-17 08:27 이정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