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태 기자

전국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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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영농편의 증진···농기계 배송사업 인기

아산시 청사 전경. 아산시 제공아산시가 영농철 부족한 일손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있는 농업인의 영농편의 증진을 위한 일환으로 이를 해소할 수 있는 임대 농업기계 배송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아산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업인들의 부족한 일손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맞춤형 임대 농업기계 배송지원사업이 농업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4일 밝혔다.맞춤형 임대 농업기계 배송지원사업은 운송수단이 전무한 지역 농업인들의 영농편의 증진과 함께 부족한 농촌지역의 인력 해소를 위해 아산시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시책사업이다.이에 농업기계 배송지원은 아산시가 계약한 운송 전문업체가 이를 도맡아 임대 농업기계를 필요로 하는 지역 농가의 영농현장까지 직접 배송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와관련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특히 농업기계 배송 시 발생하는 편도 기준 배송비 5만원 가운데 3만원을 아산시가 지원하고, 해당 농가는 2만원의 배송 비용만 지출하면 돼 가계부담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농업기계 임대사업소는 9월 현재 원활한 농가 지원을 위해 90종 571대의 다양한 농업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75종 362대를 9개 관내 농협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이미용 농촌자원과장은 “영농철을 맞아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이용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아산시가 기계화 영농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2023-09-14 09:27 이정태 기자

아동복지 우선 아산시···“복지제도 꼭 챙기세요”

아산시 청사 전경. 아산시 제공아산시가 미래세대를 이끌어나갈 주역인 지역 아동의 안정적인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일환으로 경제적인 부담을 덜 수 있는 복지제도 시행에 적극 나서고 있다.아산시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아동 복지제도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아산시 아동보육과는 양육비 부담 해소는 물론 신청을 놓쳐 생기는 서비스 이용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현재 아산시는 만 8세 미만을 대상으로 하는 아동수당, 충남 거주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행복키움수당, 아동 양육 부모에게 지원하는 부모수당의 아동 복지제도를 시행하고 있다.먼저 만 8세 미만을 대상으로 하는 아동수당은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한 모든 만 8세 미만인 아동을 대상으로 월 1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만 2세 미만인 아동에게는 아동수당 추가지급 급여로 영아수당 30만원을 지급한다.영아 수당은 가정에서 양육 시 현금 및 보육료로, 종일제 아이돌봄 이용 시에는 바우처로 지원한다.이와함께 충남에 거주하는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행복키움수당은 보호자와 주민등록이 충남도 시·군 내 주소지를 두고 있는 대한민국 국적 실거주자의 12개월∼36개월 아동일 경우 월 1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단 이는 충남도에 거주하는 아동만 지원받을 수 있으므로 아산으로 전입할 경우 해당 행정복지센터에 별도로 신청하면 된다.또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에게 지원하는 부모수당은 만 2세 미만의 대한민국 국적의 아동을 양육하고 있는 이들 부모를 대상으로 지급된다. 이에 만 0세는 70만원을, 만 1세는 35만원을 현금 또는 바우처로 지원하고 있다.이외에도 어린이집·유치원·종일제 아이돌봄서비스 등을 이용하지 않는 초등학교 미취학 아동에게는 나이에 따라 차등 지급하는 가정양육수당을 병행해 지원하고 있다.아산시 관계자는 “다양한 아동 복지제도를 통해 아동을 양육하고 있는 부모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 마음놓고 편히 양육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아동 복지제도 대상 시민들에게 관련 지원제도를 홍보하고 이해도를 높여 이용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2023-09-13 09:24 이정태 기자

선문대, 대학혁신지원사업 최고등급 달성

선문대 전경. 선문대 제공선문대는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2023년 대학혁신지원사업 1차 연차 평가에서 학생 맞춤형 혁신성과 분야 S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대학혁신지원사업은 대학이 자율 혁신을 통해 교육·연구·산학협력·평생교육 등 총체적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부의 대규모 재정지원사업이다.117개 대학이 참여하는 이번 평가에서 교육부는 교육혁신 전략, 핵심 교육성과, 자체 성과지표 등 3개 영역을 중심으로 평가 후 기본 지원 사업비와 추가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선문대는 이번 평가에서 교육혁신 전략 S등급, 자체 성과지표 B등급을 획득해 기본 지원 사업비 약 51억원, 인센티브 약 44억 원 등 대학혁신지원사업비로 약 96억원을 확보했다.선문대는 특히 학생의 전공 선택과 진로 지원 내실화의 추진 목표와 방향이 타당하고 구체적이라는 학생이 성공하는 NEXT 혁신대학의 혁신 목표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아울러 재학 초기 무학과 입학제도 도입, 재학 중 학생의 교육 선택권 확대를 위한 기초 소양교육 교육과정 개편 등의 계획의 적절성이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대학혁신지원사업 권진백 단장은 “선문대 혁신의 키워드는 학생 성공”이라며 “대학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수요자인 학생 중심의 대학 혁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계열 단위로 입학생을 모집하고, 교육과정 중심의 학사 구조 전환을 통해 융합 교육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이와관련 다음해부터 마이크로디그리를 포함한 부전공과 2전공의 다(多)전공, 1학년 대상 공통 기초, 전공 선택을 위한 진로지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라 밝혔다.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2023-09-13 09:24 이정태 기자

온양농협, 타 지역 햅쌀 원료곡 40톤 매입 물의

아산시 온양농협이 지역 생산이 아닌 타 지역에서 생산된 추석 선물용 햅쌀 원료곡을 매입해 일부 조합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아산시기자단 제공아산시 온양농협이 지역 생산이 아닌 전라북도 김제시에서 생산된 추석 선물용 햅쌀 원료곡을 매입해 일부 조합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온양농협은 지난 4일과 5일 전라북도 김제시의 한 영농법인에서 추석 선물용 햅쌀 원료곡 40톤을 매입해 이중 30톤을 7일과 8일 도정하고 10톤은 보관하고 있으며, 추석 내수용으로 판매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농협이 조합원을 외면하고 타 지역 원료곡을 들여와 온양농협 브랜드인 온양그린햇쌀의 포장재를 활용해 출하하는 것은 자체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평가에서 신뢰성을 감안하지 않은 처사라는 지적이다.더욱이 추석을 맞아 햅쌀을 선물용으로 계획을 했으면 연초 조합원들과 계약 재배를 통해 조생종의 벼를 생산할 수 있었음에도 이에대한 준비없이 타 지역의 원료곡을 매입해 선물용으로 도정을 함으로 조합원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이와함께 양곡관리법이 규정하고 있는 양곡표시제의 규정을 위반하고 도정 일자를 허위표시 하는 등 물의를 빗고 있어 관계기관의 특단의 조치가 요구되고 있다.온양농협 관계자에 따르면 “원료곡이 들어온 것은 지난 4일과 5일 입고 됐으며, 도정은 7일과 8일 30톤을 도정해 20Kg 포장 95포와 10Kg 포장 1800포를 선물용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유통은 시키지 않았다”고 말했다.그러나 취재진이 확인한 포장된 쌀의 도정 일자가 2023년 9월 11일로 표기됐으나 농협 관계자는 7일과 8일 도정을 실시했다고 밝히고 있어 양곡관리법의 표기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온양농협 관계자는 “지역의 농협에 조생종 원료곡을 요청했는데 여의치 않아 전라도에서 원료곡을 들여오게 됐으며 내년부터는 이런일이 발생치 않도록 사전에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이와관련 한 조합원은 “온양그린햇쌀은 온양농협 고유 브랜드로 말 그대로 온양에서 생산된 원료곡으로 도정해 담아야 하는데 전라도 김제에서 생산된 원료곡을 도정해 담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이어 “포장재에 온양농협 조합원과 계약재배해 일반 혼합 품종이 아닌 찰지고 밥맛좋은 벼로 만들었다고 광고하고 있는데 김제에 있는 온양농협 조합원이 누구인지 밝혀야 허위 과장 광고라는 지적에서 자유로울 것”이라고 말했다.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2023-09-12 09:15 이정태 기자

평생학습 증진 아산시···“모범 평생학습인 시상”

아산시 청사 전경. 아산시 제공아산시가 시민들 가운데 평생교육 현장에서 그 중요성을 알리고 문화확산을 위해 헌신과 열정을 다하며 뛰어난 성과를 보여준 모범 평생학습인을 발굴, 시상한다.아산시는 시민들 가운데 평생학습의 문화확산에 기여한 모범 평생학습인을 발굴, 시상하기 위한 제10회 아산시 평생학습인상(賞) 후보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모집에 나서는 아산시 평생학습인상(賞) 선발 부문은 개인학습자, 성인교자, 학습동아리, 기관·단체 등 4개 부문에 대한 각 부문별 1인 및 1 기관·단체다.신청 자격으로 개인학습자 부문은 끊임없는 자기주도 학습을 통해 자기계발 및 혁신, 성공적인 학습 성과를 보여준 자와 긍정적인 영향력으로 평생학습 확산에 기여한 자이다.아울러 성인교육자 부문은 교육 현장에서의 활발한 활동과 평생학습 환경 조성을 성공적으로 선도해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성인교육자이다.이와함께 학습동아리 부문은 자기 계발을 도모하는 개인들이 민주적인 공동체 학습활동을 통해 개인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학습동아리다.또 기관·단체 부문은 차별화된 평생교육 사업을 운영하고 있거나, 이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고 평생학습 저변 확대에 이바지한 기관·단체다.모집 기간은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이며, 아산시 평생학습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상은 다음달 21일 열리는 제10회 아산시 평생학습한마당 개막식에서 이뤄질 예정이다.이와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아산시평생학습관 누리집 공지 사항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평생학습문화센터 평생학습과로 문의하면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2023-09-10 09:14 이정태 기자

순천향대만의 특별한 한끼···“풍성한 천원의 아침밥 인기”

순천향대 재학생들이 향설1관 한식 뷔페식당에서 천원의 아침밥을 배식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순천향대 제공오전 8시 순천향대 이태현 학생의 등굣길이 가볍다. 함께 1교시 수업을 듣는 학우들과 찾은 곳은 교내 향설1관 한식 뷔페식당.이곳 한식 뷔페식당에서 6000원 상당의 든든한 아침밥을 단돈 천원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학생들의 든든함을 위해 총 250인분을 준비한 3곳 식당의 천원의 아침밥은 20여분 만에 모두 동이났다.순천향대는 2023학년도 2학기에도 학생들의 든든한 아침식사 해결을 위한 천원의 아침밥을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특히 이번 학기부터는 충남도의 2023년 충남형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대학과 농정원 그리고 충남도의 지원을 더해 양과 질이 한층 높아진 든든한 아침 식사를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됐다.간편결제 서비스 업체 페이코와 신한은행의 지원으로 페이코 어플을 이용할 경우에는 단돈 100원에 천원의 아침밥을 이용할 수 있다.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된 순천향대는 이번 천원의 아침밥을 위해 지난 학기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관계자와의 협의를 통해 학생 취향에 맞는 특색있는 메뉴를 개발, 시식회를 갖고 최종 메뉴를 선정했다.이를통해 지역의 농특산물인 아산맑은쌀과 아산시 온새미로 목장 우유·요거트를 활용,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순천향대는 이번 학기 12주 동안 매일 아침 8시부터 10시까지 1만3750명의 식수 인원을 대상으로 1식 4000원~7000원 상당의 아침 식사를 단돈 1000원에 제공한다. 단 재고소진 시에는 조기 종료된다.이에 야외 카페에서는 국내산 쌀로 만든 빵과 친환경 요거트·계절과일·커피 및 아이스티로 구성된 간편식을, 향설1관 식당은 밥·반찬 4종·셀프코너의 한식 뷔페를 제공한다.순천향대 재학생들이 아산맑은쌀을 재료로 한 천원의 아침 빵을 먹으며 즐거워하고 있다. 순천향대 제공특히 이번 학기부터는 아산시농업기술센터의 지원으로 대학 주변에서 자취하는 학생들의 천원의 아침밥 이용 편의를 위해 교내 학생식당 이외 대학가에 위치한 베이커리에서 매일 50명을 대상으로 아산맑은쌀을 재료로 한 천원의 아침 빵을 제공해 눈길을 끈다.천원의 아침밥을 자주 이용하고 있다는 식품영양학과 이태현 학생은 “1교시 수업이 있는 날이면 주변의 학우들과 함께 단돈 천원에 아침밥을 거르지 않고 든든하게 챙겨 먹을 수 있어서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이어 “특히 물가가 인상돼 식비 걱정이 많았는데, 저렴한 가격에 훌륭한 질의 아침밥을 먹을 수 있어 더욱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순천향대는 지난 2012년부터 전국 최초로 천원의 아침 캠페인을 벌여 타 대학의 벤치마킹 사례로 주목받았으며, 지난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 우수대학으로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인 대상을 수상했다.이어 지난 2021년과 2022년에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장상인 최우수상을 연속 수상하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2023-09-10 09:13 이정태 기자

아산시 차기 시금고 선정···‘NH농협·하나은행 선정’

아산시 청사 전경. 아산시 제공아산시가 기존 시금고의 약정 만료기간이 다가옴에 따라 제안서를 공개접수 받아 차기 시금고 지정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열고 최종 1금고와 2금고를 각각 선정했다. 아산시는 지난 4일 차기 시금고 지정을 위한 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1금고로 NH농협은행이, 2금고로 하나은행이 각각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이날 심의위원회는 기존 시금고 약정기간이 오는 12월 31일 만료됨에 따라 차기 시금고 지정을 위해 개최됐다. 위원회는 시의원, 학계, 변호사, 세무사,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심의위원회는 차기 시금고 선정을 위해 5개 항목으로 나눠 평가했다.5개 항목은 금융기관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전성, 시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지역주민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 실적 및 협력사업 계획 등이다.이번 시금고 약정기간은 오는 2024부터 2027년까지 4년이다. 1금고인 NH농협은행은 일반회계와 기타 특별회계를, 2금고인 하나은행은 공기업 특별회계와 기금을 관리하게 된다.아산시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시금고 선정을 위해 지난 8월 제안서를 공개 접수받았다. 이에 NH농협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등 3개 금융기관이 제안서를 제출했다.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2023-09-07 09:24 이정태 기자

아산청년작가단체 소작동···‘우안나 개인전 : MEME’개최

우안나 개인전 미미 작품전시 포스터. 소작동 제공아산시의 청년작가단체 ‘소작동’은 오는 12일부터 24일까지 배방읍 용연동길70번길 45에 위치하고 있는 아산갤러리에서 ‘우안나 개인전: MEME’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아산시 청년작가단체 ‘소작동’이 아산 지역의 또 다른 청년예술가들의 활동을 촉진하고 확장 시키는 ‘마중물’이 되는 것은 물론 더 나아가 ‘아트밸리 아산’으로서의 정체성을 다지는 발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우안나 작가는 아산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청년예술가로, 입체적인 질감 표현을 특징으로 하는 추상회화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그는 일반적인 회화 작품과 달리 물감을 도톰하게 올려 화면을 보다 입체적으로 구성하는 특유의 작업 방식을 전개해 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품의 형식적인 특성은 물론 그 너머의 의미에도 주목해 보고자 하는 우 작가의 의도가 담겨있다.이번 전시는 획일화된 기준에 따라 개개인을 재단하고 평가하는 우리 사회와, 그로 인해 ‘진정한 나(ME)’를 잃어버리고 ‘거짓된 나(ME)’로 살아가는 현실의 이면(裏面)을 꼬집는다.이러한 주제 아래 우안나의 작품은 자기만의 속도에 맞춰 다채로운 아름다움을 발하는 자연처럼 이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타인과 비교하기보다는 있는 그대로의 자신에 대해 긍정적이길 바라는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를 선사한다.또 이번 전시에서는 특별 순서로 ‘작가와의 만남’이 마련된다.작가와의 만남은 전시 기간 중 오는 16일 오후 2시 아산갤러리에서 개최되며, ‘아티스트와 좀더 가까이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이 될 예정이다.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한편 우안나 작가는 그동안 아산지역, 천안지역을 중심으로 지역출신 작가로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통해 활발한 작품활동을 선보여 왔다.이번 전시회는 아산시와 (재)아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아산시 청년작가단체 소작동이 주관하며 아산갤러리가 후원한다.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2023-09-07 09:16 이정태 기자

선문대, 제10대 문성제 총장 취임식 개최

선문대는 지난 6일 국제회의실에서 제10대 문성제 총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선문대 제공선문대는 지난 6일 국제회의실에서 제10대 문성제 총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이날 취임식에는 문연아 선학학원 이사장, 송용천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세계회장, 이명수 국회의원, 조명철 평안남도지사,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 안원영 총동문회장을 비롯해 200여 명이 참석했다.또 김태흠 충남도지사, 강훈식 국회의원, 박경귀 아산시장, 박상돈 천안시장은 축전 및 축하 영상을 통해 문 총장의 취임을 축하했다.문성제 총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애천·애인·애국의 건학이념에 따른 사명감으로 총장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구성원과 같이 합의해 대학 운영의 가치와 판단 기준을 세우겠다”고 밝혔다.특히 교육 방향성으로 학생 중심 교과목 개편, 교수-학생 행복 캠퍼스 구축, 지역사회 협력을 통한 공존 캠퍼스 구축을 제시했다.문 총장은 “대학의 위기는 지역의 위기로 이어진다”며 지역 대학으로서의 공유·협력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 “정부 교육정책도 ‘글로컬대학’을 지향하고 있다”며 “선문대는 건학이념에 따른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서 ‘SW중심대학 사업’에 집중하면서 ‘글로컬대학 선정’을 통해 ‘글로컬 리더’의 완성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문연아 이사장은 “제10대 문성제 총장의 취임으로 선문대가 애천·애인·애국의 인재를 키우는 대학으로 발전하도록 선학학원은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며 “선문대가 우리 사회와 시민이 신뢰하고 사랑하는 21세기 글로컬 선진 대학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날 취임한 문성제 총장은 경남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민사법전공 박사 학위를 받았다.또 지난 1996년부터 지난 8월까지 선문대 법·경찰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학부(과)장, 중앙도서관장, 박물관장, 인문사회대학장을 역임했다.현재는 충남 소청심사위원장 및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2023-09-07 09:15 이정태 기자

아산시 인사교류 협약···지자체 상호발전 도모

아산시는 지난 5일 시청 상황실에서 충남 서부권 지자체인 당진시, 서산시, 예산군과의 소통과 협력 강화를 위한 인사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아산시 제공아산시가 공직자 개개인의 역량향상을 위해 인접 지자체와의 인사교류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 이를통한 다양한 정책 공유로 지역 상생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아산시는 지난 5일 시청 상황실에서 충남 서부권 지자체인 당진시, 서산시, 예산군과의 소통과 협력 강화를 위한 인사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아산시 조일교 부시장을 비롯해 당진시 김영명 부시장, 서산시 구상 부시장, 예산군 정윤교 행정복지국장이 함께했다.이번 협약으로 아산시는 당진시, 서산시, 예산군 등 인접 지자체와의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공직자 개개인의 역량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이에 지자체별 인사교류는 1:1 교류 원칙으로 이뤄지며, 교류 기간은 2년으로 교류 공무원에게는 주택 보조비 지원과 함께 근무성적평점 가점 등 각종 인센티브가 제공되게 된다.조일교 부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교류 시·군의 문화예술, 관광진흥, 사회복지, 건설항만정책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이 공유 및 발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타 지자체와의 소통과 협력 강화를 위한 인사교류를 통해 공직자 개인뿐만 아니라 해당 조직도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2023-09-06 09:05 이정태 기자

발돋움 하는 도시 아산시···“스마트시티 위상 알린다”

아산시 청사 전경. 아산시 제공아산시가 첨단 경제도시로서의 위상을 알리고자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최대 스마트도시 행사에 참가, 아산시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에 대한 홍보에 나선다.아산시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Smarter City, Brighter Future 주제로 일산 킨텍스에서 이어지는 2023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매해 개최되고 있다.특히 이 행사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최대 스마트도시 행사로, 아산시는 거점형·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공동관에서 아산시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을 홍보하게 된다.홍보 내용은 아산 디지털 오아시스 플랫폼, 디지털 오아시스 스팟 서비스, 수요응답형 교통 서비스, 비즈니스모델 인큐베이팅, 데이터 허브시스템 구축 등이다.이번 홍보에 나서는 아산시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아산시가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응모, 최종 선정된 사업이다.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기후 위기와 지역 소멸과 같은 도시문제와 환경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확보할 수 있는 특화 솔루션 집약 선도 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이번 사업선정으로 국비 120억원을 확보한 아산시는 향후 2년간 국비와 지방비 총 240억원을 투입해 본 사업을 추진, 도농이 고르게 발전하는 균형성장 도시를 조성할 방침이다.방효찬 도시계획과장은 “이번 엑스포 참가를 통해 아산시 강소형 스마트시티 사업을 적극 홍보하고 향후 사업 성공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2023-09-05 09:21 이정태 기자

아산시 농업인 소득증대···“수확기 대비 비상근무”

농업기계 임대 모습. 아산시 제공아산시가 지역 농업인들의 영농편의 증진을 위한 일환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수확기에 대비 비상근무를 추진, 이들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에 힘을 보태고 있다.아산시농업기술센터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본격적인 수확기에 대비 지역 농업인들의 영농편의 증진을 위해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토요일 비상근무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현재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는 아산시 관내에 주소를 둔 농업인 또는 경작지가 있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용 굴착기 등 90종, 571대의 임대용 농업기계를 관리하고 있다.또 관내 농협 9개소에 75종, 362대의 농업기계를 위탁해 농업인들의 거리에 따른 임차 불편을 해소하고 있다. 지난 8월 기준 올해 농업기계 임대 현황은 4231 농가, 5630대다.이미용 농촌자원과장은 “본격적인 수확기가 시작됨에 따라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토요일 비상근무를 추진해 농업인들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이외 아산시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농업기계 임대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아산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로 문의하면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2023-09-04 09:05 이정태 기자

시민행복 추구 아산시의회···“주요 현안사업 집중 점검”

아산시의회는 지난 1일 제24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회,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처리하고 모든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아산시의회 제공아산시 농촌지역에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부족한 일손을 해소할 수 있는 조례안이 최종 가결돼 이들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함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게됐다.아산시의회 이춘호 시의원은 제244회 임시회 기간 중 아산시의 지속적인 농촌인력 문제 해결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지역 농업인의 소득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는 아산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이 조례안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계획, 운영계획 수립을 위한 사전 이행사항, 계절근로자 운영 및 관리를 위한 전담인력 배치, 관련 지원사업 규정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있다.특히 이번 조례 제정으로 농번기 등 계절적으로 단기간 발생하는 부족한 농촌 일손을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통해 해소하고자 법무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아산시에서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도입해 운영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아산시의회는 지난 1일 제24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각 위원회에서 심사를 마치고 본회의 회부된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처리하고 모든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이번 임시회에서 최종 가결된 의원발의 조례로는 아산시 ESG 경영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 아산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 아산시 마약류 및 유해약물 오남용 예방에 관한 조례안, 아산시 영농폐기물 수거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있다.또 아산시 틈새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아산시 자동차 대여사업 등록기준에 관한 조례안, 아산시 공동주택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다.이날 본회의에 앞서 명노봉 시의원은 아산의 빛나는 도시 관광산업 전환 도약 촉구, 안정근 시의원은 행정공백에 대비하자 주제로 각각 5분 발언에 나섰다. 또 김미영 시의원은 아산시 소규모 도시개발 실무종합심의 운영에 대한 긴급 현안질문의 시간을 가졌다.명노봉 시의원은 이날 5분 발언을 통해 도시의 성장만큼 앞서 나가는 도시경관 정책 수립으로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에 대한 관계부서의 적극적인 검토를 당부했다.이외에도 아산시의회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이어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에서 기획행정위원회, 건설도시위원회, 문화환경위원회 별로 시정 전반에 거쳐 현재 추진중인 현안사업에 대해 보고받고 이에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그 대안을 제시했다.먼저 맹의석 위원장을 비롯한 이춘호 부위원장과 명노봉·전남수·김은복 위원으로 구성된 기획행정위원회는 도고 스포츠타운 조성의 건 등에 대한 현안사업에 대해 점검했다.이 가운데 악취 저감 시스템 시범사업과 관련, 축산시설인 돈사 외 곤충사육사와 버섯재배사에서 발생하는 악취민원에 대해 지적했다. 이에대한 해결방안으로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한 악취 발생 최소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김미영 위원장과 홍순철 부위원장, 홍성표·윤원준·신미진 위원으로 구성된 건설도시위원회는 배방 신도시 쓰레기 이송 장치 크린넷과 관련, 원상복구 방안 강구를 주문했다.관리비용 부담과 안전상의 문제를 초래하고 있는 배방 신도시 쓰레기 이송장치 크린넷은 쾌적한 주거환경 도입 취지가 무색할 정도로 방치돼 있는 상태로, 이를위한 해결방안으로 철거를 통한 원상복구 방안 강구를 제안했다.이외 둔포 센트럴 파크 도시개발 사업, 아산시 도시재생 전략기획 공모지역은 어디인지, 각종 쓰레기 문제로 인한 주거환경 악화 등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했다.문화환경위원회는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에서 최근 대두되고 있는 불법 촬영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위탁 모니터링을 고려해달라고 당부했다. 문화환경위원회는 안정근 위원장을 비롯해 박효진 부위원장과 이기애·천철호·김미성·김은아 위원으로 구성됐다.또 자살예방 방안, 신정호 물놀이장내 천막 탈의실,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한 가로경관 조성 관리, 아트밸리 아산 장애인 한바탕 물놀이 축제 등에 대해 언급했다.이날 김희영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각종 안건심사 등 상임위원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동료 의원들과 집행부에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38만 아산시민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이외에도 아산시의회는 지난 1일 임용장 수여, 선서문 낭독, 환영인사 순으로 지방속기서기보로 신규 채용된 이가람, 한찬미 직원의 인사발령에 따른 임용장을 수여했다.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2023-09-03 09:15 이정태 기자

아산시 소상공인 소비촉진···매출증대 지역경제 활성화

아산시 청사 전경. 아산시 제공아산시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녹록지 않은 경기 여파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를 위한 소비 촉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아산시는 오는 9월 추석 명절을 맞아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활용하고 있는 아산페이의 개인 구매 한도를 기존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31일 밝혔다.지역 화폐인 아산페이는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들의 경영회복에 기여하고 시민들의 장보기 경제에 보탬을 주고자 지속적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올해 아산시는 모바일 및 카드 상품권 2300억원, 지류 상품권 200억원 등 총 2500억원 가량의 아산페이를 발행하고 이를 필요로 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10% 할인된 금액으로 월별 선착순으로 판매하고 있다.특히 2023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 정부지원 예산이 지난해 대비 대폭 축소됐음에도, 지역 내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매출증대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자체예산을 투입해 목표 발행액을 달성했다.아산페이는 8월 말 기준 가맹점이 1만1415개소로 전년 동기 9744개소 대비 1671개소가 증가한 상태다. 가입자 역시 8월 말 기준 약 16만7100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이에 아산시는 불가피하게 개인별 월 30만원의 구매 한도를 설정해 운영해 왔으나, 9월에는 추석 명절을 맞아 개인별 구매 한도를 50만원으로 상향 조정해 선착순 판매할 방침이다.아산시 관계자는 “추석 명절 아산페이 구매한도 상향조정으로 고물가 여파로 어려운 가계에 도움이 되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2023-08-31 09:16 이정태 기자

아산시 농촌경제 활성화···“농산물 판로확대 꾀한다”

아산시 청사 전경. 아산시 제공아산시가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환으로 농촌자원을 기반으로하는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한 지원사업을 추진, 지역 농산물 판로확대와 함께 일자리 창출을 꾀한다.아산시는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 육성으로 침체하고 있는 농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충남도 공모사업인 농촌자원복합산업화 지원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추진하는 지원사업은 3개 분야로 이뤄져 있다.3개 분야는 농촌융복합산업 제품 생산지원, 농림축산식품 체험 전시지원, 생산·유통·제조·가공·체험·관광 등 농촌융복합산업화 지원 등이다.사업비는 신청 분야의 전년도 매출실적과 고용인원을 기준으로 최소 5000만원부터 최대 10억원까지이며, 보조 비율은 보조 80%, 자부담 20%다.신청기간은 오는 9월 15일까지며, 아산시농업기술센터 농식품유통과 농식품정책팀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신청 대상자는 아산시에서 농촌자원을 기반으로 농촌융복합산업 제품을 제조·가공하는 농업법인, 농업생산자단체 등 농업경영체다.농업법인은 운영실적 1년 이상, 총 출자금 1억원 이상, 생산 제품의 주원료가 100% 국내산으로 충남산 비율이 50% 이상, 사업부지가 보조사업자 명의로 소유권등기가 확보됐거나 사업부지 토지의 지상권·전세권을 10년 이상 설정하면 지원할 수 있다.공모 선정 절차는 신청서 제출 후 서류·발표·현장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중 지원 대상 경영체를 결정하게 된다.충남도는 이번 사업으로 2023년 농촌융복합경영체 20개소 선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4차가 올해 마지막 공모다.아산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융복합산업이 활성화되면 지역 농산물의 판로가 확대되고, 일자리 또한 창출돼 농촌 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2023-08-30 09:15 이정태 기자

아산시 위생환경 개선···“안심 먹거리 제공한다”

아산시 청사 전경. 아산시 제공아산시가 시민들이 일상생활 가운데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건강과 직결되는 안전하고 깔끔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일환으로 쾌적한 위생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아산시는 다음달 4일부터 15일까지 관내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며 경제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 취약분야에 대한 집중 점검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집중 점검 대상은 관내 온양3동에 위치해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면적 100㎡ 이하의 일반음식점이며, 이후 아산시는 각 읍·면·동별로 순차적으로 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다.주요 점검 사항은 주방 후드 기름때 및 배수구 등 위생관리, 무등록 업체에서 제조한 제품 사용·판매 여부, 냉장·냉동식품 보관온도 준수 여부, 음식물 재사용 여부다.아울러 소비기한이 경과한 식품 판매·사용·보관 여부, 건강 진단 시행 여부, 이물 방지를 위한 시설기준 준수 여부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특히 조리장 내 환풍구 청결상태 및 이물 혼입이 우려되는 조리기구 사용 여부 등에 대한 점검을 통해 개선 의지가 없거나 고의성이 있는 경우에는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안금선 위생과장은 “높은 기온이 지속되고 있어 식재료 적정보관 및 조리기구의 위생적 관리가 중요하다”며 “영업자 스스로 위생관리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2023-08-29 09:22 이정태 기자

아산시자율방범대 새출발···“법정단체 첫걸음 내딛어”

아산시자율방범대는 지난 26일 법정단체 출범식을 개최했다. 아산시 제공각자의 자리에서 생업에 종사하며 시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아산시자율방범대가 정식 법정단체로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됐다.28일 아산시에 따르면 아산시자율방범대는 지난 26일 법정단체 출범식을 개최했다.이날 출범식에는 국승섭 아산시 행정안전체육국장,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 이명수·강훈식 국회의원, 김태국 충남자율방범연합회장, 류덕희 아산시자율방범연합대장 및 아산시 17개 자율방범지대장 등이 함께했다.지난 1950년대부터 범죄예방 등을 위해 자발적으로 결성돼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자율방범대는 순수 시민 봉사단체다. 이들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야간순찰과 함께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도 전념하고 있다.또 지역 행사가 열리는 날이면 생업을 중단하고 행사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각 단체별로 구역을 나눠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을 위한 교통정리와 함께 주변정리에 나서기도 한다.실례로 아산시의 대표 축제인 성웅 이순축제 시 본 축제에 앞서 신정호에 위치하고 있는 이순신 장군 동상 친수식을 갖는다.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과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서는 구역을 나눠 그날 행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아침부터 저녁까지 순찰을 도맡기도 한다.이들은 특히 평상시 순찰차를 이용한 야간순찰 시 실제로 범죄현장을 마주하는 위험한 순간에도 내 가족, 내 이웃을 보호한다는 신념으로 추격전을 펼쳐 경찰서에 인계하는 경우도 있다.이렇듯 시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이들 단체는 타 봉사단체인 의용소방대와는 달리 그동안 법적 근거가 없어 활동에 대한 지원 등에 대한 어려움을 겪어왔다.그러던 중 지난 4월 자율방범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전면 시행됨에 따라 자율방범대가 정식 법정단체로서 지위를 갖게됐다. 이에따라 야간 방범순찰, 청소년 선도·보호, 범죄 신고 등의 활동에 대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됐다.이 자리에서 류덕희 연합대장은 “출범식을 갖는 오늘은 70년 역사의 자율방범대와 시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소속 대원들에게 매우 뜻깊은 날”이라며 “법정단체로서 새로운 첫걸음을 내딛기까지 힘써주신 모든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그는 또 “우리의 자율방범 활동이 아산,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우리나라의 치안유지에 중요한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국승섭 행정안전체육국장은 축사를 통해 “범죄 발생 사각지대 해소와 시민들이 안전하게 밤거리를 다닐 수 있는 것은 자율방범대원들의 범죄예방 야간순찰, 청소년 선도활동 등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그는 이어 “앞으로도 범죄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방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이끄는 데 큰 역할을 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2023-08-28 09:21 이정태 기자

아산시 코로나19 4급 하향···“고위험군 지원 체계 유지”

아산시 청사 전경. 아산시 제공지속적인 방역체계 구축을 통한 코로나19의 지역 내 확산차단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아산시가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2급에서 4급으로 하향, 대응에 나선다.아산시는 오는 31일부터 정부 방침에 따라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바이러스성 호흡기 질환인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현행 2급에서 4급으로 하향해 관리한다고 27일 밝혔다.이에 4급으로 하향 시 호흡기환자 진료센터 지정이 해제되고, 일반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외래 진료가 가능하다. 단 방역 상황을 고려해 입원 치료를 위한 상시 지정 병상과 일반병상 중심의 현 대응체계는 유지된다.또 24시간 이내 모든 확진자를 신고하는 전수 감시체계는 종료되고, 표본감시 체계로 변경된다.아울러 안전한 표본감시 이행을 위해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코로나19 검사 양성자 감시체계를 운영하며, 코로나19 발생 동향과 변이 바이러스 유행 양상을 관찰할 계획이다. 여기에 감염병 위기단계 유행 상황을 고려해 위기경보 수준은 경계로 유지된다.특히 전 국민 치료제·백신 무상지원, 중증 환자의 입원 치료비 일부, 우선순위 검사비 지원 등 고위험군 보호와 지원 체계는 지속해서 유지할 예정이다.장동민 보건소장은 “고위험군 중증화 예방을 위해 감염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관리할 예정”이라며 “현재 유행 변이인 XBB 계열에 대응하는 신규 백신을 사용해 오는 10월경 무료 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외 코로나19 사전예방을 위한 일환으로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병원급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 취약시설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는 당분간 유지되게 된다.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2023-08-27 09:18 이정태 기자

아산시의회 임시회 개회···조례안·기타 안건 심의

지난 25일 열린 제24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모습. 아산시의회 제공아산시의회가 제24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조례안 및 기타 안건 심의와 2023년도 주요 업무추진 상황보고 청취의 건 등으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나섰다.아산시의회는 회기 첫날인 지난 25일 제24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회기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시장 및 관계 공무원 출석요구 건, 각종 위원회 위원 추천의 건 등을 상정해 가결 처리했다.이날 본회의에 앞서 맹의석·이춘호·천철호·김은복·이기애 시의원은 각각의 주제로 5분 발언에 나섰다.먼저 곡교천 준설의 필요성에 대한 주제로 5분 발언에 나선 맹의석 시의원은 폭우 발생 시 곡교천의 범람으로 인한 지속적인 시설물의 침수피해 실태를 지적했다. 이에대한 해결방안으로 곡교천 범람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을 위한 준설이 선행돼야 한다고 제안했다.곡교천은 아산시의 중요 자산으로 현재 천변에 체육시설, 산책로, 자전거도로, 은행나무길 등이 다수 조성돼 많은 시민들이 여가생활을 즐기기 위해 이곳을 찾고 있다.이어 어린이의 안전이 아산 미래의 안전이란 주제로 5분 발언에 나선 이춘호 시의원은 어린이보호구역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도로교통법 개정, 교통안전 대책 강화 등 정부차원의 예방대책을 거론하며 이를위한 다양한 해결방안을 제시했다.이춘호 시의원이 제시한 어린이보호구역내 안전조치를 위한 정책으로는 기·종점 노면 표시, 노란색 디자인형 방호울타리, 차량 방호용 안전펜스 설치 등이 있다.그는 특히 어린이보호구역내 횡단보도에서 어린이 보행안전을 지원하는 스마트 스쿨존 보행안전시스템 도입을 제안했다. 이 시스템은 화성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어린이 무단횡단 사례가 141건에서 4건으로 96%가량 대폭 감소하는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이외에도 천철호 시의원은 계속해서 반복되는 자연재해는 재해가 아니라 인재다, 김은복 시의원은 아산시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건립 요구, 이기애 시의원은 아산시의 효율적인 조직운영 관리를 위한 제언을 주제로 각각 5분 발언을 이어갔다.이어 아산시의회는 오는 28일 각 상임위원회별로 상정된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심사할 계획이다.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의회발의 조례는 총 15건으로, 아산시의회 각종 위원회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아산시의회 공무원 여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아산시 공공기관의 출연금 전출금 및 위탁사업비 정산에 관한 조례안·아산시 택시운송사업 발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 있다.이후 29일부터는 3일간 주요 업무추진 상황 보고를 청취하고, 오는 9월 1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을 처리하고 제244회 임시회의 모든 의사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이날 김희영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시민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시민들이 바라는 아산시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당초 계획한 주요 시책이나 각종 현안 사업들을 세심하게 점검하고 살펴야 한다”고 당부했다.이어 “상정된 각각의 안건들은 꼼꼼한 심사를 통해 시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2023-08-27 09:18 이정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