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대학혁신지원사업 최고등급 달성

이정태 기자
입력일 2023-09-13 09:24 수정일 2023-09-13 09:24 발행일 2023-09-1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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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전경
선문대 전경. 선문대 제공

선문대는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2023년 대학혁신지원사업 1차 연차 평가에서 학생 맞춤형 혁신성과 분야 S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대학이 자율 혁신을 통해 교육·연구·산학협력·평생교육 등 총체적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부의 대규모 재정지원사업이다.

117개 대학이 참여하는 이번 평가에서 교육부는 교육혁신 전략, 핵심 교육성과, 자체 성과지표 등 3개 영역을 중심으로 평가 후 기본 지원 사업비와 추가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선문대는 이번 평가에서 교육혁신 전략 S등급, 자체 성과지표 B등급을 획득해 기본 지원 사업비 약 51억원, 인센티브 약 44억 원 등 대학혁신지원사업비로 약 96억원을 확보했다.

선문대는 특히 학생의 전공 선택과 진로 지원 내실화의 추진 목표와 방향이 타당하고 구체적이라는 학생이 성공하는 NEXT 혁신대학의 혁신 목표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재학 초기 무학과 입학제도 도입, 재학 중 학생의 교육 선택권 확대를 위한 기초 소양교육 교육과정 개편 등의 계획의 적절성이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학혁신지원사업 권진백 단장은 “선문대 혁신의 키워드는 학생 성공”이라며 “대학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수요자인 학생 중심의 대학 혁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계열 단위로 입학생을 모집하고, 교육과정 중심의 학사 구조 전환을 통해 융합 교육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다음해부터 마이크로디그리를 포함한 부전공과 2전공의 다(多)전공, 1학년 대상 공통 기초, 전공 선택을 위한 진로지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라 밝혔다.

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