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영농편의 증진···농기계 배송사업 인기

이정태 기자
입력일 2023-09-14 09:27 수정일 2023-09-14 09:27 발행일 2023-09-1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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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청사 전경
아산시 청사 전경. 아산시 제공

아산시가 영농철 부족한 일손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있는 농업인의 영농편의 증진을 위한 일환으로 이를 해소할 수 있는 임대 농업기계 배송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아산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업인들의 부족한 일손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맞춤형 임대 농업기계 배송지원사업이 농업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맞춤형 임대 농업기계 배송지원사업은 운송수단이 전무한 지역 농업인들의 영농편의 증진과 함께 부족한 농촌지역의 인력 해소를 위해 아산시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시책사업이다.

이에 농업기계 배송지원은 아산시가 계약한 운송 전문업체가 이를 도맡아 임대 농업기계를 필요로 하는 지역 농가의 영농현장까지 직접 배송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와관련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특히 농업기계 배송 시 발생하는 편도 기준 배송비 5만원 가운데 3만원을 아산시가 지원하고, 해당 농가는 2만원의 배송 비용만 지출하면 돼 가계부담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는 9월 현재 원활한 농가 지원을 위해 90종 571대의 다양한 농업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75종 362대를 9개 관내 농협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이미용 농촌자원과장은 “영농철을 맞아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이용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아산시가 기계화 영농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