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위생환경 개선···“안심 먹거리 제공한다”

이정태 기자
입력일 2023-08-29 09:22 수정일 2023-08-29 09:22 발행일 2023-08-2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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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 취약분야 집중점검, 일반음식점 대상
아산시 청사 전경
아산시 청사 전경. 아산시 제공

아산시가 시민들이 일상생활 가운데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건강과 직결되는 안전하고 깔끔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일환으로 쾌적한 위생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아산시는 다음달 4일부터 15일까지 관내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며 경제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 취약분야에 대한 집중 점검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집중 점검 대상은 관내 온양3동에 위치해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면적 100㎡ 이하의 일반음식점이며, 이후 아산시는 각 읍·면·동별로 순차적으로 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주방 후드 기름때 및 배수구 등 위생관리, 무등록 업체에서 제조한 제품 사용·판매 여부, 냉장·냉동식품 보관온도 준수 여부, 음식물 재사용 여부다.

아울러 소비기한이 경과한 식품 판매·사용·보관 여부, 건강 진단 시행 여부, 이물 방지를 위한 시설기준 준수 여부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조리장 내 환풍구 청결상태 및 이물 혼입이 우려되는 조리기구 사용 여부 등에 대한 점검을 통해 개선 의지가 없거나 고의성이 있는 경우에는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안금선 위생과장은 “높은 기온이 지속되고 있어 식재료 적정보관 및 조리기구의 위생적 관리가 중요하다”며 “영업자 스스로 위생관리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