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수 기자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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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원 의원, 장애인 월평균 임금 41만3천원으로 최저임금의 30%에 불과

최저임금 제도의 허점으로 8천명이 넘는 장애인 노동자들이 최저임금도 받지 못하고 있다. 최저임금 적용제외 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국회 강병원 의원(서울 은평을, 더불어민주당)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최저임금 적용제외 인가제도 운영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저임금 적용제외 대상이 된 장애인의 평균 시급은 3102원이었다.최저임금 적용제외 제도는 최저임금법 7조에 따라 근로자의 정신 또는 신체의 장애로 인해 업무를 수행하는데 직접적으로 ‘현저한 지장’을 주는 것이 명백한 경우에 최저임금 적용의 예외를 인정해주는 제도이다.최저임금 적용제외 인가 기준은 비장애인 대비 근로능력의 ‘90%’였는데 올해 1월 1일부터는 ‘70%’로 하향되어 적용제외 기준이 조금 엄격해졌다.최저임금 적용제외 신청 사업장은 2013년 413개에서 2017년 732개로 크게 늘었으며, 인가 사업장 역시 2013년 386개에서 2017년 731개로 크게 늘어났다. 인가율은 98.3%에 달한다.문제는 적용제외 인가를 받고난 후 적용제외 대상자들이 받는 임금 수준이다. 최저임금법 시행규칙 제3조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최저임금 적용이 제외되는 근로자에 대하여 유사 직종에 근무하는 근로자의 임금수준에 상응하는 임금을 지급할 것을 사용자에게 권고할 수 있다’고 하고 있다. 그러나 적용제외 사업장의 평균 시급은 3102원이고 월평균 임금은 41만3천원이다. 최저임금 대비 시급 50%, 월평균 임금 30%에 불과하다.비장애인과 비교하여 근로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최저임금 적용제외 대상이 된다 하더라도 최저한의 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최저임금의 취지에 맞게 하한 기준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강 의원은 “장애인도 최소한의 생활을 보장받아야 하는 국민이다”라며 “장애인도 노동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받아야 한다. 최저임금의 취지에 맞게 최소한의 보호 장치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8-04-20 11:39 강철수 기자

해양수산부, 우수해양관광상품 공모전서 6개 우수상품 선정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지난 3월 실시한 ‘제2회 우수해양관광상품 공모전’을 통해 6개의 우수해양관광상품을 선정하여 20일 발표했다. 해양수산부는 우수한 해양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해양관광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작년부터 본 공모전을 추진해 왔다. 특히 올해에는 다양한 해양관광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해양레저, 어촌체험, 해외관광객 유치, 섬 관광 등 총 6개 분야로 공모를 진행하였으며, 52개 접수작을 대상으로 서류 및 발표심사를 거쳐 6개 우수상품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최우수 상품으로 선정된 ‘글램핑과 어촌체험을 결합한 핏(FIT) 관광’은 섬 지역의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기 위해 캠핑(글램핑) 장비를 대여해주고, 낚시 등 해양레저와 어촌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여행상품이다.특히, 이 상품은 섬에서 2박 3일간 지내며 어촌 체험활동 등 어촌 주민들과의 소통을 활성화함으로써 어촌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고, 어촌지역의 소득 확대에도 기여하는 1석 2조의 상품으로 평가받았다.그 외 우수상품으로는 중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국내 대학생이 여행 기획과 가이드를 진행하는 ‘유(U)-요커 씨투어’, 고흥지역 4개 섬을 각각 미술관, 야생화, 생태숲, 우주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해 어촌체험과 결합한 ‘고흥 4색 4섬’, 동해 해안길을 따라 자전거 탐방과 어촌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동해바다 블루로드 자전거투어’ 등이 선정되었다.또한, 역동적인 서핑과 정적인 템플스테이를 결합하여 특색있는 해양관광 콘텐츠를 경험해볼 수 있는 ‘셔플투어’, 바다(sea)·예술(art)·관광(tour)을 결합해 바다의 풍광을 즐기면서 강릉 관광명소와 관련 문화활동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아트(SEART) 투어’도 우수 관광상품으로 선정되었다.해양수산부는 최우수 해양관광상품에 5000만원, 우수관광상품에 각각 2000만원의 사업화자금을 지원하고, 체험단 운영 등 홍보를 지원해 판로개척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8-04-20 11:38 강철수 기자

공주시, 기초푸드뱅크 자원봉사자 기본교육 실시

기초푸드뱅크 자원봉사자 교육 장면.충남 공주시는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주기초푸드뱅크 기부식품 전달 자원봉사자와 기부식품 이용시설 담당자 70여명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 기본교육 및 개인정보보호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기부식품에 대한 안전성 확보를 위한 위생교육과 배분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을 최소화 시키는데 목적이 있다.이날 교육에서는 공주교육지원청 길청숙 위생관리 팀장과 충남사회복지협의회(충남광역푸드뱅크) 이주영 주임을 강사로 초빙해 기부식품 위생관리 및 주의사항, 기부식품 배분 및 제공 역량을 습득해 효과적인 기부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푸드뱅크는 식품제조·유통기업과 개인으로부터 여유식품 및 생활용품 등을 기부 받아 식품·생활용품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식아동, 홀로 어렵게 사시는 어르신,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장애인 등 우리사회 저소득계층에게 식품을 지원해주는 사회복지분야 물적 자원 전달체계이다.푸드뱅크를 통해 지난해 5억원 상당의 기부식품이 개인이용자 767명과 사회복지시설 등 45개소에 전달돼 지역 내 저소득층의 결식문제를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이준배 사회과장은 “지역사회에서 기부식품활성화를 위해 푸드뱅크와 함께 지역봉사에 참여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푸드뱅크사업 활성화와 지역사회 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공주=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8-04-20 11:06 강철수 기자

세종시민사회단체연대 6·13지방선거 후보자 정책 질의·평가 권한 남용 지적

세종시민사회단체연대 기자회견 장면.=강철수 기자세종시민사회단체연대가 6·13지방선거 출마 후보자들에게 정책과제 제안, 평가, 토론회, 협약식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 시민단체로서의 권한을 남용하고 있어 지적되고 있다.세종YMCA 등 총 8곳의 세종시민사회단체연대는 19일 오전 세종시청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날 7대 정책과제를 발표하며 이를 후보자들에게 제안하고 평가해 발표하며 토론회, 협약식까지 개최하겠다고 밝혔다.이는 특정한 성향을 가진 세종시민사회단체들이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에게 특정정책을 내놓고 질의서를 발송하고 자체적인 평가를 하는 것은 특정정책을 받아들이라고 압박하는 수단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적절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또 정책협약식이나 초청토론회 관련 각 후보자들과 각 당들과의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순수한 시민단체로서 역할이 잃고 있다는 비난이다 .이들이 내놓은 7대 정책 과제로는 ▲풀뿌리 민주주의·주민자치 실현 ▲사회적 일자리 창출 ▲세계적인 생태도시 ▲투명한 행정 ▲생명이 안전한 도시 ▲성평등 특별자치시 ▲사각지대 없는 복지 등으로 정책에서도 문제를 야기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그 중 대표적으로 성평등 특별자치시를 만들겠다고 하는 것과 관련, 제3의 성인 동성애자, 트랜스젠더 등 다양한 성을 인정하라는 것으로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도 있다는 평가다.또 세계적인 생태도시를 만들기 위해 세종중앙공원을 생태공원으로 만들자고 한 것과 관련 세종시민들의 공감대 보다 일부 시민사회단체의 일방적인 주장만 관철시키기 위한 것이란 비판이다.세종시민들은 “시민단체가 순수한 시민단체로서 기능을 해야 하지만 출마하는 후보들을 시민단체가 좌지우지 하겠다는 것은 순수한 시민단체로서의 기능을 잃은 것”이라며 “시민사회단체가 시민들의 공감대를 얻도록 한쪽으로 편향된 정책이 아닌 모든 것들을 수렴할 수 있는 단체로 거듭나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한편,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세종시민단체연대회의는 세종YMCA, 세종YWCA,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세종교육희망네트워크, ㈜세종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세종여성(준), 세종환경운동연합, 참교육학부모회 세종지부 등 8개 시민단체가 참여했다.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8-04-19 17:49 강철수 기자

공주시, 충청남도 공공디자인 공모사업 선정

공주시가 충남도에서 주관하는 ‘2018 공공디자인 공모사업’에 선정됐다.시에 따르면, 아름답고 안전한 도민의 생활공간 조성과 도내 공공디자인 수준 향상을 위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추진한 이번 공모에서 시는 도시 공공디자인 분야에 공주대학로 활동거점 조성사업이 선정됐다.공주대학로는 공주대학교, 영화관(메가박스), 상업지역 등이 인접해 대학생, 시민 등 보행 통행량이 많은 지역이지만 보행자를 위한 공간이나 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다.이에, 시는 이 지역에 소규모 젊음의 웃음이 담긴 청춘광장 조성, 대학로 이미지에 맞는 활기차고 밝은 이미지를 느낄 수 있는 보행로 개선,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펜스, 벤치와 같은 공공시설물 설치 등 보행자가 머물고 싶은 아름다운 거리로 조성할 예정이다.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도비 2억 1천만원에 시비 2억 1천만원을 추가해 총 사업비 4억 2천만원을 투입, 2019년 7월까지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한편, 시는 지역특성에 어울리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조성을 위해 범죄예방 디자인사업, 담장·옹벽 가꾸기, 아름다운 간판개선사업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디자인사업을 추진하는 등 명품 디자인 도시 조성을 위해 건설의 가속도를 내고 있다.공주=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8-04-19 16:33 강철수 기자

전북은행, 핀테크 기업 페이게이트와 업무협약 체결

전북은행-페이게이트 업무협약 체결.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19일 본점 9층 회의실에서 국내 핀테크 기업인 페이게이트(대표 박소영)와 소액외화송금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소액외화송금업이란, 관련 법률에 따라 소정의 요건을 갖춰 당국(기획재정부)으로부터 등록을 받아 일정한 한도 내(동일인당 연간 2만불, 건당 3천불 이하)에서 해외송금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업을 말한다.정부는 그간 은행에서만 취급해왔던 해외송금업무를 외국환거래법이 개정(2017년 1월)함으로써 비은행권에서도 해외송금업무를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계기로 해외송금수수료 인하, 불법적인 해외송금 양성화와 함께 관련 분야 국내 핀테크 산업육성을 모색하고 있다. 하지만, 자금세탁방지 이슈 등 다양한 선결 과제들로 인해 국내 소액외화 송금업은 활성화 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전북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금번 협약을 계기로 이슈를 해결하고 은행과 국내 소액외화송금업자가 서로 WIN-WIN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 구축한다.”는 계획이다.특히 페이게이트는 이미 2015년 11월 기재부에 외국환 경상거래업 등록을 통해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해외송금 분야에서 기술과 노하우를 이미 겸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동사는 1999년 설립 이래 20년간 8000여개 이상의 국내외 전자결제서비스를 수행하는 기업으로 블록체인 기반의 자체 플랫폼인 ‘세이퍼트’ 시스템을 개발해 관공서, e커머스기업 및 O2O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 전자결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핀테크 전문기업이다.전북은행은 관계자는 “최근 피플펀드 등 핀테크 스타트 기업들과 협업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소액송금업자와 적극적인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글로벌 해외송금업체인 Western Union(미국), TransferWise(영국) 등과 같이 국내 글로벌 기업이 탄생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8-04-19 16:31 강철수 기자

서천군, 종자소독 영농현장 기술지도 나서

서천군 지난해 영농현장.충남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석희성)는 고품질 서천 쌀 생산의 첫걸음을 위한 ‘종자소독 중점지도기간’을 이달 말까지 설정하고 영농현장 기술지도에 나선다.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벼농사 시작에 앞서 관내 13개 읍·면을 대상으로 종자소독 방법 안내와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들의 해결을 위한 현장지도팀을 구성해 올바른 종자소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 할 예정이다.종자소독은 액체에 담가 적시는『정밀탈망+온탕소독+약제혼용소독』침지방법으로 실시해야하며 온탕소독 요령은 60℃의 물 100ℓ에 종자 10㎏ 기준, 메벼는 10분, 찰벼는 7분간 담갔다가 흐르는 냉수에 충분히 헹궈야 한다. 약제혼용침지소독의 경우 30℃에서 48시간동안 약제 희석배수에 따라 종자소독방법을 준수해야 하며 소독 약제를 기준량보다 많이 넣으면 약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정량을 준수해 사용해야 한다.특히, 농업기술센터는 고온, 다습, 밀파 시 키다리병의 발생이 증가하고 지난해 7~8월 잦은 강우로 종자 감염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철저한 종자소독을 실시해야 한다고 전했다.김도형 식량작물기술팀장은 “철저한 종자소독을 통해 종자로부터 전염되는 벼 키다리병, 도열병, 깨씨무늬병 등의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파종 후 상자 쌓기 기간 동안 고온피해가 없도록 세심한 관리가 중요하다”며 “중점 지도계획을 수립해 벼 재배농가 및 공동 육묘장 중심으로 현장지도를 추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서천=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8-04-19 16:29 강철수 기자

해양경찰청-해양환경공단 해양오염사고 초동대응 방안 모색

해양오염사고 초동대응 방안 모색 합동 워크숍 장면.해양경찰청(청장 박경민)은 충남 천안 해양경찰연구센터에서 해양환경공단과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해양에서 오염사고가 발생할 경우 해양경찰과 해양환경공단만이 방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춤에 따라 양 기관이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이날 워크숍에는 해양경찰 방제요원과 해양환경공단 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해양오염사고 초동 대비·대응 방안을 논의했다.또 사고발생 시 ‘공단의 선 출동 후 계약’ 등 양 기관이 협업해야 할 16개 과제를 선정하고 효율적인 이행 방안을 모색했다.특히 참석자들은 지난 2월21일 충남 태안에서 발생한 1500톤급 화물선 민수호 좌초 사고 당시 기름 이적(移積)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의 고충을 청취, 이를 방제정책에 반영키로 했다.워크숍 둘째 날인 20일에는 △해양오염 방제 협력·발전 △해양오염 방제 연구·개발 및 교육 △해양오염 예방 분야로 과제를 나눠 분임별 발표 및 토론도 진행할 예정이다.임택수 해양오염방제국장은 “초동 방제의 성패 여부가 방제조치의 전과정을 좌우할 수 있다”며 “양 기관의 업무공조를 통해 국가 해양오염 방제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8-04-19 16:29 강철수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 ‘행정수도 완성’ 잰걸음

이춘희 세종시장(왼쪽)이 국회 헌정특위 김재경 위원장과 면담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이춘희 세종시장이 19일 국회를 찾아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정치권의 협력을 요청했다.국회 헌법개정 및 정치개혁 특별위원회의 김재경 위원장과 이인영 간사를 비롯 김성곤 국회사무총장을 잇따라 만나 행정수도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이 시장은 김재경 위원장(자유한국당)과 이인영 간사(더불어민주당)에게 “개헌안에 ‘행정수도=세종’을 명시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주춧돌을 놓아 달라.”고 건의했다.이 시장은 “세종시는 이미 실질적인 행정수도 역할을 수행하고 있고, 국민적인 지지도 확보했다”며 “이 같은 현실을 헌법에 온전하게 담도록 도와 달라.”며 초당적 지지를 당부했다.이어 김성곤 사무총장을 만난 자리에서 “국회와 행정부의 유기적인 협조가 필요하고 국정운영의 효율성을 위해, 조속히 세종시에 국회분원을 설치해 달라.”고 설명했다.특히, 올해 정부예산에 반영된 국회분원 설치 관련 예산(2억원)을 기본계획 수립 등에 조속히 집행하고, 20대 국회 임기 내 국회분원이 설치되도록 국회법 개정을 도와달라며 협조를 요청했다.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8-04-19 16:28 강철수 기자

부여군, 제64회 백제문화제 밑그림 그려져

백제문화선양위원회의 진행 장면.올 9월 14일부터 9일간 개최 예정인 ‘제64회 백제문화제’의 밑그림이 그려졌다.충남 부여군은 제64회 백제문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제1차 부여백제문화선양위원회(위원장 이용우)를 18일 부여군청 브리핑실에서 위원 및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축제인 제64회 백제문화제 추진계획에 대한 심의와 성공적 개최를 위한 개선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모으는 시간으로 진행됐다.위원회에서는 백제문화제 행사장 조성, 분야별 프로그램 운영, 주민참여 방안 등 추진계획을 확인하고, 빈틈없는 준비로 내실 있고 효율적인 행사운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의지를 모았다.올해 백제문화제는 진취적인 기상으로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던 고대 왕국 사비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다양한 계층에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국제무역항 구드래 나루 저잣거리’ 등 콘텐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특히 한화불꽃축제와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할 것으로 전망된다.이용우 위원장(부여군수)는 “제64회 백제문화제는 고대 해상왕국 백제의 역사성을 살리고 민·관이 협업해 군민 모두가 만족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하며 선양 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당부했다.한편, 제64회 백제문화제는 오는 9월 14일 부여군 구드래 일원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 22일까지 ‘한류원조! 백제를 즐기다’란 주제와 ‘백제의 춤과 노래’란 부제로 9일간 펼쳐진다.부여=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8-04-19 16:27 강철수 기자

세종시, 쌍둥이도시 세워 도시 정책 사전 검증한다

세종시 전경 (연합)각종 도시 정책을 미리 실험하고 검증하기 위해 세종시와 똑같은 쌍둥이 도시가 가상 공간에 세워진다.이춘희 세종시장과 이상훈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은 19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스마트시티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개발하고 세종시에 실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디지털 트윈은 현실 공간이나 현상 특성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기 위해 구현하는 쌍둥이 가상도시를 가리키는 것으로 지역 경제(일자리·창업), 환경, 복지, 안전 분야에서 과학적인 정책을 세우는 데 도움을 주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2022년까지 총 190억원을 투자한다. 세종시와 ETRI는 연간 30여명의 연구원을 이 프로젝트에 투입할 계획이다.세종시는 디지털 트윈 구조 설계를 위한 행정 자료 수집과 분석 등에 참여하게 되는데 세종시 인구분포, 이동형태를 기반으로 한 상권, 대중교통 형태 등이 해당한다.ETRI는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도시현상에 대해 시뮬레이션을 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도시행정 데이터·표준화 연계, 대규모 에이전트 기반 모델링, 클라우드 기반 고속 델타 시뮬레이션, 시뮬레이션 기반 인공지능 정책 조합, 시뮬레이션 결과 시각화 인터페이스 등 핵심 시스템을 가다듬게 된다.이 시장은 “지능정보 기술을 융합한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해 시민에게 제공할 방침”이라며 “세계 어느 도시와 비교해도 손색 없는 스마트 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8-04-19 15:49 강철수 기자

세종시,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 본격 추진

인사말하는 이상훈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강철수 기자세종시는 19일 제191회 시정 정례브리핑을 열고 ‘세종시-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스마트시티 디지털트윈 공동연구’에 대해 설명했다.이 자리에서 시는 2030년까지 교통, 환경 등 시민생활에 밀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지난해 7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지능적 디지털 혁신(IDX:Intelligent Digital Transformation) 연구개발 협력 MOU를 체결하는 한편 올해부터 가상공간에서 각종 도시정책을 실험·검증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 디지털트윈(가상도시) 플랫폼 공동 연구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또한 시는 이번 연구개발 성과를 안전·환경·복지·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고 지능정보기술을 융합한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이와 더불어 디지털트윈 기법을 활용한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자율차,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 선도 기술을 실증·적용함으로써, 각종 정책을 효율적으로 입안하고 실현해, 시민들의 삶을 한층 더 편안하고 풍요롭게 하는 한편 21세기 4차산업혁명시대 지능과 정보에 기반을 둔 새로운 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이밖에 세계 최고의 스마트시티로 발전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긴밀하게 협조하며 국내 최초의 스마트시티 디지털트윈 공동연구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8-04-19 15:30 강철수 기자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청 새만금 북축방파호안 축조공사 안전사고 위험 방치

새만금방조제 군산-부안 방향 20키로 지점 600미터, 철거된 자재가 방치돼 보행자 위험.=강철수 기자군산지방해양청이 시행하는 새만금신항 진입도로 및 북측방파호안 축조공사(2018년 04월 01일 ~ 2018년 12월 20일까지)가 진행 중인 현장에서 철거된 자재와 비산먼지 방진막 미설치 등으로 보행객과 낚시 관광객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새만금 방조제 33km 구간은 연간 600여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국내 최대관광지로서 많은 관광객의 통행량이 이어지는 곳이다.특히 4월 초순부터는 낚시, 레저 방문객이 급증해 보다 특별한 안전관리가 요망된다.하지만 이곳 현장은 통행인과 관광객의 안전사고로 이어질 위험을 배제할 수 없어 감독관청이 제대로 된 관리·감독을 하고 있는지 안전불감증에 대한 우려가 높다.실제 지난 15일 휴일을 맞이해 사이클링을 즐기는 전주에서 온 A씨(회사원, 35)는 새만금방조제 부안방향 20km 지점인 본 현장에 방치된 현장 지점에서 발길을 돌렸다고 말하면서 “안전위험성”에 대해 지적했다.군산지방해양청 관계자는 “현장 메뉴얼에 따라 안전조치 중”이라고 말하고 시정을 약속했다.한편 해양수산부는 안전사고 우려가 높은 해안 옹벽석축. 절토비탈사면 등 안전취약 요소가 포함된 건설현장은 핀셋 점검은 물론 365일 예방 점검사안이라고 말했다.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8-04-18 16:55 강철수 기자

행복청, 행복도시-혁신도시 균형발전 선도 위해 힘 합쳐

균형발전의 양대 축인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와 혁신도시가 지역 성장거점 역할수행 및 국가 균형발전 선도를 위해 힘을 합친다.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원재, 이하 행복청)과 국토교통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이하 추진단)은 행복도시와 혁신도시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행복도시와 혁신도시의 건설사업 총괄기관(부서)인 행복청과 추진단은 상생협력을 위한 1차 회의를 18일에 행복청에서 개최해, 행복도시 및 혁신도시 건설과정의 우수 혁신사례를 공유하고, 도시 자족기능 확충을 위한 상호 협력방안 논의를 위해 행복청과 추진단이 ‘상생협력 정례 협의체’를 구성하여 운영하기로 합의했다.행복도시와 혁신도시 건설사업은 국가 경쟁력 확보와 재도약을 위해 ‘적극적이고 실천성 있는 국토균형 발전정책’ 하나로 출발하였다.특히, 행복도시 건설사업은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해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도시수준을 향상시켜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모범도시 조성을 정책목표로 하고 있다.행복청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그간 추진해 온 도시건설 혁신사례를 혁신도시와 공유하고, 전국 10개 혁신도시 건설과정의 우수사례 또한 행복도시 건설에 접목할 예정이다.김진숙 행복청 차장은 “행복도시와 혁신도시의 우수사례가 지자체 등 전국으로 확산되어 도시건설의 새로운 모델로 거듭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이 협의체가 지속적으로 발전해 기관 간에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8-04-18 12:47 강철수 기자

해양수산부, 민·관 손잡고 해외 항만개발시장 진출 총력

우리 기업의 해외 항만건설시장 진출을 본격 지원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 부문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19일 서울 중구 플라자 호텔에서 2018년 제 1회 ‘해외항만개발 지원협의체 정기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우리기업의 해외항만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관련 업·단체로 구성된 지원협의체를 2016년부터 운영했으며, 이번 행사를 포함해 지난 3년간 8차례 정기협의회를 개최해 왔다. 이번 협의회에는 해수부, 항만공사, 운영사, 건설사 및 금융기관 등 총 40여개 기관이 참석하여 해외 항만분야 유망 사업 발굴은 물론, 수주 확대 전략도 중점 논의한다.이날 행사에서는 ▲ 2018년 해외항만개발 협력사업 추진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 유·무상 원조를 활용한 해외항만개발 협력사업 사례 ▲ 우리나라 엔지니어링사의 해외진출 전략 ▲ 항만 IT 기업의 해외 진출사례 ▲ 글로벌 항만 개발사업의 필요성 등의 주제 발표를 통해 정부의 정책방향, 기업들의 사례와 전략 등을 공유하는 장이 마련된다.특히 이번 행사는 개도국 등의 항만개발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를 지원하는 해외항만개발 협력사업(이하 ‘협력사업’)의 내실화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현 정부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新북방 및 新남방 정책을 반영해 러시아, ASEAN(베트남 등), 인도 등 주요 국가와의 협력 제고 방안 및 진출 전략을 구체적으로 다룰 예정이다.임현철 해양수산부 항만국장은 “앞으로도 우리 기업이 수주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민·관 협의체를 통해 관련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8-04-18 12:47 강철수 기자

부여군, 축산관련 보조금 지원사업 본격 추진

충남 부여군은 관내 축산농가의 사양관리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총사업비 12억9260만원(보조 7억710만원, 자부담 5억8550만원)를 투입해 축산관련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군은 한우농가의 질병관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한우농가 자동목걸이 지원사업과 축사환경 개선 및 축산분뇨 악취 발생을 줄이기 위한 가축분뇨 수분조절제 지원사업을 추진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한우를 공급할 계획이다.특히 사슴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확보를 위해서 사슴농가 인공수정료 지원, 사슴농가 운반용 전동차 지원, 사슴농가 육성사업 지원에 힘쓸 예정이다.이밖에도 양돈농가 육성지원사업, 양계농가 육성 지원사업, 가금농가 계근대 지원사업, 축사전기안전점검지원사업, 양봉농가 육성지원, 양봉산업 경쟁력강화지원 등 11개 사업을 통해 다양한 축종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또한 고품질 축산물 생산을 위한 사료효율첨가제 및 설사예방제, 기능성블럭, 양계농가를 위한 고온스트레스 제제 등 제품구매사업도 추가로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농가가 필히 축산업 등록·허가를 획득해야 한다.군 관계자는 “최근 각종질병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 농가들이 각종 시설장비 개선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부여=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8-04-18 11:41 강철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