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 본격 추진

강철수 기자
입력일 2018-04-19 15:30 수정일 2018-04-19 15:30 발행일 2018-04-1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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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디지털 혁신 연구개발 협력 MOU 체결
디지털트윈(가상도시) 플랫폼 공동 연구개발 착수
이상훈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인사말하는 이상훈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강철수 기자

세종시는 19일 제191회 시정 정례브리핑을 열고 ‘세종시-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스마트시티 디지털트윈 공동연구’에 대해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2030년까지 교통, 환경 등 시민생활에 밀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지난해 7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지능적 디지털 혁신(IDX:Intelligent Digital Transformation) 연구개발 협력 MOU를 체결하는 한편 올해부터 가상공간에서 각종 도시정책을 실험·검증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 디지털트윈(가상도시) 플랫폼 공동 연구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또한 시는 이번 연구개발 성과를 안전·환경·복지·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고 지능정보기술을 융합한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디지털트윈 기법을 활용한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자율차,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 선도 기술을 실증·적용함으로써, 각종 정책을 효율적으로 입안하고 실현해, 시민들의 삶을 한층 더 편안하고 풍요롭게 하는 한편 21세기 4차산업혁명시대 지능과 정보에 기반을 둔 새로운 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이밖에 세계 최고의 스마트시티로 발전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긴밀하게 협조하며 국내 최초의 스마트시티 디지털트윈 공동연구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