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중 기자

편집부 기자

kjj@viva100.com

경북도 '오지 찾아 찾아가는 토지행정' 확대 운영

경북도가 8일 교통이 불편한 오지 산간 농어촌을 직접 찾아가는 지적 민원 현장방문을 확대 운영한다.이 제도는 각 도·시군 공무원과 한국국토정보공사 직원이 민원팀을 꾸려 교통이 불편한 오지 산간 농어촌을 방문해 토지 민원업무를 현장에서 상담 및 접수하고 도정을 홍보한다.현장방문은 지역별 순회계획을 수립해 반상회보와 마을앰프 방송으로 사전에 방문일자를 지역민에게 알려준다.지난해에는 269회 방문해 지적측량신청 187건, 지목변경·합병 등 토지이동 신청 1121건을 접수 처리했고, 소유권이전·국공유지 점유사용허가 등 3536건의 토지관련 상담으로 지역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했다.특히 군위군 등 일부 시·군에서는 해당 마을의 주요 시설물과 토지에 관한 사항 등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도면을 제작 및 배부해 토지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문경시에서는 농번기 야간에 지적민원 현장 방문제를 실시해 지역민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경북도 김지현 토지정보과장은 “농어촌 주민의 고령화로 행정기관을 찾는데 어려움이 있는 도민들을 직접 방문해 토지민원업무 뿐만 아니라 도민이 필요로 하는 타 업무와 연계한 현장 행정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안동=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3-08 10:47 김장중 기자

농어촌公, 이란 농업농촌개발사업 추진

농어촌공사가 이란과 농업농촌개발사업에 대한 추진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농어촌공사)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상무)가 이란 수자원관리공사(IWRM)와 대카룬(Big Karoon) 지구 종합개발 등의 이란 농업농촌분야 신규 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협의했다.7일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한·이란 경제공동위원회 경제협력 사절단으로 참여해, 수자원 및 농업농촌분야 공동협력방안을 논의했다.대카룬(Big Karoon) 지구 농업농촌개발사업은 수자원 확보와 홍수방지, 농지조성, 농촌소득 증대 등을 위해 댐과 도수로 개발, 농지조성, 농업기술전수, 종자, 비료, 농기계 등의 농산업 민간 참여 등을 추진하게 된다.공사와 이란 수자원공사는 공동기술위원회의 구체적인 운영방안 및 공동협력 우선 순위를 결정하고, 올해 하반기 개최되는 ‘제1차 공동기술위원회’ 회의 이전에 공사 현지조사단을 이란에 파견해 협력방안을 구체화하기로 했다.공사 관계자는 “이란 정부와의 지속적인 협의로 양국 간의 농업·농촌분야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민간기업을 포함한 한국 농산업이 이란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또 “이와 관련해 한국과 이란의 관개배수 및 농업농촌개발 분야 대표기관인 한국관개배수위원회(KCID)와 이란관개배수위원회(IRNCID)는 28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수자원·관개분야 협력 및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3-07 14:27 김장중 기자

경북 읍면동 주민센터 복지 '허브기관'으로 탈바꿈

경북도가 지역 읍·면·동 주민센터를 복지허브기관으로 개편해 운영한다.포항시 중앙동과 구미시 선주원남동, 구미시 인동동을 우선 ‘복지허브화 모델링 읍면동’으로 정해 이곳 시설의 복지기능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개편이 되면, 읍면동의 복지 공무원들이 직접 주민을 찾아가 상담하고 주민 개개인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포항의 중앙동은 영구 임대아파트와 독거노인 등의 다양한 저소득층 밀집 지역이며, 구미의 선주원암동과 인동동은 인구 밀집지역으로 꼽힌다.이들 지역은 2000만원의 예산을 받고 전문가를 통한 현장 밀착 컨설팅도 지원을 받는다.2018년까지 도는 전 읍면동으로 복지허브화를 꾀할 예정이다.해당 읍면동에는 주민 개개인에게 맞춤형 복지를 제공할 맞춤형 복지팀이 새롭게 꾸려진다.이들은 앞으로 노인과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대상을 집중 방문해 상담하는 ‘찾아가는 서비스’와 ‘통합서비스 지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을 활용한 민간조직과 자원을 연계하는 역할 등을 맡게 된다.경북도 김종수 복지건강국장은 “읍면동의 복지 허브화는 복지 사각지대의 빈곤층을 적극 발굴하는 한편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안동=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3-07 14:09 김장중 기자

경북도, 청년 일자리 늘리기 팔 걷었다.

김관용 경북지사가 ‘경북도 청년고용촉진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취임해 청년 일자리 늘리기에 힘을 쏟는다.7일 도에 따르면 날로 심각해지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꾀하기 위해 도민 모두가 참여하는 ‘1社-1청년 더 채용하기 운동’ 등을 추진하고 청년 취업의 BOOM을 조성키로 했다.이날 도청 대회의실에는 김관용 지사와 도내 3900개사 기업, 46개 대학, 경제 및 노동단체, 취업지원 유관기관장 등 모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북도 청년일자리 늘리기’ 범도민 결의대회를 열었다.우선 김관용 지사를 ‘경북도 청년고용촉진 위원회’ 위원장으로 해, 청년 일자리 비상상황 극복 및 범도민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나간다.또 1만 2000개의 청년 일자리 창출 및 고용률 45% 달성을 올해 목표로 한, ‘청년취업 Cheer Up 종합대책’을 내놨다.도는 ‘일·취·월·장’ 7대 프로젝트로 청년 CEO 양성 확대와 해외 취업 지원강화, 재정투자 특별 일자리, 新산업, 새로운 일자리 등을 정하고, 57개 세부사업으로 818억 2700만원의 사업비로 추진키로 했다.김관용 경북지사는 “웅도 경북의 새천년을 여는 신도청 시대 가장 절박한 청년일자리 창출을 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선정을 했고, ‘일·취·월·장’ 7대 프로젝트를 주축으로 청년취업 Cheer Up 종합대책을 강력하게 추진해 지역의 청년들이 취업의 꿈을 이루는 그날까지 함께하고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동=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3-07 13:56 김장중 기자

장애도 막지 못한 학구열…'근이영양증' 희귀병 형제 대구대에서 새 삶 의욕 다져

지난 4일 대구대 경산캠퍼스 장애학생지원센터 앞에서 강씨 형제와 어머니 이윤미씨가 사진을 찍고 있다.(왼쪽부터 강석준, 이윤미, 강석현 순).(사진제공=대구대학교)‘근이영양증’의 희귀병을 앓는 형제가 나란히 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에서 공부하게 돼 화제다다.근이영양증은 골격근의 퇴화 진행으로 근육의 약화와 구축, 변형을 보이는 만성적 질환으로 근육의 힘이 서서히 약해지다가 신체의 장애로 결국 모든 일상생활을 남에게 의지하다가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병이다.올해 대구대 사회학과 신입생으로 입학한 강석준(19)씨는 2년 전 같은 대학 행정학과에 입학한 강석현(3년, 21) 씨와 캠퍼스 생활을 시작했다.형 석현씨와 동생 석준씨는 각각 8살 때와 6살 때 근이영양증 증세가 나타나 초등학교 때부터 휠체어를 타기 시작했고, 특히 석준씨의 경우 고등학교 1학년 때 갑작스럽게 쓰러지면서 병세가 더욱 악화됐다.석준씨는 항시 호흡기를 달지 않으면 생활이 어려웠기에 대학 진학에도 회의적이었지만, 같은 병을 앓는 형 석현씨의 조언 덕분에 용기를 냈다.그는 “형은 세상에서 그 누구보다 저를 잘 이해해주는 존재”라면서 “평소 형이 대학 생활에 대한 얘기를 자주 해주었기에 자연스럽게 대구대에 대해 알 수 있었고 입학까지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석현씨는 현재 대구대에서 행정학을 공부하며 공무원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원래 자동차 분야에 관심이 많았지만 몸을 많이 써야하는 이공계 특성상 현실적인 제약이 많아 진로를 바꿨다.학창시절 역사와 사회 과목을 좋아했던 석준씨도 사회학으로 전공을 정했다.하지만 생사의 갈림길에 놓였던 그는 “어떤 분야를 공부하느냐도 중요하지만 지금 제가 ‘병원’이 아닌 ‘대학’에 있는 것 자체만으로도 감사한 일”이라며 “앞으로 친구들을 많이 사귀고 싶다”고 말했다.이같은 자녀들의 학업은 어머니 이윤미(46)씨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다.이씨는 강씨 형제를 특수학교가 아닌 일반학교에 진학시키면서 그동안 등·하교를 비롯 온갖 뒷바라지를 맡아 책임져왔다.고등학교 1학년 때 석준씨가 쓰러진 이후 1년간은 학교에 상주하다시피하며 강씨를 돌봤고, 지금도 매일같이 집이 있는 대구 칠곡에서 대구대 경산캠퍼스까지 자녀들을 통학시키고 있다.대구대가 장애학생들에게 우선적으로 기숙사를 배정하고 있지만 그는 “아이들이 기숙사에서 생활하면 몸이야 편하겠지만 언제든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마음이 편치 않다”면서 “죽는 날까지 아이들의 손을 놓치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대구대는 지난해 3월 국립특수교육원이 발표한 ‘장애대학생 교육복지 지원실태 평가’에서 5회 연속(전회)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돼, 현재 200여명의 장애학생이 함께 캠퍼스에서 공부를 하고 있다.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3-07 09:21 김장중 기자

경북도, 정신건강 상담전화 365일 24시간 운영

경북도는 기존 평일야간이나 토요일, 법정공휴일에 국립부곡병원으로 연결이 되던 정신건강 위기 상담전화 ‘1577-0199’가 이달 7일부터는 경북도 정신건강증진센터로 변경 운영된다고 밝혔다.‘1577-0199’는 자살위기상담이나 정신건강상담, 정신건강정보제공, 정신의료기관 안내 등의 서비스를 365일 24시간 제공하는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다.평일주간‘1577-0199’로 전화를 하면 무선전화는 경북도 정신건강증진센터로, 유선전화는 시·군 보건소 및 기초 정신건강증진센터로 연결돼 기존과 변동이 없다.하지만 평일야간(18:00~익일 09:00)·토요일·법정공휴일에 무선 및 유선전화로 전화를 하면 지금까지 국립부곡병원으로 연결이 되던 전화가 7일부터는 경북도 정신건강증진센터로 연결이 된다.경북도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주민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지난해 9월 설립된 광역단위 정신보건 전문기관으로 동국대 경주병원 내에 위치하며 상담인력으로는 정신보건임상심리사, 정신보건사회복지사 등 자격을 갖춘 11명의 전문인력이 근무하고 있다.상담은 대상자들이 주로 호소하는 문제를 근거로 문제유형을 분류해 정신건강 정보제공과 기관연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자살위기상담의 경우 자살위험도를 판단해 대상자의 안전에 위험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경북경찰청, 경북도소방본부 등 관련 기관과의 위치추적과 응급출동 등의 협조로 자살시도자의 안전을 확보하게 된다.현재까지 경북도 정신건강증진센터 상담건수는 정신건강상담 111건, 자살위기상담 26건 등 모두 137건이다.경북도 이원경 보건정책과장은 “ ‘1577-0199’은 지리적 접근성의 한계로 정신건강상담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도민들의 정신건강에 가뭄의 단비와 같은 희소식”이라며“언제든지 열려있는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가 도민들이 정신적으로 힘들거나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정신건강의 안식처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3-06 15:44 김장중 기자

경북도, 농촌의 미래 316명 농업경영인 선정

경북도는 지역 농업·농촌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정예 농업인력 육성을 위해 ‘2016년 후계농업경영인’ 316명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후계농업경영인은 농지 구입과 농업용 시설 설치, 축사부지 구입 등 최대 2억원의 융자를, 연리 2%, 3년 거치 7년 상환 조건으로 본인의 사업 계획에 따라 일시지원 및 3년간 분할 지원 받게 된다.또 후계농으로 선정된 후 5년이 지난 우수 후계 농업경영인에게는 1인당 2억원(연리 1%, 5년 거치 10년 분할상환)까지 영농규모 확대 및 시설 개·보수 자금을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올해 선정된 후계농업경영인은 남자 249명, 여자 67명이며, 연령은 40대 171명(54%), 20∼30대 145명(46%)이고, 지역별로는 영천이 52명으로 가장 많고 상주 31명, 성주 29명, 봉화 22명 등의 순이다.후계농업경영인 선정은 각 시·군에서 신청자의 결격사유가 없는지 사전검토와 사업계획의 적절성 및 개인 자질, 영농비전 등에 대한 1차 심사와 전문평가 기관인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교육문화정보원의 2차 평가, 이어 도에서 후계농업경영인 선정 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경북도 최 웅 농축산유통국장은 “후계농업경영인은 미래농업의 희망과 지역농촌의 핵심 리더로서 침체된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고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우수한 농업인력으로 육성해, 청년 리더 1만명 양성 및 전문 농업 CEO 2만명 육성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고 말했다.한편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은 젊고 우수한 농업인력 확보를 위해 지난 1981년부터 선정·육성하고 있으며, 영농자금 및 교육·컨설팅 지원 등으로 전문 농업 인력을 육성하고 있다.지난해까지 전국적으로 14만 300명이 선정이 됐고, 이중 경북은 17.2% 2만 4000명으로 전국에서 최다 선정돼 7129억원을 지원 받았다. 안동=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3-06 15:35 김장중 기자

간판 디자인으로 안동 舊도심 거리 '美' 바꾼다…경북도 옥외광고물 특정구역 지정

동 옥외광고 특정구역.(사진제공=경북도청)경북도는 이달 7일부터 안동지역 주요 도로변의 옥외광고물 등을 특정구역으로 지정·고시해 표시기준을 완화 및 강화할 계획이다.경북도 이재윤 건축디자인과장은 “이번 특정구역 지정은 무분별하게 설치된 옥외광고물을 효율적 정비해 아름다운 거리경관 및 미풍양속을 보존하고 공중에 대한 위해를 사전에 방지,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게 된다”고 말했다.1개 업소마다 표시할 수 있는 간판의 총 수량을 1개로 하고, 개별 업소형 단독 지주이용간판의 설치를 금지한다.또 하나의 통합 연립형으로 표시토록 하고, 광고물관리 및 디자인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설치하며 간판의 총 수량에서는 제외를 했다.특히 도시미관 향상을 위해 돌출간판은 원칙적으로 설치를 금지하며, 가로형 간판은 건물의 3층 이하에 설치를 하지만 입체형 간판의 설치를 권장키로 했다.옥상 간판은 4층 이상 15층 이하의 건물에 설치하며, 안동시 심의위원회 심의를 받아 지역의 특색 있는 거리경관을 조성토록 했다.이번에 지정된 특정구역은 안동시의 주요 5개 노선, 총 연장 13.4km로 경북대로, 광명로, 육사로, 경동로 1~2구간의 도로에 접한 대지 또는 건물에 한정해 적용이 된다.하지만 주유소와 가스충전소는 이번 적용에서 배제를 했다.경북도 최대진 지역균형건설국장은 “옥외광고물 등 특정구역 지정으로 안동지역에 특색 있는 디자인이 반영된 광고물이 설치가 되면 신도청과 연계한 멋진 거리경관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동= 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3-06 15:28 김장중 기자

경북도, KTX신경주 역세권 진입도로공사 본격화

KTX 신경주 사업장 위치도(경주).(사진제공=경북도청)경북도는 6일 지방도 904호선 KTX신경주 역세권 진입로(광명~화천간) 확·포장공사 실시설계가 속도를 낼 전망이다.지난 4일 도는 경주시 선도동 주민센터에서 이동호 도의원과 경주시의원, 지역민 등 100여명이 참여해, 공사추진계획에 대한 설명과 주민여론을 수렴했다.180억원이 투자되는 KTX신경주 역세권 진입도로공사는 경주시 광명동에서 건천읍 화천리 1.6㎞구간에 대해 폭16.5m 4차로로 확·포장하게 된다.올해까지 실시설계를 끝내고, 내년도 편입토지에 대한 보상을 하고 사업이 본격화 될 예정이다.KTX진입로(광명~화천간도로)는 KTX신경주역 및 역세권 복합단지를 연결하는 지방도 904호선 도로로서 노폭이 좁아 차량 교행이 어렵고 잦은 교통사고로 민원이 끊이질 않았다.그동안 추진되던 경부고속도로 시점부 통로박스(4.5×4.5m) 이설 협의(2015년8월) 및 신경주역세권 개발계획 변경(2015년10월)이 완료돼, 설계가 본격화 됐다.경북도 최대진 지역균형건설국장은 “KTX 신경주 역세권 진입도로공사가 완료되면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증진은 물론 신경주(KTX)역세권 개발사업(58만 6269㎡)과 양성자가속기 배후단지(14만 9991㎡)조성에도 큰 도움이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3-06 15:16 김장중 기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포항지역 차세대 먹거리, 로봇기업 육성 본격화

로봇강소기업육성 간담회 모습.(사진제공=한국로봇융합연구원)한국로봇융합연구원(원장 박철휴)은 지난 4일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포항 지역 로봇기업들과 함께 지역 로봇산업 활성화를 위한 현장 애로사항 파악 및 상호교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열었다.제타크리젠(주), 지엠텍(주), ㈜린도, 유징테크(주), ㈜E.H.A, ㈜코레스, ㈜코아시스템, ㈜엔아이텍, 삼정캐리월드(주), ㈜엔아이텍 등 포항 지역 로봇강소기업 대표자와 포항시 강소기업육성과장 등 산·연·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지역 기업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연구원에서는 현재 연구원이 수행하고 있는 다양한 기업지원사업을 소개하고 기업체와 공동협력방안, 신규 국가 제안과제 발굴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특히 연구원 소속 개발자의 주요 RD개발분야 및 보유기술을 각 개인별로 정리한 이력카드를 기업들에 제공해 기업들이 각 기술 분야별로 애로사항이 발생하면 연구원들과 상시적으로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는 ‘1인1社전담’ 제도를 새롭게 꾸려 기업체들의 호평을 받았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린도 왕창수 이사는 “최근 포항 지역의 업체들은 로봇기술을 도입한 작업현장 자동화뿐만 아니라 로봇분야로의 업종전환 등에 대해 관심이 많은 상황으로, 오늘 연구원에서 직접 애로사항을 연구원과 공유하면서 앞으로의 신규 사업아이템을 발견하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향후 이런 간담회 자리가 정기적으로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국로봇융합연구원 박철휴 원장은 “오늘 간담회을 통해 포항 지역 철강산업 부진 등으로 기업들은 로봇 등 새로운 먹거리 산업을 절실히 찾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우리 연구원이 주도해 로봇강소기업들을 발굴 및 지원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항=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3-06 15:07 김장중 기자

대구대학교 최장근 교수 "18~19세기 일본 지식인 독도는 한국 땅 간주"

대구대 최장근 교수.(사진제공=대구대학교)대구대학교 최장근(사진) 교수가 18~19세기 일본 지식인들이 독도를 한국 영토로 간주했다 사실을 최근 밝혀냈다.대구대 독도영토학연구소(최장근 소장, 일본어일본학과 교수)는 최근 발간한 ‘근대 일본 지식인들이 인정한 한국의 고유영토 독도와 울릉도’란 책을 내, 이같이 밝혔다.한국어와 일본어로 발간된 이 책은 경북도 독도연구기관 통합협의체의 지원을 받아 대구대 독도영토학연구소가 발간한 독도연구시리즈 9번째 총서다.대구대 독도영토학연구소는 지난 2008년부터 제1권 ‘독도의 영토학’을 시작으로 총서를 꾸준하게 발간해 왔다.이 책에서 최 교수는 18~19세기에 일본 지식인들이 집필한 ‘죽도도설’, ‘다케시마잡지’, ‘ 죽도잡지’, ‘죽도판도소속고(완)’ 등 4권을 분석한 결과, 당시 일본 지식인들은 일본이 영토 확장을 위한 야심을 가지고 울릉도를 침략했으며, 독도와 울릉도의 영유권은 한국에 있다고 밝히고 있음을 확인했다.최 교수는 “일본의 독도 도발에 대응해 한국의 고유 영토인 독도를 수호하는 가장 중요하고 근본적인 방법은 객관적이고 역사적인 근거를 찾아 독도가 한국 영토라는 논리를 일관되게 펴 나가는 것”이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일본의 역사적 사실에 대한 연구가 좀 더 심도 있게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또 최 교수는 지난 3월 3일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독도학회 창립 20주년 기념 학술대회에서 ‘일본의 의회 의사록으로 본 일본 독도 도발의 허구성’이란 주제발표에서 일본 의회 의사회의록(1965년 8월 4일 중의원 예산위원회의 의사록)을 근거로 들며 일본이 한·일협정을 맺는 과정에서 한국의 독도 관할권을 인정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이외에도 최 교수는 2006년부터 매학기 ‘독도영토학’ 교양강좌를 개설해 지금까지 2000여명의 학생들에게 독도가 한국 영토인 구체적인 근거와 일본의 조작된 독도 영유권 주장 논리에 대해 강의하며 학생들이 올바른 영토관, 국가관 그리고 세계관을 갖도록 교육하고 있다.한편 일본학 전문가로 독도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최장근 교수는 800여명의 교수를 회원으로 하는 한국일본문화학회장과 9개 독도연구기관이 모인 경북도 독도연구기관 통합협의체 의장을 맡고 있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3-05 17:10 김장중 기자

대구한의대, 글로벌 글쓰기 클리닉실 개소

DHU 글쓰기클리닉실 개소식 단체사진.(사진제공=대구한의대학교)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DHU 글쓰기 교육센터(센터장 김종철)는 4일 재학생들의 글쓰기 능력 발전과 대학의 문화적·사회적 역량을 강화키 위해 이날 교수연구동에서 ‘글로벌 글쓰기 클리닉실’ 개소식을 열었다.글로벌 글쓰기 클리닉은 DHU 글쓰기 교육센터의 특별프로그램으로 우리말은 물론 영어·일본어·중국어와 관련된 작문을 하며 겪는 소통의 어려움을 지도교수와 상담으로 보완 및 치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대학원생과 교직원들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DHU 글쓰기 교육센터에서는 △인성치유의 글쓰기 △토론과 소통의 이론에 대한 체험과 성찰 △논리적 소통의 영어 글쓰기 체험 △일어와 우리글의 소통과 표현의 차이 체험 △글로벌 문화와 글쓰기(중국어) 등의 다양한 특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대구한의대 DHU 글쓰기 교육센터 김종철 센터장은 “재학생들의 글쓰기 취약점을 보완하고 올바른 글쓰기 방법을 습득하도록 도움을 주어, 글쓰기를 통한 인성 치유와 의사소통 능력 제고, 인성소양의 함양과 치료, 인문 기초역량 강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이날 개소식에는 배만종 대구한의대 교학부총장과 김문섭 교학처장, 김종철 센터장과 글쓰기 클리닉 소속 지도교수들이 참석했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3-05 16:58 김장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