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KTX신경주 역세권 진입도로공사 본격화

김장중 기자
입력일 2016-03-06 15:16 수정일 2016-03-06 15:16 발행일 2016-03-0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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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KTX 신경주 사업장 위치도(경주).(사진제공=경북도청)

경북도는 6일 지방도 904호선 KTX신경주 역세권 진입로(광명~화천간) 확·포장공사 실시설계가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난 4일 도는 경주시 선도동 주민센터에서 이동호 도의원과 경주시의원, 지역민 등 100여명이 참여해, 공사추진계획에 대한 설명과 주민여론을 수렴했다.

180억원이 투자되는 KTX신경주 역세권 진입도로공사는 경주시 광명동에서 건천읍 화천리 1.6㎞구간에 대해 폭16.5m 4차로로 확·포장하게 된다.

올해까지 실시설계를 끝내고, 내년도 편입토지에 대한 보상을 하고 사업이 본격화 될 예정이다.

KTX진입로(광명~화천간도로)는 KTX신경주역 및 역세권 복합단지를 연결하는 지방도 904호선 도로로서 노폭이 좁아 차량 교행이 어렵고 잦은 교통사고로 민원이 끊이질 않았다.

그동안 추진되던 경부고속도로 시점부 통로박스(4.5×4.5m) 이설 협의(2015년8월) 및 신경주역세권 개발계획 변경(2015년10월)이 완료돼, 설계가 본격화 됐다.

경북도 최대진 지역균형건설국장은 “KTX 신경주 역세권 진입도로공사가 완료되면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증진은 물론 신경주(KTX)역세권 개발사업(58만 6269㎡)과 양성자가속기 배후단지(14만 9991㎡)조성에도 큰 도움이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