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청년 일자리 늘리기 팔 걷었다.

김장중 기자
입력일 2016-03-07 13:56 수정일 2016-03-07 13:56 발행일 2016-03-07 99면
인쇄아이콘
김관용 경북지사가 ‘경북도 청년고용촉진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취임해 청년 일자리 늘리기에 힘을 쏟는다.

7일 도에 따르면 날로 심각해지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꾀하기 위해 도민 모두가 참여하는 ‘1社-1청년 더 채용하기 운동’ 등을 추진하고 청년 취업의 BOOM을 조성키로 했다.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는 김관용 지사와 도내 3900개사 기업, 46개 대학, 경제 및 노동단체, 취업지원 유관기관장 등 모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북도 청년일자리 늘리기’ 범도민 결의대회를 열었다.

우선 김관용 지사를 ‘경북도 청년고용촉진 위원회’ 위원장으로 해, 청년 일자리 비상상황 극복 및 범도민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나간다.

또 1만 2000개의 청년 일자리 창출 및 고용률 45% 달성을 올해 목표로 한, ‘청년취업 Cheer Up 종합대책’을 내놨다.

도는 ‘일·취·월·장’ 7대 프로젝트로 청년 CEO 양성 확대와 해외 취업 지원강화, 재정투자 특별 일자리, 新산업, 새로운 일자리 등을 정하고, 57개 세부사업으로 818억 2700만원의 사업비로 추진키로 했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웅도 경북의 새천년을 여는 신도청 시대 가장 절박한 청년일자리 창출을 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선정을 했고, ‘일·취·월·장’ 7대 프로젝트를 주축으로 청년취업 Cheer Up 종합대책을 강력하게 추진해 지역의 청년들이 취업의 꿈을 이루는 그날까지 함께하고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동=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