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중 기자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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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 중국 칭다오에 국제치과기공센터 분교 설립 추진

칭다오 국제경제협력구 관계자들이 공식 행사가 끝난 후, 대학 관계자들과 함께 학과 실습실 등 캠퍼스를 투어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보건대학교)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에 중국 칭다오(靑島)국제경제협력구 관계자들이 10일 방문했다.조사옥 칭다오 국제경제협력구 관리위원회 주임과 포진우 한국사업본부 본부장 등 7명의 방문단이 대학을 찾아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과 장상문 대외부총장, 장기환 산학협력단장 등 20명의 대학 관계자들을 만났다.이날 방문단은 칭다오시가 추진하는 혁신산업단지 내 대구보건대학교의 국제치과기공센터와 분교 설립에 대한 협력 관계를 논의했다.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해 12월 중국 칭다오 현지에서 국제경제협력구와 치과기공센터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올해 1월에는 현판식도 거행했다.대구보건대 장상문 대외부총장(60. 호텔외식산업학부 교수)은 현지 6개 도시(칭따오, 상해, 시안, 베이징, 하얼빈, 장춘)를 대상으로 한 치과의료기술, 우수기공업체의 현황과 환경을 분석해 칭다오 국제경제협력구에서 국제치과기공센터와 분교 설립에 대한 성공적인 조성과 활용법에 대해 제안을 했다.장상문 부총장은 “중국 인민들의 보건의식이 현재 급향상 되고 있고, 현지의 자본과 인프라를 제공받아 대구보건대학교의 우수한 교수진과 보건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면 양국이 보건인력계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수익증대 등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조사옥 칭다오국제경제협력구 관리위원회 주임은 “현지에서 관심이 높은 임플란트 치료비용은 거의 한국보다 2배가 더 비싸다”며 “현지에서는 전문적인 교육프로그램과 인력이 부족한 실정이고, 이것이 바로 우리가 대구보건대학교와 협력하는 이유다”라고 밝혔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3-11 11:11 김장중 기자

남부산림청,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

남부지방산림청 전경 모습.(사진제공=남부지방산림청)남부지방산림청(청장 김현수)은 이달 20일부터 4월20일까지 ‘대형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비상운영체제에 돌입했다.3·4월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에 따라 산불발생 위험이 가장 높은 시기로 연간 산불 발생 건수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3월 9일 현재 산림청의 전국 산불발생 통계에 따르면 109건의 산불이 발생해 29.5ha의 산림피해가 발생했고, 이 가운데 43%(47건)가 논과 밭두렁 및 쓰레기 등 소각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캠핑과 힐링 분위기 확산으로 산림 이용객의 증가와 본격적인 영농시기에 논·밭두렁 및 영농부산물 소각이 성행할 것으로 예상돼, 남부산림청이 상황실을 24시간 비상근무체계로 유지하면서 산불방지를 꾀하게 된다.이 기간 매 주말에는 남부산림청 산하 5개 국유림관리소 등 150여명의 전 직원이산불취약지 및 산림연접지에 대한 기동단속을 펼치게 된다.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 소각은 일체 금지가 되며, 불을 가지고 들어가는 경우도 단속 대상이다.이를 위반하면 산림보호법에 따라 50만원 이하 과태료를, 산불로 번졌을 경우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의 벌금 등 엄중한 처벌을 받게 된다.남부산림청 강성철 산림재해안전과장은 “산에 들어갈 때 화기물 휴대 안하기와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 안하기에 지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불법 소각 행위와 산불취약지역에 대한 기동단속으로 산불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해 대형 산불로부터 산림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3-11 10:00 김장중 기자

대구과학대 290명 나이팅게일 '선서식' 거행

10일 대구과학대학교에서 열린 ‘제54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에서 선서생들에게 촛불을 밝혀줄 나이팅게일(간호학과 4학년 박수연)이 입장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과학대학교)지난 1960년 지역 최초로 대구간호학교로 출발해 56년간 8800여명의 전문 간호 인력을 배출한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준)가 10일 대학본부 아트홀(Arts Hall)에서 ‘제54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열었다.박준 대구과학대 총장과 대구시 간호사회 박현숙 회장, 간호학과 동창회 전명희 부회장, 경운대학교 김상남 간호대학부장, 경산중앙병원 이명희 간호부장, 대구가톨릭대학교 칠곡가톨릭병원 송영옥 간호과장, 대구의료원 문명희 간호부장, 대구파티마병원 신구순 간호부장, 천주성삼병원 이경희 간호부장 등 1500여명이 참석해, 예비전문 간호사로 첫 발을 내딛는 학생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나이팅게일 선서식은 3학년 학생들이 임상실습을 나가기 전에,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희생과 봉사정신을 되새기며 촛불과 함께 사람들 앞에서 선서를 하며 마음을 다지는 의식이다.이날 선서식에서 대구과학대 간호학과 3학년 290명(여학생 255명·남학생 35명)은 촛불점화로 자신을 불태워 주위를 밝게 비추는 촛불처럼 희생과 봉사의 정신으로 전문 간호인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한편 인간의 생명을 존중할 것을 마음 속 깊이 다짐을 했다.대구과학대 박준 총장은 “늘 푸른 나무를 뜻하면서 희생과 봉사의 대명사로 불리는 상록수처럼 이타주의적 삶을 추구해야 할 것”이라며 “나보다는 남, 개인보다는 공동체 사회를 더욱 아끼고 사랑하는 주체가 되어달라”고 말했다.대구시 간호사회 박현숙 회장은 “간호사의 길을 걷기에 앞서 병원과 지역사회에서 간호실습을 하는 동안에도 힘든 일을 겪을 수도 있고, 고민과 갈등도 뒤따를 수 있을 것”이라며 “그때마다 오늘의 선서식을 통한 여러분들의 다짐과 약속을 잘 되새기며 간호사로서의 발전과 성숙의 기회로 삼아주길 바란다”고 축사했다.이날 선서식을 마친 학생들은 경북대학교병원과 곽병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대구가톨릭대학교 칠곡가톨릭병원, 대구의료원, 대구파티마병원, 로즈마리병원, 미래여성병원, 미즈맘병원, 신세계여성병원, 영남대학교의료원, 지역 보건소 등지에서 간호 현장실습을 한 뒤 국가고시를 거쳐 간호사로 근무하게 된다.한편 56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구과학대 간호학과는 지난해 대학본부건물 2425.36㎡(약734평)의 공간에 학생 실무중심 교육방법으로의 간호교육 혁신 실현과 학내 교수인력의 간호교육 교수법 전문인력화 및 교육의 수월성, 대학교육 경쟁력 증대를 목적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간호시뮬레이션랩인 NEST(Nursing Excellence in Simulation Training) CENTER(간호전문교육센터)를 완공했고, ▶2010년 미국심장협회 공인 BLS Training Site(기본심폐소생술 교육기관) 지정 ▶2010년 대한간호협회 심폐소생술 보수교육기관 지정 ▶2011년 교육부 ‘전문대학 대표브랜드사업’평가 ‘A‘등급 획득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의료통역요원 배출 ▶2011년 간호학과 수업연한 4년제 승격 ▶2013년 한국간호교육평가원 2주기 인증평가 ’인증‘ 획득 ▶2014년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선정(5년간) ▶2015년 6월 TSU NEST CENTER 제1차 국제학술대회 개최 ▶2015년 12월 NEST Nursing Simulation Workshop를 개최하는 등의 괄목할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또 재학생들의 간호사 국가고시 합격률을 높이기 위한 이론실무일체형 간호교육 실현과 특성화사업을 통한 자격증 특별반 운영, 실무관리자 초청 취업특강, 모의고사 실시 등으로 간호전문 인재양성을 꾀하고 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3-11 09:44 김장중 기자

경북도, 슬레이트 처리 전국 최우수 선정

경북도가 환경부 주관 ‘2015년 슬레이트 처리사업’ 전국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도는 전국 최초로 취약계층 지붕 개량사업을 위한 지방비를 100% 확보해 슬레이트 처리사업과 병행 추진하면서 사회취약계층의 주거 기본권 및 삶의 질 향상을 꾀했다.도는 지난 70~80년대 새마을운동 핵심 사업으로 설치한 석면함유 슬레이트 지붕에 대해 도민의 건강 및 쾌적한 생활환경을 보호키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슬레이트 해체 및 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올해는 127억원으로 슬레이트 지붕 3090동을 해체·처리하고, 이와 함께 450여동의 취약계층 지붕 개량사업도 병행 추진키로 했다.2015년 조사한 경북지역의 슬레이트 건축물은 17만 7000동이며, 그 가운데 주택이 12만7000동 72%를 차지한다.오는 2021년까지 도내 주택의 슬레이트 지붕 3만동을 900억원으로 연차적으로 해체·처리할 계획이다.경북도 김정일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우리 도에서는 도민의 건강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노후된 슬레이트 지붕을 무상으로 해체·처리하고 있다”며 “특히 사회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슬레이트 처리 후 지붕개량도 함께 지원하고 있으므로, 슬레이트 주택에 거주하는 도민께서는 빠른 시일내 관할 시·군 환경부서에 연락해 노후 슬레이트 지붕을 무상으로 해체·처리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3-09 15:32 김장중 기자

경북관광공사, 경북관광 활성화 사업설명회 개최

경북도전담여행사 사업설명회 모습.(사진제공=경북관광공사)경북관광공사(사장 김대유)가 9일 안동 리첼호텔에서 ‘2016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를 맞아 중국인을 비롯 국내·외 관광객 유치 및 증대를 위한 ‘2016 경북도 국내·외 전담여행사’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경북도와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관계자, 국·내외 전담여행사 대표 30여명이 참석해, 사업방향에 대한 설명과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내용에 대한 소개와 질의응답의 순으로 진행됐다.공사는 특히 ‘2016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를 맞아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중국관광객 인바운드 여행사에 대한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와 국내·외 마케팅, 홍보 지원 등의 적극적 지원을 약속했다.또 2016 경북관광 중점사업으로 한 신라왕경 복원 현장투어와 7번 국도(블루로드), 삼국유사(판각과정)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신규 테마관광상품 개발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경북관광공사 김대유 사장은 “개별관광객이 증대하고 있다지만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는 전담여행사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업설명회를 통해 업계가 필요로 하는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증대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또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2016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한편 경북도 전담여행사 운영은 경북도의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 판매촉진 등의 경북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영향력이 있는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운영이 된다.올해 전담여행사는 지난 2월 공모해 국내·외 20개 업체가 선정됐다. 경주=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3-09 15:21 김장중 기자

코레일 대구본부, 지역아동센터 봉사활동 '구슬땀'

(사진제공=코레일 대구본부)코레일대구본부 사회봉사단은 지난 3일부터 대구 동구지역의 신서 지역 아동센터의 전기설비를 보수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는 해당 센터로부터 화재위험 등의 각종 문제점이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코레일 대구본부 대구전기사업소 직원들이 자신들의 직무 재능의 재능기부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이번 점검에서는 시설 내 모든 전선과 누전차단기, 콘센트 및 분전반 등의 교체로 열흘간 30명의 봉사회원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지난 1월에는 코레일 대구건축사업소가 해당시설을 방문해 시설의 창호교체와 보수, 커텐 및 온수기 설치 지원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신서지역아동센터 시설장은 “안전점검 결과를 통보 받으면서 지금 당장 개선할 수 있는 예산도 부족하고 관련 분야 지식도 없어 막막했는데, 코레일 사회봉사단과 지난 1월 맺은 인연으로 도움을 요청, 봉사단이 나와 이렇게 구슬땀을 흘려져 정말로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코레일대구본부 최순호 봉사단장은 “건축, 전기, 승무 분야 등 코레일 직원이 본인의 업무재능을 지역사회에 기꺼이 기부하는 모습을 보면서 봉사단 운영에 많은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적극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3-09 15:11 김장중 기자

경북도청 개청식, 주한대사 22명 등 30개국 외교관 참석

경북도가 10일 여는 신도청의 개청식에 주한대사를 비롯 외교관, 해외 자매·우호도시, 해외 언론사 등 50여개국의 축하사절단이 참석할 예정이다.이번 행사에는 주한대사 22명 등 모두 30개국의 외교관이 참석을 하고, 해외 언론에서도 취재기자를 파견해 현장 취재를 하게 된다.이는 경북도가 그동안 추진한 세계화정책의 산물로 해외 인적 네트워크가 본격 가동되고 있음을 보여준다.특히 중국의 2대 통신사 가운데 하나인 중신사(中新社)에서 판쉬린(潘旭#20020;) 주필을 현지 파견하고, 중국 인민일보 한국지사에서도 취재기자를 파견해 경북도의 세계화 글로벌 위상을 함께한다.또한 14개국 20개 자매·우호도시에서 우의를 표시함은 물론 베트남 타이응웬성, 중국 닝샤회족자치구 등 3개 지역에서는 축하사절단을 경북에 파견했다.하지만 국내사정 등으로 참석치 못한 지역에서도 영상메시지와 축하전문을 보내오기도 했다.지난해부터 해외 자매·우호도시에서 경북도 신청사 개청에 따른 우호기념품으로 중국 산시성과 닝샤회족자치구에서 병마용과 허란석(닝샤의 보물)을,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주에서 전통혼례의상을 기증하는 등 13개 지역에서 우호기념품을 보내오기도 했다.경북도 김한수 글로벌통상협력과장은 “이번 개청식을 통해 경북도의 높아진 글로벌 위상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해외 자매·우호도시에서 보내온 우호기념물을 영구히 보관하고 도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별도의 전시관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어 “자매·우호도시와의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이끌어내고 경제교류를 비롯 문화와 인문, 민간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시켜 나가는 선진 지방외교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안동=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3-09 12:21 김장중 기자

경북도 제2기 주민참여예산협의회 위원 이달말까지 공개모집

경북도가 9일 예산편성 과정에 도민참여 보장과 재정운용의 투명성을 제고키 위해 ‘경북도 주민참여예산협의회 제2기 위원’을 이달 말까지 공개 모집한다.주민참여예산협의회는 6개 분야(일반행정안전, 문화관광체육, 사회복지, 농수산해양환경, 산업경제과학기술, 교통지역개발)에 당연직 위원 6명, 전문가 14명, 공모위원 60명 등 모두 80명으로 구성된다.만 19세 이상으로 경북도 내 주소를 둔 도민이나 기업체, 기관단체 임직원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경북도 홈페이지(분야별정보재정주민참여예산제도참여마당자료실)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해 도청 예산담당관실에 직접 방문 제출하거나, 이메일이나 FAX, 우편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2016년 예산편성 과정에서는 안심귀가 시범거리 조성확대와 저상버스 시·군확대, 가정위탁지원센터 활성화,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 예산증액, 100세 시대맞이 공공체육시설 확충 등 37건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돼 이를 예산에 반영토록 했다.경북도 안병윤 기획조정실장은 “참여하고 소통하는 주민참여예산제의 취지를 살리고 주민참여예산제가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동=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3-09 11:59 김장중 기자

경북도, 아이디어 접목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실시

경북도는 9일 지역민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5월 2일까지 지역민이 참여하는 ‘지역사회서비스투자자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 지역별·가구별 다양한 특성 및 수요에 대응해 도민 체감 만족은 물론 질 높은 사회복지서비스 제공ㆍ지원으로 경북형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구축을 꾀하게 된다.이 사업은 아동과 청소년, 노인, 장애인 가정 등을 대상으로 지역별·가구별 특성과 수요에 부합하는 사업을 발굴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사회서비스 사업이다.올해 신규 개발 사업 12개를 포함해, 각 시·군별 총 103개 사업이 135억원으로 시행된다.△독거노인주거생활지원서비스 △부모아동상호관계증진서비스 △찾아가는 해피실버서비스 등 12개 사업이 신규 사업으로 지역 욕구를 반영한 사회서비스로 개발ㆍ시행하게 된다.이를 위해 9일 오후 경북 구미의 금오산 호텔에서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 및 종사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지역사회 서비스투자사업 담당공무원과 제공기관 관계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한 ‘2016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지침교육’이 실시됐다.이 교육은 ‘2016년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담당공무원 및 제공기관의 원활한 사업 운영을 지원하는 한편 관계자의 직무능력 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경북도 김종수 복지건강국장은 “사회서비스에 대한 지역민의 욕구가 커져 그 욕구에 부합하는 사회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개발·지원하고 서비스 품질을 높일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사회서비스의 전달자인 담당 공무원과 제공기관 관계자들에게 지역복지 발전을 위해 더욱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경북도는 담당공무원 및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간담회와 워크숍 등으로 종사자의 역량강화 뿐 아니라 제공기관 심화 컨설팅 등을 실시해 질 높은 사회서비스 제공·지원으로 도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안동=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3-09 11:52 김장중 기자

남부산림청 고로쇠 수액 불법채취 단속

국유임산물(고로쇠 수액) 불법채취 단속.(사진제공=남부지방산림청)남부지방산림청(청장 김현수)은 8일 관내 국유림 보호협약을 체결한 마을에 대해서 고로쇠 수액 양여를 실시하는 한편 불법 채취에 대한 집중 단속을 펼친다.국유림 보호협약을 체결한 마을은 산림 보호업무를 수행 한 후 임산물 양여를 신청할 수 있다.올해 남부청 관내 고로쇠 수액 채취 허가지는 울릉도를 포함해 모두 32개 마을 101필지로 1400ha 면적에 해당한다.양여 수량은 17만L 정도이며, 주민소득은 2억원 정도로 농한기 산촌 주민들의 소득증대를 꾀하게 된다.고로쇠 수액은 모든 연령이 즐기며, 체력증진 등 건강에 좋은 음료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이에 따라 남부산림청은 수액 채취가 본격적 이뤄지는 3월부터 품질관리 및 불법채취 방지를 위한 단속을 실시한다.단속은 채취방법과 호스 및 집수통 관리, 판매용기 표시사항 준수 등으로 필요할 경우에는 샘플을 채취해 전문기관에 품질검사를 의뢰하는 등 지역의 수액채취 불법 행위를 막을 계획이다.남부지방산림청 김현수 청장은 “고로쇠나무를 생태적으로 건강하게 육성하고 수액 채취 시 수목 피해를 최소화 해, 산촌 주민들의 지속적인 소득창출과 국민들을 위한 청정먹거리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동=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3-08 18:37 김장중 기자

대구가톨릭대 '대학도서관 독서 프로그램' 논문협회지 게재

대학 도서관 독서 프로그램.(사진제공=대구가톨릭대학교)대구가톨릭대 중앙도서관의 한 사서가 기획하고 진행한 독서프로그램 사례연구 논문이 최근 한국사립대학교 도서관협의회 협회지 ‘사대도협회지’ 제17집에 실려 화제다.대가대 중앙도서관 직원 윤정임씨(43)는 지난해 5~6월 대학생의 독서습관 형성을 위한 책 읽기 중심 독서프로그램 ‘독서의 달인’을 실시했다.이 프로그램은 하루 30분간 책 읽기와 독서 다이어리 쓰기, 독서발표회로 꾸려, 재학생 10명을 대상으로 3주간 진행이 됐다.윤씨는 책 읽기 활동에 앞서 학생의 독서현황을 파악하고 독서상담을 1 대 1로 진행했다.추천도서는 ‘20대 심리’, ‘나’, ‘자존감’, ‘가족’ 등의 주제별 자료와 대구가톨릭대 교양교육원이 선정한 필독도서 ‘Amare 교양명저 100선’을 중심으로 선정했다.학생들은 3주간 매일 30~60분간 책을 읽었고, 독서 후에는 독서 다이어리를 작성해 사색의 영역을 넓히도록 지도했다.마지막 주에는 독서발표회를 열어 자신이 읽은 책 중 한 권의 내용과 느낀 점을 발표토록 했다.참여 학생들은 ‘독서의 달인’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에서 매일 30분 이상 반복적인 독서활동이 독서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었다고 입장이다.학생들의 프로그램 참여 전 독서량은 한 달 평균 1권 이하였으나, 프로그램 참여 기간 동안 모든 학생이 4권 이상을 완독했고, 8권 이상 완독한 학생도 2명이나 있었다.이 프로그램은 대학생의 독서습관 형성을 목표로 시도한 대학 도서관의 독서프로그램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윤씨는 “30분씩 독서하는 작은 습관을 매일 성공하면 자기효능감이 상승하고, 꾸준한 연습을 통해 평생습관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생각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말했다.논문은 이 프로그램이 전담 사서 1명, 참여인원 10명, 30만 원 이하의 작은 예산으로 진행된 독서 프로그램이지만, 사서가 직접 독서교육을 지도하고 운영하여 높은 만족도의 결과를 얻은 효율적인 프로그램이었다고 분석했다.또 학생들로 하여금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독서프로그램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사서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대가대의 교육과정과 연계한 비교과프로그램 개발을 활성화 하는 방향으로 추진되었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3-08 18:26 김장중 기자

대구과학대, 학점은행제 간호학사 과정 개강

대구과학대는 7일 학점은행제 간호학사 학위취득 과정을 개강했다.(사진제공=대구과학대학교)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준) 평생교육원(원장 정양숙)은 7일 교내 국제세미나실에서 박준 총장과 보직 교수, 간호학과 교수, 교육생 등 100여명과 함께 개강식을 열고 1년간 간호학사 학점은행제 교육과정을 시작했다.학점은행제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학점인정 등에 관한 법률’에 의거 국민의 평생 학습권 보장 및 학습경험의 다양화를 위해 학교에서뿐만 아니라 학교 밖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형태의 학습과 자격을 학점으로 인정하는 제도다.학점이 누적돼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학위취득이 가능하다.대구과학대는 2006년 대구지역 최초 간호학사 학위취득 평가인정기관으로 선정돼, 2007년 31명의 간호학사 학위취득자 배출을 시작으로, 2016년 2월까지 530여명의 간호학사 학위취득자를 양성해 냈다.대구과학대 박준 총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어려운 교육환경 속에서도 시대가 요구하는 전문인이 되기 위해 교육 열의를 보이는 교육생 여러분들에게 내실있는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전문 분야의 심도깊고 새로운 지식을 많이 습득해 자기역량 개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2009년 개설돼 현재까지 47명의 학위취득자를 배출한 아동학전공 문학사 과정도 이달 9일 개강한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3-08 14:04 김장중 기자

대구한의대, 캠퍼스 푸드트럭 운영

대구한의대 푸드트럭 운영.(사진제공=대구한의대)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가 요리하는 남자들이 모여 창업을 한 푸드트럭을 첫 선보였다.주방 최고의 책임자가 되기 위한 노력과 푸드트럭 음식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는 의미에서 ‘MR. CHEF’라는 이름으로 무료시식회를 거쳐 지난 7일부터 영업을 시작했다.푸드트럭을 운영하는 홍석원 학생(26, 한방의공학과 4학년)은 “사업등록 절차와 식자재 구입, 음식 양 조절 등 창업을 준비하면서 많은 애로사항이 있었지만 창업을 할 수 있다는 목표가 있어 즐거웠으며, 앞으로 다양한 레시피를 개발해 대학내 먹거리 창출과 후배들에게 청년 창업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 다른 푸드트럭 탐방과 길거리 음식 등 철저한 시장조사와 학생들이 선호하고 기호에 맞는 치즈라이스볼, 콘치즈 등 다양한 레시피를 개발해 학생들에게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은 “이번 푸드트럭 사업은 경북도의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산·학·관·연이 협력해 이뤄낸 공동의 성과물인 만큼 좋은 결실을 맺기를 기원하며, 학생 창업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대학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캠퍼스 푸드트럭 사업은 경북도가 지자체 최초 시행 사업으로 포스코, 한국식품산업협회의 도움을 받아, 대구한의대를 비롯한 3개 대학과 협약을 체결하고, 대학캠퍼스 내에서 푸드트럭 운영을 통한 식품조리, 가공, 판매 등 창업과정에 대한 경험을 쌓고 실전창업까지 이어지도록 지원을 한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3-08 12:06 김장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