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캠퍼스 푸드트럭 운영

김장중 기자
입력일 2016-03-08 12:06 수정일 2016-03-08 12:06 발행일 2016-03-0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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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대구한의대 푸드트럭 운영.(사진제공=대구한의대)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가 요리하는 남자들이 모여 창업을 한 푸드트럭을 첫 선보였다.

주방 최고의 책임자가 되기 위한 노력과 푸드트럭 음식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는 의미에서 ‘MR. CHEF’라는 이름으로 무료시식회를 거쳐 지난 7일부터 영업을 시작했다.

푸드트럭을 운영하는 홍석원 학생(26, 한방의공학과 4학년)은 “사업등록 절차와 식자재 구입, 음식 양 조절 등 창업을 준비하면서 많은 애로사항이 있었지만 창업을 할 수 있다는 목표가 있어 즐거웠으며, 앞으로 다양한 레시피를 개발해 대학내 먹거리 창출과 후배들에게 청년 창업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 다른 푸드트럭 탐방과 길거리 음식 등 철저한 시장조사와 학생들이 선호하고 기호에 맞는 치즈라이스볼, 콘치즈 등 다양한 레시피를 개발해 학생들에게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은 “이번 푸드트럭 사업은 경북도의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산·학·관·연이 협력해 이뤄낸 공동의 성과물인 만큼 좋은 결실을 맺기를 기원하며, 학생 창업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대학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캠퍼스 푸드트럭 사업은 경북도가 지자체 최초 시행 사업으로 포스코, 한국식품산업협회의 도움을 받아, 대구한의대를 비롯한 3개 대학과 협약을 체결하고, 대학캠퍼스 내에서 푸드트럭 운영을 통한 식품조리, 가공, 판매 등 창업과정에 대한 경험을 쌓고 실전창업까지 이어지도록 지원을 한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