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아이디어 접목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실시

김장중 기자
입력일 2016-03-09 11:52 수정일 2016-03-09 11:52 발행일 2016-03-0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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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9일 지역민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5월 2일까지 지역민이 참여하는 ‘지역사회서비스투자자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

지역별·가구별 다양한 특성 및 수요에 대응해 도민 체감 만족은 물론 질 높은 사회복지서비스 제공ㆍ지원으로 경북형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구축을 꾀하게 된다.

이 사업은 아동과 청소년, 노인, 장애인 가정 등을 대상으로 지역별·가구별 특성과 수요에 부합하는 사업을 발굴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사회서비스 사업이다.

올해 신규 개발 사업 12개를 포함해, 각 시·군별 총 103개 사업이 135억원으로 시행된다.

△독거노인주거생활지원서비스 △부모아동상호관계증진서비스 △찾아가는 해피실버서비스 등 12개 사업이 신규 사업으로 지역 욕구를 반영한 사회서비스로 개발ㆍ시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9일 오후 경북 구미의 금오산 호텔에서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 및 종사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지역사회 서비스투자사업 담당공무원과 제공기관 관계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한 ‘2016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지침교육’이 실시됐다.

이 교육은 ‘2016년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담당공무원 및 제공기관의 원활한 사업 운영을 지원하는 한편 관계자의 직무능력 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경북도 김종수 복지건강국장은 “사회서비스에 대한 지역민의 욕구가 커져 그 욕구에 부합하는 사회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개발·지원하고 서비스 품질을 높일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사회서비스의 전달자인 담당 공무원과 제공기관 관계자들에게 지역복지 발전을 위해 더욱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북도는 담당공무원 및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간담회와 워크숍 등으로 종사자의 역량강화 뿐 아니라 제공기관 심화 컨설팅 등을 실시해 질 높은 사회서비스 제공·지원으로 도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안동=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