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중 기자

편집부 기자

kjj@viva100.com

대구과학대,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계속지원 대학 선정

대학 전경 모습.(사진제공=대구과학대학교)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준)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발표한 ‘2016년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SCK사업)’ 성과평가 결과에서 계속지원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이 사업은 교육부가 지난 2014년부터 대학의 강점분야 중심 특성화를 통해 국가 및 지역산업과 연계한 전문직업인을 양성해, 전문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키 위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며 올해는 2972억원의 예산이 선정 대학에 지원된다.대구과학대는 지난 1주기 사업기간(2014년 6월 ~ 2016년 2월)동안 자연과학계열과 인문사회계열을 대학의 특성화로 내세워, 지역산업사회의 중점 육성분야인 서비스산업과 연계한 휴먼ㆍ헬스케어 서비스 산업 인력 양성과 사회ㆍ복지케어 서비스 산업 인력 양성 등 현장실무형 창의적 산업인재를 양성한 성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상위 70%에 속하는 계속지원 대학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특히 대구과학대는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서비스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학과 특성에 맞는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및 현장중심 교육과정을 도입ㆍ운영해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에 따라 대구과학대는 보건의료 서비스 전문인력, 헬스푸드 서비스 전문인력, 관광 서비스 전문인력, 교육 서비스 전문인력, 금융유통 서비스 전문인력, 사회기반 서비스 전문인력 등 지역산업과 연계한 산학클러스터 기반 실용인재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대구과학대학교 박준 총장은 “NCS 기반의 현장중심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으로 학생들의 기초학습역량과 취ㆍ창업 역량을 더욱 향상시켜나갈 것”이라며 “교육품질인증제를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직무역량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지역산업사회가 요구하는 맞춤형 핵심인력을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5-12 08:54 김장중 기자

대구한의대, 의료취약 계층 한방의료 봉사활동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한방의료 봉사활동.(사진제공=대구한의대학교)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주민행복사업단(단장 박수진)과 대구한방병원 한방의료봉사단(단장 백정한)이 함께 10일 경산시 서부2리 경로당을 찾아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한방의료 봉사 활동을 펼쳤다.이번 한방의료 봉사는 2016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수경(壽慶)지역 주민HI-UP 프로젝트’ 사업 일환으로 수경(壽慶)지역 지역민의 건강을 위한 맞춤형 한방의료 봉사활동, 한방건강강좌 등 한방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혈압체크와 진맥, 침, 뜸, 부항 등 한방진료와 함께 한약을 무료로 제공했다.척추관절 치료를 받은 김모(65)씨는 “평소 농사일로 허리 필 틈이 없어 만성 허리통증으로 고생하고 있었는데, 침 치료와 부항 등 한방진료를 받고나니 아픈 허리 통증도 줄어들어 기분이 좋다”며“먼 곳까지 찾아와 무료진료를 해준 의료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의료봉사를 진행한 백정한 단장(대구한방병원장)은 “수경(壽慶)지역민HI-UP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의 건강증진과 행복지수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료봉사 활동을 제공할 수 있어 보람 있었다”며 “앞으로도 경산시와 함께 한방의료 서비스를 접할 기회가 없는 의료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꾸준히 의료봉사 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대구한의대 부속 대구한방병원 한방의료봉사팀은 한방내상센터, 한방척추관절센터, 한방알레르기센터 의료진으로 구성해 지역민에게 맞춤형 특화 한방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5-11 09:40 김장중 기자

험한 지역 분위기 "환하게 밝힌다"…대구대 '벽화그리기' 사업 '러브 콜' 쇄도

대구대 학생들이 영대교 지하도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에 참여해 사계절 중 가을을 표현한 벽화를 그리고 있다.(사진제공=대구대학교)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가 학생들이 어둡고 음습한 지하도를 밝게 밝히는 등 지역사회 환경 개선을 꾀하고 있다.이들은 경북 및 대구지역 도심의 낙후 지역과 우범 지역에 자연 친화적 이미지와 지역 정체성을 담은 상징물을 그려 넣는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쳐 큰 호응을 얻고 있다.11일 대구대 현대미술과 학생과 2016학년도 하계 해외봉사단 및 도전문화탐방단 학생 등 60여명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9일까지 경산시 남천강변 서로에 위치한 경산교 지하도에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이 사업은 대구대와 경산시, 경산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대학과 지역이 함께하는 밝은 지하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이 됐다.학생들은 이곳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경산의 삽살개와 경산시가 전국에서 가장 많이 재배하는 대추나무 등 지역의 상징물을 그려 넣어 어둡고 음습한 지하도를 밝고 의미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대구대학교 조예나 학생(일반대학원 석사과정·23·여)은 “이곳은 운동을 하는 지역민과 통학생들이 많이 지나치는 곳인데, 이들이 새롭게 그려진 벽화를 보고 기분이 좋아진다면 너무 보람될 것 같다”고 말했다.대구대 학생들이 대구 대명시장에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대학교)대구대 학생들은 지난해 11월에도 경산에서 우범지역으로 꼽히는 경산 영대교 지하도에 흉물스러운 낙서를 제거하고 지역의 사계절을 표현한 벽화를 그려 넣어 생동감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또 경산의 한 종합병원 소아병동 벽면에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캐릭터 그림을 그려 넣어 어린이 환자들의 심신 치유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이들은 지난해 10월에도 대구의 낙후 지역인 대명시장 인근에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또 매년 고령과 울진 등지에서 농촌 봉사활동의 하나로 벽화그리기를 하며 마을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이같은 학생들의 활약에 지자체의 ‘러브 콜’이 이어지고 있다.대구대는 경산시와 함께하는 ‘대학과 지역이 함께하는 밝은 지하도 만들기’ 사업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며, 최근에는 대구 남구청과 경북 고령군으로부터 벽화그리기 봉사활동 요청을 추가로 받기도 했다.대구대 김진 현대미술과 학과장은 “학생들은 스스로 그린 벽화가 지역사회를 밝게 만드는데 이바지하고 있다는 생각에 자부심이 크다”면서 “특히 개교 60주년을 맞은 대구대가 벽화그리기를 통해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받은 관심과 사랑을 되돌려 드린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5-11 09:31 김장중 기자

대구가톨릭대 다문화연구원, 12일 국제학술대회 개최

대구가톨릭대교 다문화연구원은 이달 12일 교내 취창업관에서 ‘다문화주의를 넘어 상호문화주의로’를 주제로 한 국제학술대회를 연다.다문화연구원은 2009년 한국연구재단의 대학중점연구소로 선정돼, 지금까지 글로컬 시대에 걸맞은 생활세계의 가치 지향 및 정책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이번 학술대회는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토대로 다문화의 단순한 수용을 넘어 타문화와의 상호작용과 교환, 장애 제거, 진정한 연대의식으로 이해와 관용을 함양해 상호공존하는, 즉 상생의 정신을 구현하는 토대 구축을 위해 기획됐다.한국, 대만, 몽골, 방글라데시, 일본, 필리핀, 미국, 호주 등 8개국 20여명의 저명한 학자들이 참여해 한국의 다문화정책에 대한 성과를 재평가하고, 한국 다문화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모색하게 된다.‘한국의 다문화주의 재고’를 소주제로 대만중부정책대 준잉춘린 교수가 좌장을 맡고, 경북대 벤자민 톰슨 교수와 다문화연구원 이수미 교수, 이화여대 에일린 박 교수의 발표로 진행된다.‘다문화주의와 상호문화성’ 소주제로 연세대 한성미 교수가 좌장을 맡고, 서호주대 패리다 포츠다르 교수와 다문화연구원장 이정옥 교수가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종족공동체와 상호문화주의’ 소주제로 다문화연구원 이수미 교수가 좌장을 맡고, 동아대 조지 바카 교수, 일본 국립수산대 사토미 야마모토 교수가 토론한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5-10 17:59 김장중 기자

경주엑스포에 손주환 前 공보부 장관, 소산 화업 50년 축하 작품 기증

손주환 전 공보부 장관 기증작.(사진제공=경주엑스포)손주환 전 공보부 장관이 소산 박대성 화백의 수묵화 대작(80×250) 한 점을 경주 솔거미술관에 기증을 했다.손 전 장관은 소산과 오랜 인연을 지녀 박대성 화업 50년 기념전 ‘솔거묵향-먹 향기와 더불어 살다’ 전(展) 개막을 축하하는 의미로 지난 1993년 소산으로부터 선물을 받았다.이 작품을 20여년간 소장하던 손 전 장관은 작품 기증의 뜻을 이 미술관에 전해왔다.이에 따라 경주 솔거미술관은 10일 경주엑스포 대회의실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회의를 통해 손 전 장관의 기증작에 대한 수탁여부를 심사하고, 운영위원 만장일치로 수탁을 결정했다.경주엑스포 윤범모 예술총감독은 “낙동강 하구 을숙도의 갈대밭을 그린 이 작품은 소산 화백이 미술계에서 입지를 굳혀가던 시기의 작품으로 낙동강, 제주 성산포 등 실경을 사실적으로 그리던 시기의 대표작이라 볼 수 있다”며 “특히 당시 그림들은 소산조차도 소장한 작품이 없어 그 가치가 매우 높으며 솔거미술관 박대성 화백 컬렉션에 없는 부분을 채워주는 작품”이라고 말했다.이어 “손 전 장관이 집에 늘 걸어두고 항시 즐기던 그림을 흔쾌히 기증해 줘 의미가 크다”고 했다.작품 기증자인 손주환 전 장관은 “경주에 소산 화백의 작품이 전시되는 미술관이 개관된다는 소식을 듣고 거기에 꼭 기념물을 남기고 싶었다”면서 “기증을 결정한 작품은 갈대밭에 가려진 강 한 가운데 돛단배 한 척이 한적하게 떠있는 그림으로 93년 이후 20년 이상 소장해왔으나, 이번 화업 50년 개막식을 앞두고 작품의 아름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기증하게 됐다”고 밝혔다.소산(小山) 박대성 화백의 등단 50년을 맞아 화업(畵業) 반세기 소산 예술의 진수를 한 자리에 모은 전시 ‘솔거묵향-먹 향기와 더불어 살다’ 전은 지난 4월부터 경주엑스포 공원 내 솔거미술관에서 열리고 있으며, 전시 개막식은 20일 열릴 예정이다.이날 개막식에 이번 작품 기증자인 손주환 전 공보부장관이 참석하고, 솔거미술관은 작품 기증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은 패를 증정할 예정이다. 경주=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5-10 17:21 김장중 기자

농어촌公 경북본부 '선비문화 체험·청렴교육' 개최

9일 한국농어촌공사 경북본부는 안동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과 함께하는 ‘선비문화 체험·청렴교육’이 실시됐다.(사진제공=한국농어촌공사 경북본부)한국농어촌공사 경북본부(본부장 권기봉)는 9일 안동시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에서 본부장 및 청렴 및 고객만족담당자, 신입직원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청렴·고객만족 담당자를 대상으로 우선·선별적 청렴교육 실시해 청렴문화 확산 및 전직원 윤리경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추진됐다.이 자리에는 신입직원도 함께 참여해 올바른 기업윤리 가치관 정립 및 청렴의식 함양을 하는 계기도 됐다.선비문화 체험 프로그램은 선비정신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청렴과 결백, 배려와 존중, 충과 효의 정신을 배우고 체험으로 공직윤리에 대한 도덕적 가치를 새롭게 하고 청렴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교육이다.이날 교육에 참여한 공사 관계자는 “공사의 핵심경영가치인 청렴이 조직에 뿌리내리고 조직원들의 행동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청렴·고객만족 담당자부터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한국농어촌공사 권기봉 경북본부장은 “본부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청렴 교육 및 캠페인을 통해 활기찬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공정하고 객관적인 직무수행을 통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일등 공기업 실현에 앞장서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청렴·고객만족 담당자를 비롯해 전 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5-09 21:16 김장중 기자

대구대 가족들, 명절과 어버이날 간담회 갖고 감사 마음 전달 '훈훈'

참석자 대표인 김종성 경비소장이 학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대학교)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 학생들이 어버이날을 맞아 안전하고 깨끗한 캠퍼스 조성을 꾀하기 위해 힘쓰는 지역 환경미화원 및 경비원에게 카네이션을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대구대 총동아리연합회(회장 최지성)와 총대의원회(의장 유영준)는 9일 경산캠퍼스 17층 스카이라운지에서 ‘어버이날 맞이 DU 가족 감사 한마당’을 개최했다.홍덕률 대구대 총장과 총동아리연합회 및 총대의원회 학생, 대학에서 경비와 시설수리, 조경, 환경미화 업무를 맡고 있는 직원 200명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이 자리에서 최지성 총동아리연합회장(불어불문학과 4년·25)은 “안전하고 깨끗한 캠퍼스를 만드느라 열심히 일해 주셔서 학생들을 대표해 깊이 감사를 드린다”면서 “어머니, 아버지라 생각하고 카네이션과 작은 선물을 준비했는데 마음에 드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대구대학교 유영준 총대의원회 의장(조경학과 4년·25)은 “평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고생해주시는 분들을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행사 도중 부모님 연배의 직원 분들이 감사하다는 말씀에 많이 부끄러웠고, 앞으로도 이러한 감사 자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종성 대구대 경비소장(59)은 “사람으로 치면 ‘환갑’을 맞은 대구대가 앞으로 더욱 발전하길 바라며, 학생들이 편안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며 대학 발전을 열심히 돕겠다”고 말했다.한편 대구대는 매년 설날과 추석 등 명절과 어버이날 등 특별한 날에 환경미화원 및 경비원과 간담회를 갖고 이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해왔다.또 환경미화원들도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조성해 전달하는 등 좋은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대구대학교 홍덕률 총장은 “먼저 학생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캠퍼스 조성을 위해 힘쓰시는 분들의 노고를 잊지 않고 챙기는 점에 대해 기특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대학 내 쾌적한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힘써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5-09 21:11 김장중 기자

아르헨티나 부통령이 대구가톨릭대는 왜?

가브리엘라 미케티 아르헨티나 부통령이 명예박사학위를 받은 뒤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가톨릭대학교)대구가톨릭대에 9일 가브리엘라 미케티 아르헨티나 부통령(51)이 방문해 명예정치학박사 학위를 받고 특별강연을 했다.미케티 부통령은 특별강연을 통해 한국의 교육과 발전 모습, 세계 협력과 평화 등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부통령은 “교육은 평등을 가능하게 만드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다. 교육은 형식적인 가르침을 넘어 창조와 혁신, 공동작업을 향한 하나의 가교가 되어야 한다”며 “한국은 교육이란 지평선에서 하나의 등대와 같았다. 한국 발전의 핵심이 교육이라는 걸 우리에게 보여주었고 따라야 할 모범이었다”고 말했다.이어 “한국이 잔혹한 전쟁의 경험에서 벗어나 짧은 시간에 강력한 국가가 될 수 있었던 점에 놀랐다. 혁신과 극복, 평화에 대한 한국인들의 지속적인 기여는 훌륭한 모델”이라고 밝혔다.특히 미케티 부통령은 국제 협력을 강조했다.그는 “오늘날 세계는 호전적 요소들이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 전 세계 정치인들은 기후변화, 테러, 인신매매, 무기거래, 마약 등에 대해 공동으로 맞서야 하며 지구의 평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함께 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 평화에 대한 신념도 밝혔다.그는 “사회는 지도자들의 모범을 먹고 자라며, 평화는 정의와 존중을 통해 구성된 사회와 함께 건설된다. 평화는 정의, 용기를 가진 리더십, 그리고 타인에 대한 약속으로 실행되며 생명을 얻는다”고 말했다.대가대는 미케티 부통령이 아르헨티나의 발전과 변화를 이끄는 여성 정치인으로 장애인과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진취적인 입법 활동을 하고 국제통상 문제해결에 많은 노력을 해온 점 등을 높이 평가해 명예정치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한편 미케티 부통령은 아르헨티나 살바도르대학에서 국제관계학(석사)을 전공하고, 캐나다 오타와대학에서 대학행정 전문과정을 이수했다.아르헨티나 경제부의 산업통상비서관, 부에노스아이레스 부시장, 국회의원 등을 역임한 그는 지난해 대선에서 공화주의제안당(PRO)이 승리해 12월 부통령으로 취임했다.정치학, 국제관계학, 국제통상, 대학행정 등 여러 분야의 전문지식을 쌓았고, 국제관계 전문가로서 프랑스어, 영어, 이탈리아어 등 5개 국어를 구사한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5-09 21:05 김장중 기자

대구한의대, 재학생 취업 지원 위해 경북동부경영자협회와 협약 체결

협약식 단체사진 모습.(사진제공=대구한의대학교)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인재개발처(처장 황세진)는 9일 학술정보관에서 고용 네트워크 구축 및 청년 일자리창출을 위해 경북동부경영자협회(본부장 최병철)와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앞으로 ▲지역 내 청년일자리 창출 및 인력 제공에 관한 상호 협력 ▲취업률 제고를 위해 구인기업 및 인력풀 공유 ▲정부 지원 연계 방안 및 현장 의견 협력 ▲기타 양 기관 발전에 필요한 제반사항 등을 꾀하기로 했다.특히 인력 채용을 희망하는 경북 5개 권역(경산, 영천, 포항, 경주, 구미)의 기업체 구인DB와 연계한 일자리 매칭 및 지역 우수기업 기업탐방, 취업캠프, 채용박람회 등 지방기업에 대한 인식개선으로 지역 청년고용 촉진 및 대학취업률 제고를 위해 서로 협력키로 뜻을 모았다.이날 협약식에 앞서 경북동부경영자협회는 경북지역 중소기업 컨설팅 및 청년층 인재유치 지원 사업을 위해 황세진 인재개발처장, 전병찬 취창업지원팀장, 서영균 취업지원관, 박기태 취업지원관에게 자문위원으로 위촉하는 위촉식을 가졌다.이날 협약식에는 대구한의대 황세진 인재개발처장, 전병찬 취창업지원팀장, 서영균 취업지원관, 박기태 취업지원관과 경북동부경영자협회 최병철 기업지원본부장, 양문성 대리, 서수진 대리 등이 참석해 양 기관의 협력과 지원을 다짐했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5-09 20:56 김장중 기자

대경대, 캠퍼스의 손 맛 왕의 명가(名家) '장금이' 우뚝

이번대회에서 메달을 석권한 지도교수와 출전학생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제공=대경대학교)대경대학(총장 이채영)이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2016 한국음식관광박람회’ 한국국제경연대회에 출전해 대상을 비롯 15개팀이 대회 상을 휩쓸었다.이로써 대경대는 캠퍼스의 손 맛 왕의 명가(名家)로 우뚝 섰다.이번 대회에 출전한 대경대 푸드아트스쿨은 개인전시, 라이브 경연, 제과제빵전시 우리과자부문, 우리빵 부문, 마지팬케이크부문 등 5개 부문에 출전해 대상(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 1팀, 금메달 11팀. 은메달 3팀. 동메달 1팀이 수상을 했다.대경대 65명의 전공 학생들은 이번 대회에서 창의적인 조리를 개발키 위해 조리 실습실에서 밤 낮을 가리지 않고 손맛을 높이는 맹연습에 돌입했다. .대경대 김상태 교수는 “조리를 전공하는 2000여명의 학생들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서 대경대가 메달을 싹슬이 할 수 있었던 것은 창의적인 조리실습과 학생들의 땀 흘린 연습으로 캠퍼스 손 맛왕에 오르게 됐다”고 말했다.이번 대회 라이브경연 부문 등 2개 부문에 참가해 대상 1개, 금상 2개를 수상해 3관왕에 오른 대경대 2학년 강태현(호텔조리마스터과·2년)학생은 “단체전 준비기간 동안 팀워크를 집중적으로 유지 한 것이 작품에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 고 말했다.대경대 푸드라트스쿨 대회 수장자들과 지도교수.(사진제공=대경대학교)대경대학 노수정 지도교수는 “CO-OP 교육프로그램의 하나인 교내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실무중심의 산학일체형교육과 교수들의 탁월한 실기집중교육이 있었기에 이뤄낸 결과” 라며 “앞으로 특성화되고 내실 있는 교육으로 세계적인 스타 셰프를 양성토록 하겠다”고 말했다.이번 대회에 우리 빵 부문전시에 출전한 세계호텔제과제빵과 김규수 지도교수는 “전공집중교육으로 지속적 빵을 개발해 학생들이 직접 운영하는 캠퍼스 베이커리(빵오쇼콜라)에서 반복적인 연습을 한 것이 심사위원들에게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행장자치부, 교육부, 서울시가 후원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식객 조리경연대회다.대경대학 이채영 총장은 “대경대 푸드아트 스쿨은 빵과 음식을 개발하고 판매까지 할 수 있는 학내기업 환경이 마련돼 기업환경에서 요구하는 전문성이 대경대 학생들은 높을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5-09 20:51 김장중 기자

세계로 뻗는 대구보건대…이란 및 중동 대학과 보건의료분야 네트워크 형성

2일 테헤란대학교에서 남성희 총장과 아마드 아바디 총장이 교류협정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보건대학교)대구보건대학교 남성희 총장이 2일(이란 현지시각) 이란 테헤란대학교와 교류협정을 체결했다.대통령 이란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참가한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은 이날 마무드 닐리 아마드 아바디(Dr. Mahmoud Nili Ahmad Abadi) 테헤란 총장과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한 ▶연구 협력 및 학술 활동 ▶교수, 학생, 교직원 교류 ▶상호 교육서비스 제공에 따른 교육과정 개설 ▶문화 교류 ▶학점인정 등의 다양한 분야의 교류에 협력키로 뜻을 모았다.양 대학은 우선 올해 8월 대구보건대학교에서 열릴 리더십캠프에 학생 파견 및 스피치 컨테스트 참가, 테헤란의과대학과 교류 협의에 대해서 논의를 했다.이어 AUAP회원대학인 테헤란대학과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한 중동의 대학들과 보건·의료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사업과 중동 병원에서 요구하는 의료기사 해외진출에 대해 다양하게 협의를 진행했다.특히 양 대학은 두 대학이 속해있는 AUAP(아시아ㆍ태평양대학협의회 Association of Universities of Asia and the Pacific)의 발전과 회원 대학 확대 및 대학 간의 교류에 더욱 매진키로 했다.남성희 총장과 아마드 아바디 총장은 오는 11월 AUAP총회에서 회장과 수석부회장으로 각각 취임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양 대학뿐만 아니라 한국 및 중동대학간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 질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대구보건대학교는 남총장의 이번 방문이 중동지역 보건의료 인력양성 교육사업 진행, 중동병원에서 요구하는 의료인 및 의료기사 공급, 보건의료 관련 기업의 중동진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대구보건대 남성희 총장은 또 4일부터 교육기관으로는 유일하게 한·이집트 민관합동 경제협력사절단에 포함돼 이집트 카이로를 방문한다.남 총장은 이곳에서 한·이집트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하고 이집트의 보건의료기관과 만남의 시간을 가지게 된다.대구보건대 남성희 총장은 “우리나라 보건·의료 분야의 중동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지 보건의료 시장과 산업 등 전반적인 환경을 파악하고 현지 보건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체제 구축에 역점을 둘 계획”이라며 “또 치과기공 교육 및 산업의 중동진출 방법에 대해서도 다각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5-04 09:02 김장중 기자

'사랑·빛·자유' 대구대학교…새로운 60년 출발

외국인 학생들이 자신의 나라 국기를 그린 옷을 입고 퍼레이드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대학교)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가 3일 학생 등 구성원 1500여명이 모여 ‘개교 60주년’을 축하했다.이날 행사는 학생들이 함께해 ‘축제의 장’이 됐다.올해 개교 60주년을 맞은 대구대는 지난 3일 경산캠퍼스에서 ‘도전과 성취의 60년’을 회고하는 한편 ‘번영의 새 60년’의 출발을 축하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오전 11시에 열린 개교 60주년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교육과 복지 증진에 기여한 인물 또는 단체에게 수여하는 ‘사랑·빛·자유상’, 동문으로서 모교의 명예를 드높인 사람에게 주는 ‘자랑스러운 대구대인상’, 장기근속상 등을 시상했다.또 장애 학생과 외국인 학생의 합창공연 및 ‘사진으로 본 대구대학교 60년’ 영상 관람도 함께 진행이 됐다.이어 대학 정문에서 성산홀(본관)까지 이어지는 성산대로에서 퍼레이드를 벌였다.대구대학교 홍덕률 총장과 장길화 총동창회장이 학생들과 함께 퍼레이드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대학교)퍼레이드에는 장애학생과 외국인 학생, 학군단, 각종 동아리 학생들이 정문에서 성산홀까지 뻗은 8차선 차로에서 벌어져 이번 기념행사의 백미로 꼽혔다.한부환 영광학원 이사장, 홍덕률 총장, 장길화 총동문회장 등을 비롯 대학본부, 교수회, 직원노동조합, 학생자치기구 등 학내 주요 조직 관계자와 학군단 군악대, 각종 동아리 학생, 장애학생, 외국인 학생, 지식나눔 봉사단 등 학생 1500여명이 참여해 각 단체의 상징을 나타내는 응원 물품과 풍선 등을 들고 다양한 퍼레이드를 펼쳤다.이날 참석자들은 퍼레이드 후 성산홀 앞 잔디광장에 모여 새로 제작된 대학 UI(University Identity) 조형물 오픈식을 갖고, 학생 공모로 얻게 된 잔디광장의 새로운 이름을 ‘사랑광장’으로 붙이는 명명식도 함께 가졌다.또한 손에 들고 있던 풍선을 하늘로 날리며 새로운 번영의 60년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오후에는 ‘삼성라이온즈와 함께하는 대구대학교의 날’ 행사를 열어 학생과 교직원 3000여명이 함께 야구 경기를 관람하며 대학 구성원들의 소통과 화합을 다졌다.이날 시구자로는 홍덕률 총장이 그라운드에 섰고, 시타자로는 지하철 선로에 떨어진 시각장애인을 구한 최형수 학생(경찰행정학과 3년, 휴학)이 나섰다.또 애국가 제창은 장애인 합창동아리인 ‘아띠나래’와 청각장애인 동아리 ‘손누리’ 학생들이 맡았다.성산대로 퍼레이드 참석자들이 성산홀 잔디광장에 모여 새로 제작된 대학 UI조형물 오픈식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대학교)이외에도 대학 설립자와 초대총장인 故 이영식 목사와 故 이태영 초대총장의 묘소 참배와 대학 역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성산홀 로비 역사갤러리 오픈식, 대교 60주년 기념식수, 기념 도서 및 사진 전시회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대구대학교 홍덕률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번 개교 60주년 기념행사는 단순히 과거를 회상하는 차원을 넘어 대학 전 구성원들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번영의 새 60년의 출발을 다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대학 패러다임의 전면적 혁신을 통해 미래에 대비하기 위한 총체적 구조혁신 과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5-04 08:54 김장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