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캠퍼스의 손 맛 왕의 명가(名家) '장금이' 우뚝

김장중 기자
입력일 2016-05-09 20:51 수정일 2016-05-09 20:51 발행일 2016-05-0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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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대회에서 메달을 석권한 지도교수와 출전학생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제공=대경대학교)

대경대학(총장 이채영)이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2016 한국음식관광박람회’ 한국국제경연대회에 출전해 대상을 비롯 15개팀이 대회 상을 휩쓸었다.

이로써 대경대는 캠퍼스의 손 맛 왕의 명가(名家)로 우뚝 섰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대경대 푸드아트스쿨은 개인전시, 라이브 경연, 제과제빵전시 우리과자부문, 우리빵 부문, 마지팬케이크부문 등 5개 부문에 출전해 대상(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 1팀, 금메달 11팀. 은메달 3팀. 동메달 1팀이 수상을 했다.

대경대 65명의 전공 학생들은 이번 대회에서 창의적인 조리를 개발키 위해 조리 실습실에서 밤 낮을 가리지 않고 손맛을 높이는 맹연습에 돌입했다. .

대경대 김상태 교수는 “조리를 전공하는 2000여명의 학생들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서 대경대가 메달을 싹슬이 할 수 있었던 것은 창의적인 조리실습과 학생들의 땀 흘린 연습으로 캠퍼스 손 맛왕에 오르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라이브경연 부문 등 2개 부문에 참가해 대상 1개, 금상 2개를 수상해 3관왕에 오른 대경대 2학년 강태현(호텔조리마스터과·2년)학생은 “단체전 준비기간 동안 팀워크를 집중적으로 유지 한 것이 작품에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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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 푸드라트스쿨 대회 수장자들과 지도교수.(사진제공=대경대학교)

대경대학 노수정 지도교수는 “CO-OP 교육프로그램의 하나인 교내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실무중심의 산학일체형교육과 교수들의 탁월한 실기집중교육이 있었기에 이뤄낸 결과” 라며 “앞으로 특성화되고 내실 있는 교육으로 세계적인 스타 셰프를 양성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 우리 빵 부문전시에 출전한 세계호텔제과제빵과 김규수 지도교수는 “전공집중교육으로 지속적 빵을 개발해 학생들이 직접 운영하는 캠퍼스 베이커리(빵오쇼콜라)에서 반복적인 연습을 한 것이 심사위원들에게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행장자치부, 교육부, 서울시가 후원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식객 조리경연대회다.

대경대학 이채영 총장은 “대경대 푸드아트 스쿨은 빵과 음식을 개발하고 판매까지 할 수 있는 학내기업 환경이 마련돼 기업환경에서 요구하는 전문성이 대경대 학생들은 높을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