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계속지원 대학 선정

김장중 기자
입력일 2016-05-12 08:54 수정일 2016-05-12 08:54 발행일 2016-05-1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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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과학대
대학 전경 모습.(사진제공=대구과학대학교)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준)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발표한 ‘2016년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SCK사업)’ 성과평가 결과에서 계속지원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교육부가 지난 2014년부터 대학의 강점분야 중심 특성화를 통해 국가 및 지역산업과 연계한 전문직업인을 양성해, 전문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키 위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며 올해는 2972억원의 예산이 선정 대학에 지원된다.

대구과학대는 지난 1주기 사업기간(2014년 6월 ~ 2016년 2월)동안 자연과학계열과 인문사회계열을 대학의 특성화로 내세워, 지역산업사회의 중점 육성분야인 서비스산업과 연계한 휴먼ㆍ헬스케어 서비스 산업 인력 양성과 사회ㆍ복지케어 서비스 산업 인력 양성 등 현장실무형 창의적 산업인재를 양성한 성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상위 70%에 속하는 계속지원 대학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대구과학대는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서비스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학과 특성에 맞는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및 현장중심 교육과정을 도입ㆍ운영해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대구과학대는 보건의료 서비스 전문인력, 헬스푸드 서비스 전문인력, 관광 서비스 전문인력, 교육 서비스 전문인력, 금융유통 서비스 전문인력, 사회기반 서비스 전문인력 등 지역산업과 연계한 산학클러스터 기반 실용인재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대구과학대학교 박준 총장은 “NCS 기반의 현장중심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으로 학생들의 기초학습역량과 취ㆍ창업 역량을 더욱 향상시켜나갈 것”이라며 “교육품질인증제를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직무역량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지역산업사회가 요구하는 맞춤형 핵심인력을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