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중 기자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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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아시아·아프리카 11개국 장애인 함께한다…글로벌 우정 싹 텃밭 '돋음'

대구대 캠퍼스 전경모습.(사진제공=대구대학교)대구대학교에 이달 27일부터 국내는 물론 아시아와 아프리카 11개국 장애인 선수들이 모여 스포츠 캠프를 통한 글로벌 우정을 쌓게 된다.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김성일)가 주최하고 대구장애인체육회(회장 권영진)와 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가 주관하는 ‘2016 KPC(Korea Paralympic Committee) 개발도상국 초청 장애인스포츠개발캠프’가 이달 27일부터 7월 6일까지 대구대 경산캠퍼스 일원에서 개최된다.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캠프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몽골, 스리랑카, 네팔, 미얀마, 필리핀, 캄보디아, 베트남, 르완다, 모로코, 에콰도르 등 11개국 장애인 선수와 코치 65명(선수 45명, 코치 20명)이 참여한다.또 통역과 운영요원, 자원봉사자, 장애 학생 등 90여명도 함께 한다.이번 캠프에서는 탁구, 육상, 휠체어테니스, 수영, 양궁 등 5종목에 대해 각 종목별로 우리나라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의 지도를 받은 ‘스포츠 아카데미’를 운영한다.대구대 홍덕률 총장.(사진제공=대구대학교)특히 이달 29일에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유승민 전 탁구 국가대표 선수(현 삼성생명 탁구팀 코치)를 초청, 각국 선수들에게 탁구 기술을 가르치며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갖게된다.또 대구대에 재학 중인 장애학생들은 선수들과 함께 핸드사이클, 파크골프 등 장애인 스포츠 종목을 함께 체험하게 된다.이번 대회 참가 선수들은 기초체력검사와 건강검진을 받고 대구의 우수한 체육시설 견학과 영화관람, 한국 전통문화 탐방(경북 경주), K-POP 댄스 배우기 등을 체험한다.대구대 홍덕률 총장은 “대구대학교의 우수한 장애인 체육 인프라와 편의시설을 활용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제적 장애인 스포츠 행사를 개최하는 것에 대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개발도상국에 대한 장애인 스포츠 지원을 통해 우리나라 위상을 강화하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성공적인 행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6-23 17:31 김장중 기자

대구한의대, 영덕지역 특화상품 개발 사업설명회 개최

약선식품브랜드화사업 설명회 단체사진 모습.(사진제공=대구한의대학교)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RIS 약선식품브랜드화사업단(단장 김수민)은 21일 경북 영덕 로하스 수산식품지원센터에서 2016년도 사업단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과 고부가가치 약선식품산업의 블루오션 창출에 함께 할 수혜기업 선정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사업설명회에는 대구한의대 RIS 약선식품브랜드화사업단, 영덕군청 관계자, (재)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 (주)약선명가, (주)지앤비, 영덕지역 식품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사업단의 사업 방향과 수혜기업 선정 계획, 지역 특화상품 개발 등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대구한의대 김수민 사업단장은 “사업단은 현재까지 총 46개 기업지원을 통해 매출액 증대와 고용창출에 기여하였으며, 올해는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RIS)의 마지막 년도인 만큼 집중과 선택을 통한 전략적 마케팅으로 수혜기업들의 제품판로를 개척해 지역경제 발전과 고용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단이 되겠다”고 말했다.사업단 수혜기업 신청은 영덕군에 소재한 식품 관련 업체로 모집공고는 대구한의대학교 산학협력단 홈페이지와 영덕군 홈페이지에 공고돼 있으며, 신청기간은 이달 28일까지다.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6-23 17:24 김장중 기자

대구과학대 사회봉사단 농촌 일손돕기재능기부

대구과학대학교 사회봉사단 70여명이 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 경북 청도군 운문면 봉하리 마을을 찾아가 부족한 농촌일손을 돕고 있다.(사진제공=대구과학대학교)대구과학대학교 사회봉사단 70명이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경북 청도군 운문면 봉하리 마을을 찾아, 고추밭 풀 뽑기와 하우스 모종관리, 표고버섯농장 풀 뽑기, 논ㆍ밭 및 마을환경정리 등의 부족한 농촌 일손을 도왔다.이 대학 사회봉단원들은 부족한 일손돕기와 자신들이 학교에서 배운 재능을 이용한 봉사활동을 함께 펼쳐 장마철 농사일에 지친 마을 주민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었다.간호학과 학생들은 주민 개개인마다 혈압 및 혈당체크와 여름철 건강관리법을 알려주고, 치위생과 학생들은 연세가 많으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틀니관리와 치아모형을 이용한 치아 관리법, 잇몸맛사지 등을 설명했다.이날 물리치료과 학생들은 테이핑 및 전기치료기를 이용한 물리치료와 마사지등을 봉사하고, 안경광학과 학생들은 시력체크 등 자신이 가진 재능들을 나눴다.사회봉사단 5기 회장을 맡고 있는 대구과학대 차상현(물리치료과·2학년)씨는 “후텁지근한 날씨에 땀흘리시며 일하시는 어른신들을 위해 학교에서 배운 지식과 재능을 필요한 곳에 쓸 수 있어서 보람됐다”며 “앞으로도 부족한 재능이지만, 학우들과 뜻을 모아 우리의 힘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사회봉사단을 지도하고 있는 대구과학대 최석주 사회봉사센터장(물리치료과 교수)은 “매년 봉사단을 이끌고 농촌봉사활동을 나감으로써 나눔과 배려,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학생들이 재능기부를 통한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열심히 지도해 나가겠다”고 했다.한편 대구과학대 사회봉사단은 올해로 활동 5년째에 지나지 않지만, 장애우학생 대상 재능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지역 봉사단체와 연계한 봉사활동 프로그램과 학과별 재능봉사 등의 다양한 활발한 사회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6-23 17:20 김장중 기자

대구대, 장애인식개선 앞장 호응

16일 대한민국어울림축전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이 안대로 눈을 가리고 지팡이로 유도블럭을 짚으며 걷는 시각장애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대학교)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가 대한민국 어울림축전에 참가해 장애인식 개선에 앞장섰다.대구대는 지난 16일 대구 엑스코(EXCO) 1층 전시홀에서 ‘행복한 꿈! 문화로 날개를’ 주제로 열린 ‘제2회 대한민국어울림축전’에 참가해 다양한 장애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대구대 장애학생지원센터와 K-PACE센터(발달장애인고등교육기관)는 전시장에 장애체험 코너를 마련하고 시각장애 체험과 휠체어 체험, 수화 배우기, 장애인식 OX퀴즈, 점자명함 및 점자스티커 만들기 체험, 팔찌 만들기 체험 등을 진행했다.이날 장애체험에 나선 학생들은 안대로 눈을 가리고 지팡이로 시각장애 유도블럭을 짚으며 걸어보거나, 휠체어에 타고 바퀴를 밀어보며 장애인의 불편함을 직접 몸으로 경험했다.휠체어 체험을 한 박은우(18·여)씨는 “낮은 경사를 올라가는데도 쉽지 않았고 끝나고 나니 팔이 떨렸다”면서 “장애인들이 휠체어를 쉽게 타고 다니는 줄로만 알았는데 전혀 그게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또 대구대 대명동 캠퍼스에서 장애인 직업 실습장 ‘카페위(Cafe We)를 운영하고 있는 학교기업 성산은 커피를 활용한 생활용품 만들기 체험을 선을 보였다.이곳에는 이준식 교육부 장관이 방문해 직접 현장을 둘러보고 학교기업 운영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대구대 홍덕률 총장은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대한민국어울림축전에 대구대가 한 일원으로 참여해 장애인식 개선에 앞장섰다는 점에서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행사가 장애인·비장애인을 잇는 지역의 대표적 참여형 축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올해로 2회째를 맞은 ‘대한민국어울림축전’은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지역사회가 어울림 활동을 통해 장애인식 개선과 통합교육 활성화를 위한 행사로, 18일까지 특수교육·문화예술 관련 120여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6-18 20:42 김장중 기자

대구백화점 이달 23일까지 가구전문관 상반기 총결산

대구백화점 가구전문관 2016년 상반기 총결산.(사진제공=대구백화점)대백프라자 10층 가구전문관은 가구전문관 오픈 3주년을 기념해 6월 23일까지 칠일간 대규모 가구대전 행사 ‘대백프라자 가구전문관 2016 상반기 총결산’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이 기간 구매 고객들에게는 다양한 혜택으로 하반기 결혼이나 입주를 앞둔 고객들에게 좋은 구매 찬스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대표적인 프로모션으로 100/200/300/500만원 이상 구매시 구매금액대별 10% 상당의 대백상품권을 증정한다.또 대백씨티카드와 대백대구은행카드로 100만원 이상 구매하면 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이어 각 브랜드별 전시상품을 최대 50%까지 할인받는다.또한 각 브랜드별 자체 감사품도 증정한다.300만원 이상 구매시 포트메리온 커피잔 2인조 세트를 한정수량으로 증정하고, 혼수와 입주 상담을 하는 전고객들에게는 포커서스 발매트를 증정(입주증/청첩장 소지 고객에 한함)하기로 했다.브랜드별 행사로는 ‘템퍼’의 310만원짜리 ‘오리지날 21T’ 제품을 263만5000원에 판매하고 해당상품 구매시 베게 2개를 증정한다.또 ‘인아트’의 580만원짜리 ‘브리스툴 4인쇼파’를 299만원에 판매한다.‘라포르가구’는 360만원짜리 ‘M201 오크 1800 식탁세트’를 234만원에 판매한다.영국 전통 인더스트리얼 빈티지 가구 브랜드 ‘호메오’는 347만원짜리 ‘디트로이트 체어’를 200만원에 선을 보이고, ‘루가노’는 359만원짜리 ‘스파지오 4인용 리클라이너 소파’를 251만원에 판매한다.‘비아베네또’는 480만원짜리 ‘이태리 TV 거실장’을 250만원에 판매하고 브랜드에서 200만원 이상 구매시 이태리 벽시계를 증정한다.대백프라자 가정용품팀 최장훈 과장은 “이번 행사는 결혼과 이사를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대백프라자 가구 브랜드에서 할인과 상품권 증정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기 때문에 합리적인 쇼핑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6-18 20:28 김장중 기자

대경대 밀양시와 '지역문화 육성 견인' 체결

(사진설명=대경대학교)대경대학교( 총장 이채영)와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가 지역문화 육성 견인과 동반성장을 꾀하기 위해 지난 15일 관학협력을 체결하는 한편 18일에는 밀양시에서 개최하는 대규모 축제에 대경대학 공연예술단이 재능기부에 나섰다.대경대측은 “밀양시가 신공항 유치 지역으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장기적으로 지역의 문화 환경이 더욱 증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에 따라 지역과 대학이 문화예술 상호교류를 통한 동반 성장을 꾀하기 위해 협력 체결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양 기관은 앞으로 문화·예술·체육 프로그램의 상호교류로 지역문화 육성을 견인케 된다.이번 산학협력 체결은 또 문화 프로그램 등의 우수정책 확산에 대한 협력과 함께 각종 행사에 필요한 인적자원과 보유시설의 공동이용과 전통시장 육성 및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에서도 양 기관이 상호협력하자는 뜻을 모았다.대경대 이채영 총장은 “대경대와 밀양시가 실제적인 관·학 협력으로 지역문화 발전이 성장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 하겠다”고 말했다.18일 열린 밀양시 행사에서는 대경대 타고단과 실용댄스과를 비롯 다양한 문화 공연을 선보여 방청객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6-18 20:16 김장중 기자

대경대 실용음악과 데뷔 할 사람 다모여 '소리쳐!' 이색공연 개최

대경대 실용음악과 데뷔하고 싶다고 ‘소리쳐’ 공연 모습.(사진제공=대경대학교)대경대 실용음악과가 이달 1일부터 매년 신인 발굴 정기공연 ‘소리쳐!’ 무대로 데뷔 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해 주목을 받고 있다.이번 공연에서는 재학생 100여명이 출동했고, 한 학기동안 각 팀별로 연습한 16개 팀들이 기량을 선 보이는 공연 무대다.대다수의 전공학생들이 싱어송라이터들로 작사, 작곡, 보컬, 연주까지 소화해 높은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이날 공연에서는 밴드 공연, 3-4인조 그룹사운드, 신곡발표 등 다양한 장르가 총 출동되어 2시간동안 진행됐다.학과측은 “이번 공연무대에서 전공학생들은 자발적으로 팀을 만들어 다양한 편곡을 통해 기존 곡들을 재해석하고 자작곡을 발표하는 등 실험적인 무대를 마련하고 있는 것이 관계자들과 관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대경대 조용경 교수(실용음악과)는 “실용음악을 전공하는 재학생들은 학과 정기 공연을 통해 데뷔 할 수 있는 등용문이 되고 있다는 것에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학과측은 이번 공연을 통해 높은 기량을 선보인 팀들에게는 방송 데뷔, 오디션 기회제공, 매니지먼트사 연계, 음반제작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한편 대경대 실용음악과 13학번으로 구성된 HANDZ 팀(4인조 밴드)들은 올해 4월 대표곡 ‘슈퍼맨이 돌아왔다’ 음원을 발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실용음악과 공연을 통해 발굴된 밴드로 알려져 있다.이날 신인 발굴 정기공연에 참여한 대경대 소찬휘 교수( 실용음악과) 는 “ 대경대 실용음악과 학생들이 기량이 뛰어난 만큼 앞으로도 방송에 데뷔 할 수 있는 팀들이 더 늘어 날 것으로 전망” 한다고 밝혔다.한편 대경대 실용음악과는 소찬휘 교수를 비롯 러브홀릭, 인형의 꿈 등의 작사·작곡을 한 ‘강현민 교수, 소녀시대 Gee, 이효리 유고걸 등의 프로듀서 ‘이트라이브 E.D. 김영득 교수’, 클래지콰이 리더 ‘클래지 김성훈 교수’, 씨스타 나혼자 등의 작편곡 ‘똘아이박 박현중 교수을 비롯해 많은 전문가들이 포진돼 있다.또 대경대 실용음악과 출신은 ‘인피니트’의 (성규, 호야, 동우, 엘, 성열) ‘라니아’,의 (디, 시아, 티애) ‘에이젝스’(윤영) 등이 대경대학교 실용음악과를 졸업했고, 현재 ‘써스포’의 산하, 휘린, ‘에이젝스’의 승엽, 승진, ‘스누퍼’의 장세빈이 재학 중에 있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6-06 19:28 김장중 기자

호산대 'K-Move스쿨(운영기관)' 2년 연속 선정, 해외 진출 꾀한다.

요리 시연에 시선을 집중하고 있는 학생들 모습.(사진제공=호산대학교)호산대학교(총장 박소경)가 최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한 ‘K-Move스쿨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호산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K-Move 스쿨’사업 선정으로 학교 졸업생들의 해외진출 기회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K-Move스쿨 사업’은 청년들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한 연수사업으로 정부로부터 교육 및 운영과정을 위탁받아 운영하는 해외산업체 맞춤형 프로그램이다.호산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호텔외식조리과 학생 8명을 선발해 7월 4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7개월간 호주 취업에 대비한 맞춤형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선발된 학생들에게는 어학연수와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호산대는 지난해에도 ‘K-Move 사업’에 선정되어 호텔외식조리과 졸업생 6명이 싱가포르에서 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호텔외식조리과 재학생 8명에 대한 연수가 이뤄져 2년 만에 호텔외식조리과 졸업생 14명이 정규직으로 해외에 진출하게 된다.호산대 김재현 부총장은 “K-Move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된 것은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해외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6-06 19:10 김장중 기자

대구대 산학협력단, 여성가족부 지원 '다(多)행복 아카데미' 운영

지난 2일 영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이영희 교수가 ‘多문화로 가는 한국사회’라는 주제로 다문화 이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대학교)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가 여성가족부에서 지원한 ‘2016년 다문화프로그램’에 선정돼 ‘다(多)행복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대구대 산학협력단과 영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지역 다문화 가족의 건강한 자녀 학습과 가족 소통, 새로운 부모역할 정립에 도움을 주게 된다.대구대는 여가부로부터 3200만원의 국고를 지원받아 경북지역 다문화부모를 대상으로 2차에 걸쳐 부모교육을 진행하게 된다.1차 교육은 영천지역 다문화 부모 10쌍(20명)을 대상으로 6월부터 8월 말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영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무료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지난 2일에는 이영희 교수(대구대 겸임교수)가 ‘多문화로 가는 한국사회’라는 주제로 다문화 이해 수업이 진행했다.이후에는 자녀의 한국어 발음 교정, 한글 지도요령, 가족소통을 위한 다양한 기술 익히기, 사회복지제도 소개 등 이론 교육과 함께 부모와 함께 동화책 읽기 프로젝트, 가족 자원봉사활동 등 집단 활동과 자조 모임(self-help group) 등이 진행된다.대구대 산학협력단에 이 사업을 자문하고 있는 채현탁 교수(대구사이버대 사회복지학과 학과장)는 “특히 경북 지역은 다문화 가구와 다문화 자녀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지역인 만큼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이 확대돼야 한다”면서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개별 가정에 초점을 둔 교육보다는 개인-가정-지역사회의 통합적 관점에서 새롭게 접근하는 부모 교육이 진행되어 다문화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6-06 19:05 김장중 기자

대구가톨릭대, 취준생 토크콘서트 '원츄' 개최

2일 대구가톨릭대에서 열린 취업준비생을 위한 토크콘서트 ‘원츄’ 모습. 진행자 박경림, 김수영 작가, 김철균 쿠팡 고문(사진 왼쪽부터)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대구가톨릭대)대구가톨릭대에서 취업준비생을 위한 토크콘서트 ‘원츄’가 2일 열렸다.중소기업진흥공단과 신한은행이 중소기업과 청년들을 연결키 위해 ‘으뜸기업-으뜸인재 매칭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한 프로젝트로, 이번 콘서트는 서울과 대전, 광주에 이어 개최됐다.방송인 박경림씨가 진행하고, 김철균 쿠팡 고문과 김수영 작가가 청년들의 멘토로 나서서 학생들의 취업 준비를 위한 조언과 격려를 하고 고민을 상담했다.지금까지 18개 직장에 다녔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모두 경험한 김 고문은 “대기업에 가면 처음에 할 수 있는 일이 너무 제한적이라 이직하는 경우가 많다”며 “중소기업이 주는 장점은 무한한 가능성”이라고 말했다.25세 때 80개가 넘는 꿈 목록을 작성해서 다양한 꿈에 도전하고 있는 ‘꿈 전도사’ 김 작가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던 경험들을 이야기했다.한국과 영국에서 회사생활을 했던 그는 “취업 면접에서 중요한 것은 실력이 아니라 인성이다. 면접관에게 배우려는 자세와 감사하는 태도, 적극성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김 고문은 “자기소개서를 쓸 때 기업체 인사담당자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역지사지’의 자세가 필요하다. 자신이 무엇을 잘하는지, 어떤 경험이 있는지를 제대로 설명하고, 입사하려는 회사에 대해 연구한 것을 질문하라”고 조언했다.이날 두 멘토는 학생들의 고민을 직접 듣고 상담해줬다.학생들은 20대를 현명하게 보내는 방법과 실패를 극복하는 노하우, 시대의 흐름을 어떻게 읽을 수 있는지 등을 진지하게 물었다.토크콘서트에 참가한 대구가톨릭대 사회학과 4학년 김유경 학생은 “김철균 고문과 김수영 작가의 다양한 경험담을 듣고 나니 새로운 일에 자신 있게 도전할 수 있는 용기가 생겼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대구·경북지역 대학생과 고등학생 등 250여명이 참석했으며, 밴드 블루파프리카가 공연을 했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6-05 16:18 김장중 기자

롯데百 대구 '롯데 박싱 데이' 개최

대구지역 롯데百, 롯데 박싱 데이.(사진제공=롯데百 대구점)대구지역 롯데백화점은 이달 12일까지 2016년도 상반기 결산을 테마로 롯데 박싱 데이를 열어 내수 활성화를 추진키로 했다.이는 한 해간 쌓인 재고를 크리스마스 이후에 소진하기 위해 여는 대형 할인 행사인 유럽의 박싱 데이에서 유래했다.이번 행사는 경기 불황 장기화에 따른 저단가 제품 판매 증가 트렌드를 따른 것이다.주머니 사정이 빠듯해지면서 상품 구입 시 가격을 우선 순위로 두는 사람들이 늘어난 만큼 ‘반값’ 상품, ‘균일가’ 상품 등을 초특가로 내놓고 대폭 할인하게 된다.대구점은 각 층 본매장에서 10大 히트 아이템을 한정수량으로 판매키로 했다.균일가 한정으로 유명 여성패션 브랜드 캐리스노트 티셔츠 3만원, 인기 남성패션 브랜드 카운테스마라 셔츠 5만 9000원, 레노마 셔츠 3만원에 판매하며 하프 프라이스로 안지크 블라우스 18만 9000원, 오브엠 여성화 13만 9000원, 주크 재킷은 14만 9500원에 선을 보인다.또 대구점과 상인점은 각각 8일과 7일까지 대구역사 3층 대합실과 지하1층 행사자 ‘코오롱 스포츠·아웃도어 대전’을 열어 지역에서 선호도가 높은 아웃도어 브랜드인 코오롱 스포츠의 인기 티셔츠 3만 9000원, 바지 7만 2000원, 바람막이 재킷 8만 7000원 등 초특가에 내놓는다.대구점은 대구역사 3층 대합실에서, 상인점은 지하1층 행사장에서 진행한다.롯데아울렛 이시아폴리스점은 9일부터 12일까지 1층 특설매장에서 ‘럭셔리 페스티벌’을 열고 버버리, 페라가모, 지방시 등 유명 해외명품 브랜드의 병행 수입 상품을 최대 70% 할인한다.가격은 버버리 클러치 64만 8000원, 페라가모 투니아백 79만원, 지방시 안티고나 쇼퍼백 100만원 등이다.율하점도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1층 특설매장에서 ‘영캐릭터 3大 브랜드 대전’과 ‘금강 그룹전’을 열고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 에고이스트 티셔츠 1만 9000원, 올리브데올리브 스커트 3만 9000원, 남성화 7만 9000원, 여성화 5만 9000원 균일가로 판매한다.롯데백화점 대구점 관계자는 “불황에는 소비자들이 지갑을 굳게 닫고 가성비를 꼼꼼하게 따져 합리적인 가격 수준으로 인식하는 경우에만 구매를 결정하는 경향이 있다”며 “균일가, 한정수량 초특가 등 박싱 데이 기획전으로 ‘최소 비용 최대 효과’를 누리도록 해 얼어붙은 소비 심리를 조금씩 녹여 내수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6-05 15:08 김장중 기자

대구과학대 국방기술행정과 대전 현충원 참배

3일 대구과학대학교 국방기술행정과 학생들이 국립대전 현충원에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참배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과학대학교)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준) 국방기술행정과 학생들이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지난 3일 국립 대전 현충원에서 참배를 했다.이날 학생들은 나라를 구하고 대한민국의 자유와 독립을 보전하기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한편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참군인이 되겠다는 다짐으로 묵념을 했다.돌아가신 할아버지가 육군 준장으로 퇴역하신 유상종 장군이셨다는 대구과학대학교 국방기술행정과 유창근(1학년)씨는 “아버지도 현재 공군 대령으로 복무 중이셔서 어릴 때부터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모습을 보며 군인의 꿈을 키워왔다”며 “군인의 길이 나라와 국민을 위한 희생과 봉사의 정신이 투철해야 하는 만큼 강인한 정신과 체력을 기를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말했다.대구과학대 유근환 학과장은 “학생들이 꿈꾸며 하고자 하는 일은 스스로 큰 결심과 의지, 책임과 희생을 수반하는 일인 만큼 본인들의 마음을 다시금 가다듬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군인의 길을 가고자 하는 우리 학생들이 현충원을 찾아보는 것은 당연하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 확립을 위해 더욱 열심히 지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6-05 15:02 김장중 기자

대구대 중앙도서관, 장애학생 '책나래' 서비스 호응

지난 1일 대구대 이재빈 학생이 자신의 기숙사 방에서 장애학생 책배달 서비스를 통해 신청한 책을 전달받고 있다.(사진제공=대구대학교)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가 재학 중인 장애학생에게 책을 배달해 주는 ‘책나래 서비스’를 시작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현재 몇몇 대학 도서관이 이 서비스를 운영하고는 있지만, 장애학생이 상대적으로 많은 대구대 특성상 장애학생들의 학습 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현재 대구대 캠퍼스에서는 총 238명(학부 213명, 대학원 25명)의 장애학생이 재학하고 있다.대구대 중앙도서관은 지난 1일 첫 배달로 지체장애 1급인 이재빈(도시행정학과 4년·25)씨에게 ‘생각의 시대’ 책을 기숙사 방에서 전달했다.이재빈 학생은 “장애학생지원센터로부터 이런 서비스가 시작됐다는 안내를 받고 책을 신청하게 됐다”면서 “전화 한통이면 1~2시간 내에 원하는 곳으로 책을 가져다주니 참 편하다”고 말했다.또 다른 장애학생인 대구대 강경식(가정복지학과 4년·24·지체장애 1급) 씨는 “도서관에 휠체어를 타고 가면 모터소리 때문에 다른 학생들이 공부하는데 방해 되는 것 같아 괜히 미안했는데,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여러 가지 불편함이 해결될 것 같다”고 했다.현재 대구대 중앙도서관은 전화와 이메일로 책 배달 신청을 받으며, 다 읽은 책은 도서관 또는 단과대학 건물 내 비치된 무인 반납함으로 반납하면 된다.대구대 이효섭 중앙도서관장은 “장애학생들이 보다 손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 모바일로 접속해 책을 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6-05 14:54 김장중 기자

대경대 자동차 딜러과 '취업책임제' 도입

31일 인증평가를 받은 뒤 대경대학교 자동차 딜러과 학생들이 대학 캠퍼스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제공=대경대학교)대경대 자동차 딜러과가 재학 중 취업이 확정 되는 ‘취업책임제’ 전공능력인증 평가를 지난달 31일 도입해 평가시행에 들어갔다.전공능력인증 평가는 자동차딜러로 직무능력과 전문성, 수행능력을 인증하는 평가로 이 테스트를 거쳐 전공능력의 전문성 인증평가를 받게 되면 취업으로 자동골인 되는 제도다.대경대는 취업예정자들에 대한 질 관리를 2년째 이어오고 있다.이날 전공능력인증평가는 산업체 인사 및 전문가들인 자동차 판매 왕과 자동차 마케팅전문가 및 수입자동차 대표들이 이론평가와 실무평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20여 가지의 엄격한 인증평가 테스트를 거쳤다.이날 평가테스트에서는 취업 예정자 50여명이 참여해 30%가 1차 탈락을 했으며, 2차 평가의 기회가 주어진다.최종 2차 평가를 통과해 인증평가를 획득하면 2학년 2학기에 취업기회가 주어지는 제도로 이 학과에서 유일하게 시행하고 있다.대경대 자동차 딜러과측은 “이 제도로 해마다 졸업자 대부분이 취업에 성공하고 있으며, 1차 평가에 탈락한 뒤에는 평가에 재도전 하면서 개인의 전문성과 역량 관리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성공취업의 비결” 이라고 말했다.대경대 김송병 교수(학과장)는 “고액 연봉을 받는 자동차 딜러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2학년 2학기에는 전원 취업이 확정되고 있지만 전문 딜러로서 전문성과 소양능력을 상시적으로 테스트해 더욱 우수한 인재를 선발해 엄격하게 취업 시키자는 취지” 라고 밝혔다.대학 측은 자동차딜러과 전공학생들의 현장수업의 전문성을 높이자는 취지로 캠퍼스에서 고객응대에서부터 고객욕구파악, 차량설명, 상담 및 계약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몸에 익힐 수 있도록 취업현장과 동일하게 수입차를 진열해 놓은 DK모터스(자동차 전시장) 수업환경을 마련해 놨다.대경대 손지훈(2학년) 학생은 “ 잠재 고객에게 가장 효과적으로 다가가는 방법을 배우고 전공능력인증평가를 통해서는 전공의 전문성과 직무능력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시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대경대 자동차 딜러과는 인증평가 제도가 관련 기업체들로부터도 우수한 인재 발굴에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 학과를 통해 배출되고 있는 고액연봉 자동차 딜러가 늘고 있다.지난해 이학과 졸업자 전원이 취업에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6-05 14:49 김장중 기자

대경대 뮤지컬과 '체홉' 갈매기 국내 최초 '창작뮤지컬'로 창작

니나역의 극중극 장면을 연기하고 있는 신승현 학생.(사진제공=대경대학교)대경대학교 뮤지컬과가 국내 공연 최초 안톤 체홉의 ‘갈매기’를 창작뮤지컬로 개발해, 이 대학 공연장에서 공연을 펼쳤다.체홉의 갈매기는 대학로를 중심으로 다양한 버전으로 공연이 되지만, 뮤지컬로 그려지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국내 프로무대에서도 이 작품을 뮤지컬로 공연된 바 없다.뮤지컬로 그려지는 갈매기는 배우를 꿈꾸는 ‘니나’와 작가지망생 ‘트레블레프’와의 내면적 사랑과 죽음, 그리고 극에서는 들어나지 않는 ‘뜨레고린’과 ‘니나’의 사랑을 창작뮤지컬로 완성도를 높였다.창작뮤지컬은 전 과정을 직접 창작해야 한다는 점에서 쉽지 않은 공연 작업으로 대학뮤지컬 전공자들은 창작뮤지컬 보다는 브로드웨이 및 서양뮤지컬을 선호하는 추세다.하지만 대경대 뮤지컬과는 대학 뮤지컬과로는 유일하게 체홉의 갈매기로 올해까지 15번째 창작뮤지컬을 시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특히 이번 창작뮤지컬에는 1학년 30여명으로 꾸린 뮤지컬 전공학생들이 직접 창작을 해, 주목을 받았다.뮤지컬 넘버 작사 작곡, 노래와 안무, 무대제작, 장면창작, 스토리만들기 등을 직접 소화해 냈다.대경대 신승현(대경대 뮤지컬과 1학년·여·니나 역)학생은 “창작뮤지컬을 만드는 과정은 정말 어렵지만 체홉 작품이 뮤지컬이 될 수 있다는 것이 놀랍고 새로운 도전”이라고 말했다.창작뮤지컬 갈매기에서 니나, 트레고린, 트레블레프 등장인물들의 갈등을 보여주고 있다. 대경대 뮤지컬과).(사진제공=대경대학교)한편 대경대 뮤지컬과는 그동안 지역소재를 개발해 창작 뮤지컬로 해마다 발표해 오면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특히 시인 이상화의 삶을 다룬 창작뮤지컬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신성일 맨발의 청춘’, 지역 ‘육신사’ 역사를 다룬 ‘천년의 금서’, 지역 관덕정를 통해 천주교 순교자와 박해의 삶을 그린 ‘천년의 금서-하늘에 울리는 영혼의 노래’ 등은 지역소재를 적극적으로 창작뮤지컬로 개발해 큰 호평을 받기도 했다.이 외에도 난소공, 한여름밤의 꿈, 로미오와 줄리엣, 베를리오즈 환상 교양곡, 십이야, 진달래 숲의 요정, 밑바닥에서, 갑오에서 정미까지, 인어공주 등을 재해석해 창작뮤지컬로 개발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창작뮤지컬만을 선호하고 있는 대경대 조승암 교수는 “ 한국 뮤지컬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서는 뮤지컬 전공학생들 부터 다양한 창작뮤지컬의 시도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 미래 한국 뮤지컬 산업에 주역이 될 전공 학생들에게 이번 창작뮤지컬 도전이 뮤지컬 배우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대경대 뮤지컬과는 지난해 뮤지컬 ‘렌트’로 전국 뮤지컬 학과들의 경연무대인 ‘H-스타 페스티벌’에서 영예의 대상과 연기상을 수상했다.해마다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참여하면서 ‘렌트’(2013)로 대상을, ‘페임’(2012)으로 금상을 수상했고, ‘지저스크라이스트 슈퍼스타(2011)’로는 은상을 받는 등 ‘뮤지컬 캠퍼스 명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6-05 14:43 김장중 기자

대구보건대 뷰티코디네이션학부 피부미용경진대회 석권

피부미용경진대회에서 전원 수상한 대구보건대 뷰티코디네이션학부 학생들이 학과 실습실로비에서 교수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 아래 왼쪽 첫 번째 김지혜(도지사 대상), 두 번째 김혜령(도지사 최우수상).(사진제공=대구보건대학교)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뷰티코디네이션학부 학생들이 피부미용경진대회에 참가해 대상은 물론 참가자 10명 전원이 주요 상을 수상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지난 21일 (사)한국피부미용사회 경북지회 주최로 엑스코 1층에서 경북도지사배 피부미용경진대회에서 2학년 김지혜, 김혜령 학생이 학생부 스페셜부문에서 경북도지사대상과 경북도지사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2학년 이나영(스페셜부문), 김선정(페이셜), 김태은(스페셜)학생은 경북지회대상, 최우수상, 금상을 각각 수상했다.1학년 김하나, 서유미, 김보람, 윤혜원, 김소영 학생도 페이셜부문에서 경북지회 금상, 은상, 동상 2명, 그랑프리를 각각 차지했다.이 대회에는 모두 200여명이 참가했으며 이 가운데 59명이 수상해 수상자 비율이 29%를 보였다.이에 따라 참가자 수상율 100%를 기록한 대구보건대학교의 성적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이들 수상자는 오는 10월 예정된 국제시데스코 피부미용대회 참가자격이 주어진다.대회 종목 가운데 스페셜부문은 얼굴에 도구를 사용해 마사지를 하고 페이셜은 손으로만 마사지하는 방법이다.스페셜부문 1등(대상)과 2등상(최우수상)을 받은 김지혜, 김혜령씨는 스톤을 사용하여 완벽한 테크닉을 구사했다.여러 도구 가운데 스톤은 다루기가 쉽지 않아 선수들이 잘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 또, 시간활용, 밀착력, 위생, 테크닉 중 모든 심사요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나타냈다.뷰티코디네이션학부 학생들은 대회 한 달 전부터 수업 후 야간과 주말을 이용 피나는 연습을 했다.교수들도 수시로 학생들을 지도했고 2학년 학생들은 1학년 학생들을 도왔다.대상을 받은 대구보건대 김지혜(24·여)씨는 “최고상으로 이름이 불려 질 때 자신의 일처럼 모델이 되어준 친구와 펑펑 울었다”며 “연습과 대회에서 친구 얼굴 관리를 해 줬으니 감사 선물은 한 셈”이라며 말했다.김선정(20·여)씨는 “교수가 되는 것이 꿈인데 후배를 도와주면서 지도하는 방법까지 배웠다”고 했다.김태은(20·여)씨는 “남들보다 늦게 미용을 시작해 좌절도 많이 했으나 꾸준한 노력으로 수상하게 됐다”며 “교수님들이 대회 전에 실력이 크게 향상됐다고 칭찬해줘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5-27 06:03 김장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