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 생명공학과 구덕본 교수팀이 ‘2016년 한국수정란이식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5월 27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열린 ‘2016년 한국수정란이식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구 교수팀은 ‘착상전 돼지 수정란에서 수정란의 등급에 따른 미토콘드리아 다이나믹의 차이점 검증’에 관한 연구 내용을 발표해 최우수 포스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주발표자인 대구대 생명공학과 석사과정 양슬기(25) 학생이 이번 연구 과제를 주도적으로 수행했다.

대구대 구덕본 교수는 “포유동물 초기배 발생 조절에 있어 미토콘드리아의 중요성과 이에 따른 다양한 기전의 이해가 필요하다”면서 “이번 연구가 인간에서 미토콘드리아 이상에 의한 난임의 원인 규명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