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대 'K-Move스쿨(운영기관)' 2년 연속 선정, 해외 진출 꾀한다.

김장중 기자
입력일 2016-06-06 19:10 수정일 2016-06-06 19:10 발행일 2016-06-0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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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산대
요리 시연에 시선을 집중하고 있는 학생들 모습.(사진제공=호산대학교)

호산대학교(총장 박소경)가 최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한 ‘K-Move스쿨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호산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K-Move 스쿨’사업 선정으로 학교 졸업생들의 해외진출 기회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K-Move스쿨 사업’은 청년들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한 연수사업으로 정부로부터 교육 및 운영과정을 위탁받아 운영하는 해외산업체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호산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호텔외식조리과 학생 8명을 선발해 7월 4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7개월간 호주 취업에 대비한 맞춤형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어학연수와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호산대는 지난해에도 ‘K-Move 사업’에 선정되어 호텔외식조리과 졸업생 6명이 싱가포르에서 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호텔외식조리과 재학생 8명에 대한 연수가 이뤄져 2년 만에 호텔외식조리과 졸업생 14명이 정규직으로 해외에 진출하게 된다.

호산대 김재현 부총장은 “K-Move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된 것은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해외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