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중 기자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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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 외국인 유학생 캠퍼스 명절체험 '페이스 북으로 전세계 생중계'

한복체험에 나서고 있는 대경대 외국인 유학생.(사진제공=대경대학교)베트남에서 대경대학교로 유학 온 여학생이 한복으로 옷을 갈아입고 나타나자 학생들이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하고 SNS에 장면을 실시간으로 올렸다.다른 학생은 이 체험 프로그램을 고국 친구들에게 페이스 북을 열고 생중계를 했다.SNS(사회관계방서비스) 발달로 달라진 진풍경 모습이다.12일 오전 유학생들이 하나 둘씩 대경대학교 본관동 512호 강의실로 모여 들더니,한복체험과 예절배우기, 송편 만들기, 민속 문화오하 드론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즐겼다.대경대 김명신 교수는 “앞으로는 고국의 가족들이 한국생활에 대해 매우 궁금해 하기 때문에 외국인 유학생들의 실제 수업장면과 캠퍼스 생활도 페이스북으로 생중계 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부반다오 (여·23·베트남유학생)학생은 “한국 사회에서 한복을 입고 어르신들에게 인사하는 전통예절이 낯설게 느껴졌는데 직접 체험해 보니 재밌고 신기하다”고 말했다.슈렌 아기(여·24·몽골유학생)학생은 “한국은 인터넷 속도가 최고라 페이스북으로 만든 송편을 사진과 영상으로 전공하고 올리니 고국 친구들이 실시간으로 답 글을 달며 신기해하고 부러워해서 이번 체험프로그램에 만족 한다”고 했다.이처럼 대경대가 10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한국추석 문화 배우기 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이날 유학생들은 한복체험, 송편 만들기, 민속 문화 등 다양한 추석명절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행사를 가졌다.또 이들 유학생들은 고국 명절의 대표적인 음식을 만들고 문화를 소개하는 시간에는 부모님과 가족들 생각에 잠시 눈시울을 붉혔다대경대학교 성상덕 국제교류처 처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한국사회의 추석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것은 특별한 프로그램이지만, 유학생들 고국의 특별한 명절 이야기를 들어보고 이 장면을 그대로 SNS에 전송하니 세계명절 문화가 하나가 된 것같다”고 말했다.이어 성 처장은 “앞으로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을 개설 할 것”이라고 했다.한편 대경대로 날아온 외국인 유학생 300여명은 국제교류처에서는 찾아가는 지역다문화프로그램과 이민자 조기적응지원센터를 운영하면서, 유학생활의 정착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9-12 15:06 김장중 기자

호산대, 입학에서 취업까지 '평생지도교수제' 운영

호산대학교 대학 전경.(사진제공=호산대학교)호산대학교(총장 박소경)가 최근 학생들의 취업과 진로상담을 위해 ‘평생지도교수제’를 도입해 운영중이다.평생지도교수제는 입학과 동시에 교수와 학생간의 일대 일 밀착 지도체제를 구축하는 프로그램이다.호산대는 평생지도교수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싱가폴과 호주의 현지 기업체와 산학협약을 체결하고, 영국의 치체스터 칼리지와 웨스트민스터 킹스웨이 칼리지 등과의 교류로 선진 직업교육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호산대는 현재 대구·경북 지역에 300여개의 가족회사와 연계해 학생들의 현장실습과 공동연구과제를 수행하는 등 가족회사와의 멘토링으로 학생들의 취업을 돕고 있다.이같은 노력은 올해 교육부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의 중간평가 결과, 계속 지원대학으로 선정돼 150억원의 국고지원으로 한국형 커뮤니티칼리지의 선두주자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호산대는 올해 수시전형에서 학생부와 면접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며, 학생의 인성과 적성, 학업에 대한 의지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게 된다.학생부 성적에 다소 자신이 없는 학생이라도 면접에서 대학이 원하는 인재상을 보여준다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다.호산대 김재현 부총장은 “간호학과, 물리치료과, 호텔외식조리과 등 다양한 학과에서 학생들이 소중한 꿈을 실현할 수 있다”면서 “특히 호산대의 실용음악뮤지컬과는 설앤컴퍼니, 싸이더스HQ 등 국내 최고의 뮤지컬·연예기획사와의 협약을 통해 교육과정은 물론 취업경쟁력 강화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9-12 14:56 김장중 기자

농어촌公, 13일부터 신입사원 217명 채용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상무)가 13일부터 217명을 뽑는 5급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한다. 이번 채용인원은 임금피크제 도입으로 평년에 비해 두 배 가량 늘었다.2017년 역시 올해와 비슷한 규모로 채용된다.전체 인원 가운데 105명은 농어촌전형으로 농어업인 자녀와 농어촌 지역 거주자로 채용할 계획이다.또 양성평등 채용목표제와 이전지역인재 채용목표제를 실시해 양성 중 한쪽이나 광주·전남지역 학교 출신 인재가 해당 분야 모집인원의 10%에 미달될 경우 10%까지 추가로 채용하게 된다.공사는 학력, 전공, 연령의 제한 없이 직무능력을 중심으로 사원을 선발할 계획이다.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되며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은 NCS(국가직무능력표준)를 기반으로 실시된다.필기시험 과목은 전공, 상식과 인적성평가로 이뤄진다.채용 과정은 단계별 허들식으로 이전 단계의 점수를 고려치 않고 해당 단계의 점수로만 합격자를 결정하게 된다.채용 분야는 행정(61명), 토목(78명), 기계(25명), 전기(24명), 지질(12명), 건축(7명), 전산(6명), 환경(4명)이다.이달 13일부터 30일까지 공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원서를 접수하며, 10월 말 필기시험과 11월 중순 면접을 거쳐 12월 초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자세한 내용은 13일부터 공사 채용홈페이지(ekr.scou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공사 이종옥 인사복지처장은 “남다른 열정과 책임감으로 국내와 세계 농어촌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의 도전을 기다린다”라며 “임금피크제 도입을 계기로 더 많은 청년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9-12 14:49 김장중 기자

남부산림청, 청탁금지법 시행 직원교육 실시

남부지방산림청 전 직원교육 광경.(사진제공=남부지방산림청)남부지방산림청(지방청장 남송희)은 지난 9일 남부산림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청탁금지법)’시행을 앞두고 청탁금지법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청탁금지법의 도입목적, 적용대상, 신고·처리, 형사처벌과 위법사례 등을 집중적 교육해, 이해부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위법행위를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둬 진행했다.청탁금지법은 일반인 공직자 등이 제3자를 통하거나 제3자를 위해 부정청탁을 할 경우 1000만원 이하 내지 30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되며, 공직자 등이 1회 100만원 초과, 매 회계연도 300만원 초과시 직무관련성과 관계없이 형사처벌 대상이 된다.남부산림청은 법 시행 이전부터 부정청탁 금지 및 금품 등의 수수 금지에 관한 내용의 교육·상담과 이에 따른 신고ㆍ신청의 접수, 처리 및 내용의 조사 등 향후 공무원의 질의·응답에 대처키 위해 청탁방지담당관을 지정·운영하고 있다.남부지방산림청 남송희 청장은 “청탁금지법 본격 시행에 앞서 법 제정 배경과 취지를 인식하고, 적용사례 등을 숙지해 향후 청탁금지법 위반행위로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발생치 않도록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안동=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9-12 14:42 김장중 기자

대경대 유아교육과 '국내 첫 도입 인성테스트 검증'

대경대 유아교육과 학생들과 교수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제공=대경대학교)대경대학교는 12일 유아교육과 올해 신입생을 50% 인성면접 비율로 선발키로 했다.또 재학 중 심층 인성상담 테스트를 3차례 통과해야 국가자격증인 2급 유아교사 자격증과 보육교사(2급)를 받을 수 있도록 교과목을 손질해 인성교육을 강조하는 유아교육과로 방향을 잡았다.유아교육과로는 국내 첫 도입되는 인성검증 테스트다.대경대 이치균 교수는(유아교육과 학과장) “최근 사회적인 논란이 되고 있는 일부 유아교사들의 자질 논란에 대해 유아교육을 지도하는 교수로써 어떻게 극복을 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며 “학점이수와 유아교사 전공프로그램도 중요하지만 유아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자로써 인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졸업까지 3차 인성 테스트와 철저한 자격검증을 통해 유아들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교사들을 양성해 나가자는 취지”라고 말했다.이 학과는 3년제로 총 6학기 120학점을 이수하고 자격증을 취득 할 수 있는 필수 과목을 들어야만 자격증을 손에 넣을 수 있었지만, 2017학년도 신입생부터는 필수과목 외 교양과목으로 신설되는 1학년 현장실습과 유아교사의 인성개발 2학년 유아 안전수칙과 개발 3학년, 유아 소통과 대화 과목 총 (6학점)을 이수하고 과목별 인성검증테스트를 통과해야 졸업 할 수 있도록 하는 교과목 개정안을 이 학과 전체 교수들이 최근 통과를 시켰다.이 학과의 인성검증테스트는 다음과 같다.1단계는 유아안전 수칙과 개발을 통한 인성놀이프로그램 테스트로,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된 상황들을 재연하고 참여 학생들이 이것을 어떻게 극복하는지 테스트 하게 된다.예를 들어, 지도하고 있는 20명 내외의 유아들을 인솔하는 교사가 돌발적인 상황에서 어떻게 극복 할 수 있는지 다양한 놀이 활동을 통해 검증하게 된다.2단계는 현장실습을 통한 인성검증이다.현장실습시 해당 어린이집, 유치원에서 멘토 교사들이 20문항으로 된 실습학생들의 인성테스트 문항, 유아교사로써 자질, 유아들과의 참여성, 유아프로그램 개발 능력 등을 묻는 질문에서 90점 이상을 받아야 통과 된다.2단계를 패스하지 못하면 유급된다.3학년 때는 인성을 겸한 전문성을 3단계로 테스트 한다.‘유아소통과 대화’ 과목을 통해 유아교사로 질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는지에 대한 능력과 유아들과의 성공적인 소통을 할 수 있는지 유아교사로서 자질을 마지막으로 테스트 하게 된다.이 단계에서는 외부 평가단 5명이 위촉돼 꼼꼼한 절차를 거치게 된다.평가위원 전체가 패스를 해야 통과된다.이같은 단계가 통과 되면 졸업 전 마지막으로 심리 상담을 통한 예비교사로서 인성 테스트가 마지막 관문이다.이 단계에서는 불안, 폭력, 태도 등을 심리검사로 테스트하고 유아들의 안전, 교통질서, 인솔 등의 자질 여부 테스트 관문을 통과해야 자격증을 취득 할 수 있다는 것이다.대경대학교 이주하 교수( 유아교육과)는 “대경대 유아교육과 출신들이 유아교사로 전혀 문제가 없었지만 전공 교수들이 사회적인 문제에 공감하고 인성과 전문성을 겸비해 유아들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교사들을 양성하자는 취지로 교육방향을 개편하게 됐다”고 밝혔다.이에 대경대 유아교육과는 교양과목 개설을 통한 3단계 인성검증 테스트 적용 학년을 내년 1학년 신입생들부터 적용하게 된다.하지만 현재 재학생들을 대상으로는 1단계( 현장테스트)와 2단계(유아안전)만을 적용해 테스트 하게 된다.프로그램에 참여한 대경대 안단비(20·유아교육과1년)학생은 “테스트를 통해 자신에 대한 이해가 깊어짐에 따라 화를 내는 빈도가 확실하게 줄었다”며 “이런 인성교육 프로그램과 테스트가 지속적으로 운영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대경대 유아교육과는 올해 신입생 모집부터 인성면접 비율을 크게 확대키로 했다.수시 1차 응시생을 대상으로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인·적성 검사를 실시하고, 3차에 걸친 면접으로 유아교사로 적합한 학생을 선발하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인성테스트로 합격여부를 결정하는 비율이 50% 차지한다.대경대학교 조중현 교수(유아교육과)는 “유아들을 사랑할 수 있는 인성과 발달을 제대로 도울 수 있는 전문성 모두를 고려한 것으로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들을 맡길 수 있는 유아교사 양성에 최대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9-12 14:35 김장중 기자

대구한의대, 특화된 트레이너 양성 꾀한다.

뉴 아레나 헬스와 협약 체결(왼쪽 두번째 이영익 사업단장, 네번째 변정섭 대표).(사진제공=대구한의대학교)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한·양방 융합 스포츠의학 전문트레이너 양성사업단(단장 이영익)이 5일 대구 수성구 소재 뉴 아레나 헬스와 퍼스널트레이닝 및 재활트레이닝 분야 현장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학생들의 실습·현장교육 및 취업 협조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및 홍보 ▲기타 상호간의 협의 사항 등에 대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뉴 아레나 헬스는 올해부터 한방스포츠의학과 재학생들의 현장실무 전문 위탁교육기관으로 하계 산업체 현장실습, IPP 장기현장실습에 실습기관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한·양방 융합 스포츠의학 전문트레이너 양성사업단 자격증 프로그램, 한방스포츠의학센터를 활용한 공동연구 등 실무인재 양성에 대한 영역을 확대키로 협의했다.뉴 아레나 헬스 변정섭 대표는 “현장실습을 통해 학과 학생들의 성실함과 우수한 능력에 좋은 이미지를 가질 수 있어 이번 협약을 체결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특히 지역에 우수한 트레이너를 양성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대구한의대학교 양성사업단 이영익 단장은 “대구 수성구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시지 뉴 아레나 헬스와의 협약으로 퍼스널트레이닝 및 재활트레이닝 분야의 특화된 인재를 양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며, 대학과 기관이 상생발전 할 수 있는 방안을 다양하게 모색하겠다”고 했다.한편 한·양방 융합 스포츠의학 전문트레이너 양성사업단은 지난 2014년 유스파스포츠센터(경산), 2015년 Hans Gym(경산), 휘트니스타(대구)에 이어 2016년 뉴 아레나 헬스까지 수경(수성구, 경산시)지역 소재 스포츠센터(휘트니스)와 협약을 체결해 전문 트레이너를 양성하고 있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9-08 15:02 김장중 기자

대경대 연극영화과, 올해 수시 실기 반영비율 70%로 높인다.

낙원의 길목 공연연습 장면.(사진제공=대경대학교)대경대학교 연극영화과가 지난해 전국 대학관련 연극제에서 7관왕을 차지하고, 올해 수시 1차부터 실기 반영비율을 70%로 올린다고 8일 밝혔다.그동안 수시 1·2차에서는 내신(50%)과 실기(50%)를 적용했고, 정시모집에서는 내신 30%, 수능 30%, 실기 40%를 반영해 왔다.하지만 올해부터는 실기점수 비중을 높이기로 했다.대경대 김건표 교수는 “실기비중을 높여 좀 더 연기적인 기량과 가능성이 있는 지원자들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또 대경대는 연극영화과 정원 외 특별전형으로 배우 만학도, 관련대회 입상자와 연극· 영화· TV 활동자, 고교 재능추천자를 실기 100%로 선발키로 했다.대경대 연극영화과의 주요 실기는 세 가지를 본다.화술과 즉흥연기 중 지원자가 한 가지를 선택해서 표현하고, 자유연기로 특기, 뮤지컬, 개그 및 기타와 심층면접으로 지원자들의 역량을 테스트 하게 된다.대경대 김건표 교수는 “연기표현의 기량도 중요하지만 타 지원자와 차별화 되지 못한 표현은 높은 점수를 얻지 못하고 연기를 배우지 못했어도 배우로써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과 인성, 그리고 소신 있는 자세와 열정이 무엇보다 중요”면서 “일반상식과 독서하는 습관도 중요하다” 고 했다.한편 대경대 연극영화과는 지난 1997년도에 학과가 개설됐으며 올해로 20주년이 됐다.3년제로 졸업 할 때 까지 1인당 12개 이상의 연극작품을 발표하면서 연기적 기량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해마다 자체 캠퍼스 경연대회인 중암연극제, 캠퍼스명품연극열전, 오름연극제, 청춘연극열전 등을 기획하며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연극제에서 재학생들과 동문들이 높은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제11회 거창대학생 연극경연대회에서 오이디푸스로 동상과 남자연기대상, 여자우수연기상 등 3관왕을 차지했고, 대학 동문들은 극단, 영화, TV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대경대학교 홍보처장 김건표 교수는 “지원자들이 전국에서 노크를 하고 있지만 왜 연기전공을 선택하고 지원하는지 확고한 자기 판단과 더불어 가능성 있는 자세와 표현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대경대 수시 1차 접수기간은 9월 29일까지며, 실기면접 평가는 10월 7일에 실시된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9-08 06:57 김장중 기자

대경대 태권도 비행기타고 '돌려차기' 해외 깜짝 놀란다.

오른쪽은 태권도과 학과장 박정욱 교수 중앙(박재준 교수와) 파견 학생들.(사진제공=대경대학교)대경대학교 태권도과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외인턴취업을 파견해 이 대학 태권도를 전공하고 있는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 학과는 지난 2013부터 여름·겨울 방학을 이용해 매년 10명 내외를 캐나다와 미국, 중국으로 교민들이 운영하는 태권도장으로 인턴십(사범) 파견을 보내고 있다.올해 여름방학에는 중국(길림성)5명, 미국(LA)3명을 해외로 파견하면서 캠퍼스 태권도에 대한 반응이 좋아 10월부터는 15명이상으로 늘리기로 했다.중국과 미국 LA로 태권도 종주국 대학 캠퍼스의 돌려차기의 매운 맛을 전파키 위해 선발된 학생들은 태권도 기술과 운동놀이 프로그램, 태권도 지도법 등을 캠퍼스에서 연수한 뒤 현지로 날아가 해외에서 돌려차기 매운 맛을 전파하게 된다.해외로 파견되는 인턴십 태권도 선발 인원들의 체류비용은 대학 장학금과 현지에서 전액 부담하게 된다.미국에서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심정섭(LA·42)씨는 “대경대 태권도과 학생들이 대학에서 시범단 활동하면서 익힌 화려한 기술들과 성실성들이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올해부터는 파견인원을 더 늘려달라고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해외로 떠나는 대경대 태권도 인턴십 파견단들은 졸업 후 현지에서 태권도장을 개설하는 사례도 있어 1석 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여름방학에 미국으로 태권도 인턴 십을 다녀온 남은경(20·2학년) 학생은 “미국인들이 태권도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고 태권도 하는 분들을 높게 생각하고 있다. 인턴십을 하면서 태권도를 선택하게 된 것에 큰 보람을 느꼈고 앞으로 졸업 후 에는 해외에서 태권도를 널리 전파 하는 지도자가 되는 게 꿈”이라고 말했다.대경대학교 박재준 교수( 대경대 태권도과)는 “미국과 중국 등에서 캠퍼스 태권도의 수요도가 늘어나고 있는 것은 대학에서 단순한 태권도의 기술만 연마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중국과 미국의태권도장 에서 접목 할 수 있는 다양한 운영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능력까지 겸비해서 반응이 좋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한편 대경대 태권도과는 2004년도에 2년제 학과개설이 돼 2015년도에는 전국대학 선수권대회 종합 우승을. 경북협회장기 태권도대회 종합우승을 했다.대경대학교 박정욱 교수는 “앞으로 대경대 태권도과 출신들의 해외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해외에서 태권도를 전파하는 전문 인력들을 더욱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9-07 09:26 김장중 기자

대구대, 다문화 인재 학생 글로벌브릿지 여름캠프 개최

다문화 학생들이 국립부산과학관 앞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대구대학교)대구대학교 글로벌 브릿지 사업단(이미순 단장)이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1박 2일의 일정으로 국립부산과학관에서 여름캠프를 개최했다.국립부산과학관과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여름캠프는 다문화 인재 학생을 대상으로 과학에 대한 꿈과 끼를 심어주고 미래사회 과학 인재를 육성키 위해 열렸다.이번 캠프에는 다문화 인재교육 지원 협력학교(중학교 4개, 초등학교 2개)의 다문화가정 및 소외 계층 학생 39명(초등 29명, 중등 10명)이 참가했다.이들 학생들은 평소 접해보지 못한 자동차·항공우주, 선박, 에너지, 방사선, 의학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해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였다.다문화 학생들이 국립부산과학관에서 망원경 조립 및 관측 체험 교육을 받고 있다.(사진제공=대구대학교)또 자동차 및 우주비행 장비, 천체 망원경 조립 및 관측, 아두이노(Arduino) 등을 직접 체험하면서 과학적 탐구 태도를 배웠다.대구대학교 이미순 글로벌 브릿지 사업단장은 “이번 과학 나눔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미래 과학자로서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앞으로 수학·과학교육뿐만 아니라 이중 언어교육, 소프트웨어 교육 등을 강화해 학생들을 글로벌 인재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2012년부터 5년 연속 영남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대구대 글로벌 브릿지 사업단은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다문화 학생의 잠재력을 발굴·계발하고, 미래사회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는 다문화 교육 프로그램 운영 사업단이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9-06 18:44 김장중 기자

대구사이버대, 재학생과 졸업생 50여명 대학 서포터즈 임명

청각장애를 가진 학생들의 수화노래 공연 장면.(사진제공=대구사이버대학교)대구사이버대학교(총장 홍덕률)가 지난 3일부터 이틀간 대구 호텔인터불고 엑스코에서 ‘2016 대구사이버대학교 서포터즈데이’를 개최했다.재학생과 졸업생 50여명으로 구성된 ‘대구사이버대학교 서포터즈’는 주부 및 직장인, 장애인과 이주여성 출신 등의 다양한 영역과 지역을 고려해 선발했고, 이들은 앞으로 대학의 대내외 홍보 및 각종 활동에서 대학 알림이 역할을 맡게 된다.청각장애를 가진 대구사이버대 정수미(사회복지학과·서울시)씨는 “‘학생이 행복한 대학’ 대학 슬로건에 걸맞게 참으로 행복한 대학생활이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다”며 “다른 학생들도 특히 온라인 교육이 필요한 농인들이 불편함없이 대학에 입학해 공부할 수 있도록 열심히 돕겠다”고 말했다.베트남 이주여성 출신 이소연(한국어다문화학과·영천시)씨는 “대구사이버대학교 서포터즈 알림벗에 선발된 것에 대해 굉장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주여성 뿐만 아니라 대구사이버학교를 아직 모르는 많은 이들에게 학교가 잘 알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홍덕률 총장으로 부터 임명장을 수여받고 있는 베트남 이주여성 출신 이소연씨.(사진제공=대구사이버대학교)특히 이날 임명장 수여식이 끝나고 열린 서포터즈 알림벗의 깜짝 축하공연 가운데 청각장애인 학생들이 준비한 수화 노래는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김보경(사회복지학과·부산시)씨는 “청각장애인들도 함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용기내어 공연을 준비했다”며 “며칠간 열심히 공연준비를 했는데 많은 분들이 호응해줘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대구사이버대학교 홍덕률 총장은 “남다른 애교심으로 늘 감동을 주시는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여 더욱 행복한 대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9-06 18:39 김장중 기자

대구한의대, 칠곡군 어린이급식기관 전문트레이너 파견 교육

칠곡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협약 체결.(사진제공=대구한의대학교)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한·양방 융합 스포츠의학 전문트레이너 양성사업단(단장 이영익)은 최근 대구·경북지역 사회발전을 위해 칠곡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정현아)와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학생 취업 및 현장실습 위탁교육 협조 ▲양 기관 발전에 필요한 공동연구 및 홍보 ▲기타 상호 발전에 필요한 제반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대구한의대 정현아 센터장(한방식품조리영양학부 교수)은 “이번 협약은 단순히 위생과 영양뿐만 아니라 칠곡군 지역 구성원들의 건강관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 건강한 칠곡을 만들기 위해 더 많은 교류와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협약 체결에 앞서 한방스포츠의학과 최희영 학생(3학년)과 박환희 학생(3학년)은 ‘CCP(Chilgok Children Protect) 서포터즈·건강지킴이’로 임명돼, 지난 2일 칠곡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실시한 집합교육 중 ‘근골격계 질환 예방 스트레칭’ 프로그램을 진행해 칠곡군 지역 어린이급식기관(유치원, 어린이집 등) 원장과 조리원 등을 대상으로 스트레칭 교육을 실시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한·양방 융합 스포츠의학 전문트레이너 양성사업단 이영익 단장은 “그동안 특성화사업을 통해 육성된 트레이너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와 교육을 지도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영유아 CPR(심폐소생술), 유아체육, 운동재활마사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대구한의대 한·양방 융합 스포츠의학 전문트레이너 양성사업단은 지난 2014년 교육부 지정 지방대학 특성화사업(CK-Ⅰ)에 선정돼 2년간 사업을 수행했으며, 지난 2016년 6월 중간성과 평가에서 계속 지원사업단으로 선정이 돼 오는 2019년까지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9-06 18:32 김장중 기자

경북관광공사 '일본 파워블로거 초청 경북 체험 팸투어' 개최

하회마을을 찾은 일본파워블로거 팸투어단.(사진제공=경북관광공사)경북도 관광공사(사장 김대유)가 지난 2일부터 이틀간 일본 큐슈지역 여행, 음식 파워블로거 10명을 초청해 경북의 관광매력을 알렸다.이번 팸투어는 후쿠오카와 대구간 정기노선이 이달 1일 취항해,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 점과 정기노선과 맞물려 경북의 맛과 체험위주의 관광 상품을 홍보해 일본인 개별 관광객 증대를 위해 기획됐다.특히 팸투어에 참여한 이들은 팔로워가 30만명이 넘는 인기 파워블로거들로 체험하고 맛본 여행기를 자신들이 운영하는 블로그를 통해 일본 현지에 생생한 체험담을 실시간으로 홍보했다.이들은 먼저 경산의 하늘호수를 방문해 한방비누 만들기 체험을 하고, 안동으로 이동해 하회마을을 둘러보고 안동찜닭을 맛보았다.이어 문경의 도자기박물관, 레일바이크 체험, 오미나라에서 나만의 기념와인 만들기 체험을 했다.마지막 날은 청도 와인터널과 소싸움장을 견학하는 일정으로 진행했다.팸투어에 참가한 타카키구미(50·여)씨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경북의 새로운 관광매력을 제대로 알아가는 계기가 되었다”며 “체험담을 일본에 알려 경북관광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경북도 관광공사 김대유 사장은 “수많은 팔로워가 따르는 파워블로거가 일반대중에게 미치는 영향력은 실로 엄청나기에 그들을 이용한 홍보와 마케팅 활동은 매우 중요하다” 며 “공사는 앞으로도 보다 많은 해외 관광객들이 경북을 찾을 수 있도록 경북의 매력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알리는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했다. 경주=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9-05 17:48 김장중 기자

경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 애니메이션 "엄마 까투리 'TV시리즈 EBS' 방송!"…지역 이야기 자원, 전국 방

(사진제공=경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경북도와 안동시·경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김준한, 경북 안동시 소재)이 제작·지원한 ‘엄마까투리’가 지난달 29일 오전 8시 25분 EBS1채널에서 첫 방송됐다.이번에 방영되는 엄마까투리 TV시리즈는 2010년 제작된 엄마까투리 극장판 단편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2013년부터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철저한 기획과 스토리 구성 등 3여년의 정성을 기울여 완성된 작품이다.엄마까투리는 ‘강아지 똥’, ‘몽실 언니’로 유명한 지역의 아동문학가 故 권정생 선생의 동화를 원작으로 해, 따뜻한 감성과 정서를 바탕으로 자연과 생명·가족의 소중함·엄마의 사랑에 대해 일깨워주는 자연감성애니메이션이다.편당 7분 분량, 총 52개 에피소드로 구성됐으며 따뜻한 마음과 열린 생각을 가진 지혜로운 엄마 까투리와 꿩 병아리 4남매가 다람쥐, 쇠똥구리 등 다양한 동식물과 곤충 친구들을 만나 숲 속을 놀이터 삼아 뛰놀며 자연과 교감하는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담아 아이들의 무한한 상상력과 동심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특히 폭력적이거나 자극적인 요소들을 배제해 어린이 뿐만아니라 부모님들에게도 바쁜 삶 속에서 점점 잃어가고 있는 감성을 되찾아 줄 수 있는 힐링 콘텐츠로도 기대된다.방영은 8월 29일부터 4개월간 이어지며 본방송은 매주 월·화 오전 8시 25분부터 15분간, 재방송은 월·화 오후 5시 10분, 종합재방송은 금요일 오전 8시부터다.(사진제공=경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진흥원에서는 EBS 방영 전 지역의 어린이들이 엄마까투리를 자주 만날 수 있도록 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어린이들과 부모를 대상으로 엄마까투리 탈 인형 이벤트를 수차례 실시했다.캐릭터 ‘꽁지’는 지난달 23일 안동시 홍보대사로 위촉돼, 앞으로 안동시 주요 행사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첫 방송을 시청한 지역의 어머니들은 “아이들과 함께 볼 수 있는 좋은 내용이라 앞으로도 계속 보여주고 싶다”며 “아이들도 내용에 집중해서 재미있게 감상했다”고 말했다.경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 김준한 원장은 “엄마까투리 TV시리즈가 탄생되는 동안 엄마까투리를 아껴주시고 기다려주신 도민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리며, 많은 분들이 엄마까투리에 보내주시는 사랑만큼 지역의 캐릭터와 애니메이션 산업계에도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안동=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9-05 17:38 김장중 기자

김응규 경북도의장, 울릉도 수해현장 긴급 방문

경북도의회 김응규 의장이 5일 오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울릉군 수해현장을 긴급 방문해 응급 복구 추진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이재민들을 위로했다.울릉도는 지난달 28일부터 내린 호우 및 강풍으로 주택 침수와 농경지 유실로 이재민이 발생하고, 두루봉 터널 등의 공공시설이 파괴되는 등 68건 44억 8000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이날 헬기로 김관용 경북지사와 함께 울릉도에 도착한 김응규 의장 일행은 울릉군 안전건설과장으로부터 피해 상황을 보고 받고, 현장에서 주민들을 격려 중이던 남진복 도의원(울릉)과 함께 사동1리 주택 매몰 피해현장을 방문해 응급복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또 이들은 사동 1리 경로당을 찾아 주택 침수로 임시 대피 중인 이재민들을 위로하는 한편 무료급식 봉사단체를 격려하기도 했다.경북도의회 김응규 의장은 “수해로 피해를 받은 주민들의 참담한 심정을 무슨 말로 위로해 드릴지 모르겠다”면서 “빠른 시일 내 응급복구를 완료해 소중한 보금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역구 남진복 도의원과 협력해 도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 의장은 또 “응급복구에 속도를 내서 주민들이 빠른 시일 내에 일상생활로 돌아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라며,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도 철저를 기해줄 것”을 응급 복구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안동=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9-05 17:28 김장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