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산림청 "사유림을 삽니다"

김장중 기자
입력일 2016-09-08 15:07 수정일 2016-09-08 15:07 발행일 2016-09-0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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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산림청
남부지방산림청 전경 모습.(사진제공=남부지방산림청)

남부지방산림청(청장 남송희)은 8일 올해 137억원의 예산으로 관할 32개 시·군의 개인 임야 2152ha를 매수키로 했다.

현재까지 남부산림청은 89억원의 예산으로 1623ha의 임야를 매수해, 영남지역 산림관리의 효율성을 꾀하는 한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 흡수원의 안정적 확충을 위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유림을 매수해 나갈 계획이다.

매수대상 산림은 국유림의 확대 및 집단화 권역에 있고 산림경영관리에 필요한 임야와 국유림에 접해 있거나 둘러싸여 있는 임야 등이 그 대상이다.

그러나 공유지분 임야는 공유자 전원의 매도승낙서를 제출하여야 하며, 소유권이 변동된 지 1년 미만의 임야와 산림경영이 불가능한 임야 등은 매수 대상에서 제외된다.

매도를 희망하는 산주는 남부산림청 관리팀(054-850-7730~2) 또는 해당 임야소재지의 국유림관리소에 문의하면 자세한 설명을 받을 수 있다.

또 산림청 인터넷 홈페이지(www.forest.go.kr)에 접속해 ‘사유림을 삽니다’ 코너의 ‘2016년 공·사유림 매수계획 공고’ 내용을 통해서도 확인 할 수 있다. 안동=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