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칠곡군 어린이급식기관 전문트레이너 파견 교육

김장중 기자
입력일 2016-09-06 18:32 수정일 2016-09-06 18:32 발행일 2016-09-0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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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칠곡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협약 체결.(사진제공=대구한의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한·양방 융합 스포츠의학 전문트레이너 양성사업단(단장 이영익)은 최근 대구·경북지역 사회발전을 위해 칠곡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정현아)와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학생 취업 및 현장실습 위탁교육 협조 ▲양 기관 발전에 필요한 공동연구 및 홍보 ▲기타 상호 발전에 필요한 제반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대구한의대 정현아 센터장(한방식품조리영양학부 교수)은 “이번 협약은 단순히 위생과 영양뿐만 아니라 칠곡군 지역 구성원들의 건강관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 건강한 칠곡을 만들기 위해 더 많은 교류와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협약 체결에 앞서 한방스포츠의학과 최희영 학생(3학년)과 박환희 학생(3학년)은 ‘CCP(Chilgok Children Protect) 서포터즈·건강지킴이’로 임명돼, 지난 2일 칠곡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실시한 집합교육 중 ‘근골격계 질환 예방 스트레칭’ 프로그램을 진행해 칠곡군 지역 어린이급식기관(유치원, 어린이집 등) 원장과 조리원 등을 대상으로 스트레칭 교육을 실시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한·양방 융합 스포츠의학 전문트레이너 양성사업단 이영익 단장은 “그동안 특성화사업을 통해 육성된 트레이너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와 교육을 지도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영유아 CPR(심폐소생술), 유아체육, 운동재활마사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 한·양방 융합 스포츠의학 전문트레이너 양성사업단은 지난 2014년 교육부 지정 지방대학 특성화사업(CK-Ⅰ)에 선정돼 2년간 사업을 수행했으며, 지난 2016년 6월 중간성과 평가에서 계속 지원사업단으로 선정이 돼 오는 2019년까지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