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13일부터 신입사원 217명 채용

김장중 기자
입력일 2016-09-12 14:49 수정일 2016-09-12 14:49 발행일 2016-09-1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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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상무)가 13일부터 217명을 뽑는 5급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한다.

이번 채용인원은 임금피크제 도입으로 평년에 비해 두 배 가량 늘었다.

2017년 역시 올해와 비슷한 규모로 채용된다.

전체 인원 가운데 105명은 농어촌전형으로 농어업인 자녀와 농어촌 지역 거주자로 채용할 계획이다.

또 양성평등 채용목표제와 이전지역인재 채용목표제를 실시해 양성 중 한쪽이나 광주·전남지역 학교 출신 인재가 해당 분야 모집인원의 10%에 미달될 경우 10%까지 추가로 채용하게 된다.

공사는 학력, 전공, 연령의 제한 없이 직무능력을 중심으로 사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되며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은 NCS(국가직무능력표준)를 기반으로 실시된다.

필기시험 과목은 전공, 상식과 인적성평가로 이뤄진다.

채용 과정은 단계별 허들식으로 이전 단계의 점수를 고려치 않고 해당 단계의 점수로만 합격자를 결정하게 된다.

채용 분야는 행정(61명), 토목(78명), 기계(25명), 전기(24명), 지질(12명), 건축(7명), 전산(6명), 환경(4명)이다.

이달 13일부터 30일까지 공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원서를 접수하며, 10월 말 필기시험과 11월 중순 면접을 거쳐 12월 초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자세한 내용은 13일부터 공사 채용홈페이지(ekr.scou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이종옥 인사복지처장은 “남다른 열정과 책임감으로 국내와 세계 농어촌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의 도전을 기다린다”라며 “임금피크제 도입을 계기로 더 많은 청년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