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다문화 인재 학생 글로벌브릿지 여름캠프 개최

김장중 기자
입력일 2016-09-06 18:44 수정일 2016-09-06 18:44 발행일 2016-09-0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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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학생들이 국립부산과학관 앞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대구대학교)

대구대학교 글로벌 브릿지 사업단(이미순 단장)이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1박 2일의 일정으로 국립부산과학관에서 여름캠프를 개최했다.

국립부산과학관과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여름캠프는 다문화 인재 학생을 대상으로 과학에 대한 꿈과 끼를 심어주고 미래사회 과학 인재를 육성키 위해 열렸다.

이번 캠프에는 다문화 인재교육 지원 협력학교(중학교 4개, 초등학교 2개)의 다문화가정 및 소외 계층 학생 39명(초등 29명, 중등 10명)이 참가했다.

이들 학생들은 평소 접해보지 못한 자동차·항공우주, 선박, 에너지, 방사선, 의학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해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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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학생들이 국립부산과학관에서 망원경 조립 및 관측 체험 교육을 받고 있다.(사진제공=대구대학교)

또 자동차 및 우주비행 장비, 천체 망원경 조립 및 관측, 아두이노(Arduino) 등을 직접 체험하면서 과학적 탐구 태도를 배웠다.

대구대학교 이미순 글로벌 브릿지 사업단장은 “이번 과학 나눔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미래 과학자로서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앞으로 수학·과학교육뿐만 아니라 이중 언어교육, 소프트웨어 교육 등을 강화해 학생들을 글로벌 인재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2년부터 5년 연속 영남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대구대 글로벌 브릿지 사업단은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다문화 학생의 잠재력을 발굴·계발하고, 미래사회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는 다문화 교육 프로그램 운영 사업단이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