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규 경북도의장, 울릉도 수해현장 긴급 방문

김장중 기자
입력일 2016-09-05 17:28 수정일 2016-09-05 17:28 발행일 2016-09-0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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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김응규 의장이 5일 오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울릉군 수해현장을 긴급 방문해 응급 복구 추진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울릉도는 지난달 28일부터 내린 호우 및 강풍으로 주택 침수와 농경지 유실로 이재민이 발생하고, 두루봉 터널 등의 공공시설이 파괴되는 등 68건 44억 8000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헬기로 김관용 경북지사와 함께 울릉도에 도착한 김응규 의장 일행은 울릉군 안전건설과장으로부터 피해 상황을 보고 받고, 현장에서 주민들을 격려 중이던 남진복 도의원(울릉)과 함께 사동1리 주택 매몰 피해현장을 방문해 응급복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 이들은 사동 1리 경로당을 찾아 주택 침수로 임시 대피 중인 이재민들을 위로하는 한편 무료급식 봉사단체를 격려하기도 했다.

경북도의회 김응규 의장은 “수해로 피해를 받은 주민들의 참담한 심정을 무슨 말로 위로해 드릴지 모르겠다”면서 “빠른 시일 내 응급복구를 완료해 소중한 보금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역구 남진복 도의원과 협력해 도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또 “응급복구에 속도를 내서 주민들이 빠른 시일 내에 일상생활로 돌아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라며,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도 철저를 기해줄 것”을 응급 복구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안동=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