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섭 기자

편집부 기자

k98@viva100.com

경기영어마을, ‘거꾸로 캠퍼스’로 기능 전환

경기도는 체험형 영어교육 기관인 ‘경기영어마을’을 미래 인재 양성 교육기관으로 전환하기로 하고 명칭을 ‘거꾸로 캠퍼스’로 바꾼 후 도의회와의 협의를 거쳐 내년부터 정식 사용할 방침이라고 22일 밝혔다.앞서 도는 지난 5월 교육부, 도의회, 한국과학창의재단,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등과 경기영어마을을 ‘미래사회 창의 인성 인재양성을 위한 미래 교육 기관’으로 전환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거꾸로 교실은 교사가 주입식으로 진행하는 기존 교육방식에서 탈피, 사전에 교사의 강의 영상을 받아 기초지식을 습득한 학생들이 실제 수업 시간에 토론 등 다양한 활동으로 문제를 해결하며 지식을 넓혀가는 수업 방식이다.당시 업무협약에서 도와 교육부 등은 영어마을에 ‘거꾸로 교실’ 등 다양한 미래형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하기로 했다.도는 또 창의적 문제 해결 방법인 ‘디자인 씽킹’,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내는 메이커, 소프트웨어 워크숍, 놀이를 통한 배움프로그램도 운영하기로 했다.미래형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되더라도 영어마을의 기존 영어 체험교육 일부 프로그램은 계속 운영할 방침이다.도는 이를 위해 이름이 바뀔 두 ‘거꾸로 캠퍼스’에 내년 미래교육 프로그램과 시설 리모델링비, 저소득층 무료 영어교육, 인건비 등 명목으로 모두 80억 5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하고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했다.도 관계자는 “도의회와 경기영어마을의 내년 예산 편성 여부와 함께 명칭 변경 문제 등을 협의해 최종적으로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경기영어마을은 손학규 전 지사 시절인 2004년 8월 캠프형으로 안산에서 처음 문을 연 뒤 파주와 양평에 잇따라 캠퍼스가 개설됐지만, 이후 전국 곳곳에 영어마을이 만들어지면서 경쟁력이 약화돼 기능 전환이 검토돼 왔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6-11-22 10:11 김현섭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 주요 사업 현장 방문 등 '열정 행보'

21일 염태영 수원시장이 팔달구 노인복지관 건립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수원시청염태영 수원시장이 21일 수원시 주요 사업현장 4곳을 방문해 추진 현황을 꼼꼼히 살피고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점검했다.이날 염 시장은 시 관련 부서 담당자들과 함께 팔달구 노인복지관·노인회지회 회관·장안동 한옥기술전시관 등 립 현장과 황구지천 하천환경 조성사업 1지구 현장을 찾았다.팔달구 노인복지관은 지역 노인들을 위해 2013년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연면적 4,887㎡,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내년 10월 개관할 예정이다.또 지상 2층 규모의 팔달구 노인회지회 회관은 내년 7월 준공 예정으로 이 자리에서 염 시장은 “어르신들의 행복한 여가와 편안한 생활을 위해 어르신들이 실질적으로 원하시는 형태의 공간을 조성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관계자들에게 전했다.이어 방문한 장안동 한옥기술전시관은 2014년도 국토교통부의 한옥기술개발 RD 국비지원 사업에 선정돼 내년 3월 공사가 완료될 예정으로 염 시장은 건립 현장 자리에서 “한옥기술전시관이 신한옥 기술의 보급과 한옥 선도 도시의 허브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마무리 공사에 힘써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또 하천의 생태환경을 개선하고 상습적인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수원시 신대황교부터 화성시 목장교까지 진행되는 ‘황구지천 하천환경 조성사업’은 2018년 12월 전체공사가 마무리된다.신대황교를 방문한 자리에서 “각 사업 현장에서 안전사고에 특히 유의해 주시는 것은 물론, 일선 담당 공무원분들께서는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소통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소통을 통한 거버넌스(민관 협치) 현장 행정’을 강조하고 실천하고 있는 염 시장은 지난 3월과 4월, 10월에도 현장방문을 실시한 바 있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6-11-21 18:47 김현섭 기자

수원시 세류1동,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수원시 권선구 세류1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이홍휘)와 각 단체의 회원들이 소외계층의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맞이 할 수 있도록 지난 18-19일 이틀간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사진)를 진행했다.21일 수원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김장담그기 보조금 및 세류1동 각 단체에서 고추가루, 배추 등 후원으로 배추 450포기 분량의 김치를 담가 생활형편이 어려운 홀몸노인가정, 장애인가정, 다문화가정 등 120가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이날 행사에는 박흥수 권선구청장과 민한기, 조명자 시의원 등이 함께 참여해 사랑의 손길을 나누고 격려했다.이홍휘 회장은 “이틀 동안 봉사해주신 우리 새마을 부녀회원들은 물론 각 단체 회원님들, 박흥수 구청장님, 민한기, 조명자 의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올해도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을 나눌 수 있어 무엇보다 기쁘고, 작은 정성이지만 맛있게 드시고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시헌 세류1동장은 “김장 담가주기 행사에 적극 동참해 주신 새마을 부녀회를 비롯한 동 단체원들께 감사드린다”며 “ 사랑과 정성으로 만든 김치를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6-11-21 18:47 김현섭 기자

화성시의회,내달 15일까지 ‘제159회 제2차 정례회’ 개회

화성시의회(의장 김정주)는 21일 ‘제159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사진)하고 내달 15일까지 25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의회는 첫 날인 21일 2017년도 일반 및 각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듣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채택했다.또 22~30일은 각 상임위원회의 부서별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되고, 내달 1일 시정질문을 거친 후 2일부터 각종 조례안과 기타 안건 및 각 부서별 2017년도 세입·세출예산안, 기금운용계획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2017년도 예산안은 8일부터 14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최종 심의한 뒤 15일 제3차 본회의를 열고 각 위원회에서 회부된 각종 안건과 2017년도 예산안을 의결하고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한 후 폐회한다.김정주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 및 시정질문, 2017년도 예산안 심의 등 중요한 의사일정으로 이루어져 있어 그 간의 시정을 올바르게 살펴서 잘된 부분은 더욱 힘을 실어주고 잘못된 부분은 바로잡아 시정의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로 삼겠다”면서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시민의 뜻과 기대에 더욱 온전하게 부응할 수 있도록 의원님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화성=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6-11-21 16:23 김현섭 기자

채인석 화성시장, “따뜻한 성장, 안전도시 구축” 강조

채인석 화성시장이 21일 ‘2017년 시정 운영 방향’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통합 및 시민의 안전과 불편해소, 거점별 도시정체성 확립 등을 제시했다.이날 채 시장은 ‘제159회 화성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사진)에서 “내우외환의 시대에 지방정부의 역할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며 2017년도 시정운영방향과 주요시책에 대해 설명했다.먼저 시는 ‘안전한 사람중심 행복도시’를 위해 화성안전교육센터 및 통합교통정보센터 건립, 여성가족재단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따뜻한 성장, 함께하는 희망도시’를 위한 사업으로는 사회적기업 재정지원 확대, 로컬푸드복합센터 및 중소기업 컨벤션센터 건립 등을 들었으며 ‘더 좋은 미래를 위한 창의도시’로는 동부권 육아종합지원센터 및 화성시 평생학습센터 건립 등이 제시됐다.‘역사문화 도시’를 위해 매향리 평화생태공원과 공룡자연과학연구센터 도 건립할 계획이다.특히 채 시장은 씨랜드 부지를 확보해 아이들의 희생과 아픔을 치유하는 문화· 기념공간을 마련하고, ‘안전도시’기반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을 밝혔다.한편 화성시는 올해‘채무제로 부채없는 화성시’를 달성했으며, 마을교육 공동체의 중심인 동탄중앙이음터를 완공했다. 또 정부승인을 거친 함백산메모리얼 파크는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국내 최대 유소년 야구장인‘화성 드림파크’는 건설 중이다.화성=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6-11-21 15:30 김현섭 기자

한반협 반려동물관리사 자격증 시험, 내달 10일 전국 시행

반려동물관리사 자격증 정기시험 서울 제9고사장 모습. 사진=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는 ‘제17회 반려동물관리사 자격증’ 정기 필기 시험을 오는 12월 10일 전국 5개 지역 시험장에서 동시에 치러진다고 21일 밝혔다.협회에 따르면 응시원서 접수는 오는 28일까지 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 홈페이지(www.dwse.or.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고, 학력·경력·반려동물관리사 온라인 학습기관 소속 등에 대한 별도의 제한 없이 누구나 응시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또 관련 업무 증빙자의 경우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가산점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응시원서 접수시 거주지 가까운 지역으로 시험장소를 선택할 수 있다.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는 반려동물관리사 자격시험을 2012년부터 정기시험과 상시시험으로 구분해 시행하고 있으며, 정기시험은 일반 응시자를 대상으로 1년에 4회 전국 5개 지역 시험장(서울,대전,대구,부산,광주)에서 2시간 동안 치러진다.정기시험과 별도로 상시시험은 여성인력개발센터, 시니어클럽 등에 개설된 반려동물관리사 국비지원 교육과정 이수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이수 후 교육기관별로 수시 시행한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6-11-21 15:30 김현섭 기자

수원시, 중국 유통업체들과 수출 상담회 ‘성료’

수원시가 지자체 최초로 중국의 중앙조직인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과 손잡고 지난 14~18일 5일간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중국 68개의 유통업체들과의 수출 상담회(사진)를 통해 수출확약 4740만 원, 수출상담 억 7775만 원의 실적을 올렸다.21일 시에 따르면 공청단(共靑團)은 단원이 9천만 명에 이르는 전국적인 청년조직이며, 시는 공청단을 통해 ‘에바토’, ‘에스코라이트’, ‘클라우드팩토리’, ‘플랫폼베이스’, ‘거진’ 등 5개 창업 업체들이 중국 유통업체와 직접교류를 할 수 있도록 도왔다.이들 기업은 양질의 제품을 개발, 제조하고 있지만 창업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마케팅 여건이 취약한 상태에서 이번 수출 상담회를 통해 중국 수출 활로를 개척한 것으로 향후 더 많은 수출액 증대가 기대된다.수원시가 직영하는 창업센터 입주업체인 플랫폼베이스의 관계자는 “공청단을 통해 공신력 높은 중국 유통업체를 개척해서 무척 기쁘다”면서 “중국 업체들이 우리 사업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어서 구매확약서도 쉽게 체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최광열 시 기업지원과장은 “우리나라 교역 1위 국가인 중국에 대한 다각적인 연구를 통해 꽌시(關係) 문화를 핵심 전략으로 삼고 전국적인 조직인 공청단과의 교류에 정성을 들여왔다”며 “중국을 동서남북 권역으로 나누어 수원시 창업 업체들이 신규 거래처를 개척할 수 있도록 국제통상활동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6-11-21 15:30 김현섭 기자

경기도, 취약계층 발굴 4인 가구 113만원 생계비 지원

경기도는 겨울철에 생활고를 겪는 취약계층을 찾아 생계비를 지급하는 ‘동절기 취약계층 보호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내년 2월 28일까지 저소득·취약계층을 발굴 및 기존 복지서비스와 연계한 지원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이를 위해 도는 복지대상자 데이터베이스인 ‘행복e음상’의 빅데이터(단전·단수정보 등)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인 ‘맞춤형 복지 전담팀’을 활용해 선제적으로 동절기 취약계층을 발굴할 계획이다.중점 발굴 대상은 ▲최근 6개월 간 사회보험료 체납가구, 단전·단수·단가스 가구 ▲주 소득자가 실직, 중한질병 등의 사유로 생계가 곤란한 경우 ▲기초생활수급자 신청에 탈락·중지 된 가구 중 복지지원이 필요한 가구▲거리 노숙인(창고, 공원, 화장실, 역·터미널 주변 등에서 생활하는 비정형 거주자) 등이다.도는 발굴된 취약계층에게 기존 ‘위기가정무한돌봄’과 ‘긴급지원’ 복지서비스에서 제공되던 4인 가구 기준 113만 1000원을 기본 3개월 간, 위기사유 지속시 최대 6개월간 지원한다고 밝혔다.특히, 겨울철 가장 취약한 거리 노숙인에게 의복 및 생필품을 제공하고 31개 시·군과 도내 119 구급대, 민간 순찰대 등과 연계해 1일 2회 이상 순찰을 실시 할 계획이다. 또 보호가 필요한 독거노인에 대해서는 한파·대설시 문자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전 확인 등 보호대책을 시행할 예정이다.도는 민관 복지 거버넌스 체계 구축을 위해 경찰청, 한전 등과 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위기가정 15만3천 가구를 발굴, 총 379억 원을 지원했다. 또한 지난 18일 31개 시군과 ‘동절기 대비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을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해 겨울철 취약계층을 위한 협조사항을 전달했다.김문환 도 복지정책과장은 “겨울철은 난방비, 피복비 등 생필품 구매비용이 증가하고 임시·일용직의 일자리가 감소하는 등 취약계층의 생활이 어려워지는 시기”라며 “취약계층이 따스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도는 콜센터(031-120) 또는 거주하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생활이 어려운 도민들에 대한 제보 및 상담신청을 받고 있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6-11-21 13:39 김현섭 기자

방성환 도의원, ‘반려동물 보호 및 학대방지 조례안’ 심의 통과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방성환 의원(새누리, 성남5, 사진)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반려동물 보호 및 학대방지 조례안’ 이 17일 농정해양위원회에서 통과됐다.방 의원은 “이번 조례안 통과는 전국 최초로 반려동물과 관련된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수면위로 끌어올려 법제화시킨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며 “또 앞으로 천만 반려동물 애호가들의 숙원이었던 반려동물 보호와 학대방지 대책이 수립될 예정으로 이는 경기도 민생연합정치 합의문 제50조(반려동물)에 명시된 내용인 동물학대 방지조례 제정을 이뤘다는 점에서 쾌거”라고 말했다.이번 조례안은 반려동물과 인간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사회적 분위기 실현과 동물 생명존중 의식 함양 고취를 위해 반려동물의 보호와 학대방지에 필요한 기본 사항을 규정했다.주요내용으로는 반려동물 종에 따라 적합한 사육환경 제공, 부상 시 신속한 조치 및 학대 방지를 소유자의 의무로 규정했고, 반려동물 보호 및 학대방지를 위한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과 이를 위한 전담기구의 설치를 도지사의 책무로 규정했다.또 피학대동물의 신고 시 신속한 필요조치를 취할 것과 시군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반려동물 보호시설 확충과 관련 신산업 육성을 지원할 것을 명시했다.방성환 의원은 “최근 언론보도를 보면, 반려동물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 사육·방치되는 등 생명 경시풍조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지만, 반려동물 보호를 위한 제도적 장치가 미흡한 실정”이라면서 “본 조례제정을 통해 도민들의 동물생명 존중 의식을 높이고, 건전한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될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조례안은 오는 25일 ‘제315회 경기도의회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6-11-17 18:27 김현섭 기자

화성시, 범죄예방 특수형광물질 도포사업 추진

화성시는 17일 진안동 원룸단지와 여성안심구역 114개소에 범죄 예방을 위한 특수 형광물질 도포사업을 펼쳤다.이날 현장에는 채인석 시장, 김석열 화성동부경찰서장, 박종선, 오문섭 시의원, 진안동 사회단체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시는 사전에 원룸밀집지역의 건물주와 협의을 거쳐 이날 가스배관을 이용한 침입범죄를 예방하는 특수 형광물질을 배관 등에 도포하고 경고판을 설치했다.또한 자전거 절도 예방 및 피해품 조기 회수를 위해 특수 형광펜으로 개인정보(성명, 휴대폰번호)를 표기하는 작업을 진행했다.도포작업은 오는 20일 향남읍에서도 진행되며, 경찰과 시민방범순찰대가 학교 등 자전거 보관소를 방문해 자전거 특수 형광물질 표기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이날 채 시장은 “약자와 여성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명품 안전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향후 특수 형광물질 도포사업을 진안동과 향남읍에 시범실시 후 2017년 화성시 전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여성친화도시 선정을 앞두고 있는 화성시는 동탄 신도시 내 안전교육센터 건립과 CCTV 확충, 여성안심 귀갓길 조성, 치매노인 실종 예방사업 등 안전도시 구축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화성=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6-11-17 15:32 김현섭 기자

안철수, “사회 부조리를 뒤집어 엎는 용기 필요, 지금이 적기”

국민의 당 안철수 전 대표가 화성시 소재 수원대학교에서 ‘4차 산업과 우리의 미래’를 주제로 지난 16일 오후 강연를 진행했다. 이날 1200여명의 대학생과 시민들이 함께해 최순실 국정 농단 등에 대한 질의 응답이 있었다. 사진=국민의당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지난 16일 오후 화성시 수원대학교 벨칸토아트센터에서 ‘4차 산업과 우리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17일 국민의당 화성병 지역위원회(위원장 한기운)에 따르면 이날 강연은 지역위원회와 수원대학교 총학생회가 주관했으며, 1200여명의 학생 및 시민이 참여해 최순실 게이트 관련 뜨거운 정국 현안 열기를 나타냈다.또 강연 이후에는 ‘미래 먹거리’, ‘대북정책’, ‘창업혁명’ 등에 대한 질의 응답으로 진행됐다.이날 안철수 전 대표는 “부정청탁방지법의 통과를 위해 애써왔는데, 몇만 원짜리 일탈행위를 잡는 것보다 심각한 문제가 중앙에서 발생하고 있어 굉장히 허탈하다”면서 “최순실 국정농단에서 대한민국이 살아남는 방법은 사회 부조리 등을 전부 뒤집어 엎는 용기이며, 국민의 뜻이 모아지는 지금이 가장 적기”라고 강조했다.또 최순실과 삼성의 국민연금 개입 의혹에 관해서는 “앞으로 세금이나 국민연금에 조금이라도 손을 대는 사람은 영원히 사회에 복귀하지 못하도록 강력한 처벌을 해야 한다”면서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이 사회 어디까지 손을 뻗쳤는지 끝을 알 수 없는 암울한 상황을 보면서 뿌리부터 썩어있는 우리 사회의 치료를 위해서는 과감하고도 총체적인 개혁이 절실하다”고 밝혔다.안 전 대표는 또 미래의 경제구조를 이야기하며 우리가 대처해야 될 방안에 대해 폭 넓은 의견을 제시하면서 “특히 기회균등, 공정한 경쟁사회가 될 수 있도록 정치적 뒷받침을 하는데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이날 한기운 지역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유명인사를 초청해 지역주민, 학생들과 대화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면서 “공정하고 정의로운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열심히 지역민을 섬기며 그 목소리에 화답하는 국민의당이 되겠다”고 밝혔다.화성=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6-11-17 15:32 김현섭 기자

수원시, 양질의 청년 일자리 위해 ‘수원 JOBS’ 운영

수원시는 경기도 내 기업의 다양하고도 구체적인 ‘제대로 된’ 정보를 청년 구직자들에게 제공하고 기업과 청년 구직자 간의 미스매칭(불일치)을 해소하기 위해 ‘수원 JOBS’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수원 JOBS는 홈페이지가 개설되는 12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며, 도내 강소(작지만 강한) 기업과 사회적 경제 기업을 소개하게된다.운영은 ‘수원 JOBS 플랫폼’과 ‘청년취재단 술래’, ‘수원 JOBS 매거진’, ‘JOB 네트워크 파티-술래 JOB기’ 등으로 세분화되며, 그 중심은 자체 운영하는 취재단인 ‘청년취재단 술래’로 기업을 취재해 그 내용을 ‘수원 JOBS 플랫폼’(홈페이지)에 공유한다.직원을 모집하는 회사를 찾아가 가치와 비전, 업무 내용, 근무조건, 근무환경 등을 꼼꼼하게 취재해 청년구직자들에게 생생하고 질 높은 구직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 인사 담당자를 비롯한 현직자 인터뷰, 청년 일자리 관련 기획 기사도 작성한다.‘수원 JOBS 매거진’은 웹진(온라인 소식지)과 매거진(출판 잡지)로 운영되는데, 내년부터 웹진은 매달, 매거진은 분기별로 발행된다.웹진은 수원 JOBS 플랫폼과 페이스북(www.facebook.com/suwonjobs)에서 볼 수 있고, 매거진은 청년들이 많이 찾는 카페, 대학교, 관공서 등에 비치된다. ‘JOB 네트워크 파티-술래 JOB기’는 기업 인사 담당자와 청년들이 만나 편안한 분위기에서 소통하는 시간으로 기획돼 6개월에 한 번씩 열린다.한편, 수원 JOBS는 25일까지 ‘청년취재단 술래’에서 활동할 청년 25명을 모집한다. 일자리에 관심이 많고, 진로에 대한 고민하는 19~35세 청년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평일 직장 근무시간에 취재할 수 있어야 하고, 12월 7·9·14·16일에 ‘수원 청년바람지대’(팔달구 교동)에서 열리는 취재단 교육에 참석해야 한다. 취재 과정, 기사 작성, 인터뷰 방법, 사진 촬영 등을 배운다.또 취재단으로 선발된 청년에게는 활동패키지(기자단 취재 가이드, 명함, 보도증), 원고료(기사 건당), 수료증(취재단 활동 마친 후) 등을 제공한다. 활동 기간은 12월부터 내년 5월까지이다. 서류 접수는 수원 JOBS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문의 031-225-8199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6-11-17 14:05 김현섭 기자

‘요양급여 줄줄샌다’… 52억 부정수급 일당 9명 입건

부천소사경찰서(서장 이명훈)는 비영리 복지재단 명의를 빌려 일명 사무장 병원을 세우고 52억원 상당의 요양급여를 타낸 병원장 A(47)씨를 의료법 및 국민건강보험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하고 같은 혐의로 부원장 B(44)씨 등 병원 직원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또 경찰은 이들로부터 돈을 받고 법인 명의를 빌려준 혐의로 복지재단 이사장 C(76)씨 등 2개 비영리 법인 관계자 4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달아난 복지재단 협회장을 쫓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14년 1월 27일부터 지난 8월까지 2개 비영리 복지재단 명의를 차례로 빌려 부천에 요양병원을 차린 뒤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요양급여 53억여원을 타낸 혐의이다.조사결과 A씨는 의료법상 비영리 법인이 병원을 세울 수 있다는 점을 노리고 사단법인 복지재단 이사장 C씨에게 3억원을 주고 법인 명의를 빌린 뒤, 직원들에게 행정원장, 행정부원장, 총무·관리이사 직함을 주고 14억원을 들여 8층짜리 건물에 250개 병상을 갖춘 요양병원을 차린 것으로 드러났다.이들은 이후 의사와 간호사를 고용해 노인, 암 환자, 신장투석 환자 등을 진료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요양급여를 부당 청구하고, 신장투석 환자 74명에게 1인당 20만∼40만원씩 총 9천여만 원을 주고 환자를 유인한 것으로 조사됐다.또 A씨 등은 사채로 마련한 병원 개원 자금 이자가 불어나 운영이 어렵자 환자에게 의약품 처방만 하고는 실제로 투약한 것처럼 요양급여를 거짓 청구하고, 의약품 공급업자로부터 4차례 5000만원의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신장투석 환자의 경우 자기부담금을 받지 않더라도 한달에 약 400만원의 요양급여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청구할 수 있어 큰 수익을 낼 수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며 “의료법을 악용해 요양급여를 부당하게 가로챈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부천=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6-11-17 13:31 김현섭 기자

경기도, 독일 키커트사와 투자유치 MOU 체결

남경필 지사가 독일 현지시각 16일 오전 독일 아헨시 노보텔 호텔에서 열린 “광진상공-Kiekert 社 투자유치 MOU 체결식”에서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청)경기도가 독일 자동차 부품업계 ‘키커트(Kiekert)사와 투자유치 MOU를 체결하고 프랑스 일드프랑스주와 우호협력 기반을 마련했다.17일 도에 따르면 남경필 지사는 현지시각 16일 오전 독일 아헨 소재 노보텔 호텔에서 귀도한넬(Guido Hanel) 키커트사 부사장, 이영호 광진상공 폴란드 법인장이 참석한 가운데 3자 간 합작투자유치 MOU를 맺었다.키커트사는 광진상공과 함께 화성시 장안2외국인투자지역에 9900여 ㎡ 규모의 생산시설인 KKL(Kwangjin-Kiekert-Limited)을 조성하는 등 2400만 달러(FDI 75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도는 이번 협약으로 향후 5년 간 3400억 원 규모의 자동차 도어 부품 수입대체효과를 얻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2018년까지 203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어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남 지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기술력이 뛰어난 두 개의 기업이 만나 새로운 기업을 만들어 내고 이러한 매출과 고용을 창출한 데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오랜 기간 대화하고 협력해 만들어낸 결과이므로 더욱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귀도 한넬 부사장은 “오늘 이 협약은 앞으로의 더욱 큰 성과를 위한 첫걸음이다. 경기도가 이러한 협약이 가능하도록 지원해 준 데 감사히 생각하며 도에 세워질 KKL이 기술과 경제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키커트사는 뒤셀도르프 인근 하일리겐하우스(Heiligenhaus)에 본사를 두고 6000여 명의 직원을 보유한 자동차 도어 잠금장치 세계 1위 기업으로 159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독일의 히든챔피언이다.한편, 세계 최초로 전기구동 잠금장치를 개발한 키커트사는 현재 BMW, 포드, 다임러 등 주요 글로벌 완성차업체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은 약 1조725억원이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6-11-17 13:29 김현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