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아 기자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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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에 빠진 뷰티업계… '金함유 화장품' 속속 출시

브릿지경제 김정아 기자 = 순금을 좋아하는 요우커의 특성에 맞춰 중저가 화장품 브랜드들이 금성분을 함유한 화장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나섰다.10일 화장품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중저가 화장품 업체들이 금성분을 함유한 화장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참존 골드 세라 크림 (사진제공=참존)참존은 지난해 말 순도 99%의 금성분을 담은 ‘플레지엄 프레스티지 골드’ 라인을 출시했다. 연이어 지난 5월에도 역시 순도 99%의 금을 담은 ‘골드 세라 크림’을 선보였다. 참존이 이처럼 순금을 함유한 신제품을 연이어 출시하는 데에는 ‘중국 시장’ 겨냥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라고 업계는 풀이하고 있다. 지난해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사업권을 따냈지만 임차보증금을 감당하지 못해 입찰이 취소되는 등의 악재를 겪었던 참존은 지난달 창립 31주년을 맞아 광고와 중국 마케팅을 통한 재도약을 선포한 바 있다.참존 김광석 회장은 “중국 내에서 참존의 시장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온라인 진출을 우선으로 할 계획이며, 권역별로도 차별화된 마케팅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마스크팩으로 요우커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리더스코스메틱도 지난해 ‘리더스 인솔루션 바이탈라이징 골드 24’ 스킨케어 5종을 출시했다.리더스 인솔루션 바이탈라이징 골드24 (사진제공=리더스코스메틱)회사 매출의 90%를 마스크팩이 차지하는 리더스코스메틱은 스킨케어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주요 고객인 중국인 소비자를 공략한 기초 제품군을 선보인 것이다. 리더스코스메틱 측은 주름 개선, 미백 등 기능성 화장품에 관심이 많고 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중국인들의 니즈에 딱 맞아떨어질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더 럭셔리 24k 골드 스네일 크림 (사진제공=아리따움)아모레퍼시픽의 브랜드숍인 아리따움은 지난 4월 중국인 관광객에게 인기가 좋은 달팽이 크림에 24K 금 성분을 함유한 ‘더 럭셔리 24k 골드 스네일 크림’을 선보였다. 제품 디자인도 골드와 레드 색상을 적극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네이처리퍼블릭이 3월 선보인 ‘진생 로얄 실크 워터리 크림’은 지난달 출시 2개월 만에 판매량 15만개를 돌파했다. 네이처리퍼블릭 관계자는 “이 크림은 지난 5월 노동절 기간 한국으로 여행 온 중국인 관광객들이 매장에서 직접 체험해보고 여러 개를 한꺼번에 구입하는 등 요우커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이처럼 화장품 업체들이 주요 고객층인 요우커를 공략하기 위해 금성분을 함유한 제품을 연달아 출시하는 것을 두고 업계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특별화 차별화 포인트 없이 요우커들이 선호한다고 해서 무작정 제품을 출시하다간 실패할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화장품 업계 한 관계자는 “브랜드숍은 히트상품에 따라 성패가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면서 “소비자가 좋아하는 것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경쟁사와 차별화된 제품을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김정아 기자 jakim12@viva100.com

2015-06-10 17:42 김정아 기자

구두, 벨트 등 일부 가죽 제품서 발암물질 검출...'리콜명령'

브릿지경제 김정아 기자 = 구두, 벨트, 핸드백 등 일부 가죽제품에서 허용치를 넘는 유해물질이 검출돼 리콜 명령이 내려졌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사용빈도가 높은 생활용품 316개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위해성이 드러난 26개 제품에 대해 리콜(결함보상) 명령을 내렸다고 10일 밝혔다.리콜 대상 제품은 구두(5개), 벨트(4개), 핸드백(3개), 휴대용사다리(1개), 폴리염화비닐(PVC)관(13개) 등이다. 가죽제품 12개에서는 피부염이나 유전자 손상을 유발하는 발암물질인 6가 크로뮴이 기준치(3.0㎎/㎏)를 1.5∼53배 초과해 검출됐다.구두는 내피·뒤꿈치·깔창 앞부분에서, 벨트는 외피·내피에서, 핸드백은 외피에서 6가 크로뮴이 나왔다. 해당 업체는 엔텍스라인, 제미앤에프, 우성IC, 탠디, 엘칸토, 망고코리아, 한남사, JAG풋웨어, 크레송, 성주디앤디, 대은제화, 엠제이 등이다. 또한 휴대용사다리 1개 제품은 원예작업에 사용하는 A형태의 구조임에도 사다리를 견고하게 지지하는 잠금장치가 없어 안전을 위협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폴리염화비닐관(하수도관) 13개 제품은 두께나 인장항복강도가 안전기준에 미달돼 토압을 견딜 수 없는 등 하수도용으로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기술표준원은 리콜제품 정보를 제품안전정보센터(www.safetykorea.kr)에 공개하고,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에 등록해 전국 대형 유통매장에서의 판매를 즉시 차단하기로 했다. 해당 제조업체들은 유통매장에서 해당 제품을 수거하고 이미 판매된 제품에 대해서는 수리나 교환 등을 해줘야 한다. 소비자가 관련 사업자에게 직접 수거, 교환, 수리를 요구할 수 있고 수거되지 않은 제품은 국가기술표준원(043-870-5422)이나 한국제품안전협회(02-890-8300)에 신고하면 된다. 김정아 기자 jakim12@viva100.com

2015-06-10 17:18 김정아 기자

루이스클럽, 바버샵 ‘밤므’ 오픈...스타일링 올인원 서비스 제공

루이스클럽 가로수길점에 바버샵 밤므가 오픈했다. (사진제공=루이까또즈)브릿지경제 김정아 기자 = 남성 라이프스타일 편집샵 ‘루이스클럽’은 가로수길점 내에 바버샵 ‘밤므’(BOMBMME)를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루이스클럽은 밤므의 입점으로 의상부터 액세서리, 소품, 헤어까지 남성 스타일링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올인원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루이스클럽 가로수길점 2층에 오픈한 밤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컷, 펌, 염색, 스크래치, 쉐이빙 등을 통해 다양한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100% 전화 예약으로 이용할 수 있고 상담 시 두상 별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루이스클럽은 오는 27일 오후 1시부터 가로수길점을 남성들의 놀이터로 변모시켜 바버샵 밤므와 연계한 체험 행사 및 1주년 기념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김만열 루이스클럽 총괄 이사는 “‘밤므’와의 협업을 통해 남성이 누릴 수 있는 색다른 문화를 경험해 볼 수 있기를 바란다”며 “루이스클럽은 유러피안 스타일 바(Bar), 바버샵 운영 외에도 남성의 로망과 취향을 반영한 서비스를 마련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김정아 기자 jakim12@viva100.com

2015-06-10 17:12 김정아 기자

이랜드, 켄싱턴호텔&리조트 모바일 웹 오픈

이랜드는 켄싱턴호텔amp;리조트의 모바일 전용 웹사이트를 오픈했다. (사진제공=이랜드)브릿지경제 김정아 기자 = 이랜드는 켄싱턴 호텔리조트 체인의 공식 모바일 전용 웹사이트(www.kensingtonhotel.com/m)를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켄싱턴 호텔리조트 체인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모바일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최소한의 정보로 예약을 할 수 있으며, 모바일에서만 특별한 가격으로 선보이는 ‘모바일 전용 패키지’를 통해 다양한 혜택도 누릴 수 있게 됐다.켄싱턴호텔 제주는 모바일 예약 고객에게 풀사이드 전망 객실을 무료로 업그레이드(정가 10만원)해주며, 켄싱턴 호텔 여의도는 디럭스 객실 예약 고객에게 최근 리뉴얼한 EFL 객실 업그레이드 서비스는 물론 전용 라운지 이용 혜택도 제공한다. 이 밖에도 프랑스 정원과 글램핑을 즐길 수 있는 평창 켄싱턴 플로라호텔과 설악산 전망의 설악 켄싱턴 스타호텔 등 국내 호텔 및 리조트 11곳을 모바일로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다.모든 모바일 예약 고객에게는 체크인 시 웰컴 플레이트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존 고객과 동일하게 켄싱턴 리워즈 멤버십 혜택을 동일하게 제공한다.한편, 이랜드 켄싱턴 호텔리조트는 모바일웹 오픈을 기념해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예약자 전원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하며, 회원가입 후 인증 화면을 메일로 보낸 고객 전원에게도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이랜드 관계자는 “향후 중국이나 사이판 등 해외 호텔 및 리조트의 모바일 예약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라며 “임박하게 여행을 계획하거나 당일 예약을 원하는 고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정아 기자 jakim12@viva100.com

2015-06-10 17:12 김정아 기자

"친환경 서핑 제품 한 곳에"… 파타고니아, 서핑 라이프스타일 팝업 스토어 오픈

파타고니아 팝업 스토어 (사진제공=파타고니아)브릿지경제 김정아 기자 = 친환경 아웃도어브랜드 파타고니아코리아가 여름철 아웃도어 스포츠로 각광 받고 있는 서핑을 주제로 롯데백화점(본점, 부산점)에서 7월 말까지 서핑 라이프스타일 팝업 스토어를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파타고니아의 팝업 스토어는 캘리포니아 해변의 서핑 매장 인테리어를 그대로 재현했으며, 파타고니아의 웨트 수트(Wet Suit)와 함께 서핑보드 등 서핑을 위한 장비들로 공간을 구성했다.파타고니아의 서핑 라인 제품은 미국서핑산업협회(SIMA: Surf Industry Manufacturers Association)에서 ‘2015 올해의 웨트 수트 제품상’을 받을 정도로 보온력과 신축성, 내구성 등 우수한 기능을 인정 받은 바 있다.기능성 외에도 환경 친화적인 소재를 사용한 점도 특징이다. 파타고니아는 기존 합성고무 소재인 네오플렌이 미치는 환경적 악영향을 고려해 미국 율렉스 사(社)와 수년간 연구 끝에 떨기나무 구아율에서 얻은 친환경 율렉스(Yulex: 떨기나무 구아율에서 얻은 친환경 고무) 소재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아울러 율렉스 소재와 관련된 국제 특허를 공개해 웨트 수트 제작이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을 서핑 산업에 종사하는 모든 이들이 공감하고 친환경 소재 사용에 동참을 독려하고 있다.이번 파타고니아 서핑 라이프스타일 팝업 스토어는 7월말까지 롯데백화점 (본점, 부산점)에서 만나 볼 수 있으며 웨트 수트, 래쉬가드, 보드쇼츠 등 다양한 여름철 아웃도어 스포츠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팝업 스토어에서 파타고니아 제품을 구매한 고객 중 40명을 추첨해 8월 1일, 2일 양 일간 서프 매장인 파타고니아 양양점을 방문, 서핑 용품을 무료로 대여해주고 전문 강사에게 서핑 강습을 받을 수 있는 서핑 체험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파타고니아코리아 마케팅 김성현 부장은 “최근 국내 서핑 인구가 매년 두 자리 수로 증가해 대중적인 스포츠로 자리 매김 하고 있으며 양양, 부산, 제주도 등 서퍼들이 자주 찾는 서핑 포인트도 매년 방문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며 “특히 젊은 층을 중심으로 단순한 스포츠가 아닌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고 있어 이번 팝업 스토어를 서핑 라이프스타일 모티브로 오픈하게 됐다”고 덧붙였다.김정아 기자 jakim12@viva100.com

2015-06-10 14:53 김정아 기자

하이마트쇼핑몰, 매일밤 9시 야간 할인 이벤트 진행

하이마트는 야간에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이벤트를 연다. (사진제공=하이마트)브릿지경제 김정아 기자 = 하이마트는 온라인 쇼핑몰을 야간에 이용하는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夜한 쇼핑’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매일 밤 9시부터 다음날 아침 9시까지 행사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약 5~15%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구매해도 할인 혜택을 동일하게 받을 수 있다.스마트픽 서비스를 이용하면 제품 배송을 기다릴 필요가 없이 다음 날 오전 하이마트 매장에서 바로 수령할 수 있다. 물건을 수령할 때 매장 상담원으로부터 상세한 사용법을 직접 들을 수도 있다.롯데하이마트 EC기획팀 문총 팀장은 “퇴근 시간 이후 가정에서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제품을 구매하는 엄지족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하이마트 온라인 쇼핑몰 이용고객을 위한 다양한 기획전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하이마트쇼핑몰에서는 14일까지 신규가입 회원에게 앤제리너스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김정아 기자 jakim12@viva100.com

2015-06-10 14:37 김정아 기자

"먹방 프로그램 영향?"… 대형마트 중국음식 매출 급증

올해 들어 롯데마트의 ‘짜장 라면’, ‘굴 소스’ 등 중식 요리 관련 상품 매출이 크게 늘었다. (사진제공=롯데마트)브릿지경제 김정아 기자 = 최근 인기리에 방송 중인 TV 프로그램에 중식 셰프들과 중국 요리의 출연이 늘어나면서 대형마트의 중식 관련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롯데마트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중식 관련 상품 매출을 살펴본 결과 전년 동월 대비 ‘냉장 중화면’이 56.5%, ‘짜장 컵라면’이 33.3%, ‘짜장 봉지라면’이 7.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같은 기간 냉장면류 중 ‘냉면’은 6.2%, ‘우동’은 1.5% 소폭 신장에 그쳤고, ‘비빔면’은 10.2%, ‘스파게티’는 16.8% 감소한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중국음식 관련 수입 소스 매출도 작년 동기의 2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수입 소스 매출 상위 10위에도 ‘이금기 프리미엄 굴소스’, ‘이금기 팬더 굴소스’, ‘이금기 두반장’ 등 중국음식 관련 소스들이 다수 이름을 올렸다.이달에도 중식 요리의 인기는 이어지고 있다. 이달 1일부터 8일까지 냉장 중화면, 짜장 컵라면, 짜장 봉지라면의 매출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3.6%, 62.7%, 103.4%에 이른다. 지난달 전체 봉지 라면 가운데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짜장라면 ‘짜왕’도 여전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양은모 롯데마트 가공식품부문장은 “최근 여름 더위에도 불구하고 짜장면 등 중식의 인기가 뜨겁다”며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서 짜장면을 만들거나 먹는 모습이 자주 방영되면서 소비자의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롯데마트는 이 같은 수요를 반영해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짜장 관련 상품을 저렴하게 선보인다.풀무원 국물 짜장 떡볶이(423.5g)는 4300원에 사리면(92g)을 추가 증정하고 , 짜왕 5개(4개+1개)를 4980원에 내놓는다. 엘포인트(L POINT) 회원은 오뚜기 북경짜장(5개)을 정상가보다 35% 싼 2280원에 살 수 있다.김정아 기자 jakim12@viva100.com

2015-06-10 11:30 김정아 기자

자라 한국 가격, 스페인보다 2배 비싸… 전 세계 최고가

(사진제공=자라홈페이지)브릿지경제 김정아 기자 = 스페인의 제조·유통일괄형(SPA) 브랜드 자라(ZARA)가 한국에서 가장 비싸게 팔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스페인 언론 엘 콘피덴시알(El Confidencial)에 따르면 올해 4월 모건스탠리가 시장조사업체 알파와이즈에 의뢰해 인터넷 사이트 14곳에서 판매되는 자라 상품 7000개의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한국의 판매가는 스페인의 2배(96%) 수준이었다.한국 다음으로는 자라 제품이 비싸게 팔리는 곳은 미국(92%)이고 중국(78%), 러시아(76%), 일본(62%), 인도(53%) 순이었다.반면 프랑스에서 판매되는 자라 제품이 스페인보다 22%, 독일과 이탈리아에서 판매되는 제품이 24% 비싸 조사 대상 국가들 가운데 가격차가 가장 적었다.다만 이 신문은 14개 인터넷 사이트가 해당 국가의 자라 공식 온라인 매장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지난 2개 회계연도(2013년 2월∼2015년 1월)동안 자라가 속한 인디텍스 그룹의 매장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러시아(124곳)와 중국(105곳)이었고, 한국은 캐나다·헝가리·루마니아와 함께 공동 15위(10곳)를 기록했다.한국 진출 이후 자라리테일코리아는 2012년까지 20%대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2013년에는 매출이 전년 대비 11.5%, 지난해에는 4.6% 늘어나는데 그쳐 성장세가 둔화하고 있다. 특히 자라리테일코리아는 지난해 80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하기도 했다.의류업계에서는 스웨덴의 H&M과 일본의 유니클로 외에도 에잇세컨즈·스파오·탑텐 등 국내 브랜드까지 SPA 시장에 뛰어든 상황에서 자라가 가격이나 주력 상품 등 어느 한 부분에서도 뚜렷한 경쟁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김정아 기자 jakim12@viva100.com

2015-06-10 10:19 김정아 기자

LG생활건강, ‘페리오 키즈 스쿨’ 2000회 돌파

LG생활건강은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은영유치원에서 ‘페리오 키즈 스쿨’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제공=LG생활건강)브릿지경제 김정아 기자 = LG생활건강은 자사의 어린이 구강 교육 캠페인 ‘페리오 키즈 스쿨’이 2000회 돌파를 기념해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은영유치원에서 축하 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구강보건의 날인 9일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86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치카치카송 부르기, 치아관찰 색칠놀이, 이닦기 시연 등의 구강 교육이 진행됐다. 또 이날 은영유치원에는 양치 시설의 환경 및 청결 상태가 우수하고 아이들에게 적극적으로 구강 교육을 실천하는 교육기관임을 인증하는 ’제 7호 페리오 양치모범 유치원‘ 선정 기념 현판을 증정했다.LG생활건강은 지난 2004년부터 어린이들에게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올바른 치아 관리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페리오 키즈 스쿨’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페리오 키즈 스쿨’ 캠페인을 통해 현재까지 유치원 및 어린이집 총 2,142곳을 방문해 어린이, 교사, 학부모 약 18만 명에게 올바른 구강 교육을 실시했다.LG생활건강 임미나 페리오 키즈 스쿨 캠페인 담당자는 “어린이들의 평생 치아 건강 길잡이인 ‘페리오 키즈 스쿨’이 벌써 2000회를 돌파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쉽고 재미있는 구강 교육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어린이들이 즐겁고 건강하게 치아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김정아 기자 jakim12@viva100.com

2015-06-09 16:16 김정아 기자

시내면세점 입찰 진행중에 공정위 제재받은 4개 면세점 내심걱정

면세품은 환불이 불가능하다는 허위사실을 적시한 국내 대형 면세점들의 온라인몰 약관. (사진제공=공정위)브릿지경제 김정아 기자 = ‘황금알을 낳는 거위’인 시내면세점 신규 입찰이 진행 중인 가운데 공정위가 거짓·과장 광고로 소비자를 유인하거나 청약철회등을 방해한 이유로 면세점 업체들에 시정명령을 내려 이목이 주목되고 있다.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청약철회 방해 행위 등이 드러난 인터넷 면세점 사업자 10곳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과태료 총 3300만원을 부과했다.제재 대상이 된 업체는 대한항공스카이숍(싸이버스카이), 동화·롯데·부산롯데·신라·신세계·워커힐 인터넷면세점, 아시아나항공·에어부산 면세점, 제주관광공사 온라인면세점이다.이 중 롯데·신라·신세계·워커힐 인터넷면세점은 서울 시내면세점 신규 특허를 신청한 기업이 운영하는 곳이다. 이달 1일 특허 신청이 마감된 서울시내 신규 면세점(일반경쟁)에 출사표를 던진 기업은 롯데·HDC신라·신세계·SK네트웍스·현대·한화·이랜드다. 이 중 4곳이 이번 공정위의 발표로 직격탄을 맞은 것이다.이들 4개 업체 별로 살펴보면 롯데인터넷면세점(부산롯데인터넷면세점 포함)은 청약철회 방해, 온라인완결서비스 미제공 등의 행위로 총 1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 받았다. 신세계인터넷면세점은 청약철회등을 방해했고, 워커힐인터넷면세점도 같은 이유와 함께 온라인에서 청약철회·변경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아 각각 과태료 500만원을 부과 받았다. 신라인터넷면세점은 자신들만 할인해 주는 것처럼 속이거나 과장된 사실을 통해 소비자를 유인하고 온라인 상에서는 청약철회를 제공하지 않아 2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공정위가 각 업체에 부과한 과태료는 크지 않다. 하지만 시내면세점 특허권을 획득하기 위해 치열하게 준비해온 기업들은 이번 일로 큰 불이익을 받지는 않겠지만 워낙 경쟁이 심한 곳이라 혹여 경쟁에서 밀리지는 않을까 내심 걱정이다.시내면세점 입찰에 참여한 기업의 관계자는 “이번 일이 시내면세점 특허권을 얻는데 크게 영향을 주진 않겠지만 신경은 쓰인다”면서 “공정위로부터 시정 명령을 받은 부분은 충실히 이행해 소비자와 정부의 신뢰를 얻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김정아 기자 jakim12@viva100.com

2015-06-09 15:50 김정아 기자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하나… 손발 안맞는 정부 메르스 대응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이 9일 오전 대전 건양대학교병원을 방문, 메르스 선별 진료소에서 발열검사 및 마스크·장갑 착용 등 실제 환자들을 상대로 진료하는 상황을 체험해보고 있다. 최 총리대행은 이날 병원을 방문하는 내내 마스크를 착용하지는 않았다.(연합)브릿지경제 김정아 기자 = 메르스 발생 초기 안이한 대응으로 확산을 자초했다는 비판을 받은 정부가 뒤늦은 과잉대응으로 빈축을 사고 있다.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 겸 경제부총리는 9일 “지역사회 감염 가능성을 미연에 차단하기 위해 ‘심각’ 단계 수준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최경환 총리대행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처음 열린 ‘범정부 메르스 일일점검회의’에서 “메르스 사태를 이번주 안에 종식시킨다는 목표로 적극적인 총력대응체계로 전환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정부의 감염병 위기관리 매뉴얼에 따르면 감염병 위기단계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순으로 높아지며, 보건당국은 지난달 20일 첫 메르스 환자가 확인된 이래 위기단계를 ‘주의’를 유지하고 있다.최 총리대행은 지난 7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연 병원명단 공개 브리핑에서 “전문가 의견을 종합한 결과 지역사회 확산이 없는 상황이고 병원 내 제한된 범위 내에서 감염되고 있기 때문에 주의단계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불과 이틀만에 3단계인 경계 단계를 건너뛰고 4단계인 ‘심각’ 단계로 넘어가겠다며 입장을 바꾼 것이다.특히 최 총리대행의 이 같은 발언은 “메르스 환자의 확진 관련해 정점에 와 있다. 오늘 내일 이후로는 줄어들 것”이라고 밝힌 전날 문형표 복지부 장관이 발언과 정면으로 부딪히는 것이어서 정부 스스로 혼선과 불신을 자초하고 있다는 비판을 낳고 있다.이와 관련 노철래 새누리당 의원은 이날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 장관은 정점을 지났다고 하고, 부총리는 심각단계로 대응 수위를 대폭 높여야 한다고 하니 대체 국민은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 하는가”라고 비판하기도 했다.우리 정부가 이처럼 무사안일과 과잉대응을 오가며 국민 불신을 자초하는 반면 해외에서는 한국의 메르스 사태를 주의 깊게 지켜 보면서도 차분하게 대응하고 있다.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8일(현지시간) 한국의 메르스 사태와 관련해 한국여행 시 ‘통상적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CDC의 여행자 건강 공지 체계는 3개 분류로 나눠진다. 1단계는 가장 위험 수준이 낮은 분류로 ‘주의(Watch)’, 2단계는 ‘경보(Alert)’, 3단계는 ‘경고(Warning)’다.단 CDC는 ‘비누와 물로 손을 씻을 것, 만일 비누가 없다면 알코올 성분의 소독제로 자주 소독할 것’, ‘눈과 코, 입에 손대는 일을 피할 것’, ‘환자와 가까운 접촉을 피할 것’ 등의 여행객 행동 수칙을 제시했다.다만 홍콩정부는 같은 날 한국에 대해 홍색(紅色) 여행 경보를 발령했다. 홍콩 보안국의 여행 경보는 ‘황색’, ‘홍색’, ‘흑색’ 등 3단계로 구분되며 2단계인 홍색은 불필요한 여행을 자제하고 기존 여행 계획을 조정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홍콩의 이 같은 조치는 지난달 26일 메르스 확진자인 한국인 남성 K씨와 함께 서울발 홍콩행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OZ723편을 이용해 입국한 것으로 드러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김정아 기자 jakim12@viva100.com

2015-06-09 15:44 김정아 기자

랩 시리즈, 제 11기 대학생 객원 마케터 모집

랩 시리즈는 오는 22일까지 대학생 마케터 11기를 모집한다. (사진제공=랩 시리즈)브릿지경제 김정아 기자 = 남성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 랩 시리즈(LAB SERIES)가 여름방학을 앞두고 오는 22일까지 ‘제 11기 랩 시리즈 대학생 마케터’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랩 시리즈 대학생 마케터는 지난 2009년 1기를 시작으로 6년 동안 이어져온 대학생 실무 참여형 마케팅 프로그램으로,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디자인 작업, 영상 촬영 및 편집이 가능하고 SNS에 관심이 많고 활동 경험이 있는 지원자는 우대한다. 다만, 오는 8월 졸업 예정자는 지원이 제한된다.서류 전형과 면접을 거쳐 랩 시리즈 대학생 마케터로 선발된 학생들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6개월간 랩 시리즈 브랜드 온오프라인 홍보대사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대학생 마케터들은 랩 시리즈의 각종 신제품을 가장 먼저 접할 수 있으며, 월 2회 진행되는 마케터 정기 모임에 참석해 온라인 콘텐츠 제작, 소셜 미디어 운영을 비롯한 브랜드 프로모션 기획과 실행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또한, 랩 시리즈 마케팅팀 실무 담당자의 멘토링과 피드백을 통해 글로벌 화장품 업계 실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6개월간 성실히 활동한 학생들에게는 랩 시리즈 대학생 마케터 수료증을 수여하며, 최우수 활동자로 선발된 1인에게는 랩 시리즈 마케팅 커뮤니케이션팀 인턴 기회를 제공한다.랩 시리즈 커뮤니케이션팀 오성영 과장은 “랩 시리즈 대학생 마케터 활동은 마케팅과 커뮤니케이션 분야 업무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미래의 뷰티 마케터를 꿈꾸는 열정 넘치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은 대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랩 시리즈 대학생 마케터는 이메일(masters@kr.labseries.com)을 통해 오는 22일까지 지원이 가능하며 대학생 마케터 모집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랩 시리즈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정아 기자 jakim12@viva100.com

2015-06-09 11:23 김정아 기자

GS25, 고등어 조림 도시락·생와사비 초밥 출시

김혜자 고등어조림 도시락 (사진제공=GS25)브릿지경제 김정아 기자 = 고등어조림, 생와사비 초밥을 이제 편의점 도시락으로도 만날 수 있게 됐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이달 10일 ‘김혜자 고등어조림도시락’과 ‘생와사비크래미초밥’, ‘게살김초밥유부초밥’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김혜자 고등어조림도시락은 그동안 편의점 도시락에서는 한 번도 다뤄지지 않은 고등어를 주요 식재료로 이용한 상품이다.이를 위해 GS25는 포화증기조리기라는 새로운 조리 기기를 도입해, 고등어와 무조림의 외관을 그대로 살리면서 양념이 속까지 충분히 배있는 고등어조림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미니산적, 감자샐러드, 맛살, 계란말이 등도 사이드 반찬으로 구성했다.이번 고등어조림 도시락은 우선 수도권 매장에서만 판매 후 고객들의 호응이 좋으면 전국 메뉴로 확대할 계획이다. 가격은 4000원.여름철 한정 상품인 초밥도 선보인다.GS25는 지난 해에도 여름철 차갑게 즐길 수 있는 초밥 형태의 주먹밥을 선보인 적인 있으나, 이번에는 생와사비와 일본에서 인기 높은 마루깡 초대리로 양념한 프리미엄 초밥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또 삼각김밥 포장 기술을 줄김밥에 접목해 바삭한 김의 식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바삭김밥 컨셉의 생와사비크래미초밥과 게살김초밥유부초밥도 출시한다.초밥은 하절기에만 판매되는 한정 상품이며, 가격은 생와사비크래미초밥 1200원, 게살김초밥유부초밥 2700원이다.정재현 GS리테일 편의점 FF(FRESH FOOD)팀 상품기획자는 “이제 편의점 먹거리는 하나의 음식 카테고리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GS25는 기존에 편의점에서 찾아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식재료와 조리법, 제철에 맞는 여러 가지 먹거리 개발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김정아 기자 jakim12@viva100.com

2015-06-09 10:39 김정아 기자

일찍 시작된 무더위에 보양식 매출 '훨훨'

전복 참고사진 (사진제공=롯데마트)브릿지경제 김정아 기자 =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에 보양 먹거리 수요도 일찍부터 급증하고 있다.롯데마트가 5월 보양식 관련 매출을 살펴보니, 전년 대비 ‘전복’이 13.4%, ‘닭고기’가 44.6% 신장했으며, 특히 ‘장어’는 5배(410.6%) 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이처럼 5월의 보양 먹거리 수요 증가는 예년에 비해 일찍 찾아온 무더위와 큰 일교차가 원인으로 분석된다.실제로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5월 전국 평균 최고기온은 평년(23.3도)보다 1.8도 높은 25.1도로 1973년 이후 가장 높은 기온을 보였으며, 서울 지역의 경우 5월 말 들어 일 최고기온이 30도 이상인 날이 4일(5/26~29일)이나 지속돼 5월부터 한여름 무더위를 보여 보양 먹거리가 인기를 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일교차도 예년보다 더워진 날씨만큼 평년(11.8도)에 비해 1도 높아진 12.8도를 보여 건강 유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도 보양 먹거리 매출이 증가한 한 원인으로 분석된다고 롯데마트 측은 설명했다.한편, 롯데마트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6월에도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보양 먹거리 매출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이 같은 수요를 고려해, 롯데마트는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전점에서 보양식 먹거리를 시세 대비 2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용으로 ‘국내산 백숙용 영계 (냉장/500g)’를 2900원, ‘국산 활(活)전복’ 4마리를 1만원에 판매한다. 이밖에, 손질된 ‘국산 바다장어(700g 내외/1박스)’를 2만4800원, ‘탕거리용 바다장어(500g 내외/국산)’를 9500원에 선보인다.변지현 롯데마트 마케팅전략팀장은 “올해는 5월부터 이른 무더위가 시작되며 보양식 수요도 이르게 집중됐다”며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인기 보양식을 저렴한 가격에 준비했다”고 했다.김정아 기자 jakim12@viva100.com

2015-06-09 10:37 김정아 기자

아가방앤컴퍼니 ‘이천 물류센터’ 준공… 물류 경쟁력 강화

p아가방앤컴퍼니 ‘이천 물류센터’ 전경 (사진제공=아가방앤컴퍼니)브릿지경제 김정아 기자 = 유아동복·용품 전문기업 아가방앤컴퍼니는 지난 4일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에서 물류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이날 ‘이천 물류센터’ 준공식에는 아가방앤컴퍼니의 최대주주인 랑시그룹 신동일 회장과 이원재 아가방앤컴퍼니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직원 200여명을 비롯해 최창열 농심엔지니어링 상무, 이천 지역주민 20여명 등이 참석했다.아가방앤컴퍼니의 ‘이천 물류센터’는 지하 1층~지상 2층의 총 2만7406㎡ (8290평) 규모로, 기숙사와 구내식당이 자리한 369.41㎡ (111평) 크기의 기숙사동이 별도로 마련돼 있다. 이 물류센터는 서울에서 40분 이내의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높으며, 최신 물류설비는 물론 사무실과 기숙 시설까지 갖춰 물류 경쟁력과 업무 효율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이원재 아가방앤컴퍼니 대표이사는 준공식에서 “지난 36년간 유아동 관련 사업에만 집중한 ‘한 우물 경영’으로 꾸준히 업계를 선도해 왔다”며 “이천 물류센터는 국내는 물론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에서의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아시아 최고의 유아동 전문기업으로 거듭 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아가방앤컴퍼니는 이날 오전 준공식에 앞서 이천시 설봉산에서 ‘한마음 등반 행사’를 실시했다. 신동일 랑시그룹 회장과 이원재 아가방앤컴퍼니 대표이사 및 전 임직원이 참석해 함께 정상에 오르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단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김정아 기자 jakim12@viva100.com

2015-06-09 10:35 김정아 기자

환경도 보호하고, 멋도 내고… 패션업계, 친환경 소재 강화

p친환경 소재 텐셀을 사용한 크로커다일레이디의 오가닉 웨어러블 (사진제공=크로커다일레이디)최근 기후변화나 미세먼지 급증 등 환경오염에 따른 폐해가 증가하면서 친환경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에 국내 패션업계는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최근 MCM은 미국 친환경 브랜드인 ‘에코사이클(Ekocycle)’과 콜라보레이션한 캡슐 컬렉션을 출시했다. 에코사이클은 미국 유명 그룹 블랙아이드피스의 리더이자 프로듀서인 윌아이엠이 코카콜라와 함께 만든 브랜드로, 콜라 페트(PET)병을 재활용해 옷을 만드는 등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MCM의 캡슐 컬렉션에는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캔버스 천이 사용됐다.여성복 브랜드 크로커다일레이디도 올 여름 시즌을 위해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오가닉 웨어러블’ 티셔츠를 출시했다. 크로커다일레이디의 ‘오가닉 웨어러블’ 티셔츠는 친환경 소재인 텐셀을 사용했다. 텐셀은 유칼립투스 나무에서 뽑아낸 친환경 식물성 섬유로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흡수된 수분을 밖으로 배출하는 수분 조절 능력이 뛰어나다.아웃도어 업계도 친환경 소재를 이용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엠리밋은 이번 봄·여름시즌 커피를 원료로 한 친환경 소재 ‘에스카페’(S Cafe)를 사용한 ‘브이 블록 에스카페 하프 집티’를 출시했다. 에스카페란 커피 원두 찌꺼기에서 추출한 나노 입자를 원사에 주입해 만든 친환경 소재로 흡습속건성과 자외선 차단 및 소취 기능이 뛰어나다. 특히 커피 특유의 탈취 기능이 체취까지 잡아준다. 네파의 ‘곤자가 짚업티셔츠’도 에스카페 소재를 사용했다.김정아 기자 jakim12@viva100.com

2015-06-08 17:44 김정아 기자

롯데, 워킹맘 대상 수기 공모… 우수 작품 6편 선정 상금 지급

p롯데그룹은 워킹맘 수기 공모전을 진행한다. 우수작 당선자는 상금과 10월 출간 예정인 서적에 글이 수록되는 기회를 얻는다. (사진제공=롯데그룹)브릿지경제 김정아 기자 = 롯데그룹은 오는 7월 31일까지 직장 일과 육아를 병행하고 있는 전국의 워킹맘을 대상으로 수기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수기 공모전은 워킹맘으로서 느낀 고민과 일상 이야기, 출산 및 육아로 인해 경력이 단절되었다가 복귀한 사례, 현재 워킹맘에게 도움이 되는 가사 분담의 노하우와 경험, 또는 워킹맘이 경력을 유지하는 것에 동기 유발이 되는 내용이면 참여가 가능하며, 분량은 A4 5매 내외이다.롯데는 우수작을 선정하여 대상 1명에 300만원, 금상 2명에 200만원, 은상 3명에 1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또한 공모에 참여한 사람 중 추첨을 통해 120명에게 롯데푸드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우수작에 선정된 6편은 워킹맘을 위한 자기개발서에 게재된다. 자기개발서는 롯데가 지난해 8월에 롯데그룹 내 육아휴직자들을 위해 발간한 가이드북 ‘기다립니다. 기대합니다’의 후속작으로, 올해 10월에 출간할 예정이다. 금년에는 롯데그룹 내 직원만이 아니라 전국의 워킹맘이 참고할 수 있도록 시중도서로 출간되며 서적의 인세 수익금 전액은 싱글맘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본 책에는 예비 워킹맘들의 복직을 위한 준비사항, 남편과의 업무분장 방법, 위탁 육아의 유형별 특징과 장단점 등 복직 준비 및 육아 병행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와 유명 인사들의 노하우가 수록된다. 응모는 이메일(dreamingmom@lotte.net)을 통해 진행되며, 당선 결과는 8월 20일 롯데그룹 공식홈페이지(www.lotte.co.kr)를 통해 공개된다. 공모전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02-2670-6196으로 문의하면 된다.롯데 인재개발원 전영민 상무는 “한국의 여성 경제활동 참가율을 남성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면 2025년 한국의 GDP는 6% 가량 상승할 것이라는 연구분석이 있듯이 여성 인재의 경력 단절 방지는 사회적인 관심이 필요한 중요한 이슈”라며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여성 인력들이 겪는 현실적인 고민과 이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이번 수기공모전을 준비했다“고 말했다.김정아 기자 jakim12@viva100.com

2015-06-08 16:17 김정아 기자

수입과일 지각 변동… '체리'가 '바나나' 넘었다

(사진제공=롯데마트) 브릿지경제 김정아 기자 = 비싸게만 여겨졌던 수입과일 체리의 가격인 인하되면서 판매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는 5월 수입과일 매출을 살펴본 결과 체리가 수입과일 강자인 바나나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고 8일 밝혔다.체리가 5월 수입과일 중 매출 1위를 차지한 것은 롯데마트 창사 이래 처음이다.체리는 수입과일 중 2011년 6위, 2013년 3위로 순위가 꾸준히 상승하더니 올해는 기존 1위였던 바나나보다 1.2배 가량 높은 매출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롯데마트에서 체리 매출은 5월을 기준으로 최근 5년새 그 규모가 10배 넘게 커졌고, 수입과일 중 매출 비중 역시 2011년 4.1%에서 2015년 28.2%로 7배 가까이 크게 증가했다.품목별 매출 신장률을 보면 ‘바나나’가 전년 대비 4.5% 증가해 소폭 신장에 그쳤고, ‘수입 포도’가 11.9% 감소한 반면, ‘체리’는 69.5%로 급격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5월 전체 과일 순위를 보면 2012년 처음으로 10위 진입 후 지난해(2014년) 5위에서 올해는 수박에 이어 2위로 순위가 껑충 뛰어올라 고공 성장이 눈에 띈다.체리가 수입과일 전통 강자인 바나나를 제친 것은 물론, 이맘때 수요가 많은 인기 과일인 참외까지 넘어서며 초여름 과일 시장을 거세게 흔들고 있다.이처럼 체리가 무서운 기세로 여름 시장을 점령한 데는 한·미 FTA 발효로 수입 관세(24%)가 완전히 철폐됐고, 제철을 맞아 작황 호조로 생산량도 증가해 가격 경쟁력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롯데마트 측은 설명했다.실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올해 ‘체리(5kg/상)’의 5월 평균 도매가는 7만1474원으로 전년(9만5243원) 대비 25% 가량 하락했고, 6월(1~4일 평균) 도매가 역시 5만9963원으로 전년(7만915원) 대비 15% 가량 낮게 형성된 상태다. 반면, 참외는 큰 일교차와 고온 현상으로 생육이 부진해 전년 대비 출하량이 20~30% 가량 감소해, ‘참외(10kg/상)’의 5월 평균 도매가는 4만704원으로 전년(3만3731원) 대비 2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체리는 크기가 작고 손질할 필요 없이 바로 먹기도 편해, 바캉스나 캠핑 시즌에도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그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롯데마트는 5월 미국산 캘리포니아 햇체리를 시세 대비 20% 저렴하게 판매한 데 이어, 6월 중순부터는 미국산 워싱턴 체리를 저렴하게 선보일 계획이다.신경환 롯데마트 과일팀장은 “체리가 무관세 효과와 작황 호조에 따른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입과일 1위에 오르며 여름 과일시장 판도를 바꿔가고 있다”며 “대중 과일로 자리잡은 만큼 물량을 지속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정아 기자 jakim12@viva100.com

2015-06-08 10:56 김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