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서핑 제품 한 곳에"… 파타고니아, 서핑 라이프스타일 팝업 스토어 오픈

김정아 기자
입력일 2015-06-10 14:53 수정일 2015-06-10 14:53 발행일 2015-06-1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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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 파타고니아 팝업 스토어_2
파타고니아 팝업 스토어 (사진제공=파타고니아)

브릿지경제 김정아 기자 = 친환경 아웃도어브랜드 파타고니아코리아가 여름철 아웃도어 스포츠로 각광 받고 있는 서핑을 주제로 롯데백화점(본점, 부산점)에서 7월 말까지 서핑 라이프스타일 팝업 스토어를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파타고니아의 팝업 스토어는 캘리포니아 해변의 서핑 매장 인테리어를 그대로 재현했으며, 파타고니아의 웨트 수트(Wet Suit)와 함께 서핑보드 등 서핑을 위한 장비들로 공간을 구성했다.

파타고니아의 서핑 라인 제품은 미국서핑산업협회(SIMA: Surf Industry Manufacturers Association)에서 ‘2015 올해의 웨트 수트 제품상’을 받을 정도로 보온력과 신축성, 내구성 등 우수한 기능을 인정 받은 바 있다.

기능성 외에도 환경 친화적인 소재를 사용한 점도 특징이다. 파타고니아는 기존 합성고무 소재인 네오플렌이 미치는 환경적 악영향을 고려해 미국 율렉스 사(社)와 수년간 연구 끝에 떨기나무 구아율에서 얻은 친환경 율렉스(Yulex: 떨기나무 구아율에서 얻은 친환경 고무) 소재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아울러 율렉스 소재와 관련된 국제 특허를 공개해 웨트 수트 제작이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을 서핑 산업에 종사하는 모든 이들이 공감하고 친환경 소재 사용에 동참을 독려하고 있다.

이번 파타고니아 서핑 라이프스타일 팝업 스토어는 7월말까지 롯데백화점 (본점, 부산점)에서 만나 볼 수 있으며 웨트 수트, 래쉬가드, 보드쇼츠 등 다양한 여름철 아웃도어 스포츠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팝업 스토어에서 파타고니아 제품을 구매한 고객 중 40명을 추첨해 8월 1일, 2일 양 일간 서프 매장인 파타고니아 양양점을 방문, 서핑 용품을 무료로 대여해주고 전문 강사에게 서핑 강습을 받을 수 있는 서핑 체험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파타고니아코리아 마케팅 김성현 부장은 “최근 국내 서핑 인구가 매년 두 자리 수로 증가해 대중적인 스포츠로 자리 매김 하고 있으며 양양, 부산, 제주도 등 서퍼들이 자주 찾는 서핑 포인트도 매년 방문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며 “특히 젊은 층을 중심으로 단순한 스포츠가 아닌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고 있어 이번 팝업 스토어를 서핑 라이프스타일 모티브로 오픈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정아 기자 jakim12@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