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주 기자

편집부 기자

gwyneth27@viva100.com

닛산 최초 디젤 SUV 캐시카이, 3주만에 사전예약 300대 돌파

닛산 최초 디젤 SUV 캐시카이가 3주만에 사전 예약 300대를 돌파했다.한국닛산㈜은 자사의 첫 번째 디젤 SUV 모델인 ‘캐시카이’가 지난 9월 15일 사전예약을 실시한 지 3주만에 300대 예약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캐시카이는 전 세계 누적판매 200만대 이상의 밀리언셀러이자 한국닛산이 국내 처음으로 선보이는 디젤 모델이다. 캐시카이는 올 해 안에 국내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특히 사전 예약 공식 발표 후 매주 100여명의 고객들이 예약을 했다.한국닛산은 캐시카이에 대한 고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자 기존 사전 예약 혜택을 강화했다. 사전 예약 시점에 따라 선착순 200명의 구매 고객에게 제공하기로 했던 고급 여행용 캐리어, 특급호텔 숙박권 등을 선착순 300명까지로 확대하기로 했다.국내 출시 예정인 2세대 캐시카이는 올해 1월에 유럽에서 새롭게 출시된 풀 체인지 모델로 출시 직후 영국 ‘왓카(What Car?)’ 선정, ‘올해의 차(Car of The Year)’로 뽑히는 등 대중성과 상품성을 입증 받았다.닛산 최초 디젤 SUV 캐시카이가 3주만에 사전 예약 300대를 돌파했다.캐시카이는 1.6리터 4기통 터보 디젤 엔진과 엑스트로닉 CVT(Xtronic CVT)가 조합된 모델로 출시된다. 도심형 5인승 SUV인 만큼 낮은 rpm 영역에서부터 최대 토크인 32.6kg.m(@1,750rpm)를 발휘해 중저속 구간이 많은 국내 도심 주행에 최적화됐다. 또한 동급 최고 수준의 휠 베이스(2,645mm)와 변속 충격이 없는 무단변속기의 조화로 다이내믹하면서도 편안한 주행감각을 제공한다.한국닛산 타케히코 키쿠치(Takehiko Kikuchi) 대표이사는 “3주 내 300대 사전 예약 돌파는 캐시카이가 현재 국내 시장의 트렌드에 맞는 모델이란 점을 증명하는 것으로 성공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진 상태”라며 “이 추세를 출시까지 이어가기 위해 캐시카이의 검증된 우수성을 국내에 알리는 데 힘쓸 것이며 출시 후에는 알티마 세단과 함께 한국닛산을 이끌 주력 모델로서 자리매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국내 출시되는 ‘캐시카이’는 총 3가지 트림이며 가격대는 3200만원~3900만원이다.안정주 기자 gwyneth27@viva100.com

2014-10-06 14:37 안정주 기자

[산업단신 24시] 7일 3분기 성적표 공개 앞둔 삼성전자 ‘정중동’

08:09▲성적표 공개 앞둔 삼성전자 ‘정중동’‘어닝 쇼크’ 우려가 확산되는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금융시장과 업계 안팎에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일각에서는 삼성전자가 급격한 실적 악화를 초래할 것으로 예상되는 무선사업부 중심으로 감원을 포함한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할 것이란 관측이 고개를 들고 있다.11:00▲LG전자, 효율·출력 높인 태양광 모듈 출시LG전자는 태양광 모듈 신제품 ‘모노 엑스 네온’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제품은 N타입 웨이퍼를 사용해 60셀 모듈 기준 18.3%의 효율과 300W의 출력을 달성했다.11:00▲대기업들 “동반성장 추진 과정서 불요불급 비용 부담”대기업들이 동반성장의 취지에는 공감하면서도 과중하고 불요불급한 비용과 업무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협력센터는 지난 2개월간 동반성장지수 평가 대상인 100개 대기업중 67개사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95.5%인 64개사가 동반성장 정책 추진 이전보다 관련 비용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11:00▲현대연 “내년 성장률 3.6% 전망…디플레 지속 우려”현대경제연구원은 한국경제가 내년에도 저성장·저물가 기조를 이어가면서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3.6%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경제연구원 이준협 경제동향분석실장 등은 5일 낸 ‘2015년 한국경제의 주요 특징과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내년에도 디플레이션 우려가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처럼 내다봤다.11:00▲LG이노텍, 국제광산업전에 첨단 LED 대거 전시LG이노텍(대표 이웅범)은 6∼8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4 국제광산업전시회에 첨단 LED(발광다이오드) 기술 응용제품을 대거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LG이노텍은 조명·모바일·자외선(UV)·차량용 LED와 무선 조명제어시스템 등 40여종의 LED 제품을 출품한다.11:21▲‘아낌없이 쏘는 불꽃’…한화, 서울세계불꽃축제 개최“엄마, 하늘에서 보석비가 내려요!” 한화그룹은 4일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제12회 ‘한화와 함께 하는 2014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한화를 비롯한 영국·중국·이탈리아 등 4개국 대표 연화팀이 참가해 오후 7시 30분부터 약 2시간동안 11만여발의 불꽃을 쏘아 올렸고, 시민 100만여명이 모여 낮보다 아름다운 가을 밤의 정취를 즐겼다.06:00▲현대모터스포츠법인장 “2∼3년내 고성능 모델 ‘N’ 나온다”“이르면 2∼3년내 골프 GTI와 같은 고성능 모델 ‘N’이 출시될 것입니다. 월드랠리챔피언십(WRC) 참가를 통해 쌓은 우리의 기술력이 고성능 모델 개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최규헌 현대모터스포츠법인장은 5일(현지시간) 프랑스 외곽의 스트라스부르에 있는 현대차 서비스파크에서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06:17▲삼성·LG, 컨슈머리포트 ‘올해 최고제품’ 다수 차지삼성전자와 LG전자의 모바일 및 가전제품이 미국 소비자잡지 컨슈머리포트 선정 올해 최고의 제품 명단에 이름을 여럿 올렸다. 6일 컨슈머리포트가 일부 공개한 ‘2014년 최고와 최악의 제품’을 보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태블릿PC, 냉장고와 LG전자의 드럼세탁기, 전기레인지가 최고의 제품으로 꼽혔다.06:25▲대한항공 “이달중 셀프체크인 서비스 재개”대한항공이 새로운 예약·발권 시스템 구축으로 인한 혼선 때문에 지난달 21일부터 중단한 셀프체크인 서비스를 이달 안에 국내 공항에서 재개할 것이라고 6일 밝혔다.06:31▲기아차 ‘쏘울’ 글로벌 판매 100만대 돌파프란치스코 교황이 방한 중 ‘포프모빌’로 이용했던 기아자동차의 소형차 ‘쏘울’이 이달중 누적판매 100만대 돌파를 앞두고 있다. 6일 기아차에 따르면 쏘울은 2008년 9월 출시된 이래 지난달까지 6년여만에 전세계에서 누적 판매 기준으로 99만대를 돌파했다. 올해 월평균 1만9000여대가 팔리는 쏘울의 판매 추이를 볼 때 이달 중순 1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안정주 기자 gwyneth27@viva100.com

2014-10-06 08:15 안정주 기자

[2014 파리모터쇼] 인피니티, 'Q80 인스퍼레이션' 공개

인피니티가 2014 파리모터쇼서 Q80 인스퍼레이션을 공개했다.인피니티가 2014 파리모터쇼(2014 Paris Motor Show)에서 컨셉트 카 ‘Q80 인스퍼레이션(Q80 Inspiration)’을 처음으로 공개했다.‘Q80 인스퍼레이션’을 직접 공개한 알폰소 알바이사(Alfonso Albaisa) 인피니티 디자인 총괄 책임자와 프랑수아 구필 드 부이예(Francois Goupil de Bouille)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 담당 인피니티 부사장은 이 컨셉트 카를 통해 최고급 프리미엄 세단 시장에 진입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Q80 인스퍼레이션’은 4도어 패스트백(Fastback: 지붕에서 뒤끝까지 유선형 구조의 차) 모델로 관습에 도전하는 진보적인 바디 스타일링과 대담한 비율을 자랑한다. 차체는 전장 5052mm, 전폭 2027mm, 전고 1350mm로 역동적인 이미지를 선사한다. 인피니티는 이 모델을 통해 프리미엄 세단 세그먼트를 공략할 계획이다.포털 스타일 도어를 장착한 ‘Q80 인스퍼레이션’의 실내는 감각적이고 예술적으로 설계됐다. ‘1+1+1+1’ 방식의 독립적으로 배치된 가죽 시트는 운전자와 탑승자들을 동등하게 배려했다. 동시에 V자형태로 뒤로 갈수록 깊게 패인 파노라마 글래스 루프는 실내를 더욱 경쾌하고 상쾌한 분위기로 만든다.인피니티 Q80 인스퍼레이션의 내부.기발한 혁신을 담고 있는 ‘Q80 인스퍼레이션’은 550hp의 강력한 퍼포먼스와 5.5L/100km에 달하는 높은 연비 효율성을 보여주는 파워트레인을 장착했다.더불어 인피니티는 ‘2015년형 Q70’을 유럽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는 퍼포먼스 세단으로서 참신하고 새로운 외관 디자인이다.신형 2.2 리터 4기통 디젤 터보 엔진을 탑재한 ‘Q70’은 최고출력 170hp, 최대토크 400Nm의 뛰어난 파워를 자랑하며 소량의 이산화탄소만 배출함으로써 친환경성까지 갖췄다.‘Q80 인스퍼레이션’과 ‘2015년형 Q70’은 최상위급 모델 라인업을 확대하려는 인피니티의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 또한 두 모델은 향후 5년간 차량 포트폴리오를 60%까지 확대하고 엔진 및 트랜스미션을 2배로 늘리겠다는 계획이다.안정주 기자 gwyneth27@viva100.com

2014-10-05 14:42 안정주 기자

현대·기아차 '3단 악재' 넘고 '성장 트랙'으로 진입 중

현대·기아차현대·기아차가 올 들어 계속된 파업과 원화강세, 한전부지 고가 매입 등 경영환경 악화에서 벗어나 성장세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4분기(10~12월) 실적 반등 모멘텀을 잡았다. 한전 용지 인수와 11월 신차(아슬란) 출시 등을 앞두고 회사 내부에서도 “실적 부진을 털고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긍정적인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불과 최근까지도 현대·기아차는 이들 3대 악재로 어려운 경영환경 속 이른바 ‘내우외환’ 위기에 처했었다.그러나 현대차의 올해 임금협상안이 찬반 투표에서 가결됐고,올 상반기 수익성 악화를 초래했던 원ㆍ달러 환율 하락(원화값 상승)으로 악재가 소멸될 것으로 보인다.현대자동차 노사는 지난 2일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윤갑한 사장과 이경훈 노조위원장 등 노사 교섭대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임금협상을 타결하고 합의안에 조인했다.노사는 지난 6월 3일 상견례를 시작한 지 119일 만인 지난달 29일 23차 교섭에서 합의안을 마련했었다.합의안을 보면 노사는 최대 쟁점이던 ‘통상임금 확대 문제’와 관련해 법적 소송 결과에 따르되 노사 자율로 논의키로 했다.또 임금 9만8000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성과금 300%+500만원, 품질목표 달성 격려금 150%, 사업목표 달성 장려금 370만원 지급, 재래시장 상품권 20만원 지급, 만 60세 정년 보장 등에 합의했다.노조의 해고자 2명 복직 요구는 회사가 받아들이지 않았다. 또 손해배상 소송 및 가압류 철회 요구와 관련해서는 대책위원회를 만들어 노사 마찰 해소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또 현대차 노사는 올해 임금협상 최대 이슈였던 통상임금과 관련해 현재 진행 중인 법원의 판결 결과를 따르기로 합의했고 이와는 별도로 선진임금체계 도입을 위한 ‘임금체계 및 통상임금 개선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했다. 아울러 통상임금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인 복잡한 수당체계를 중장기적으로 개선하기로 합의했다.이런 가운데 올 상반기 수익성 악화를 초래했던 원ㆍ달러 환율 하락에 제동이 걸린 점도 4분기 이후 영업실적에 긍정적인 재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들어 줄곧 달러화 대비 강세를 유지하던 원화값은 지난 9월 중순 이후 뚜렷하게 약세 기조로 돌아섰고 원ㆍ달러 환율은 5개월만에 달러당 1050원을 돌파했다.현대차의 2014년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각각 1.9%와 13.3% 하락했는데 실적 부진의 상당 부분이 바로 원화값 강세 때문이었다. 현대차는 달러화 대비 원화값이 10원만 상승해도 연간 1200억원, 기아차는 800억원의 손실이 각각 발생하는 것으로 추산되기 때문이다. 다만 최근의 원화값 약세 전환이 엔저 효과를 앞세운 일본차의 마케팅 공세와 이에 따른 현대차의 실적 부진을 얼마나 상쇄시켜 줄지 주목된다.여기에 앞서 현대차 노사는 지난 달 22일 22차 임협을 재개했지만 20여분 만에 끝낸바 있다. 이날 협상이 불발된 것은 현대차의 서울 삼성동 한전 본사 부지 인수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던 노사 간 대립이 ‘한전부지 매입’이라는 복병을 만나 타결이 당초 예상보다 늦어진 것이다.지난 달 18일 한전부지 인수자로 현대차가 선정되자 노조는 다음날 “노사가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통상 임금 확대 방안을 두고는 사측이 비용 문제를 이유로 반대하더니 한전 부지 입찰에는 10조원이 넘는 큰 금액을 내놓은 것은 상식 밖”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이렇듯 한전부지 고가매입으로 한바탕 홍역을 치른 현대차는 시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감정가의 3배가 넘는 입찰가에 국내외에서 주주 이익을 무시했다는 비판이 잇따르자 현대차는 지난 2일 재빨리 설명회를 열어 진화에 나섰다. 한전 부지 문제로 불거진 우려와 불신을 없애려고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그룹은 설명회에서 입찰가를 시장 예상치의 3배로 제시한 이유와 부지 개발 전망 등을 설명했다.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올해 잠정 임금협상안이 찬반 투표에서 가결됐고, 달러원 환율도 지난 6개월래 처음으로 1060원을 돌파하는 등 환율이 올라가고 있다”며 “한전부지 매입에 따른 후폭풍도 현대와 기아가 시장과 소통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진정될 것”이라고 밝혔다.안정주 기자 gwyneth27@viva100.com

2014-10-05 11:44 안정주 기자

전기차 시대, 전기차 구입·충전의 오해와 진실

기아차 쏘울EV.온실가스 배출에 따른 환경오염을 줄여줄 수 있는 전기차 시대가 성큼 다가오고 있다.지난 달 30일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에 따르면 2013년 기준 세계 전기차 판매량은 9만5000여대로 전년 4만5000여대보다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성장세가 가파르다.우리 정부도 지난 2010년 전기차 세계 4대강국 진입을 목표로 2010년 전기차를 주축으로 하는 ‘그린카 로드맵’을 발표했다. △2011년 전기차 양산체제 구축 △2015년 세계 전기차 시장점유율 10% 달성 △2020년 국내 소형차 10%를 전기차로 보급 등 3대 목표를 제시했다.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가 전기차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부분 또한 있다.◇전기차 보조금은 누구나 다 받을 수 있다?전기차의 장점은 많지만 누구나 전기차를 쉽게 구매할 수는 없다. 이유는 비싼 가격 때문이다.국산 전기차 가격은 레이EV 3500만원, 쏘울EV 4200만원, 스파크EV 4000만원, SM3 ZE 4200만원선이며 수입 전기차는 BMW i3 6000만원대, 리프 5000만원대로 매우 비싼 편이다.정부 보조금을 받으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누구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현재 전기차에 대한 환경부 보조금은 1500만원, 지차체 보조금은 600∼800만원 수준으로 이를 합치면 보조금으로 2100∼23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다만 아직까지는 전기차 10대 선도도시(제주, 서울, 창원, 광주, 대전, 춘천, 안산, 당진, 포항, 영광)에 한정된다. 그마저도 재원이 한정되어 있어 공모 경쟁을 통해 당첨이 되어야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가장 활발한 제주의 경우에도 공모 경쟁률이 5:1이었고 사업자나 기관이 아닌 순수 개인이 혜택을 본 경우는 드물다.이런 까닭에 민간 전기차 시장 확대를 위해서는 정부 보조금 운영 정책 변화는 물론 충전 인프라 확대가 시급하다.전기차를 충전하는 모습.◇전기차 충전은 돈이 거의 들지 않는다?환경부는 지난 6월에 서울·제주 등 전국에 운영 중인 급속충전기 약 190대를 포함해 앞으로 정부가 구축하는 급속충전소 이용을 유료로 전환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충전에 약 다섯 시간이 소요되는 완속 충전기는 무료라는 기존 정책은 유지한다.급속 충전기 이용료는 전기요금과 충전소 부지, 설비비, 유지비 등을 적용해 1㎾h당 최소투자비용인 400원 선에 책정하는 방안과 최장 15~20분까지 충전할 수 있는 시간제 도입을 검토 중이다. 시간제를 도입하면 급속 충전에 약 15분이 소요되기 때문에 충전을 가장한 전기차 불법 주차를 막을 수 있다.최장 15분이 소요되는 전기차 1회 충전 이용 요금은 약 8000원이 될 전망이다. 휘발유의 내연기관 차량과 비교하면 30% 이하 수준이지만 보통 1㎾h당 100원 수준의 일반 전기요금과 비교하면 다소 높은 가격이다. 차액만큼 서비스 이윤이 확보된 셈이다.하지만 일각에서는 전기차 시장이 초기인 점을 감안해 유료 전환 시기가 이르다는 지적도 제기됐다.참고로 일본은 2012년 10월부터 정부와 민간이 나서 전기차 충전서비스를 유료로 전환했다. 그 이후 편의점·동일본 고속도로·국제공항 등과 연계는 물론이고 자동차 판매점, 고속도로 주차 구역과 도쿄 등 수도권 30여 지역에 급속충전소가 구축됐다.안정주 기자 gwyneth27@viva100.com

2014-10-04 12:17 안정주 기자

현대차, 올해 임금협상 최종 타결··· 남은 과제는?

윤갑한(오른쪽) 현대차 사장과 이경훈 현대차 노조위원장(왼쪽).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 협상을 4개월여 만에 최종 타결했다. 최대 쟁점이었던 통상임금 확대 적용 여부는 별도로 노사가 협의체를 구성해 논의키로 했다.그러나 통상임금 문제가 완전히 해결된 것이 아니어서 향후 노사 자율적 대화에서 모두가 만족하는 새로운 임금체계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한편 형제 계열사인 기아차는 여전히 노사협상에 난항을 겪으며 부분파업을 진행 중이지만 통상 현대차와 보조를 맞춘 전례를 감안하면 조만간 합의에 이를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린다.이에 따라 앞서 쌍용자동차와 한국GM, 르노삼성자동차가 올해 임금협상을 마무리한 데 이어 이날 현대차의 타결까지 올해 임협의 뜨거운 감자였던 통상임금 문제로 인한 자동차업계의 혼란은 일단락됐다.◇ 임협 타결 통상임금 합의에 방점 노사는 4개월의 임협 과정에서 가장 논란이 된 상여금의 통상임금 적용 요구를 ‘임금체계 및 통상임금 개선위원회’를 별도 구성해 추가 논의하기로 합의했다.노사가 팽팽하게 각을 세웠던 통상임금 문제를 그나마 노사 자율로 어떻게든 풀어가겠다는 의지를 비쳤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통상임금 안건이 이렇게 해결되지 않았다면 올해 임협은 여름 휴가, 추석 연휴를 지나 연말까지 장기화될 수 있었기 때문에 늦었지만 노사의 적절한 양보가 빛을 발한 것으로 볼 수 있다.특히 통상임금 문제를 어렵게 만드는 복잡한 수당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노사가 임금체계를 중장기적으로 개선하기로 한 것은 통상임금 문제의 복잡한 실타래를 푸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기업별로 통상임금에 대한 상이한 법원 판결이 잇따르며 산업계의 혼란이 생기는 상황에서 이처럼 합리적 해법 마련을 시도했다는 것이 후한 평가를 받고 있다.또 노조 집행부가 교체될 때마다 매년 최대 성과 요구를 외쳤지만 올해 임협에서는 경영실적과 연동한 성과금 지급에 합의, 이 역시 예년과 다른 진전된 결과물로 여겨지고 있다.회사의 한 관계자는 “영업이익이 많이 나면 근로자들의 기여도를 인정해 성과금을 많이 지급하고 이익이 줄면 하향 조정하는 합리적 성과 배분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의미를 뒀다.예년 협상과 달리 돈만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근로조건에 초점을 맞추었다는 점도 눈여겨 볼 수 있다.다만 일각에서는 이번 합의가 통상임금 문제를 완전히 봉합했다기 보다는 해결을 뒤로 미루며 갈등의 여지를 남겼다는 평가도 나온다. 현대차의 통상임금 법적 소송 결과는 오는 11월 나올 예정이다.◇ 노사의 통상임금 해결이 남은 과제노사가 통상임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완벽한 방책을 찾아보자고 합의했기 때문에 결국 ‘통상임금 확대 현안’에 대해 어떤 식으로든 해답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 가장 큰 과제다. 노사는 이 문제의 해결 시점을 내년 3월 말로 못 박았다.이 시기를 놓치면 내년 임협 역시 현대차 노사관계가 순탄하기 어렵고 노사가 안팎으로부터 역풍을 맞을 우려도 있다.올 임협에서 통상임금 부문 합의안을 놓고도 현 노조 집행부와 경쟁하는 강성 노선인 현장노동조직들은 비판의 날을 세우며 부결운동을 펼치기도 했다.이들 현장노동조직은 앞으로도 계속 통상임금 문제를 이슈화하며 노사관계를 흔들 소지가 다분하다. 때문에 내년 3월까지 조합원들이 만족할 만한 최종 타결점을 찾지 못한다면 노사, 노노갈등이 다시 폭발할 수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그러나 오는 11월 예정된 현대차의 통상임금 법적소송 결과가 나오면 이를 토대로 해결책이 큰 난관 없이 논의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 현대차 노사의 설명이다.현대차 관계자는 “(통상임금 논란에 대해서는) 국내 자동차산업은 물론 국가경제에도 밀접한 영향이 있는 만큼 노사가 임금체계 개선을 신중하게 논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의지를 다지고 있다.안정주 기자gwyneth27@viva100.com

2014-10-03 12:14 안정주 기자

현대차, 파리 모터쇼서 '신형 i20' 세계 최초 공개

현대자동차는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 베르사이유 박람회장(Paris Expo Porte de Versailes)에서 열린 2014 파리 모터쇼에서 유럽 현지 전략모델인 신형 i20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현대자동차는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 베르사이유 박람회장에서 열린 ‘2014 파리모터쇼’에서 유럽 현지 전략모델인 ‘신형 i20’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현대차는 이번 파리 모터쇼에서 신형 i20를 공개함으로써 오랜 침체기를 지나 회복세에 접어든 유럽의 주력 시장인 B세그먼트 시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는 의지를 선언했다. 한편 i30 CNG 바이퓨얼, i40 48V 하이브리드 등 연비개선 쇼카와 수소연료전지차 등을 선보여 친환경 기술력을 과시했다.현대차는 이번 파리 모터쇼에서 신형 i20 공개를 시작으로 다음 달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판매가 본격화되는 내년부터는 매년 10만대 이상 판매해 유럽 B세그먼트 시장에서 점유율을 현재 2.6%에서 3%대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i20는 2008년 말 유럽시장에 본격 출시돼 본격 판매가 시작된 2008년 5만9000여대, 2010년 6만6300여대 등 총 40만대 이상 판매됐다.정몽구 회장은 지난달 초 터키 공장을 방문해 신형 i20 생산 준비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당시 정 회장은 “회복기에 접어든 유럽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신차의 품질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터키산 i20가 유럽 판매 지형 변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품질 고급화에 전력을 기울이라”고 주문한 바 있다.신형 i20는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 2.0’을 적용해 한층 정제되고 세련된 모습을 완성했다. 크기는 기존 모델 대비 전장 40mm, 전폭 24mm, 축거 45mm 씩 각각 확장하고 전고를 16mm 가량 낮췄다. 이에 따라 안정적이고 볼륨감 있는 차체를 갖췄다. 트렁크는 기존 모델 대비 10% 증가된 총 326리터의 공간을 확보했다. 뒷좌석을 접을 경우 최대 1042리터까지 확장된다.신형 i20의 엔진은 △1.25리터 가솔린 엔진(최고출력 75마력·최대토크 12.4kg.m) △1.25리터 가솔린 엔진(최고출력 84마력·최대토크 12.4kg.m) △1.4리터 가솔린 엔진(최고출력 100마력·최대토크 13.7kg.m) △1.1리터 디젤 엔진(최고출력 75마력·최대토크 18.4kg.m) △1.4리터 디젤 엔진(최고출력 90마력·최대토크 24.5kg.m) 등의 5가지로 구성됐다.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친환경 차량 전시 공간인 ‘블루 드라이브 존’을 마련해 양산차를 바탕으로 연비개선 신기술을 적용한 쇼카 등 다양한 친환경차를 선보였다. 특히 현대차가 이번 모터쇼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한 i30 CNG(압축 천연 가스) 바이퓨얼(Bi-Fuel)과 i40 48V 하이브리드 쇼카는 탄소 배출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인 신기술을 적용했다.i30 CNG 바이퓨얼 쇼카는 1.4 터보 가솔린 GDi 엔진과 CNG 엔진을 조합, CNG를 주로 사용하고 가스 소진 시 또는 주행 상황에 따라 보조적으로 가솔린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작동된다. CNG 바이퓨얼 엔진은 최고출력 117마력, 최대토크 21.0kg.m 등의 주행성능을 갖췄다.i40 48V 하이브리드 쇼카는 1.7리터 U-2 디젤 엔진에 48V 배터리와 소형 전기모터, 컨버터 등이 조합된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배기가스를 줄이고 연비를 향상시킨 차량이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감속할 때 버려지는 엔진의 동력 에너지를 벨트구동 방식의 전기모터를 통해 전기에너지로 변환해 48V 배터리를 충전한 후, 가속할 때 다시 동력에너지로 전환함으로써 파워트레인의 효율을 높인다.현대차가 공개한 7단 DCT(듀얼클러치 변속기)는 2개의 건식 클러치와 각 클러치용 작동장치로 구성된다. 2개의 클러치는 각각 홀수단 및 짝수단 동력 전달을 담당해 변속함으로써 클러치가 하나만 있을 때보다 변속 충격이 적고 동력 손실도 줄일 수 있다. 이에 따라 자동 변속기의 편리함에 수동 변속기의 주행성능과 우수한 연비를 더한 신개념 변속기 기술이다.이 외에도 블루 드라이브 존에서는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와 올해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선보였던 차세대 수소연료전지 콘셉트카인 ‘인트라도(HED-9)’를 함께 선보였다.현대차는 지난달 24일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2014 하노버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세미보닛 타입의 유럽 전략형 소형 상용차인 ‘H350’도 전시했다. H350은 최대 170마력의 A엔진(디젤 2.5리터)과 고장력강판을 적용해 안정감 있는 주행성능을 갖췄으며, 특히 동급(밴 기준) 최고 수준의 적재능력으로 소형 상용 고객들의 욕구를 만족시켰다. 현대차는 H350을 독일, 이탈리아, 러시아 등 주요 유럽 국가에서 2015년 상반기부터 판매할 계획이다.한편 현대차는 이번 파리 모터쇼에서 2005㎡(약 606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제네시스 등 완성차 및 콘셉트카 총 13대, 신형 i20 절개물, 카파 1.0리터 터보 GDi 엔진, i30 CNG 바이퓨얼 쇼카에 적용된 카파 1.4리터 터보 GDi CNG 바이퓨얼 엔진과 7단 DCT 등 5종을 전시했다.안정주 기자 gwyneth27@viva100.com

2014-10-03 00:20 안정주 기자

[2014 파리모터쇼] 기아차, 파리 모터쇼서 '올 뉴 쏘렌토' 유럽 최초 공개

유럽판매법인 최고운영책임자(COO) 마이클 콜(Michael Cole) 부사장이 ‘올 뉴 쏘렌토’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기아자동차는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 베르사이유 박람회장에서 열린 ‘2014 파리모터쇼’에서 ‘올 뉴 쏘렌토’를 유럽 시장에 최초 공개했다.‘올 뉴 쏘렌토’는 ‘급이 다른 SUV(Upper Class SUV)’를 상품 콘셉트로 △당당함에 고급스러움을 더한 내외장 디자인 △차체 크기 증대에 따른 최상의 공간 활용성 △세단 못지않은 편안하고 안락한 주행감성 △초고장력 강판 확대 적용으로 인한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 △국산 SUV 최초 유로6 기준을 달성한 친환경 R엔진 탑재 등 모든 부문에서의 혁신을 통해 기아 역대 SUV 중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올 뉴 쏘렌토’에는 R2.0과 R2.2 디젤 엔진 2종과 더불어 2.4 GDI(가솔린) 엔진을 추가로 탑재돼 내년 초 유럽에 출시될 예정이다.이와 함께 기아차는 ‘벤가 상품성 개선 모델’과 ‘프라이드 상품성 개선 모델’을 최초로 공개하고 두 모델 모두 내년 초 유럽시장에 본격 판매한다고 밝혔다.소형 다목적차량(MPV) ‘벤가’는 유럽에서 개발돼 슬로바키아 공장에서 생산하는 유럽 전략 차종으로 지난 2009년 출시된 이후 세계 3대 디자인 레드닷 디자인상, iF 디자인상 등을 연이어 수상했다.‘프라이드 상품성 개선 모델’은 기존 모델보다 넓게 디자인된 앞·뒷 범퍼로 기존 모델보다 더 안정적인 인상을 준다. 실내는 고광택 도장과 정교한 오디오부 디자인으로 젊고 역동적인 느낌이 강한 이전 모델에 비해 더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강화됐다.내년 초 유럽에 출시될 ‘프라이드 상품성 개선 모델’은 모두 해치백 모델이며 국내 소하리 공장에서 생산된다.이밖에 기아차는 유럽기술연구소에서 개발한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최초로 도입한 ‘K5 터보 하이브리드(T-Hybrid)’ 쇼카를 선보였다.한편 기아차는 10월2일부터 10월19일까지 개최되는 ‘2014 파리 모터쇼’에 2581m²(약 781평)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유럽 최초로 공개되는 ‘올 뉴 쏘렌토’를 비롯해 유럽 전략 차종 ‘벤가’와 ‘프라이드’의 상품성 개선 모델 등 총 총 23대의 차량과 엔진·변속기 3종 등을 전시한다.안정주 기자 gwyneth27@viva100.com

2014-10-03 00:18 안정주 기자

[2014 파리 모터쇼] 쌍용자동차, 파리모터쇼서 'X100' 양산형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2014 파리모터쇼 부스에 전시된 쌍용차 XIV-Adventure쌍용자동차가 2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오는 19일까지 열리는 ‘2014 파리모터쇼’에서 차세대 전략 모델로 개발해 온 ‘X100’의 양산형 콘셉트카인 ‘XIV-Air(에어)’와 ‘XIV-Adventure(어드벤처)’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유럽 주력 판매 모델을 선보이는 등 유럽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고 2일 밝혔다.쌍용차가 지난 2011년 프랑크프루트 모터쇼를 통해 첫 선을 보인 콘셉트카 ‘XIV(eXciting user-Interface Vehicle)’ 시리즈는 이번 파리모터쇼까지 약 3년 동안 국내외 모터쇼에 총 6대의 콘셉트카를 출시했다.이를 통해 쌍용차 고유의 제품 철학(Robust, Specialty, Premium)과 디자인 철학(Nature-born 3Motion)을 일관성 있게 제시하는 동시에 전기차(e-XIV), 소프트톱(XIV-2) 등 혁신적인 콘셉트와 다양한 스타일을 적용하며 그 가능성을 시험해 왔다.‘여행과 즐거움’을 콘셉트로 한 ‘XIV-Air’와 ‘XIV-Adventure’는 강한 개성 표현과 활동성은 물론 실용성을 함께 추구하는 고객을 위한 새로운 스타일의 SUV로 ‘생동감 있는 자연의 움직임(Rhythmical Motion)’을 바탕으로 경쾌함과 리듬감을 살린 디자인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2015년 초 출시 예정인 ‘X100’의 혁신적인 스타일을 간접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쌍용차 관계자는 설명했다.‘XIV-Air’는 ‘도심의 일상 속에서 즐기는 자연’을 모티브로 디자인했다. 오픈형의 타르가 톱(Targa Top) 구조로 트렌디한 감각을 살리는 동시에 측면은 간결한 라인을 활용해 경쾌한 리듬감을 살렸다. 특히 타르가 톱 구조는 개방성을 극대화하여 바람 속을 달리는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게 한다.‘XIV-Adventure’는 ‘삶의 여유를 찾아 떠나는 설렘과 낭만’이 디자인 모티브다. 일상에서의 탈출과 새로운 미래를 위한 도전정신을 표현하고 있으며 범퍼 프로텍터와 루프캐리어 등의 디자인 요소들은 언제든 드넓은 자연 속으로 떠날 수 있는 준비가 되었음을 어필하고 있다.‘XIV-Air’와 ‘XIV-Adventure’의 인테리어는 부드러운 바람의 감촉이 느껴지는 듯한 감성적 디자인을 기조로 사용자 인터페이스에 대한 분석과 IT 기술의 접목을 통해 사용자 효율성을 극대화시켰다.비상하는 날개를 모티브로 한 형상 위에 투톤 컬러와 메탈 소재를 적용해 스포티함과 모던함을 느낄 수 있는 센터페시아는 IT 장비의 적극적인 활용을 통해 자동차 공간의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 콘셉트를 구현하였으며, 쌍용차 미래 기술의 핵심 개념인 ‘3S(Smart-link, Safe-way, Special-sense)-CUBE’ 시스템으로 운전의 즐거움은 물론 비약적으로 향상된 안전성을 제공한다.쌍용차는 2014 파리모터쇼에서 530㎡ 전시공간에 코란도 C(현지명 코란도)를 비롯해 렉스턴 W, 코란도 투리스모(현지명 로디우스), 코란도 스포츠(현지명 액티언 스포츠) 등 양산모델과 양산형 콘셉트카 XIV-Air, XIV-Adventure 등 총 7대의 차량을 선보였다. 쌍용자동차 부스 전경.▲Smart-link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구현하는 10인치 터치 스크린을 갖춘 스마트 오디오는 미러링(Mirroring)을 통해 스마트기기의 구동 콘텐츠를 차량 스크린과 상시 연동하여 모바일 기기 활용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Safe-way Special-sense더욱 진보된 상황인식능력(Situation Awareness)을 바탕으로 ACC(Adaptive Cruise Control, 적응형 크루즈 컨트롤), LKA(Lane Keeping Assist, 차선유지보조), AEBS(Advanced Emergency Braking System, 비상제동시스템) 등 다양한 주행 및 안전 기능을 자동으로 컨트롤하며 미터 클러스터 조명 컬러 등 운전자 기호와 상황에 맞게 실내 분위기를 조정할 수 있다.‘XIV-Air’와 ‘XIV-Adventure’에 탑재된 엔진은 1.6ℓ 가솔린 및 디젤 엔진으로 유로6 기준을 만족하며, 6단 수동 및 자동변속기, 2WD/4WD 시스템 등 어떤 요구도 만족시킬 수 있는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구축하였다. 6단 수동변속기에는 Stop/Start 시스템을 적용해 CO₂ 배출량을 대폭 저감했으며 EPS(Electric Power Steering,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를 적용하여 동력 손실을 최소화하였다.ESP(Electronic Stability Program, 차량자세제어시스템)가 어떠한 상황에서도 빈틈없는 안전을 보장하며 TPMS(Tire Pressure Monitoring System, 타이어 공기압 자동감지 시스템), 운전석 무릎에어백을 포함한 7 에어백, 동승석 에어백 오프 스위치, HSA(Hill Start Assist, 언덕 출발 보조장치) 등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하였다.쌍용차는 ‘2014 파리모터쇼’에서 530㎡ 전시공간에 ‘코란도 C(현지명 코란도)’를 비롯해 ‘렉스턴 W’, ‘코란도 투리스모(현지명 로디우스)’, ‘코란도 스포츠(현지명 액티언 스포츠)’ 등 양산모델과 양산형 콘셉트카 ‘XIV-Air’, ‘XIV-Adventure’ 등 총 7대의 차량을 선보였다.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유럽 SUV 시장의 본격적인 공략을 위해 지역 딜러들과 판매 확대를 위한 전략 논의도 이루어질 계획이다.안정주 기자 gwyneth27@viva100.com

2014-10-02 12:20 안정주 기자

[산업단신 24시] 삼성그룹 “하반기 채용규모 달라질 것 없다”

10;31▲삼성그룹 “하반기 채용규모 달라질 것 없다”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이준 커뮤니케이션팀장은 1일 올 하반기 대졸신입사원 채용규모가 줄어들지도 모른다는 관측과 관련, “특별히 달라질 건 없다”고 말했다.10:58▲삼성 “이건희 회장 상당히 호전”…‘휠체어 앉는 수준’ 관측삼성그룹은 1일 급성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장기 입원 중인 이건희 회장의 상태에 대해 “이전에도 말했듯이 여러 가지로 병세가 상당히 호전되고 있고, 병원 측에서도 지속적인 회복을 기대하는 상태”라고 말했다.11:00▲전경련 “한국 사회, 일 안하는 여성에게 더 유리”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사회 제도와 환경을 일하는 여성에게 유리하도록 바꿔야 여성 고용률을 높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전경련은 1일 발표한 ‘여성 고용을 저해하는 제도 및 사회환경’ 보고서에서 여성 고용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육아휴직자 대체인력 확보의 어려움 ▲ 고액의 가사·육아 도우미 서비스 비용 ▲ 부족한 국공립보육시설 ▲ 엄격한 직장보육시설 설치 기준 ▲ 보육료 균등 지원으로 어린이집 이용이 어려워진 점 등을 지목했다.11:23▲신영복 “중심부에 있는 삼성…창조는 변방에서 나와”“중심부는 자기 권력을 지키기에 급급하고 더는 새로운 것을 창조하지 못한다.” 대표적인 진보성향 학자로 꼽히는 신영복 성공회대 석좌교수가 1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삼성수요사장단 회의에서 ‘사람과 삶’을 주제로 강연했다. 신 교수는 기자들과 만나 이날 강연에서 “삼성은 자신이 중심부에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변방에 충실해야 한다”며 ‘변방의 창조성’을 강조했다고 전했다.12:00▲“LG U+, IPTV 소비자만족도 가장 높아”국내 인터넷 IPTV 업체 중 소비자 만족도가 가장 높은 곳은 LG U+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4월 29일∼5월 9일 인터넷 IPTV 업체 3곳 이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종합 만족도에서 LG U+의 U+ TV G(3.61점)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14:52▲쌍용차, 9월 1만345대 판매…작년보다 0.8%↓쌍용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5천94대, 수출 5천251대(CKD 제외) 등 총 1만345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추석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축소 등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8% 감소한 것이지만 1∼9월 누계로는 내수 판매 성장세에 힘입어 작년보다 4.2% 증가한 실적이다. 전월에 비해서도 판매량이 7.1% 늘어났다.15:26▲완성차 판매량 8.2%↑…파업 기저효과에 신차 영향자동차 노조의 부분파업속에서도 지난달 국내 완성차 5개사의 판매실적은 신차효과 등에 힘입어 신장세를 나타냈다. 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한국GM, 르노삼성, 쌍용자동차 등 5개사의 9월 국내외 판매량은 총 69만6640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8.2% 늘었다.16:19▲GS칼텍스 킥스홈페이지, 접속 지연으로 고객 불편GS칼텍스가 KIXX(킥스) 홈페이지에서 진행 중인 포인트 이벤트에 예상 외로 많은 방문객이 몰려 서버에 과부하가 걸렸다. GS칼텍스는 1일 오후 1시부터 킥스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1만명을 대상으로 GS포인트 1포인트와 5000원짜리 GS칼텍스 모바일 주유쿠폰을 교환해주는 이벤트를 실시한 결과 방문객이 폭주해 오후 4시 현재까지 접속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16:41▲삼성중공업 “동남아 조선소 설립 타당성 검토”삼성중공업은 1일 동남아시아 지역 조선소 설립 추진설과 관련한 조회공시 요구에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답변했다.17:02▲두산 회장 장남 박서원, 오리콤 광고제작책임자로두산그룹 계열 광고회사인 오리콤이 1일 박용만 두산[000150] 회장의 장남인 박서원(36) 빅앤트인터내셔널 대표를 최고광고제작책임자(CCO)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오리콤의 모든 광고 캠페인을 총괄하게 된다.18:07▲금호석화, 박삼구 회장 직무정지 가처분 항고아시아나항공은 1일 금호석유화학이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등을 상대로 낸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의 기각에 이의를 제기하며 항고를 제기했다고 공시했다.19:56▲삼성전자, 베트남에 소비자가전 복합단지 건설삼성전자가 베트남 호찌민 사이공 하이테크 파크에 소비자가전(CE) 복합단지를 건설한다. 삼성전자는 늘어나는 세계 시장 수요에 대응할 목적으로 이번 공장을 설립하기로 했으며, 이곳에서는 TV를 중심으로 한 가전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안정주 기자 gwyneth27@viva100.com

2014-10-02 09:20 안정주 기자

차체 커져도 '1ℓ로 31.9㎞' 질주 '프리미엄 연비왕'

폭스바겐 브랜드를 널리 알린 모델 중 하나인 1세대 파사트 (왼쪽)와 올해 7월 공개한 신형 8세대 파사트.폭스바겐 브랜드를 널리 알린 모델은 보통 비틀(Beetle)이나 골프(Golf)를 떠올리기 마련이다. 수십 년간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으며 각각 2000만대 이상 판매됐고, 지금도 판매 중인 차들로 자동차 역사상 큰 발자취를 남긴 차들이다. 하지만 같은 맥락에서 빼놓을 수 없는 차가 있다. 바로 파사트(Passat)다.파사트라는 이름은 독일어로 ‘무역풍(Trade wind)’을 뜻한다. 1911년 함부르크에서 건조된 화물선에서 이름을 따왔다. 폭스바겐과 인연을 맺게 된 것은 이 화물선이 ‘범선 경주대회’에 참가하면서다. 파사트는 유럽에서 출발해 대서양을 건너 남아메리카의 칠레를 돌아 다시 유럽으로 오는 코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폭스바겐 신형 8세대 파사트.파사트는 화려하지 않은 외관과 실용성이 강조된 탓에 여느 슈퍼카나 클래식카에 비해 조명을 받지 못한 게 사실이다. 하지만 파사트 역시 40여년의 세월동안 1500만대 이상 판매고를 올린 글로벌 베스트셀링카이자 폭스바겐의 대표모델이다. 지난해 국내 판매량은 2.0 TDI 모델 3968대, 2.5 가솔린 1000대 등 총 4968대다. 국내에서는 현재 7세대 모델이 판매되고 있다.지난 7월 폭스바겐은 독일 포츠담에 위치한 폭스바겐 디자인센터에서 신형 8세대 파사트를 공개했다.폭스바겐 CEO 마틴 빈더곤은 신형 폭스바겐 파사트 8세대 모델을 두고 “높은 가격을 받지 않는 프리미엄 자동차“라고 소개했다.폭스바겐 신형 8세대 파사트.신형 파사트의 가장 큰 장점은 경제적 연비와 실용성, 편리한 운전, 동급 최고의 실내공간이다. 신형 파사트의 연비는 디젤 기준 31.9km/l로 이전 세대보다 연비효율이 20% 늘어났다. 가희 ‘연비왕’이라고 할 수 있다.신형 파사트는 새로운 디자인을 바탕으로 이전 세대에 비해 차체 사이즈가 눈에 띄게 커졌다. 사이즈는 전장 4870㎜, 전폭 1835㎜, 전고 1485㎜이다.실용성과 더불어 다양한 편의 시설도 신형 파사트의 가치를 높인다. 전 좌석 시트는 천연 가죽을 사용해 편안한 탑승감과 고급스러움을 전하며 운전석과 조수석에는 요추지지대가 장착돼있어 장거리 주행 시에도 안락함을 제공한다.파사트 신형은 독일에서 판매가 시작되며 세계시장에는 10월에 열릴 ‘2014 파리모터쇼’에서 전격 공개한 뒤 판매할 예정이다.가격은 세단 약3550만원, 왜건(바리안트) 약3560만원이다.안정주 기자 gwyneth27@viva100.com

2014-10-01 19:40 안정주 기자

강한 내구성 합리적 가격…그이름 그대로 '국민차'

폭스바겐 투아렉인생을 시간으로 따져보면 20~30대는 하루 중 오전에 해당한다. 앞으로 벌어야 할 돈도, 또 써야 할 돈도 많다. 그렇기에 돈에서 완전 자유롭지 못한 세대이기도 하다.사회초년생이 대다수인 그들에게 자동차는 영원한 로망이다. 출·퇴근 시간 지옥철에서 탈출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 또한 마이카이다. 그러나 중년층에 비해 아직 경제적으로 자리를 덜 잡았을 2030세대는 자동차를 구입할 때 무엇보다 차량구입가와 연비에 대한 부담을 떨칠 수 없다.폭스바겐 로고(사진제공=폭스바겐)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지난 6월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올해 1~5월 국내에서 판매된 수입차는 7만6460대로 개인이 구매한 차량은 4만5334대를 기록했다. 폭스바겐은 20, 30대 수입차 고객 가운데 각각 974대, 4370대를 판매하며 1위를 기록했다.상대적으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경제력이 낮은 20대의 특성상 가격대가 높은 차종의 수입차 브랜드보다는 국산 중형차에 준하는 가격대로 구입할 수 있는 폭스바겐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더불어 전 연령대 중 수입차 구매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30대 역시 폭스바겐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국산 중형차가 인기를 끌었던 이전과는 달리 튼튼한 내구성을 가진데다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입할 수 있는 ‘독일산 수입차’라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2030세대 공략의 핵심은 브랜드 로열티(충성도)를 높이는 것이다. 이들은 향후에도 새로운 차를 구매할 가능성이 높은 집단이기 때문이다.중고차 사이트 카즈 관계자는 “폭스바겐의 경우 골프, 티구안, 파사트 등 다른 수입차 브랜드 대비 합리적인 가격대의 라인업으로 젊은 층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폭스바겐(Volkswagen)은 독일어로 ‘국민차’라는 이름 그대로 태생부터 고급 승용차와는 거리가 먼 소형차였다. 나치 통치 시절 독일 국민 누구나가 탈 수 있는 국민차를 만들라는 히틀러의 명령에 따라 자동차 공학자인 페르디난트 포르셰(Ferdinand Porsche)가 만들었다. 폭스바겐은 2차 세계대전 중 다양한 용도의 군용차로 활용되다가 종전 후 비로소 민간인들을 위한 승용차로 생산되었다.폭스바겐 차종은 골프 (Golf), 비틀 (The Beetle), 시로코 (Scirocco), 제타 (Jetta), 티구안 (Tiguan), 파사트 (Passat) 등이 있다. 참고로 폭스바겐은 자동차 이름에 바람의 이름을 붙이는 것을 선호하는 브랜드로 유명하다. 골프, 제타, 파사트 등이 모두 바람의 이름이다.현재 폭스바겐은 가장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수입차 브랜드다. 지난해에도 BMW, 벤츠, 아우디 등을 제치고 판매 성장률 1위에 올랐다. 판매대수는 전년보다 40% 늘어나 벤츠를 따돌리고 2위를 차지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독일차 대중브랜드에 속하는 폭스바겐이 수입차 1위를 달리고 있는 BMW보다 앞으로 더 많이 팔릴 것으로 보고 있다.안정주 기자 gwyneth27@viva100.com

2014-10-01 19:39 안정주 기자

[미리 보는 2014 파리 모터쇼] ⑤ 일본 브랜드 신화는?

(사진=파리 모터쇼 홈페이지)세계 5대 모터쇼 가운데 하나인 ‘2014 파리모터쇼’가 다음달 2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2주간 프랑스 파리 베르사유 전시장에서 개최된다.국내 완성차 업계는 현대자동차의 ‘i20’, 기아차 ‘올 뉴 쏘렌토’, 쌍용차 ‘X100’이 주력모델로 나서고 유럽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대형세단보다 소형차가 강세일 것으로 전망했다.이번 모터쇼에 선보이는 일본 브랜드는 닛산, 도요타, 인피니티 등이 있다.인피니티 Q70닛산은 유럽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브랜드다. 닛산은 ‘골프’, ‘포커스’와 경쟁하는 해치백인 ‘펄사’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이번에 공개되는 닛산 ‘펄사’는 유럽 시장에만 판매되며 ‘로그’, ‘캐시카이’ 등과 플랫폼을 공유한다. 닛산의 최신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옵션을 통해 LED 헤드램프도 장착할 수 있다. 골프에 비해 휠베이스는 60mm 길어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까지 확보했다. 1.2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1.5리터 디젤 엔진이 장착됐으며 고성능 가솔린 터보 엔진 적용도 추진 중이다.도요타는 이번 파리 모터쇼에서는 차세대 소형 크로스오버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C-HR’ 콘셉트를 전면에 세운다. ‘C-HR’ 콘셉트는 도요타 특유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된 소형 크로스오버 콘셉트로 새로운 디자인 철학을 제시한다.도요타는 ‘C-HR’ 콘셉트카를 “매력적인 드라이빙 경험과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조화를 이뤄 새롭게 표현된 강력한 디자인”이라고 소개했다.양산형 모델인 ‘C-HR’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올라가며 컴팩트한 전기 모터와 4기통 가솔린 엔진의 조합으로 알려졌다.마쯔다 MX-5혼다는 ‘CR-V’ 보다 소형인 ‘HR-V’를 공개할 계획이다. ‘HR-V’는 유럽 시장에서 오펠 ‘모카’, 르노 ‘캡처’, 닛산 ‘쥬크’ 등과 경쟁하게 된다.인피니티는 ‘Q70’(기존 M) 페이스리프트를 공개한다. ‘Q50’과 유사한 디자인이 적용됐고 편의사양이 추가됐다. 개선된 범퍼와 전면 그릴, LED 헤드라이트가 특징이다. 또한 서스펜션을 재설정하고 적재공간을 이전보다 늘렸다. 동력계는 벤츠의 4기통 2.2ℓ 터보디젤엔진을 탑재해 최고 170마력, 40.81㎏·m를 낸다. 오는 12월부터 유럽에서 시판한다.이밖에 인피니티는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인 ‘Q80 인스퍼레이션’ 콘셉트를 공개할 예정이다.마쯔다는 4세대 ‘MX-5’를 공개한다. 마쯔다의 스카이액티브 기술과 새로운 섀시 등으로 전반적인 성능은 대폭 향상됐다. 외관은 코도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신규 스카이액티브 섀시 적용으로 강성을 높였고 무게는 100㎏ 줄였다. 1.5리터 및 2.0리터 가솔린 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가 탑재됐다.안정주 기자 gwyneth27@viva100.com

2014-10-01 13:32 안정주 기자

[산업단신 24시] 마트폰 고사양화 가속…풀HD 이상 1년새 2.2배로

08:06▲스마트폰 고사양화 가속…풀HD 이상 1년새 2.2배로디스플레이 크기가 커지고 해상도가 높아지는 스마트폰의 고사양화 추세가 가속화되고 있다. 30일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올 2분기 전 세계에 출하된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패널의 평균 크기는 4.7인치로 집계됐다.09:06▲단통법 내일부터 시행…다양한 소비자 혜택 기대이동통신 시장의 불법 보조금 차단과 소비자 이익 증대를 목표로 한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이 우여곡절 끝에 내달 1일 시행된다. 이 법의 핵심은 이통사의 보조금 집행을 투명화해 요금제와 관계없이 누구나 보조금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궁극적으로는 삼성·LG전자 중심의 과점시장인 단말기 시장을 완전경쟁시장으로 바꿔 거품이 낀 단말기 출고가를 끌어내리겠다는 취지가 담겼다.09:46▲에쓰오일, 브랜드송 ‘내가 갈게’ 공개에쓰오일이 브랜드송 ‘내가 갈게’를 공개했다. 30일 에쓰오일에 따르면 음악프로듀서 ‘이단옆차기’가 작사·작곡을 맡고, 오디션 프로그램인 슈퍼스카K에서 최종 우승한 울랄라세션이 노래를 불렀다.10:07▲다이슨, 먼지봉투·필터 없는 진공청소기 보상판매영국 프리미엄 가전업체 다이슨은 먼지봉투와 필터를 없앤 유선 진공청소기 DC52 보상판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다음 달 1∼27일 현재 사용하고 있는 청소기를 백화점, 하이마트, 전자랜드 등 다이슨이 입점한 매장으로 가져오면 25∼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10:13▲제주항공, 10월 인천∼사이판 주 7회 신규 취항제주항공은 다음 달 1일부터 인천∼사이판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노선에는 주 7회 186∼189석 규모의 보잉 737-800기가 투입된다.10:25▲삼성전자, 문서작성 프로그램 ‘MS워드’로 바꾼다삼성전자가 문서작성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한 ‘정음 글로벌’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의 ‘MS워드’로 바꾼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 1월 1일부터 MS워드를 사용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11:00▲삼성전자 시스템에어컨 국책사업 참여…SW중소기업 육성삼성전자가 시스템 에어컨 부문의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미래창조과학부의 에너지 국책사업인 소프트웨어(SW) 융합혁신센터 수행업체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공조부문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 개발과 우수 중소기업 육성을 추진한다.11:20▲대한항공노조 “착륙사고 낸 아시아나 운항정지 마땅”대한항공 노동조합은 지난해 7월 미국 샌프란시스코공항에서 발생한 아시아나 항공기 착륙 사고와 관련해 정부의 조속하고 엄정한 행정처분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11:29▲대한항공, 미국 휴스턴서 ‘한식 푸드 트럭’ 운영대한항공은 다음 달 26일까지 한 달간 미국 휴스턴에서 ‘대한항공 비빔밥 푸드 트럭’을 운영하며 한식·한국문화 알리기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14:13▲스마트홈·빌딩 전시회 다음달 8∼10일 개최2014 국제 스마트홈·빌딩전이 다음 달 8∼1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스마트홈산업협회, 한국IT융합기술협회, KNX한국협회, 서울메쎄가 주관한다.14:43▲삼성, 대구대에 다문화 카페 문 열어삼성그룹이 설립한 사회적 기업 글로벌투게더경산은 30일 경북 대구대에 결혼 이주여성이 운영하는 카페이음을 열었다. 글로벌투게더는 여성가족부가 지정한 ‘다문화 가족지원센터’를 위탁 운영하며 다문화 가족의 자립을 도울 목적으로 세워졌다.14:57▲LG전자, 다문화가정 주부 1천명 대상 요리 강습LG전자가 ‘온정 캠페인’의 하나로 다문화 가정 주부를 초청해 요리 클래스를 마련했다. ‘함께 만드는 고향 음식, 커가는 사랑’을 주제로 요리 전문가가 한국 식재료와 조리기구를 활용해 한국식으로 재해석한 고향 음식 요리법을 강의하는 프로그램이다.16:57▲대한항공기 조종석 유리에 균열…인니 발리서 출발 지연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인천으로 출발할 예정이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조종석 유리창에 균열이 발견돼 항공기 출발이 14시간 넘게 지연됐다.17:42▲동부엘이디 법정관리 신청동부그룹의 발광다이오드(LED) 부품소재 계열사인 동부엘이디가 30일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동부엘이디는 자금사정 악화로 법원에 법정관리 신청서를 제출했다.20:57▲삼성 열정락서 “나 자신이 가장 큰 동지”“힘들다고 피하지 마세요. 내 운명은 내가 결정하는 것입니다.” 서진규(66) 희망연구소 소장이 30일 강원도 인제 하늘내린센터에서 열린 삼성그룹의 토크콘서트 ‘열정락서-전방부대편’에서 가발공장 여공으로 출발해 미국 하버드대 박사가 된 드라마 같은 인생 얘기로 육군 최전방 12사단 을지부대 장병 700여명을 숨죽이게 했다.06:00▲미래부, 중소·벤처기업 대상 빅데이터 활용 멘토링미래창조과학부는 창업자 및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활용에 대한 현장 멘토링 서비스를 한다고 1일 밝혔다. 미래부는 신청 업체 가운데 30여개사를 뽑아 최대 3회까지 빅데이터 사업화 및 활용과 관련한 맞춤형 기술자문을 제공한다. 멘토는 산·학·연 전문가 20여명으로 구성된다.06:12▲단통법 시행…휴대전화 살 때 유의할 점은이동통신 시장의 불법 보조금 차단과 소비자 이익 증대를 목표로 한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이 1일 시행에 들어갔다. 단통법은 불법 보조금으로 멍든 이통 시장에 엄청난 변화를 몰고올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소비자들의 휴대전화 이용·구매 행태도 크게 바뀔 것으로 보인다. 과거에는 불법 보조금이라는 외부 요인에 의해 어수룩한 고객, 이른바 ‘호갱님’이 됐다면 앞으로는 복잡다단한 단통법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할 경우 ‘셀프 호갱님’ 신세가 될 수 있다.안정주 기자 gwyneth27@viva100.com

2014-10-01 08:13 안정주 기자

[미리보는 2014 파리모터쇼 ③] 독일 외 유럽 신차 브랜드...푸조 '508', 재규어'XE'

이번 파리모터쇼에서 첫 공개될 페라리458스페치알레A세계 5대 모터쇼 가운데 하나인 ‘2014 파리모터쇼’가 다음달 2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2주간 프랑스 파리 베르사유 전시장에서 개최된다.국내 완성차 업계는 현대자동차의 ‘i20’, 기아차 ‘올 뉴 쏘렌토’, 쌍용차 ‘X100’이 주력모델로 나서고 유럽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대형세단보다 소형차가 강세일 것으로 전망했다.프랑스에서 열리는 만큼 자국 브랜드의 전시가 그만큼 활발하다. 프랑스차인 푸조, 시트로엥, 르노 등은 가장 큰 1전시관을 사용하게 된다. 프랑스 브랜드는 가장 활발하게 신차와 새로운 컨셉트카를 공개할 예정이다.이번 모터쇼의 하이라이트는 독일 외의 유럽 브랜드가 될 가능성이 높다. 재규어, 랜드로버, 볼보, 피아트 등의 독일 외 유럽 브랜드도 공격적으로 신차를 선보이면서 힘을 모아 독일차를 몰아낼 기세다. 특히 이들의 월드프리미어는 페이스리프트나 풀 체인지가 아닌 완전히 새롭게 선보이는 신차라는 점이 특징이다.◇ 프랑스…홈그라운드 덕 톡톡히열의에 찬 푸조는 다수의 신차와 컨셉트를 내놓을 계획이다. 전 세계 모든 브랜드가 중국 시장을 타깃으로 삼고 있는데 푸조는 ‘508’ 페이스리프트로 이에 대응할 예정이다. 푸조 컨셉트카 쿼츠.‘508’ 페이스리프트는 더 넓어진 레그룸과 멋진 디자인으로 돌아왔다. 푸조의 최신 패밀리룩이 적용됐고 새로운 파워트레인도 장착됐다. 헤드램프, 주간 주행등, 안개등에는 모두 LED가 활용됐으며 최고출력 165마력을 발휘하는 1.6리터 가솔린 엔진부터 2.0리터 디젤 엔진에 전기모터가 결합한 하이브리드4 모델까지 라인업도 확장됐다. 이 외에도 208GTI와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500마력의 괴력을 발휘하는 ‘쿼츠’(Quartz), 2리터카 ‘208 하이브리드 에어 2L’, ‘308GT’, 컨셉트카 ‘엑살트’(Exalt)도 준비를 하고 있다.시트로엥은 ‘DS 라인업 컨셉카’와 ‘C4 칵투스 에어플로우’ 등이 공개된다.시트로엥은 PSA그룹이 개발하고 있는 에어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전면에 내세웠다. ‘C4 칵투스 에어플로우 2L’ 컨셉트는 유럽 기준으로 리터당 59.9km의 연비를 확보했다. 1.2리터 3기통 가솔린 엔진과 압축공기를 이용해 유압모터(공압모터)를 돌리는 에어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됐다. 효율을 위해 차체 대부분을 카본파이버, 알루미늄, 폴리카보네이트 등으로 제작했다. 이런 경량화를 통해 일반 ‘C4 칵투스’에 비해 무게는 100kg 이상 가벼워졌다.르노가 이번에 공개하는 컨셉트카 ‘이오랩’(EOLAB)은 1리터로 100km를 달릴 수 있다. 이 차에는 르노의 모든 기술력이 집약됐다. 또 폭스바겐이 1리터카 ‘XL1’을 개발하며 겪었던 여러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도 제시했다.◇ ‘신사’의 나라 영국재규어는 유럽기준으로 1L당 31.9㎞를 달릴 수 있는 인제니움 엔진을 공개한다. 2.0L 4기통 디젤 엔진으로 2가지 버전을 개발했다. 각각 최고 출력이 163마력과 180마력이다. 재규어 프리미엄 세단 ‘XE’에 처음으로 장착될 예정이다. ‘XE’는 역대 재규어 세단 모델 중 연비가 가장 우수한 차가 된다.재규어 프리미엄 세단 XE.랜드로버는 파리 모터쇼를 통해 물량공세를 펼친다. 새롭게 선보이는 ‘디스커버리 스포츠’, 영국을 위한 오마쥬가 담긴 ‘이보크 SW1’, 세계에서 가장 빠른 SUV로 기록된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 등을 공개한다.‘이보크 SW1’은 한정 생산 모델로 영국 국기를 상징하는 유니온 잭 패턴이 리어 스포일러와 미러 캡 등에 적용됐다. 실내 디자인은 토러스 에보니 가죽을 이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9단 변속기의 시프트 패들에도 레드 색상을 입혔다. 판매는 2015년 1월부터 시작된다.세계 3대 명차 중의 하나인 벤틀리는 이번 파리모터쇼에서 최고속도 시속 305km를 육박하는 최고급, 고성능 럭셔리 세단인 ‘뮬산 스피드’를 공개한다.‘뮬산 스피드’에는 6.75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537마력, 최대토크 112.kg.m의 힘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4.9초에 불과하며 최고속도는 시속 305km에 달한다. 또 주행성능 개선을 위해 연소실과 흡배기, 인젝터, 플러그, 압축비 등이 완전히 새롭게 설계됐으며 가변 밸브 타이밍, 터보 시스템도 최적화됐다.◇ ‘스포츠카’의 강국 이탈리아이탈리아 브랜드인 피아트는 소형차 500의 SUV 버전인 ‘500X’를 공개한다. ‘500X’는 지프 레니게이드와 플랫폼을 공유하며 ‘오펠 모카’, ‘르노 캡처’ 등의 소형 SUV와 경쟁할 예정이다.페라리는 ‘458 스페치알레 A’를 선보일 예정이다. ‘458 이탈리아 스페치알레’와 마찬가지로 공기역학적인 설계와 개선된 엔진이 장착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4.5리터 V8 자연흡기 엔진을 사용하지만 최고출력은 605마력, 최대토크는 55.1kg.m로 향상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3초, 최고속도는 시속 325km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람보르기니는 비밀에 쌓인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티저 이미지에는 신차의 실루엣만 얼핏 보일 뿐 어떤 정보도 포함되지 않았다.이에 람보르기니는 내달 2일 프레스데이를 통해 비밀스런 신차를 공개한다는 입장이다.안정주 기자 gwyneth27@viva100.com

2014-09-30 17:02 안정주 기자

[산업단신 24시] 고급차 시장서 수입차 증가세 4년만에 꺾였다

07:14▲고급차 시장서 수입차 증가세 4년만에 꺾였다국내 4000만원 이상 고가 승용차 시장에서 수입차 증가세가 4년만에 꺾이며 국산차 비중이 30%대를 회복했다.29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해 1∼8월 국내 4000만원대 이상 승용차(SUV 포함) 시장에서 국산차는 4만7119대가 팔려 이 시장 점유율 32.9%를 기록했다.08:35▲미래부, 토론토 국제우주대회서 한국 우주기술 홍보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29일부터 사흘간 캐나다 토론대에서 개최되는 ‘제65차 토론토 국제우주대회(IAC)’에 참가한다. 국제우주연맹·국제우주학회·국제우주법학회 등이 공동 주관하는 IAC는 세계 70여개국의 우주개발기관·학계·산업계 전문가 3000여명이 참가하는 우주 분야 최대 규모의 연례 국제행사다.09:57▲E1, ‘기본료 반값’ 알뜰폰 요금제 출시액화석유가스(LPG) 수입·판매업체인 E1은 29일 LPG 차량 고객의 통신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알뜰폰 요금제를 선보였다.E1과 CJ헬로모바일이 함께 내놓은 ‘헬로모바일 E1 요금제’는 기존 스마트폰 단말기와 번호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유심(USIM·가입자 식별모듈)만 교체하면 기본료 반값 혜택과 매월 2100원의 E1 오렌지포인트를 최대 24개월간 제공한다.10:09▲에쓰오일,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어름치 치어 방류에쓰오일은 직원과 고객 및 그 가족 250여명을 초청해 멸종 위기 천연기념물인 어름치 보호 활동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27일 충북 옥천군 이원면 금강 수계에서 인공 부화한 어름치 치어 5000여마리를 방류하고, 서식지 보존 활동을 했다.11:00▲삼성 SW 기술전 개최…스마트 자전거 등 선보여삼성이 육성하는 미래 소프트웨어(SW) 주역들이 스마트 자전거 등 다양한 창의적 작품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27∼28일 경기 용인 서천에 있는 인재개발원에서 제7회 삼성소프트웨어멤버십 기술전을 열었다. 삼성전자가 1991년부터 운영해온 소프트웨어 멤버십 소속 대학생 470명이 참여한 행사다.11:00▲LG전자, 가스 엔진 냉·난방기 신제품 출시LG전자는 가스 엔진 냉·난방기 ‘가스히트펌프 슈퍼2’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용량은 16마력, 20마력, 25마력 등 3종이다. 25마력 제품 기준 냉방 효율은 COP 1.32, 난방 효율은 COP 1.66이며 소음은 60㏈로 낮은 편이라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11:00▲CJ, 항만·하역시설에 1860억원 투자CJ그룹이 항만·하역시설 개발에 1800억원대를 투자한다. CJ그룹은 최근 경영위원회를 열고 1860억원을 들여 군산과 목포에 현대식 항만 및 친환경 하역시설을 개발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11:16▲구자열 LS 회장 “융복합 기술로 경쟁력 확보해야”LS그룹이 주력 계열사들의 연구개발(RD) 보고대회인 ‘LS T-페어 2014’ 행사를 29∼30일 경기도 안양 LS타워에서 개최한다. 구자열 LS그룹 회장은 개막식 격려사에서 “최근 3D프린터, 드론(무인기), 사물인터넷 등이 미래 산업을 주도할 기술로 급부상하면서 산업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시장이 경쟁 상대를 특정할 수 없는 복잡한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14:38▲포스코, 부식성 10배 뛰어난 원전용 강재 국산화포스코는 일반 스테인리스 강재보다 부식에 견디는 정도가 수십배 높아 원전 부품으로 주로 쓰이는 초내식 스테인리스강을 국내 최초로 상업생산했다고 29일 밝혔다.15:09▲한화생명, 김연배 대표이사 부회장 공식 선임한화생명은 29일 63빌딩에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대표이사 부회장에 김연배(70) 한화그룹 비상경영위원장을 공식 선임했다. 김연배 부회장은 차남규 사장과 함께 각자 대표 체제로 한화생명을 이끌게 된다.06:46▲“BMW 브랜드 가치 급상승…5위 도약”수입자동차 BMW의 가치가 급상승하며 국내 최정상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브랜드가치 평가회사인 브랜드스탁에 따르면 3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 BMW는 브랜드 가치평가 지수(BSTI) 906점을 획득, 종합 순위 5위까지 도약했다. 올 1분기에 20위를 기록한 BMW는 2분기에 11계단 오른 9위로 상승한 뒤 3분기에는 ‘톱5’에까지 진입하며 수입차 전성시대를 이끌고 있다.안정주 기자 gwyneth27@viva100.com

2014-09-30 08:17 안정주 기자

현대차 노사, 올 임협 잠정합의...내달 1일 조합원 투표

현대차 노사가 29일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윤갑한 현대차 사장과 이경훈 현대차 노조위원장.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을 잠정합의했다.현대차 노사는 이날 오후 3시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윤갑한 사장과 이경훈 노조위원장 등 교섭대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3차 교섭을 진행했다. 이날 협상은 오후 3시부터 휴회와 속개를 거듭하며 오후 11시 넘어서까지 8시간 남짓 이어졌다.이번 잠정안이 다음 달 1일 예정된 조합원 투표에서 가결되면 4개월 여간 진통 끝에 올해 현대차 임협은 마무리된다.현대차 노사는 △기본급 9만8000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경영성과금 300%+500만원 △품질목표 달성 격려금 150%(50% 정액방식 지급) △사업목표 달성 장려금 370만원 지급 △재래시장 상품권 20만원 지급 등에 합의했다.정년은 현행 59세 이후 마지막 1년을 계약직으로 하는 것을 직영으로 만 60세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주야 각각 8시간씩 일하는 주간연속 2교대제 도입 시기는 당초 합의대로 2016년 3월에 하는 것으로 재확인하면서 노사간 도입 시기를 앞당기는 노력을 병행키로 했다.노조가 줄기차게 요구했던 해고자 복직요구는 사측이 끝까지 받아들이지 않았다.최대 쟁점이었던 통상임금 문제는 향후 ‘임금 체계 및 통상임금 개선위원회’라는 별도 상성 협의체를 구성해 논의하기로 했다. 현대차 노사는 이를 통해 임금 체계 자체를 바꾸는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노사는 현재 진행 중인 통상임금 관련 소송과 별개로 내년 3월 31일까지 시행지침 등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현대차는 “통상임금 문제는 개별기업 차원이 아닌 산업전체와 국가경제 측면을 고려해 거시적·종합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데 노사가 인식을 같이 했다”며 “글로벌 경쟁력을 감안해 노사 자율로 논의키로 했다”고 전했다.아울러 국내 공장의 생산성과 품질수준을 끌어올리고 일자리 창출과 관련한 ‘노사 미래발전전략’을 시행키로 했다. 이는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냉방관련 대규모 설비 투자 △품질향상을 위한 분기별 노사공동 품질 세미나 실시 △친환경차 노사공동 연구회 활동강화 △내수시장 판매 확대를 위한 노사공동 홍보활동 실시 등이다. 노사는 이 같은 방안을 추진하기 위해 외부 연구용역을 의뢰하기로 했다.한편 현대차 노조는 지난달 22일과 28일에 이어 지난 23∼26일 나흘간 2∼4시간씩 파업했고, 회사는 노조의 6차례 파업으로 차량 4만2200여 대를 생산하지 못해 약 9100억원의 매출차질이 빚어졌다.안정주 기자 gwyneth27@viva100.com

2014-09-30 08:14 안정주 기자

현대차-국립현대미술관…설치미술의 거장 '이불(Lee Bul)'전 개최

현대자동차는 30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국립현대미술관 현대차 시리즈 2014: 이불’을 전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앞에 서 있는 이불 작가 모습(사진제공=현대차그룹)현대자동차가 이달 30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국립현대미술관 현대차 시리즈 2014: 이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현대차는 한국 현대미술의 세계화 및 대중화를 위해 지난해 11월 국립현대미술관과 맺은 120억원 후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첫 대형 전시회를 가진다.현대차가 후원하는 이불 작가는 오랫동안 국내보다 해외에서 많은 활동을 해오며 세계 미술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대형설치미술의 대가로,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에서는 만나기 어려웠던 대형 신작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이번 전시회에서 공개되는 2점의 대형 공간설치작품 ‘태양의 도시 II(Civitas Solis II)’와 ‘새벽의 노래 III(Aubade III)’는 이불이 2000년대 중반부터 진행해온 ‘나의 거대서사’ 시리즈의 연장선상에 있는 작품이다.이번 전시에서는 연계 부대행사로 10월 중 문화계 인사가 함께하는 크레이티브 토크쇼 ‘이불을 만나다’가 열리고, 작가의 작품 세계를 심층적으로 논의하는 학술대담 ‘이불을 말하다’ 등이 추후 진행될 예정이다.현대차는 국립현대미술관과 함께 매년 1명의 작가를 선정, 10년간 최대 9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최고 수준의 전시회를 열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더불어 신진 작가를 포함한 유망 작가들에게 10년간 총 30억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국립현대미술관 내 ‘갤러리 아트 존’에서 분기별 주제에 따라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한국 미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대중에게 한국 현대미술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기업과 문화예술의 만남을 통해 한국 미술계의 발전에 든든한 동반자로서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안정주 기자 gwyneth27@viva100.com

2014-09-29 16:36 안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