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최초 디젤 SUV 캐시카이, 3주만에 사전예약 300대 돌파

안정주 기자
입력일 2014-10-06 14:37 수정일 2014-10-06 14:40 발행일 2014-10-0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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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최초 디젤 SUV 캐시카이가 3주만에 사전 예약 300대를 돌파했다.

한국닛산㈜은 자사의 첫 번째 디젤 SUV 모델인 ‘캐시카이’가 지난 9월 15일 사전예약을 실시한 지 3주만에 300대 예약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캐시카이는 전 세계 누적판매 200만대 이상의 밀리언셀러이자 한국닛산이 국내 처음으로 선보이는 디젤 모델이다. 캐시카이는 올 해 안에 국내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특히 사전 예약 공식 발표 후 매주 100여명의 고객들이 예약을 했다.

한국닛산은 캐시카이에 대한 고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자 기존 사전 예약 혜택을 강화했다. 사전 예약 시점에 따라 선착순 200명의 구매 고객에게 제공하기로 했던 고급 여행용 캐리어, 특급호텔 숙박권 등을 선착순 300명까지로 확대하기로 했다.

국내 출시 예정인 2세대 캐시카이는 올해 1월에 유럽에서 새롭게 출시된 풀 체인지 모델로 출시 직후 영국 ‘왓카(What Car?)’ 선정, ‘올해의 차(Car of The Year)’로 뽑히는 등 대중성과 상품성을 입증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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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최초 디젤 SUV 캐시카이가 3주만에 사전 예약 300대를 돌파했다.

캐시카이는 1.6리터 4기통 터보 디젤 엔진과 엑스트로닉 CVT(Xtronic CVT)가 조합된 모델로 출시된다. 도심형 5인승 SUV인 만큼 낮은 rpm 영역에서부터 최대 토크인 32.6kg.m(@1,750rpm)를 발휘해 중저속 구간이 많은 국내 도심 주행에 최적화됐다. 또한 동급 최고 수준의 휠 베이스(2,645mm)와 변속 충격이 없는 무단변속기의 조화로 다이내믹하면서도 편안한 주행감각을 제공한다.

한국닛산 타케히코 키쿠치(Takehiko Kikuchi) 대표이사는 “3주 내 300대 사전 예약 돌파는 캐시카이가 현재 국내 시장의 트렌드에 맞는 모델이란 점을 증명하는 것으로 성공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진 상태”라며 “이 추세를 출시까지 이어가기 위해 캐시카이의 검증된 우수성을 국내에 알리는 데 힘쓸 것이며 출시 후에는 알티마 세단과 함께 한국닛산을 이끌 주력 모델로서 자리매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출시되는 ‘캐시카이’는 총 3가지 트림이며 가격대는 3200만원~3900만원이다.

안정주 기자 gwyneth2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