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준 기자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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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주봉, 모든이가 극찬한 북한 김정일 연기...얼마나 잘했길래?

사진=씨앤코이앤에스 제공 기국서 감독이 화제다. 배우 김병옥이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기국서 감독을 찾아 이목을 사로잡은 것.기 감독은 배우 기주봉 친 형으로 덩달아 기주봉까지 주목 받고 있다.기주봉은 최근 영화 '공작'서 북한 김정일 위원장 연기를 완벽하게 해 화제를 모았다.최근 방송된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에는 영화 ‘공작’의 윤종빈 감독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김어준은 “공작을 일부러 봤다”면서 “김정일 위원장 역할을 한 배우가 누구냐”라고 물었다. 이에 윤종빈 감독이 “기주봉 씨다”라고 답하자 김어준은 “정말 잘한 것 같다. 김정일 위원장을 직접 만나보지 않았지만 저러지 않았을까 싶다”라며 고(故) 김정일 위원장으로 분한 기주봉의 연기를 극찬했다.윤종빈 감독 역시 기주봉의 연기를 칭찬하며 “연기 잘 하신다. 그런데 (고 김정일 위원장의) 실제 말투는 김정일 위원장과 다르다. 육성으로 들어봤는데, 김정일처럼 보이는 게 중요하니까”라고 밝혔다.고 김정일 위원장 역할을 맡은 배우 기주봉은 역할을 위해 살을 찌우고, 똑같은 소품을 사용, 심지어 걸음걸이까지 똑같이 재현하는 등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기주봉이 출연한 영화 ‘공작’은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의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첩보극이다.김용준 기자

2018-12-21 21:18 김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