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기자

편집부 기자

bora6693@viva100.com

롯데홈쇼핑 ‘롯데OneTV’, 스카이라이프에 채널 오픈

(사진제공=롯데홈쇼핑)롯데홈쇼핑이 T커머스 채널인 ‘롯데OneTV’를 이달 28일 0시부터 스카이라이프 36번에 추가 오픈한다.롯데홈쇼핑은 지난 3월 업계 최초로 KT올레TV 36번에 ‘롯데OneTV’를 개국하고, 상품 수와 편성시간 등의 제한 없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오픈형 T커머스 서비스를 선보였다. ‘롯데OneTV’는 현재까지 등록된 상품 400여 개, 누적 시청자 수 700만 명을 돌파했다.송출 가구수가 약 420만 이상인 KT올레TV와 스카이라이프에 이어 8월 말까지 추가 채널에 ‘롯데OneTV’를 오픈해 1000만 가구로 송출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롯데OneTV’는 중소기업 육성과 판로개척에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재고 부담이 적고 누구나 영상만 등록하면 입점이 가능하기 때문에 TV 홈쇼핑에 입점이 어려운 중소기업 상품들이 70%를 차지하고 있다.김용원 롯데홈쇼핑 전략사업기획팀장은 “올 들어 티커머스 채널이 속속 오픈하면서 T커머스 시장이 지난해보다 3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롯데 OneTV는 중소기업 및 영세 상인들의 판로 확대에 기여하고 소비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상품의 폭을 넓힘으로써 중소기업을 위한 채널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5-07-27 19:07 김보라 기자

정체 늪에 빠진 패션업계… '2세 경영' 브랜드에 활력 불어넣는다

(왼쪽부터) 박이라 ‘세정과 미래’ 대표, 박정빈 신원 부회장, 정영훈 K2코리아 대표, 강준석 블랙야크 이사패션업계에 2세들의 경영 참여가 활발해지고 있다. 창업주나 오너가 직접 경영에 나서는 패션업계의 특성상 과거 2세들은 부모를 의식해 노출을 꺼려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 경영 수업을 받거나 회사 경영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창업주에게 물려받은 DNA는 물론 젊은 감각으로 무장한 이들의 행보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가장 눈에 띄는 이는 박순호 세정그룹 회장의 막내딸 박이라 씨다. 박씨는 계열사 ‘세정과 미래’의 대표를 맡아 경영 전면에 나섰다. 국내 패션업계의 불황 속에서도 캐주얼 NII의 재도약과 크리스 크리스티 시장 확대를 성공시켰다는 평이다.최근 박 대표는 크리스 크리스티는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동분 서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정의 첫 번째 중국 진출 브랜드가 되는 만큼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표는 남편인 김경규 사업본부장과 함께 월메이드를 론칭해 2년 만에 4000억원대 매출을 올리며 경영능력을 인정받았다.패션그룹형지는 최병오 회장의 자녀들이 한창 2세 경영 수업을 받고 있다. 장녀 최혜원 씨는 캐리스노트 사업부장(상무)으로, 아들 최준호 씨는 계열사인 우성IC에서 과장급으로 마케팅 부서에서 근무 중이다. 이들은 형지 계열사 지분을 상당량 보유하고 있는 만큼 2세 승계가 자연스레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다.최근 탈세와 횡령 등의 혐의를 받는 박성철 회장이 이끌고 있는 신원그룹은 본격적인 2세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버지 박 회장을 대신해 차남 박정빈 부회장과 막내 박정주 사장 등이 회사 경영을 도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차남 박정빈 부회장은 사업총괄을, 막내 박정주 사장은 수출업무를 담당해왔다.패션업계 가운데 2세 경영이 가장 활발한 곳은 아웃도어업계다.정영훈 K2코리아 대표는 부친이자 창업자인 고 정동남 회장의 사고 후 2002년 갑작스레 회사를 맡게 됐다.당시 회사 안팎에서 그의 경영능력에 의구심을 갖는 시선이 가득했지만 정 대표는 K2의 급성장을 이끌며 이런 우려를 잠재웠다.정 대표는 국내 아웃도어업계 최초로 TV와 라디오 광고를 내면서 K2의 인지도를 강화했다. 2002년 당시 300억원이었던 매출을 7000억원대로 대폭 끌어올리면서 우호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그는 2006년 세컨드 브랜드인 아이더를 론칭해 아웃도어 업계의 멀티브랜드 전략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 대표는 아이더가 국내 아웃도어 시장의 5위를 넘보며 규모가 커지자 지난해 2월에는 별도 회사로 독립시켰다. 정 대표의 행보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지난해 아웃도어 업계가 포화상태에 이르자 골프웨어 와이드앵글을 내놓으며 성장을 이어나가려 하고 있다.국내 아웃도어 1위인 노스페이스를 운영하는 영원무역홀딩스 성기학 회장의 세 딸도 모두 경영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장녀 시은씨는 영원무역그룹의 지배구조 최상단에 위치한 와이엠에스에이(YMSA)의 이사직을 맡고 있다.와이엠에스에이는 수년 전부터 꾸준히 지분을 사 모으거나 유상증자 등의 과정을 거쳐 지난해 결국 연매출 1조원이 넘는 영원무역홀딩스를 실질적으로 지배할 수 있는 위치에 올랐다.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의 장남 강준석 씨는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후 2009년 매장 근무부터 경영 수업을 시작했다. 기획본부 대리를 거쳐 지난해 이사로 승진했다. 그는 국내 아웃도어업계 최초로 대만 시장에 진출시키고 미국 브랜드 나우를 인수하며 굵직굵직한 사업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평이다.극심한 불황에 시달리는 패션업계는 2세들의 경영참여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들이 단순한 경영 승계를 넘어 패션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줄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다.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 패션시장은 최근 몇 년 간 정체에 늪에 빠져 있다”며 “2세들이 직간접적으로 경영에 참여하는 만큼 새로운 컨셉의 제품을 선보이며 경영능력을 본격적으로 시험하다 보면 새로운 변화가 나타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5-07-27 17:15 김보라 기자

'핏플랍' 판권 갈등… 넥솔브, LF·핏플랍 상대 가처분신청

영국 슈즈 브랜드 핏플랍을 국내 독점 수입·판매하는 넥솔브는 LF와 핏플랍 영국 본사를 상대로 독점판매권 등 침해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고 27일 밝혔다. 넥솔브는 이와 함께 핏플랍 본사를 독점규제와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넥솔브는 지난 2009년 영국 본사와의 정식 계약을 통해 핏플랍을 국내에 처음 선보인 중소기업이다. 지난 6년간 국내 론칭 이후 약 110억원의 투자를 통해 제품 수입량과 매출액을 각각 982%, 1820% 늘렸다.그러나 국내 패션 대기업 LF는 올해 4월 28일 영국 본사와 수입판매계약을 체결해 넥솔브의 사업권을 가로챘다. 실제로 그 당시만 하더라도 넥솔브와 영국 본사는 내년 시즌 판매와 관련하여 활발한 논의를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영국 본사는 돌연 LF와 계약을 체결하고 일방적인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넥솔브 관계자는 “매출 중 핏플랍이 차지하는 비중이 87%가 넘는다. LF가 핏플랍 판매권을 가져갈 경우 넥솔브 회사 존립에 심각한 타격이 불가피하다”라며 “265명 임직원들의 생계 위협 등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입게 된다”고 설명했다.LF 관계자는 "올해 초 영국 핏플랍 본사가 우리 측에 함께 일을 하자며 먼저 연락을 해왔다"며 "지난 4월28일 계약 체결했지만 만약에 본사 넥솔브 문제가 있다면 핏플랍 측에 클레임을 걸 수 있다"고 설명했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5-07-27 15:15 김보라 기자

GS홈쇼핑, T커머스 채널 ‘GS마이샵’ 28일 개국

(사진제공=GS홈쇼핑)GS홈쇼핑이 28일 T커머스(데이터 판매방송 채널 ‘GS MY SHOP’(GS마이샵)을 공식 개국한다. GS홈쇼핑은 기존 홈쇼핑 방송을 재활용하는 것이 아닌 T커머스 맞춤형으로 새로 제작한 컨텐츠를 선보이며, 다양한 중소기업 상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채널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GS 마이샵의 가장 큰 특징은 T커머스를 위한 전용 콘텐츠를 새로 제작해 선보인다는 것이다. T커머스 맞춤 VOD를 100% 새로 제작했다.GS 마이샵은 1개 프로그램당 20분씩, 하루에 총 72개 프로그램을 실시간 방송 매장에서 볼 수 있다. 녹화 방송인 만큼 생방송으로 진행될 때에는 시도해보지 못했던 다양한 포맷의 영상 제작도 시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T커머스 전용 스튜디오를 신설하고 관련 인원도 충원했다.데이터매장에서는 GS 마이샵의 지난 방송을 언제든지 다시 볼 수 있고, GS홈쇼핑 모바일·인터넷쇼핑몰에서 볼 수 있었던 ‘베스트딜’ 상품을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 기존에 홈쇼핑 방송의 최대 단점인 시간의 제약이 해결 된 셈이다.GS 마이샵은 중소기업 상품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채널로 적극 활용된다. 판로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중소기업 상품을 우선적으로 편성했으며 그동안 상품 구성이나 가격 등을 이유로 기존 홈쇼핑에서 판매하기 어려웠던 중소기업 상품들도 다양하게 소개한다.뿐만 아니라 방송 준비부터 녹화까지 모두 GS MY SHOP이 전담해 방송 준비 경험이 없는 중소기업도 부담 없이 T커머스 방송을 시작할 수 있게 했다. 또 중소기업 상품뿐만 아니라 전남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를 통해 지역 특산물 판매도 진행할 계획이다.GS 마이샵이 첫 방송될 채널은 스카이라이프 41번이며, 31일 부터는 KT의 올레TV 38번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TV뿐만 아니라 모바일 GS샵에서도 실시간으로 시청 할 수 있다. 결제는 리모콘, 전화, 모바일, 올레TV페이 간편결제 서비스 등으로 가능하다.김호성 GS홈쇼핑 영업본부장 부사장은 “중소기업 상품 판로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대한민국 T커머스의 모범 모델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5-07-27 10:45 김보라 기자

폭염·마른 장마에 보양식 매출 '폭발'

지난 17일 서울 중구 봉래동 롯데마트 서울역점 장어 판매대.(연합)롯데마트가 올 여름 ‘보양식 특수’를 제대로 누리고 있다.27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대표적인 보양식 관련 재료들의 매출을 살펴보니 장어·오리고기·전복’·백숙용 닭의 올해 6~7월(6/1~7/23일) 매출은 전년 대비 43.6% 신장했다.특히 장어의 매출은 경우 전년 대비 93.7%가 늘어 보양식 재료 중에서도 가장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오리고기의 매출도 전년 대비 88.4% 성장했다.6~7월 장어와 오리고기는 전년 대비 가격이 각각 40%, 10% 가량 하락해 보양식 수요의 ‘대체효과’를 발생시켜 전반적인 보양 먹거리의 인기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더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마트는 분석했다.변지현 마케팅전략팀장은 “예년보다 더워진 날씨에 마른 장마가 겹치며 보양 먹거리 관련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계속되는 더운 날씨에 대비해 몸보신을 도와줄 다양한 보양 관련 먹거리들을 매주 선보여 ‘보양식 특수’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했다.한편 롯데마트는 29일까지 전점에서 회로 먹어도 좋은 크기의 ‘국산 活 전복(3마리/65g내외)’을 1만원에, 손질되어 있어 조리하기 편한 ‘국산 바다장어(1박스/600g내외)’를 2만4800원에 판매하며, ‘백숙용 홍삼 토종닭(1kg/국내산)’을 8900원에 판매한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5-07-27 10:41 김보라 기자

롯데월드몰, '큰 손 유커 모시기'

롯데월드몰이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과 함께 27일 중국 주요 언론인과 파워블로거 초청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중국 최대 관영 통신사인 ’신화통신(Xinhua News Agency)’을 비롯, ‘중국일보(China Daily)’, ‘남방데일리(Nanfang Metropolis Daily)’ 등 총 9개 매체와 파워블로거를 포함 총 11명이 참석할 예정이다.롯데월드몰은 ‘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이후 급격히 줄어든 중국인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한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초청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특히 언론사와 파워블로거들에게 한국 방문의 안전성을 설명하고 유명 관광지 및 새로운 한류 콘텐츠를 소개함으로써 한국 방문에 대한 중국 내 긍정적 여론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들은 26일 오후에 입국해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을 마친 후, 27일 오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SM타운 코엑스아티움 등 대한민국의 우수 문화 콘텐츠를 견학한다. 27일 오후에는 롯데월드몰에 들러, 현재 공사 중인 롯데월드타워에 대한 홍보영상 등을 시청하고, 에비뉴엘, 아쿠아리움, ‘1600 판다+’ 메인 전시 현장 등을 견학할 예정이다.박노경 롯데물산 지원부분장은 “이번 중국 주요 언론인 및 파워블로거 방문은 한국 방문에 대한 안전성과 한류 콘텐츠의 우수성을 중국 내에 알릴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롯데월드몰과 롯데월드타워도 향후 수 많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5-07-27 10:38 김보라 기자

롯데백화점, 29일부터 해외명품대전…1500억원 규모 역대 최대

해외명품대전(사진제공=롯데백화점)롯데백화점은 29일부터 소공동 본점을 시작으로 역대 최대규모의 해외명품대전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해보다 50여개 늘어난 2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전년의 1.5배에 달하는 1500억원의 물량을 30~80% 할인 판매한다. 전체 상품 중 가방, 신발 등 잡화는 지난해 50%에서 올해 60%로 늘었다.지방시·끌로에·돌체앤가바나·디스퀘어드2·알렉산더왕·톰브라운 등 50여 개의 인기 명품브랜드는 최초로 행사에 참여한다.본점에서는 처음으로 키아라페라그니(슬립온)·비타패드(주얼리) 등 미입점 인기브랜드도 선보인다. 프리미엄 슈즈존을 구성해 지미추·스튜어트와이츠먼 등 명품 브랜드의 구두도 판매한다. 에트로·멀버리·겐조·비비안웨스트우드·마이클코어스·막스마라 등 기존 행사의 인기브랜드는 물량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렸다..이번 행사에서는 엘리든·바이에토르·힐앤토트·아카이브 등 롯데백화점의 자체편집매장에서 선보이는 지암바티스타발리·로샤스·타쿤·10크로스비 등 인기 해외 브랜드 상품을 최대 90% 할인 판매한다.대표 상품은 50% 할인된 끌로에 재킷이 149만원, 디스퀘어드2 청바지가 36만원, 돌체앤가바나 드레스가 106만5000원 등이다. 에스카다 원피스는 60% 할인된 99만원, 스텔라맥카트니 모터백이 40% 할인된 108만원, 에트로 핸드백이 45% 할인된 74만원, 멀버리 핸드백이 70% 할인된 89만9000원에 판매한다.행사 기간동안 본점 행사장에서 롯데카드/신한카드로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구매금액에 따라 각각 5%/10%에 해당하는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롯데카드로 구매할 경우 50만원 이상 구매시 6개월 무이자 할부혜택도 준다.이번 행사는 본점(7월29일∼8월2일), 부산본점(8월6∼9일), 잠실·에비뉴엘월드타워점(8월13∼16일), 대구점(8월12∼16일)에서 차례로 진행된다. 잠실점과 에비뉴엘월드타워점 행사는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다.김지은 롯데백화점 해외패션부문장은 “경기침체, 메르스 등 재고 소진의 기회가 지난해보다 줄어들면서 할인 행사에 참여하는 해외명품 브랜드가 전년보다 20% 이상 늘었다”라며 “이번 명품대전을 통해 재고를 소진하려는 브랜드가 늘면서 지난해 행사물량의 1.5배에 달하는 역대 최대 물량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5-07-27 10:37 김보라 기자

비디비치, 톱모델 ‘강승현’ 전속모델로 발탁

(사진제공=신세계인터내셔날)비디비치(VIDIVICI)는 세계적인 모델 강승현을 브랜드의 새 모델로 발탁했다고 27일 밝혔다.강승현의 도회적인 이미지가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를 지향하는 비디비치의 세련되고 모던한 콘셉트를 잘 표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모델로 낙점했다고 설명했다.특히 동양인으로서 세계 무대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강승현이 홍콩·중국 등 아시아의 K-뷰티를 선도하고 있는 비디비치를 대표하기에 적합하다고 판단한 것.강승현은 다음 달부터 가을 컬렉션 ‘어번 보헤미안(Urban Bohemian)’을 통해 비디비치의 새로운 얼굴로서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어번 보헤미안’ 컬렉션은 도시적인 감각을 담은 자유로운 보헤미안 콘셉트로, 틀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만의 스타일을 추구하는 당당한 아름다움의 여성을 표현했다.비디비치 관계자는 “세계적인 톱모델 강승현은 글로벌 뷰티 브랜드로 도약중인 비디비치가 추구하는 트렌디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대표할 수 있는 최상의 얼굴”이라면서 “강승현이 런웨이 위에서 모든 이의 시선을 사로잡듯, 비디비치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모든 고객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브랜드로 함께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5-07-27 10:36 김보라 기자

'20돌' CJ오쇼핑 "할인 혜택 빵빵 쏜다"

(사진제공=CJ오쇼핑)CJ오쇼핑이 창립 20돌을 기념해 풍성한 혜택을 담은 창립 기념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28일 하루 동안 총 14시간 30분에 걸쳐 진행되는 ‘클리어런스 폭풍세일’에서는 2015년 봄·여름 상품을 비롯해 지난해 가을·겨울 시즌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6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이날 특집 방송에서는 패션의류·패션잡화·침구·아웃도어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 걸쳐 총 40개 브랜드, 90여 개 상품을 운영한다.클리어런스 폭풍세일의 대표 상품은 트렌드와 상관 없이 언제든지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이상현 디자이너 브랜드 ‘그레이’의 ‘썸머 티셔츠 5종 컬렉션’으로, 최초 판매가 대비 61% 할인된 3만9000원에 선보인다. 여성복 브랜드 ‘에셀리아’의 ‘린넨 수트 세트’도 최초 판매가 대비 18% 할인된 8만9000원에 소개한다.겨울철 인기 아이템인 모피와 다운코트 등 역시즌 제품도 준비됐다. 투톤 염색된 풍성한 라쿤 퍼가 멋스러운 최범석 디자이너 브랜드 ‘제너럴아이디어‘의 ‘헤비 라쿤 아우터’(9만9000원)와 솜털이 80% 함유되어있어 따뜻하면서도 모노톤의 컬러가 세련된 고태용 디자이너 브랜드 ‘비욘드 클로젯’의 ‘클래식 포켓 다운 코트’(4만9000원), 가죽재킷이나 코트 위에 매치해 입을 수 있는 트렌디하고 경쾌한 스타일의 ‘마코 밍크 베스트’(59만8000원)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더불어 CJ오쇼핑 창립기념일인 8월 1일 하루 동안은 서로 다른 개성의 CJ오쇼핑 대표 전문 프로그램 5개를 몰아서 방송하는 ‘릴레이 원데이’ 행사를 진행한다.이날은 식품/주방/생활 전문 프로그램 ‘왕영은의 톡톡다이어리’를 비롯해 패션 전문 프로그램 ‘정윤기의 셀렙샵’과 ‘스타일리스트’, 뷰티 전문 프로그램 ‘한창서의 뷰티쇼’, 언더웨어 전문 프로그램 ‘FNL 란제리쇼’를 진행하고, 각 프로그램 별 대표 인기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이인수 CJ오쇼핑 TV사업본부 부사장은 “CJ오쇼핑은 지난 20년 동안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쇼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트렌디하고 차별화된 상품과 기획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는데 힘써왔다”며 “고객에게 보다 특별한 가치를 제공하는 ‘LIFESTYLE SHOPPER’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5-07-27 10:36 김보라 기자

[트렌드] '수륙양용' 아쿠아슈즈, 어떤 게 좋을까?

(사진제공=센터폴)아쿠아슈즈는 장마철이나 물놀이·워킹·트레킹·일상생활까지 활용도가 높아 최근 급속히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아웃도어업계는 기능성과 기술력, 스타일까지 갖춘 멀티형 아쿠아 슈즈가 쏟아내고 있다. 올 여름 계곡이나 해변에서 간단한 산행, 휴가를 즐기려는 사람들에게는 아쿠아슈즈를 추천한다.◇산에서도, 바다에서도 걱정 끝 … 센터폴 ‘아쿠아 테크’ 센터폴이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을 맞아 다양한 휴가지에서 전천후로 사용할 수 있는 멀티 트레킹화 ‘아쿠아 테크’를 선보였다.이 제품은 물빠짐 기능이 있어 트레킹이나 등산 중에 물에 젖거나 계곡을 만났을 때 착화 가능한 아쿠아 트레킹화인 동시에, 패션감을 높여 장마철 일상화로도 적합하다.아쿠아 테크(사진제공=센터폴)미드솔과 아웃솔에 물빠짐 기능을 적용해 바닷가, 계곡 등 물놀이 활동에 적합하며, 가벼운 에어메쉬 소재를 사용해 통풍이 우수하고 가벼워 오래 신어도 착화감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인젝션 파일론 소재를 적용해 쿠셔닝이 우수하고, 밑창 부분의 접지력을 높여 미끄러지기 쉬운 계곡, 바위 등에서도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하다. 발등 전체를 감싸는 디자인으로 발의 뒤틀림을 막아 안정적이고 편안하다. 칸쿤(사진제공=밀레)◇러닝도 문제 없어요 … 밀레 ‘칸쿤’밀레는 다양한 아웃도어 레저에 두루 적합한 멀티 아쿠아 슈즈 ‘칸쿤’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스트랩으로 여미는 샌들형 아쿠아 슈즈보다 착화감이 안정적인 러닝화 형태로 산악 지형은 물론, 미끄럽고 울퉁불퉁한 계곡에서도 발을 안전하게 보호해 준다.밑창에 여섯 개의 배수구를 마련해 신발 안에 고인 물이 신속하게 빠져 나가도록 설계됐다. 신발 전면에는 통기가 용이한 메쉬 소재를 사용해 매우 가벼우면서도 수분과 땀은 빠르게 건조시켜 쾌적하다.잡아 당기는 것만으로도 손쉽게 조이고 풀 수 있는 스토퍼 매듭을 적용해 신고 벗기 편리하고, 후족부는 완충효과가 뛰어난 폼 소재를 사용했다. 안쪽으로 완전히 접어 슬리퍼 형태로도 신을 수 있는 하이브리드형 신발이다.사바나 오타와(사진제공=아이더)◇캠핑장, 계곡 워킹 OK … 아이더 ‘사바나’ ‘오타와’아이더 ‘사바나’는 배수 기능이 뛰어나 여름철 캠핑장, 계곡 워킹 등에서 신기 좋은 아쿠아 트래킹화다. 밑창 부분에 물 빠짐이 원활하도록 설계된 아이더만의 배수 시스템을 적용해 신발 안으로 들어온 물을 신속하게 배출해 주고 물기를 빠르게 건조시켜 준다.통기성이 우수해 발에 땀이 차지 않아 산뜻하고 쾌적하게 여름 아웃도어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착용이 간편하도록 끈을 한번에 조였다 풀 수 있는 퀵 레이스 구조를 적용했다.아이더 ‘오타와’는 강이나 계곡 등 여름철 물가에서 신기 적합하도록 편리함과 착화감을 높인 아쿠아 트레킹화다. 끈 조절이 손쉬운 원터치 방식의 보아 시스템을 적용해 자신의 발에 잘 맞도록 피팅 조절이 쉽고 탈, 착화가 간편하다.밑창에는 물빠짐이 뛰어난 배수 시스템을 적용해 물이 쉽게 빠져 나가고 빨리 말라 쾌적하다. 통기성이 우수한 메쉬 소재와 내구성이 뛰어난 합성소재를 사용해 시원하고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한다.메가벤트(사진제공=컬럼비아)◇언제 어디서든 신을 수 있다 … 컬럼비아 ‘메가벤트’컬럼비아가 휴가철을 맞아 여름철 도심과 자연을 넘나들며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수륙양용 아쿠아슈즈 ‘메가벤트’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중창인 미드솔에 워터슈즈와 아쿠아 슈즈의 필수 기능인 물 빠짐 배수 구멍을 적용했다.뛰어난 배수력과 아웃솔 밑창의 레이저 커팅에 따른 안정적인 접지력으로 계곡 트레킹, 휴가철 물놀이 등 여름철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 유용하다. 아스팔트 바닥의 뜨거운 열기가 올라오는 도심 속 일상화로도 활용하기 좋다.신발 바닥 안창의 수많은 바람 구멍을 적용해 신발 안팎의 공기순환을 도와 통풍 효과를 갖췄다. 여름철 발 바닥에서 발생하는 후덥지근하고 뜨거운 열기를 신발 밖으로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 발등 부위의 갑피는 가벼운 메쉬 위에 합성 고무 패치를 마치 그물망처럼 접합해 발의 뒤틀림을 잡아 안정적이고 편안하다.(사진제공=네파)◇계곡부터 가벼운 산행까지 자유롭네…네파, 아쿠아 슈즈 4종네파는 휴가 시즌을 맞아 가벼운 산행과 계곡 물놀이를 자유롭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멀티형 아쿠아 슈즈 4종을 출시했다.이 제품은 계곡 물놀이는 물론 여름철 가벼운 산행까지도 가능하다. 다이얼을 통해 발조임을 미세조절을 할 수 있어 착화감이 우수하며, 메쉬와 신세틱 소재는 경량감을 느끼게 해줄 뿐만 아니라 산행 시 배출되는 땀을 빠르게 건조시켜 가벼운 산행에 적합하다.원터치로 탈착화가 가능한 보아 클로저 시스템과 아웃솔 배수구는 물놀이 후에도 젖은 신발을 빠르고 쉽게 벗게 할 수 있어 계곡화로도 제격이다. 또 미끄럼 방지 및 충격흡수 기능이 있는 에바 소재가 사용돼 계곡 물놀이나 가벼운 산행 시 자유로운 활동이 가능하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5-07-26 16:28 김보라 기자

유통가 '재고떨이'에 소비자 지갑 열렸다

롯데백화점이 올초 진행한 블랙쇼핑데이(사진제공=롯데백화점)불황과 메르스 여파로 백화점들이 대규모 ‘재고 떨이’ 할인에 나서면서 소비자들이 꼭 닫아왔던 지갑을 열었다.2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이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 중인 ‘롯데 블랙 슈퍼쇼’의 23∼25일 사흘간 매출은 85억3000만원을 기록했다. 이 기간 64만명이 킨텍스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매출 비중은 생활가전 35.7%, 잡화 12.5%, 해외패션 11.7%, 골프레저 9.7% 순으로 고가의 상품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생활가전과 해외패션 상품군이 선전했다. 바캉스 시즌에 맞게 선글라스, 샌들 등 잡화와 골프, 아웃도어도 인기를 끌었다.현대백화점이 다음 달 9일까지 점포별로 순차적으로 진행하는 ‘해외패션 대전’도 초기 실적이 목표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이 22∼25일 진행한 해외패션 할인 행사 매출은 목표치를 31.5%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사 기간 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에는 지난주 같은 기간보다 1.5배 이상 증가한 15만명이 방문했다.신세계백화점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본점에서 진행한 ‘해외 유명브랜드 대전’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9% 증가했다. 40∼50대 고객이 많이 방문하면서 마르니, 아르마니 계열의 전통 명품 브랜드 실적이 좋았고 의류보다 핸드백, 구두, 샌들 등 잡화 매출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5-07-26 16:22 김보라 기자

르까프, 소비자원 평가서 5관왕…흡수·건조성 최고

(사진제공=르까프)스포츠 브랜드 르까프는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상위 10개 브랜드 중 땀을 빨리 흡수하고 건조시키는 ‘흡한속건’ 티셔츠의 평가 항목에서 전 관왕을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기능성·안전성·내구성·견뢰도 부문에서는 최고 등급을 받으며, 성능에서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땀이 배출되는 정도, 흡수성과 건조성으로 구성된 기능성 부문에서 전 항목 모두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pH·폼알데하이드·아릴아민·알러지성 염료 등의 유해물질 함유여부 확인 시험을 통해 안전성 항목도 무난히 통과했다.올이 당겨져 외관이 손상되지 않는 정도인 ‘스낵성’ 확인 결과, 최고 등급을 받았다. 마찰에 의해 색상이 묻어나는 마찰 견뢰도, 땀과 햇빛에 의해 색상이 변하는 정도인 ‘땀일광복합견뢰도’ 항목 모두에서도 우수한 브랜드로 선정됐다.이번 평가를 받은 르까프 티셔츠는 여름철 소재로 적합한 폴리에스터 100%를 사용해 매우 가볍고, 시원하다. 또한, 구김이 잘 가지 않고 형태 틀어짐이 거의 없는 소재의 특성 상 생활 속 실용도도 높은 제품이다. 색상은 그레이·블루·네이비 3종이며, 가격은 2만7000원.르까프 관계자는 “한국소비자원에서 발표한 자료에서 르까프 티셔츠가 가격과 성능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내 스포츠 브랜드로서 고기능성 제품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며, 소비자 만족도 향상에 더욱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5-07-26 14:33 김보라 기자

중국 여행사, 100일동안 요우커 10만명 한국 보낸다

중국 대형 여행사가 100일 동안 10만명의 요우커(중국인 관광객)를 한국에 보내는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중국 차이나데일리는 대형 여행사인 완다(萬達)와 온라인 여행사인 퉁청(同程)이 공동으로 100일 안에 10만명의 유커(중국인 관광객)를 한국에 보내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26일 보도했다.두 여행사의 한국관광 프로그램은 8월 중순 시작된다.완다는 중국 최대 부동산, 호텔, 유통, 문화 그룹인 완다그룹 산하 여행사로 중국 내 12개 도시에 협력여행사를 보유한 대형 여행업체다. 퉁청은 장쑤(江蘇)성 쑤저우(蘇州)에 본사가 있는 온라인 여행사다.완다의 한 관계자는 “유커의 한국 관광이 회복돼 8월에 이전수준에 이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지난 6월 중국에서 한국을 방문한 유커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작년 같은 달에 비해 45% 가량 줄었다.퉁청의 마허핑(馬和平) 총재는 “한국 관광 예약 건수가 종전에는 하루에 한자릿수에 불과했지만 이번 주 들어서는 300건으로 늘었다고 밝혔다.중국의 최대 온라인여행사 시트립(携程)은 이달 들어 첫 2주간 유커 예약자 수가 전달 같은 기간에 비해 100% 늘었다고 밝혔다.시트립 관계자는 ”메르스에 대한 공포가 사라지고 있으며 하루 평균 100건의 한국 투어 예약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5-07-26 13:37 김보라 기자

밀레 후원 제3회 DMZ 평화통일대장정 성료

p(사진제공=밀레)아웃도어 브랜드 밀레는 자사가 공식 후원하고 밀레 기술고문 엄홍길 대장이 함께하는 ‘2015 DMZ 평화통일대장정’이 지난 25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완주식을 갖고 대장정을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DMZ 평화통일대장정은 지난 2013년 6.25전쟁 정전 60주년을 맞아 밀레 기술 고문을 맡고 있는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전국 대학생들이 휴전선 길 350㎞를 함께 걸으며 분단 조국의 역사적 교훈과 통일의 의미를 짚어보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행사다. 올해로 3회째를 맞고 있으며, 밀레는 2013년 첫 회부터 3년 연속 공식 후원사로 참가 중이다.지난 7월 11일 광화문 광장에서 발대식을 가지며 첫 발을 내디딘 올해는 인제·양구·화천·철원·연천을 거쳐 25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총 350km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완주식에서는 110명의 참가 대원 중 완주에 성공한 96명에게 완주증을 수여했다. 또한 올해는 대장정에 참여한 대원들이 1㎞를 걸을 때마다 자발적으로 기금을 적립, 네팔 대지진 피해 돕기 성금을 마련해 나눔의 의미를 되새길 계획이기도 하다.한철호 밀레 대표는 “무더위 속에서 14박 15일 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대원들과 엄홍길 대장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젊은이들이 우리의 역사와 통일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도전 정신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행사에 지속적으로 후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5-07-26 13:18 김보라 기자

'K-뷰티 전파' 화장품업계 해외진출 경쟁

p네이처리퍼블릭 미국 LA 윌셔점을 방문한 고객들이 제품을 테스트하고 있다.(사진제공=네이처리퍼블릭)‘K-뷰티’로 자신감을 얻은 화장품업계가 올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시장이 포화상태에 도달한 데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해외 시장으로 적극 눈을 돌리고 있는 모양새다.26일 업계에 따르면 해외에 1600여개 넘는 매장을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의 미샤는 최근 DKSH홍콩과 에이전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 체결로 DKSH 홍콩 법인은 홍콩 내 미샤 운영 전반에 대한 독점권을 갖게 됐다.DKSH는 미샤 사업의 첫 걸음으로 지난달 30일 홍콩 최대 번화가인 코즈웨이베이와 침사추이의 면세점 두 곳에 매장 입점을 완료했다. 이달 1일에는 유엔롱 플라자에 단독 매장을 열었다. 회사 측은 이달 내 홍콩 최대 드럭스토어 체인인 매닝스( 매장 200여 개에 미샤를 입점시키고 내년까지 300개 이상으로 입점 매장을 확대시킨다는 계획이다.네이처리퍼블릭은 세계 화장품 시장 규모 1·2위를 다투는 미국과 중국의 핵심 상권에 잇따라 매장을 열고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네이처리퍼블릭은 미국 LA 대표 한인 상권인 윌셔로드에 115㎡(35평) 규모의 매장을 열었다. 미국 내 11번째 매장이다. 회사 측은 이달 말 캘리포니아 로랜하이츠점을 추가로 여는 등 미국 서부 상권을 강화할 방침이다. 더불어 이달 초 하루 유동인구 20만명인 중국 베이징 남역에도 100㎡ (30평) 규모 매장을 열었다.정운호 대표는 “우수한 제품력과 자연 친화적인 인테리어, K- 뷰티의 인기를 바탕으로 미국과 중국에서 핵심 상권 입점이 빠르게 늘고 있다”며 “해외 부문에서는 모든 역량을 미국과 중국에 집중해 글로벌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YG엔터테인먼트의 화장품 브랜드 문샷은 편집숍 세포라에 입점해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 진출했다. 론칭 1년 미만의 신생브랜드가 세포라에 입점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이다. 이에 따라 싱가포르 세포라 11개점과 말레이시아 세포라 14개점 등 총 25개점에 입점한다.업계에선 화장품업체의 해외 진출 움직임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화장품 시장이 포화 상태인 상황에서 해외 진출은 생존을 위해 필수적”이라며 “규모가 크든 작든 해외 시장에서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설명했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5-07-26 13:16 김보라 기자

공정위, 폐수종말처리 입찰담합한 7개 건설사 제재

1000억원 규모의 폐수종말처리시설 입찰 과정에서 담합을 한 건설사들이 공정위에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경기 파주 월롱첨단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공사 등 4건의 입찰과정에서 담합한 7개 건설사에 과징금 총 26억7100만원을 부과했다고 26일 밝혔다.이들은 비슷한 시기에 진행된 여러 입찰 건에서 서로 ‘주고 받기’식 담합을 벌였고, 그 대가로는 설계비를 보상해주거나 공사 수주를 약속했다.한화건설과 한솔이엠이는 2011년 7월 파주 월롱첨단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입찰에서 담합을 벌였다. 한솔이엠이가 들러리를 서고, 한화건설이 낙찰받는 조건이었다.그 대가로 한솔이엠이는 한화건설로부터 들러리 비용 8000만원과 향후 추진될 대규모 민자사업에 컨소시엄 구성사로 참여하기로 약속 받았다. 한화건설의 낙찰률은 92.95%(낙찰금액 144억1650만원)였다.하지만 한화건설은 4개월 뒤 한솔이엠이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기로 한 파주시 하수관거정비 민자사업에서 다른 건설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하면서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2011년 4월에는 전곡 해양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입찰에서 한솔이엠이를 밀어주기 위해 벽산엔지니어링, 한라오엠에스 3개 업체가 담합했다.벽산엔지니어링은 들러리를 선 대가로 7700만원을 받아챙겼고, 한라오엠에스는 향후 시설공사 수주를 맡기로 했다. 해당 입찰에서 투찰률은 한솔이엠이 99.958%, 벽산엔지니어링 99.980%로 100%에 육박했다.같은 시기 진행된 연천 청산일반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입찰에서는 코오롱글로벌과 두산건설이 담합했다. 이번에는 코오롱글로벌이 낙찰 받을 수 있도록 두산건설이 들러리로 참여했다.두산건설은 사전에 합의한 이른바 들러리용 ‘B급 설계’와 투찰률(94.299%)로 입찰에 참여해 코오롱글로벌이 높은 가격(공사예정가 대비 94.898%)으로 낙찰받는데 도움을 줬다.코오롱글로벌은 금호산업과도 담합을 벌였다. 조달청이 2010년 8월 공고한 익산 일반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건설공사 입찰에서 가격경쟁을 피하기 위해 사전에 공사 예정가격의 95% 보다 조금 낮은 수준에서 투찰하기로 합의했다.이들은 설계부문에서는 경쟁을 하는 대신 투찰률은 제비뽑기 방식으로 결정하기로 했다. 금호산업은 공사예정가(273억4100만원) 대비 94.86%로 투찰해 259억3568만원에 공사를 따냈다. 정상적인 입찰공사 낙찰률이 70~80% 수준에서 결정되는 점을 고려하면 지나치게 높은 수준이다.공정위는 총 4건의 입찰 담합에 가담한 7개 업체 가운데 6개 업체에 과징금을 부과했다. 한라오엠에스는 한솔이엠이의 컨소시엄 업체로 투찰행위와 대가를 받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해 과징금을 부과하지 않았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5-07-26 12:00 김보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