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T커머스 채널 ‘GS마이샵’ 28일 개국

김보라 기자
입력일 2015-07-27 10:45 수정일 2015-07-27 16:43 발행일 2015-07-27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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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GS홈쇼핑)

GS홈쇼핑이 28일 T커머스(데이터 판매방송 채널 ‘GS MY SHOP’(GS마이샵)을 공식 개국한다.

GS홈쇼핑은 기존 홈쇼핑 방송을 재활용하는 것이 아닌 T커머스 맞춤형으로 새로 제작한 컨텐츠를 선보이며, 다양한 중소기업 상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채널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GS 마이샵의 가장 큰 특징은 T커머스를 위한 전용 콘텐츠를 새로 제작해 선보인다는 것이다. T커머스 맞춤 VOD를 100% 새로 제작했다.

GS 마이샵은 1개 프로그램당 20분씩, 하루에 총 72개 프로그램을 실시간 방송 매장에서 볼 수 있다. 녹화 방송인 만큼 생방송으로 진행될 때에는 시도해보지 못했던 다양한 포맷의 영상 제작도 시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T커머스 전용 스튜디오를 신설하고 관련 인원도 충원했다.

데이터매장에서는 GS 마이샵의 지난 방송을 언제든지 다시 볼 수 있고, GS홈쇼핑 모바일·인터넷쇼핑몰에서 볼 수 있었던 ‘베스트딜’ 상품을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 기존에 홈쇼핑 방송의 최대 단점인 시간의 제약이 해결 된 셈이다.

GS 마이샵은 중소기업 상품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채널로 적극 활용된다. 판로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중소기업 상품을 우선적으로 편성했으며 그동안 상품 구성이나 가격 등을 이유로 기존 홈쇼핑에서 판매하기 어려웠던 중소기업 상품들도 다양하게 소개한다.

뿐만 아니라 방송 준비부터 녹화까지 모두 GS MY SHOP이 전담해 방송 준비 경험이 없는 중소기업도 부담 없이 T커머스 방송을 시작할 수 있게 했다. 또 중소기업 상품뿐만 아니라 전남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를 통해 지역 특산물 판매도 진행할 계획이다.

GS 마이샵이 첫 방송될 채널은 스카이라이프 41번이며, 31일 부터는 KT의 올레TV 38번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TV뿐만 아니라 모바일 GS샵에서도 실시간으로 시청 할 수 있다. 결제는 리모콘, 전화, 모바일, 올레TV페이 간편결제 서비스 등으로 가능하다.

김호성 GS홈쇼핑 영업본부장 부사장은 “중소기업 상품 판로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대한민국 T커머스의 모범 모델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