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리 기자

온라인뉴스부 기자

1601chang@viva100.com

박찬욱 신작 ‘동조자’, 15일 쿠팡플레이 공개

쿠팡플레이는 박찬욱 감독 신작 ‘동조자’(The Sympathizer)를 오는 15일 저녁 8시 독점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HBO 오리지널 리미티드 시리즈 ‘동조자(The Sympathizer)’는 자유 베트남이 패망한 1970년대, 미국으로 망명한 베트남 혼혈 청년이 두 개의 문명, 두 개의 이데올로기 사이에서 겪는 고군분투를 다룬 이야기.호아 쉬안데가 스파이 역할의 주인공을 맡고,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1인 4역으로 활약한다. 한국계 배우 산드라 오도 주연에 합류했다.‘동조자’는 박찬욱 감독이 영화 ‘헤어질 결심’으로 제75회 칸 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후 선보이는 첫 번째 작품이자, BBC ‘리틀 드러머 걸’에 이어 두 번째로 연출한 글로벌 시리즈다.박찬욱 감독은 ‘동조자’의 공동 쇼러너(co-showrunner)이자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해 제작, 각본, 연출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진두지휘했다. 퓰리처상 수상으로 세계적인 화제를 모은 베트남계 미국 작가 비엣 탄 응우옌(Viet Thanh Nguyen)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이날 공개된 예고편은 이데올로기 전쟁이 한창이던 1970년대, 미국으로 탈출한 공산주의 북베트남 스파이가 종전 후 CIA의 이중간첩으로 포섭되면서 겪는 혼란스러운 모습을 흥미진진하게 그렸다. ‘두 가지 피, 두 가지 언어, 두 얼굴을 가진 남자’로 어디에도 속할 수 있지만 어디서도 속할 수 없었던 주변인으로 살아야 했던 주인공의 내면적 갈등이 몰입감 있게 그려진다.자유를 상징하는 펑키한 배경 음악과 정체를 숨겨야만 하는 주인공의 위태로운 모습이 감각적으로 대비되며 전개된다. 여기에 ‘파란 눈의 베트남인’ 주인공 호아 쉬안데와 1인 4역을 소화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파격적인 외모 변신도 관심을 모은다.한편 박찬욱 감독의 신작 ‘동조자’는 오는 15일 저녁 8시 쿠팡플레이에서 만날 수 있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24-04-11 17:00 장애리 기자

김희선×이혜영 ‘우리, 집’, 최강 조합 뭉쳤다…대본 리딩 공개

MBC 새 금토드라마 ‘우리, 집’ 주역들이 총 출동한 대본 리딩 현장이 11일 첫 공개됐다.오는 5월 24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우리, 집’은 자타 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가정 심리 상담의인 노영원이 정체 모를 협박범에게 자신의 커리어와 가정을 위협받게 되면서 추리소설 작가인 시어머니와 공조해 가족을 지키려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블랙코미디다.웹드라마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를 집필한 남지연 작가와 ‘닥터 로이어’, ‘미쓰리는 알고 있다’를 연출한 이동현 감독이 만났다. 여기에 김희선-이혜영-김남희-연우-황찬성-권해효-안길강-재찬-정건주-신소율-정헌-양재현-김선경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의기투합했다.김희선은 대한민국 최고 가족 문제 심리상담의이자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셀럽 노영원 역을, 이혜영은 하나밖에 없는 아들 최재진을 위해 헌신하는 삶을 산 노영원의 시어머니 이자 추리소설 작가 홍사강 역을 맡았다.두 사람은 가족을 향한 위협에 맞서 공조를 시작한 며느리와 시어머니간의 티키타카 케미를 생생하게 표현,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김남희는 재건성형의 대가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의사인 노영원의 남편 최재진 역으로 변신해 아내와 어머니에게는 다정하고 아들에게는 자상한 가정적인 남자의 면면들을 인상 깊게 그려냈다.황찬성은 노영원의 천덕꾸러기 남동생 노영민 역을, 안강길은 홍사강의 조력자이자 옥수수 국수집을 운영하는 박강성 역을 맡아 맹활약을 펼쳤다.제작진은 “‘우리, 집’은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가족’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담는, 지금껏 보지 못한 색다른 드라마가 될 것”이라며 “첫 대본 리딩에서부터 눈물이 찔끔 나올 정도로 박장대소가 터지게 한 명불허전 연기력의 배우들로 인해 웰메이드 작품에 대한 믿음이 들었다. 파격적인 변신과 반전 연기의 향연이 될 ‘우리, 집’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한편 MBC 새 금토드라마 ‘우리, 집’은 오는 5월 24일 밤 9시 50분에 첫 방송 된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24-04-11 14:46 장애리 기자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천우희, 복씨 집안 입성…침입자 or 구원자?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천우희가 비밀 많은 초능력 가족 저택에 입성한다.오는 5월 4일 첫 방송 예정인 JTBC 새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측은 11일 호기심을 자극하는 ‘예의 바른 침입자’ 도다해(천우희 분)의 스틸컷을 11일 공개했다. 과연 그가 복씨 패밀리에 접근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인다.‘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남다른 능력을 지녔지만 아무도 구하지 못했던 남자가 마침내 운명의 그녀를 구해내는 판타지 로맨스다. 현대인의 고질병에 걸려 흔치 않은 능력을 잃어버린 초능력 가족과 우연인 듯 운명처럼 얽히는 한 여자의 이야기가 그려진다.이날 공개된 스틸은 도다해의 반전을 기대케 한다. ‘하고 싶은 것 다 하고 살라’는 이름과 달리 순탄치 않은 삶을 살아온 도다해는 외로움이 익숙하다. 어딘가를 주시하는 선글라스 너머의 예리한 눈빛과 비범한 아우라가 결코 평범치 않는 인물임을 짐작케 한다.이어진 사진 속 접점이 없어 보이는 도다해와 복만흠(고두심 분)의 만남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예지몽’으로 부를 축적해 온 복만흠은 우울증에 걸린 아들 복귀주(장기용 분) 걱정에 잠 못 이루는 날이 많아졌다. 불면증이 생겼으니 예지몽도 흐릿하다. 이렇게 까다롭고 예민한 복씨 패밀리 실세 복만흠을 사로잡은 도다해의 치트키가 무엇일지 궁금해진다.복씨 패밀리 저택에 초대된 도다해의 모습도 포착됐다. 눈빛을 반짝이며 집안 곳곳을 탐색하는 도다해의 모습이 흥미롭다. 과연 상냥한 미소 뒤에 무엇을 숨기고 있는 것인지, 도다해는 복씨 패밀리를 살릴 구원자일지 폭풍을 몰고 올 침입자일지 이목이 집중된다.천우희는 이번 작품에 대해 “모두에게 희망을 건네는 메시지를 담은 작품”이라며 “현대인의 병에 걸려 초능력을 잃어버린 초능력 가족의 이야기가 매우 귀여웠다. 판타지가 가미되는 것도 흥미롭다”라고 밝혔다.이어 “본인의 능력치를 히어로처럼 활용하지 못하는 복씨 패밀리의 사연, 도다해의 이야기도 현실적이고 인간미 넘치게 그려진다. 도다해와 복씨 패밀리가 살아가며 갈등하고 노력하는 과정이 시청자분들께 따스한 공감과 위로를 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JTBC 새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는 오는 5월 4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24-04-11 11:21 장애리 기자

장영란 “눈뜨는 힘 부족해 쌍커풀 내려와...25년만 성형 공개”

(사진=유튜브 ‘A급 장영란’ 캡처)방송인 장영란(46)이 성형수술 전후 과정을 공개했다.장영란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지난 8일 ‘연예인 최초! 성형 과정 공개하는 장영란(100%리얼, 이유 있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서 장영란은 “오늘 드디어 성형합니다”라며 “아까 양치하면서 나의 마지막 눈에게 인사했다. 25년을 함께 살았다”고 말했다.장영란은 “이제는 정말 치켜뜬 눈으로 편안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연예인 최초 성형 브이로그”라고 강조했다. 앞서 장영란은 눈 뜨는 힘이 부족해서 성형수술 상담을 받았다.병원에 도착한 장영란은 “눈의 기능적 개선 과정이다. 자꾸 눈꺼풀이 내려온다”며 “25년 만에 성형수술을 한다. 너무 떨린다”고 말했다.장영란은 선글라스를 벗은 뒤 눈을 공개했다. 본인이 받으려는 성형수술에 대해 “눈썹 밑에 스크래치를 내는 기법이다. 정확한 이름은 눈썹밑 거상술”이라고 설명했다.“남편한테는 얘기했냐”는 유튜브 제작진의 질문에 장영란은 “남편에게는 얘기하고, 아이들에게는 얘기 안 했다”고 답했다.수술을 받은 장영란은 집으로 돌아와 가족들의 반응을 살폈다. 장영란을 본 남편 한창(44)은 “무서워. 여보가 아니야”고 말했다. 이어 “재혼한 거냐, 누구세요”라며 달라진 외모에 놀란 반응을 보였다.장영란은 수술 2주 후의 모습도 공개했다. 장영란은 “아직도 잔 부기가 있다. 눈 웃음이 된다”고 말했다. “지금 가장 좋은 건 눈을 편안하게 뜰 수 있다는 것이다. 자꾸 보면 익숙해질 것이다. 실밥을 풀 수도 없다. 이 얼굴로 더 많은 웃음을 드릴테니 많이 사랑해주시길 바란다”고 청했다.앞서 장영란은 쌍꺼풀 3번, 앞트임 1번, 뒤트임 1번 총 5번의 성형수술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24-04-09 14:30 장애리 기자

"과도한 절차 죄송"…아이유 소속사, 콘서트 부정거래 막는 ‘암행어사’ 폐지

(사진=아이유 SNS)가수 겸 배우 아이유(IU·이지은) 소속사 이담(EDAM)엔터테인먼트가 아이유 콘서트 예매에서 부정 티켓 거래 관련 정황 등을 신고하면 포상하는 ‘암행어사 제도’를 폐지하기로 했다.9일 이담엔터테인먼트 측은 아이유 팬카페에 “아이유의 ‘2024 월드투어 서울 단독 콘서트’ 티켓 예매 관련해 당사의 과도한 소명 절차로 인해 피해 받으신 당사자 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공식 팬클럽에 가입 후 친구의 도움을 얻어 아이유 콘서트에 가게 된 A씨는 예매처 멜론티켓으로부터 표 부정 거래 대상자로 지목돼 소명을 요구받았다고 최근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당시 예매 내역, 입금 내역, 티케팅을 도와준 친구와의 메신저 대화 내역과 팬클럽 가입 여부 등 자세한 자료를 바탕으로 소상히 소명했음에도 불구하고 당일 현장에서 입장이 되지 않았고 공식 팬클럽에서 제명됐으며 환불 처리에도 어려움을 겪었다는 내용이었다.해당 후기가 널리 퍼지면서 소속사와 예매처의 대응이 과도하고 부적절했다는 비판이 쏟아졌다.이에 이담 측은 팬들의 제언을 바탕으로 개편안을 마련했다고 알렸다. 부정 티켓 거래 관련 방침인 ‘암행어사 제도’ 포상제 폐지, 티켓 수령 본인 확인 절차 완화 및 문제점 보완, 공식 팬클럽 영구 제명 제도 개선 등이다.특히 ‘대리 티케팅’ 범위와 관련해 “금전적인 거래가 오가지 않은 티켓 예매 사례(예시: 가족 및 지인 간 대리 예매 시도)의 경우, 부정 거래로 간주하지 않겠다”라고 밝혔다.또 암행어사 제도를 폐지하는 대신 부정 거래·프리미엄 티켓 예매 관련 내부 모니터링 팀을 더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다만 이담 측은 “공식 채널 내 공지된 ‘팬 에티켓 가이드 안내’대로 아티스트의 신변을 위협 및 사생활을 침해한 경우는 금번 영구 제명 해제 명단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특히 과거 팬덤 내에서 불순한 일을 일으켜 사회적으로 불미스러운 문제를 만들었거나, 향후 발생할 경우에도 모두 예외 없이 ‘영구 제명’에 해당한다”고 못박았다.이담 측은 “그간 당사의 운영 방침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셨을 팬분들과 아티스트에게 큰마음의 상처를 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 올린다. 당사와 멜론티켓, 공연팀은 티켓 예매 과정에서 피해입은 당사자 팬분께서 원하시는 방향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해 보상하겠다.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더 팬 여러분과 아티스트의 입장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소속사가 되겠다”고 덧붙였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24-04-09 11:39 장애리 기자

‘팀킬 논란’ 쇼트트랙 황대헌, 또 박노원에 반칙…비난 여론 쇄도

지난 7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전 남자 1000m 예선 7조. 황대헌(파랑 헬멧)이 박노원과 자리 싸움을 벌이고 있다. 이 경기에서 황대헌은 페널티를 받아 탈락했다 (사진=연합)올 시즌 내내 ’반칙’, ‘팀킬’ 논란으로 물의를 빚는 쇼트트랙 황대헌(강원도청)이 또 반칙을 저질렀다.황대헌은 지난 7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4-205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전 남자 1000m 2차 예선 7조에서 반칙을 범해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김건우(스포츠토토), 박노원(화성시청), 신다운(경기일반), 홍인규(한국체대)와 함께 레이스에 나선 황대헌은 경기 초반 선두에서 레이스를 이끌었다.그는 경기 중반 김건우에게 선두 자리를 내줬고, 이어 박노원에게도 인코스 추월을 허용했다.황대헌은 곧바로 거친 플레이를 했다.곡선주로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파고들어 박노원과 충돌했다. 충격을 받은 박노원은 뒤로 밀렸다.황대헌은 김건우에 이어 2위로 결승선을 끊었으나 주심은 페널티를 내려 실격 처리했다.대한빙상경기연맹 관계자는 “황대헌이 받은 반칙 코드는 S9으로 직선 주로에서 바깥쪽 선수가 공간을 내주지 않을 경우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황대헌은 올 시즌 내내 반칙 논란을 빚고 있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시리즈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세계랭킹 1위인 박지원(서울시청)에게 총 3차례 반칙을 범했다.지난 6일에 열린 국가대표 1차 선발전 남자 500m 준결승에서도 박지원과 충돌했고, 박지원은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다만 황대헌은 페널티를 받지 않아 결승에 진출해 랭킹 포인트 5점을 챙겼다.차기 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는 1, 2차 선발전 총 6개 종목 점수를 합산해 정한다.남자부는 총 8명을 뽑으며 상위 3명에게 차기 시즌 국제대회 개인전 우선 출전권을 준다.대한빙상경기연맹은 2024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따고 가장 좋은 개인 성적을 낸 1명의 선수에게 차기 시즌 국가대표 우선 선발권을 부여하지만, 대상자는 나오지 않았다.우선 선발을 노렸던 박지원이 황대헌의 잇따른 반칙으로 금메달을 따지 못했다.박지원은 차기 시즌 국가대표에 선발되지 않으면 병역 의무로 인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이 불투명해진다.황대헌은 이미 병역 혜택을 받아 차기 시즌 국가대표 선발 여부와 관계없이 2026 올림픽 출전이 가능하다.한편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연이어 반칙이 반복되자 황대헌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황대헌의 인스타그램에는 “스포츠정신은 어디에?”, “국대에서 퇴출돼야”, “정정당당하게 하는게 스포츠정신 아닌가요?” 등의 댓글이 달렸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24-04-08 11:48 장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