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기 기자

편집부 기자

000wonki@viva100.com

넥센타이어, 화재 차량에서 시민 구한 이재천씨 ‘이달의 히어로’ 선정

넥센타이어 한국영업총괄 임금옥 전무(사진 왼쪽에서 두번째)와 ‘이달의 히어로’ 이재천씨가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넥센타이어)넥센타이어가 프로야구단 넥센히어로즈와 함께 ‘이달의 히어로’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캠페인은 숨은 영웅들의 선행을 널리 알리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6월부터 매월 실시할 예정이다.넥센타이어와 넥센히어로즈는 지난 1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히어로즈와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이 달의 히어로’로 이재천(23)씨를 시구자로 초청했다.시구자로 나선 이재천씨는 지난달 9일 인천 연수구의 한 아파트에서 차량사고가 발생했을 당시 차량엔진 부위 화재로 불길이 치솟는 위험한 상황에서도 불구하고 정신을 잃은 운전자를 구조하는 용기 있는 모습을 보여줘 주위에 귀감을 샀다.이날 이씨의 선행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경기 시구와 더불어 ‘이달의 히어로’ 표창장 및 후원금과 타이어를 전달했다.임금옥 넥센타이어 한국영업총괄 전무는 “숨은 영웅들의 선행이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와 격려를 주고 있다. 이들이 사회를 더욱 건강하고 활기차게 만드는 원동력”이라며 “이러한 숨은 주역들의 선행을 지속 발굴해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나갈 것”이라고 전했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6-13 09:47 천원기 기자

현대차, WRC 이탈리아 랠리서 개인 부문 1위…'시즌 2번째'

이탈라아 랠리에서 우승한 드라이버 티에리 누빌(왼쪽부터)과 보조 드라이버 니콜리스 질술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차)현대차가 2016년 월드랠리 챔피언십 6차 대회에서 올해 2번째로 개인 부문 1위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현대자동차 월드랠리팀은 지난 9일부터 12까지 이탈리아에서 열린 ‘2016 월드랠리 챔피언십’ 6차 대회인 사르데냐(Sardegna) 랠리에서 개인 부문 1위와 제조사 부문 2위를 차지했다고 현대차가 13일 밝혔다.이번 대회에서 현대차 월드랠리팀 소속 티에리 누빌(Thierry Neuville)은 압도적인 기량으로 개인 부문 1위에 오르며, 지난 2014년 독일 랠리 우승 후 3년만에 정상에 복귀했다.티에리 누빌은 경기 첫째 날 6위로 출발해, 둘째 날 1위에 오른 뒤 마지막까지 선두를 고수하며 폭스바겐의 야리-마티 라트발라(Jari-Matti Latvala)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티에리 누빌은 “오랜만의 우승이라 더욱 기쁘다”며 “신형 i20 랠리카의 뛰어난 성능과 좋은 팀워크 덕택에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소감을 밝혔다.제조사 부문에서는 폭스바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올 시즌 누적점수는 108점으로 2위를 기록해 연말 종합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현대차 월드랠리팀은 올 시즌 치른 6개 대회에서 개인 부문 우승 2회와 제조사 부문 우승 2회를 기록 중이다.올해 들어 현대차 월드랠리팀이 정상권 성적을 꾸준히 유지할 수 있는 가장 큰 요인으로는 올해 신규 투입된 신형 i20 랠리카를 꼽을 수 있다.현대차는 지난 2014년과 2015년 시즌에서 이전 모델인 i20 랠리카를 통해 얻은 데이터와 경험을 바탕으로 월드 랠리 챔피언십에 최적화된 신형 i20 랠리카를 개발, 올 시즌 첫 경기인 몬테카를로 랠리부터 실전에 투입했다.세계 최고 수준의 유럽 현대모터스포츠법인 모터스포츠 전문 엔지니어와 남양연구소 전담 엔지니어간 유기적인 협업으로 탄생한 신형 i20 랠리카의 경쟁력은 대회 성적으로 증명되고 있다.미쉘 난단(Michel Nandan) 현대차 월드랠리팀 총책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다시 한 번 신형 i20 랠리카의 경쟁력이 입증됐다”며 “올해 남은 시즌에도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2014년 첫 출전해 종합 순위 4위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 3위에 올랐으며, 지난 3년여 동안 통산 개인 부문 1위 3차례, 제조사 부문 1위 4차례를 기록하는 등 모터스포츠 업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6-13 09:29 천원기 기자

금호타이어, 청소년 직업 체험 교육기부 지원

금호타이어가 6월부터 진행한 ‘무빙 포토 클래스’에 참가한 한강중학교 학생들의 단체사진 (사진제공=금호타이어)금호타이어가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금호타이어와 함께 하는 무빙 포토 클래스(Moving Photo Class)’ 라는 이름으로 청소년 직업 체험 교육 후원에 나섰다.금호타이어는 지난 7일부터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한강중학교를 방문해 사진 기초이론 교육, 스튜디오 촬영, 야외 출사, 작품 전시 등 사진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사진작가’와 ‘큐레이터’의 역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13일 밝혔다.무빙 포토 클래스는 전문 사진작가의 ‘사진’에 대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으로 금호타이어는 교육부가 올해부터 전국 중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자유학기제 도입에 맞춰 이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해당 프로그램은 한 학기당 총 6회(12시간)에 걸쳐 학생 참여형 수업으로 이뤄질 예정이며, 참여 학생들은 사진 수업과 함께 문화예술 관련 활동을 통해 직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창의적인 활동의 기회를 갖게 된다.금호타이어는 지난해 교육부 주관의 ‘2015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을 수상하며 교육기부 활동을 활발히 전개한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2012년부터 지역 초등학생 대상 모터스포츠 교육기부 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교육부에서 실시하는 ‘교육기부 박람회’도 매년 개최하며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오선근 금호타이어 경영지원팀장은 “금호타이어는 회사가 보유한 자원을 활용해 교육분야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면서 “청소년들에게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정보를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오는 9월 시작되는 2차 ‘무빙 포토 클래스’ 학교 신청은 이달 30일까지 한국메세나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6-13 09:13 천원기 기자

해운대 달군 '2016 부산국제모터쇼' 폐막

‘2016 부산모터쇼’에 마련된 쉐보레 부스에 관람객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지엠)부산 해운대를 뜨겁게 달궜던 ‘2016 부산국제모터쇼’가 10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12일 폐막했다.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이번 모터쇼에는 현대차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를 비롯해 젠틀리, 야마하, 만트럭버스코리아 등 4개 업체가 새롭게 참가한 가운데 25개 국·내외 브랜드에서 230여대의 차량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올해 8회째를 맞는 부산모터쇼는 70만명의 관람객이 찾아 성황을 이룬 가운데 참가업체와 전시면적이 지난 2014년도에 비해 14% 증가했고 신차는 40% 이상 늘면서 빠르게 국제적 규모를 갖춰가고 있다는 평가다.특히 메인 행사장인 벡스코는 물론 부산시내 곳곳에서 다양한 부대행사가 동시 개최되면서 볼거리가 넘치는 모터쇼로 기록됐다.이번 모터쇼는 지난해 폭스바겐 사태 이후 미래차 개발이 큰 물결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친환경’과 ‘자율주행차’ 경연장이 됐다.현대차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가 고속도로 자율주행 시스템이 적용된 ‘G80’을 선보였고 현대차와 토요타는 각각 수소연료전지차 투싼과 미라이를 전시해 주목받았다.이번 모터쇼는 국내 중소 자동차 부품 기업들의 새로운 수출길을 열어주는 중요한 역할도 담당했다.수출상담 금액이 5억4600만달러에 달하고 계약 규모도 3200만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6-12 15:37 천원기 기자

'제네시스 'G80' vs 벤츠 신형 'E-클래스' 올 여름 달군다

제네시스 G80 (사진제공=제네시스)메르세데스-벤츠의 신형 E-클래스 (사진제공=벤츠코리아)차량 가격이 5000만~8000만원 사이의 이른바 ‘미드 럭셔리(Mid Luxury)’ 시장을 둘러싸고 제네시스와 메르세데스-벤츠가 올 여름 뜨거운 한판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1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사전계약을 13일부터 돌입하고 내달초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G80은 기존 현대차가 판매하던 제네시스DH의 부분변경 모델로 지난 2일 개막한 부산국제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제네시스는 사전계약과 동시에 이슈 선점과 신차 효과 극대화를 위해 대대적인 마케팅을 진행한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면서 “13일 회사차원의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제네시스는 고객 확보 차원에서 현재 최상위 모델인 ‘EQ900’에 적용되는 프리미엄 고객 서비스 일부를 G80 고객에게도 적용할 방침이다.우선 기존 3년 6만㎞의 일반부품 보증기간을 5년 10만㎞로 늘리고 3년간 무상으로 소모품을 교환 받을 수 있는 토탈 차량 관리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전국 8개 한옥호텔을 이용할 수 있는 호텔 서비스도 마련됐다.무엇보다 G80은 신생 브랜드인 제네시스의 글로벌 시장 안착이라는 무거운 책무를 짊어진 모델로 회사 차원의 전폭적인 마케팅 지원이 예상되고 있다.특히 EQ900에 적용된 고속도로 자율주행 시스템인 ‘제네시스 스마트 센스’가 적용되는 등 설계 단계부터 벤츠와 BMW 등 고급차 고객을 적극 흡수하기 위해 최첨단 편의장비가 대거 고려됐다.메르세데스-벤츠는 7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신형 E-클래스로 제네시스를 적극 방어한다.공교롭게도 고객층이 겹치는 두 차량 모두 내달초 본격적인 판매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대대적인 프로모션 등으로 이슈선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한국은 전세계에서 E-클래스가 세 번째로 많이 팔리는 주력 시장이다.이미 지난달 보름동안 진행된 사전계약 대수만 4000여대를 넘어서는 등 초기 반응은 폭발적이라는 평가다. 벤츠는 올 하반기에만 신형 E-클래스를 1만8000여대 판매할 계획으로 지난해 E-클래스 전체 판매량과 비슷한 수준이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6-12 14:21 천원기 기자

부산시민단체 "르노삼성 애용"…모터쇼서 르노삼성차 애용 캠페인

부산지역 시민단체들이 11일 부산모터쇼서 르노삼성차 부스를 방문해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르노삼성)르노삼성자동차가 부산 지역 시민단체들이 지난 11일 부산모터쇼가 열린 부산 벡스코에서 ‘르노삼성차 애용 캠페인’을 벌였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를 비롯한 부산 지역 시민단체원 약 60명이 ‘부산시민이 유치한 르노삼성자동차를 애용합시다’라는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부산모터쇼 르노삼성 부스를 방문해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박인호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 공동대표는 “르노삼성은 부산시민 2만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으며 기술 면에서도 세계 최고의 기업”이라며 “부산시민이 앞장서 르노삼성차를 애용함으로써 부산 지역 경제를 살리자는 취지에서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한편 르노삼성은 지난해 판매 호조로 매출이 전년대비 26.3% 증가함에 따라 부산, 경남 지역 협력사 역시 26.8%의 매출이 증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다.특히 르노삼성 수출이 늘어나면서 지난해 부산 지역 자동차 수출은 전년대비 48.7% 증가했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6-12 13:24 천원기 기자

르노삼성, 부산 버스커 협회에 후원금 전달

르노삼성자동차가 부산국제모터쇼 부스에서 진행한 버커스 공연의 한 장면 (사진제공=르노삼성)르노삼성자동차가 부산국제모터쇼 폐막날인 12일 부산지역 버스커 단체인 거리문화예술협회 ‘위브(We’ve)‘에 후원금을 전달했다.르노삼성은 거리문화예술협회의 협조를 얻어 ‘2016 부산국제모터쇼’ 기간 동안 부산 지역에서 활동하는 거리의 악사 버스커들이 펼치는 공연 이벤트를 진행했다.르노삼성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부산의 젊은 문화를 후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개막식 다음날부터 8일 동안 매일 두 팀씩 공연이 펼쳐졌다.부산국제모터쇼 마지막 날인 12일 오후 1시에는 3팀의 앵콜 및 합동 공연이 진행되며 대미를 장식했다.‘르노삼성과 함께하는 부산 버스킹 페스피벌’로 진행된 이번 이벤트는 앵콜 공연을 펼치는 ‘문센트’, ‘소년민’, ‘무지개오락실’을 비롯해 ‘아띠밴드’, ‘버닝소다’, ‘간기남’, ‘루앱’, ‘마리포사’, ‘핑거재웅’, ‘해피피플’, ‘한량’, ‘도고’, ‘스왈로우테일 버터플라이’, ‘하퍼스’ 등 총 16팀이 참가해 멋진 연주와 노래로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각 팀에는 공연 횟수에 따라 소정의 출연료가 별도로 제공됐다.한편 르노삼성은 이번 부산국제모터쇼에 뛰어난 디자인과 감성품질이 특히 돋보이는 새로운 프리미엄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QM6’를 처음으로 선보이며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6-12 13:14 천원기 기자

쌍용차, 동호회 평택공장 견학…"고객과 소통 강화"

쌍용차가 지난 11일 코란도C 동호회 회원 80여명을 평택공장에 초청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원들은 주력 모델인 코란도C와 티볼리가 생산되는 차체 및 조립 공정을 견학하면서 차량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살펴 봄으로써 자동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회사와 소통의 기회를 가졌다. 행사 종료 후 참가 회원들이 본관 앞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쌍용차)쌍용자동차가 동호회 회원들을 평택공장에 초청해 공장견학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소통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쌍용차는 지난 11일 코란도C 동호회 회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력 모델인 코란도C와 티볼리가 생산되는 차체 및 조립 공정 견학 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달 21일에도 렉스턴W 동호회 회원 80여명을 공장으로 초청했었다.이번 행사는 자동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고객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쌍용차는 라인 투어 전 차량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해 알기 쉬운 교육과 회사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했다.견학을 마친 후에는 쌍용차 임직원들과 동호회 회원들이 오찬을 겸한 대화의 시간이 진행됐다.이번 행사에 참가한 회원 김상권씨(38세)는 “내 차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어 신기하면서도 뿌듯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였다”며 “향후에도 고객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필요한 경우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주시면 더욱 좋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쌍용차는 동호회 대상 공장 견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동호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패밀리 투어를 개최하고 전국모임을 지원하는 등 폭넓고 다양한 동호회 활성화 방안을 실행해 나가고 있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6-12 11:46 천원기 기자

무협 "고급 소비재로 새 수출길 열어야"

고급 소비재 수출 추이 (그래픽제공=한국무역협회)우리나라 수출이 17개월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가며 부진한 가운데 고급 소비재 수출은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12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발표한 ‘고급소비재로 새 수출길을 연다’라는 제목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기업의 고급 소비재 수출은 전년대비 13.1% 증가한 61억달러를 기록했다.2011년 이후 총 수출은 한 자리 수 증가세에 그쳤지만, 고급 소비재 수출은 매해 전년보다 10% 이상 증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인 것이다.세부 품목별로는 뷰티제품이 2011~2015년 중 연평균 29% 수출증가율을 기록하며 2014년부터 패션의류를 제치고 최대 수출품목으로 부상했다. 패션의류, 핸드백 및 신발 수출은 같은 기간 각각 6.8%, 17.4% 증가하며 양호한 성장세를 유지했다.하지만 지난 5년간 고급 소비재 수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고급 소비재 수출규모는 주요국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으로 분석됐다.우리나라 전체 수출에서 고급 소비재가 치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기준 1.2%에 불과하지만, 이탈리아와 프랑스는 각각 13.6%, 10.4%를 기록했고 홍콩도 9.5%로 우리나라를 크게 앞섰다.고급 소비재 시장이 발달한 미국, 유럽 등 선진국과 비교해 세계적 인지도를 갖춘 프리미엄 제품과 글로벌 브랜드도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분석됐다.세계 최대 고급 소비재 시장인 중국에서 한국 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이탈리아의 5분의 1 수준, 프랑스와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으로 미국, 일본 등 경쟁국에 비해서도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향후 아시아 신흥국을 중심으로 고급 소비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고급 소비재 수출 확대를 위해 한류, ICT 기술을 활용한 프리미엄 소비재 발굴, 인디브랜드 활성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보고서는 강조했다.보고서는 또 우리 기업들은 세계적 명품 기업과의 인수합병 후 네이밍, 디자인 등 제품 가치를 유지·강화하기 위한 연구개발(RD) 투자와 전문인력 양성을 지속애야 한다며 온라인 판매 증가, 소비의 실용성 확대 등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소비자 맞춤형 제품 구성 및 판매채널 다양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심혜정 국제무역연구원 연구원은 “우리도 스토리, 온라인 유통 플랫폼, 우수 디자이너 등 명품 소비재를 성장시킬 충분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러한 인프라를 활용해 한국 문화와 IoT 기술이 가미된 고급 소비재를 브랜드화할 경우 미래 우리의 유망 수출품목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6-12 11:29 천원기 기자

한국산 화장품, 중동부 유럽 진출 본격화…코트라, 'K-뷰티 폴란드' 개최

중동부 유럽의 중심인 폴란드에서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코트라는 충청북도와 공동으로 10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K-뷰티 폴란드(K-Beauty in Poland)’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에이블씨엔씨를 비롯한 국내 유망 화장품 기업 20개사와 글로벌 유통브랜드 세포라(SEPHORA), 헤베(Hebe) 및 중동부유럽 유력 바이어, 파워뷰티블로거 총 2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중동부 유럽에도 알려지기 시작한 우리나라 화장품의 우수성을 실제 수출로 연결 시키기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패널토론, 메이크업 쇼케이스, 1:1 상담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화장품 주 소비층인 20~30대 젊은 여성들에게 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립몬스터(LipMonster) 등 폴란드 대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스타도 대거 참석해 최신 한국 화장품 트렌드를 직접 체험하며 자발적인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폴란드 시장의 잠재성을 보고 작년 포즈난 지역에 미샤 단독 매장을 오픈한 에이블씨엔씨는 메이크업 쇼케이스로 현지 바이어와 관계자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1:1 수출상담회에서 한국 화장품의 기술력을 직접 접한 글로벌 화장품 유통체인 세포라와 헤베는 하반기부터 폴란드 지역 매장에 한국 제품을 추가할 계획이다.잇츠스킨을 단독 유통하는 폴란드 대형 유통망 오르차르드(Orchard)는 삼성인터네셔널의 마스크팩 제품을 곧 온라인샵에서 선보일 예정이다.홍콩, 아랍에미레이트 등 그동안 아시아와 중동에 주력했던 삼성인터네셔널은 폴란드를 교두보 삼아 본격적인 중동부 유럽 진출에 나설 방침이다.안티에이징 제품을 생산하는 피코바이오 등 다수의 다른 국내 참가 기업들도 곧 현지 에이전트를 선정해 폴란드와 중동부 유럽 시장 진출에 본격 나선다.작년 우리나라 화장품의 대 폴란드 수출은 전년대비 63% 증가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글로벌 브랜드와 비교해 품질이 떨어지지 않으면서도 가격경쟁력을 갖춘 한국 화장품이 현지에서도 주목받기 시작했다는 증거라고 코트라는 분석했다.이종섭 코트라 바르샤바무역관장은 “스킨케어제품 시장이 5년 전보다 12.5% 커지는 등 폴란드는 2004년 EU 가입 이후 소득수준이 크게 향상되면서 미용제품 소비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우리 기업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와 K-팝, 드라마 등 한류를 적극 이용한다면 폴란드를 거점으로 한국 화장품의 중동부 유럽 시장 진출 전망이 매우 밝다”고 밝혔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6-12 11:29 천원기 기자

현대차그룹의 '청춘' 응원…온라인을 달구다

신동우(좌측부터)와 이수민이 ‘달리기’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차그룹)신동우(좌측부터)와 이수민이 ‘달리기’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차그룹)현대차그룹이 유튜브(YouTube)를 통해 공개한 ‘달리기’ 뮤직비디오가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현대차그룹은 우리나라 청춘들을 응원하기 위해 제작한 달리기 뮤직비디오가 지난 8일 공개 후 5일만에 조회수 100만건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뮤직비디오는 작곡가 윤상의 원곡 ‘달리기’를 2인조 혼성 뮤지션 바닐라 어쿠스틱이 세련되게 편곡해 재 탄생한 것으로, 특히 현재 ‘현이와 대니의 뉴스룸’으로 현대차그룹의 다양한 소식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 있는 두 MC 이수민, 신동우가 노래를 불러 많은 관심을 얻었다.현대차그룹은 “원곡 달리기의 밝은 느낌과 희망찬 가사가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청춘들에게 작은 응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며 “자동차산업을 주력으로 하는 그룹 이미지와 잘 맞아 이 곡을 뮤직비디오로 제작했다”고 설명했다.‘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을 배경으로 제작된 이번 뮤직비디오는 현대차그룹의 ‘쇳물에서 자동차까지’라는 자원 순환 철학이 반영된 건물 내·외부의 철 파이프 골조 건축 디자인을 모티브로 촬영됐다.가장 기본적인 재료인 철(鐵)에서 첨단기계인 자동차가 나오는 과정이 녹아있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의 파이프 건축은 자원 순환의 가치를 넘어 그룹의 지속적인 변화와 끊임없는 도전 정신을 예술적으로 표현한 상징물로 평가된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달리기 뮤직비디오를 통해 꿈을 향해 열심히 노력하는 청춘들을 응원하는 현대차그룹의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온라인 채널을 활용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현대차그룹은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페이스북을 비롯해 유튜브, 트위터, 인스타그램, 스토리 채널, 핀터레스트, 폴라, 네이버 TV캐스트, 다음 TV팟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들을 운영하고 있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6-12 09:38 천원기 기자

재규어, 브랜드 최초 SUV 'F-페이스' 카페 운영…사전마케팅 '올인'

재규어 F-페이스 카페 (사진제공=재규어코리아)재규어 F-페이스 카페 (사진제공=재규어코리아)재규어코리아가 브랜드 최초 퍼포먼스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F-페이스(PACE)’ 공식 출시에 앞서 신차를 직접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는 ‘F-페이스 카페’를 내달 16일까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F-페이스 카페는 신차와 함께 증강현실, 특수 프린팅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F-페이스의 혁신적인 디자인과 뛰어난 주행성능, 최첨단 기술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으로 구매 상담 및 사전 계약도 진행된다.서울, 분당, 일산, 인천, 평촌, 부산, 대전, 대구, 창원, 광주, 전주 등 전국 11개 지역 내 백화점과 쇼핑몰, 아울렛과 같이 유동인구가 많은 12곳에서 진행된다.이번 행사는 전시장에 따라 다양하고 실험적인 형태의 부스로 구성돼 재규어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F-페이스의 혁신적 이미지를 폭넓게 담아낼 예정이다.이와 함께 아이패드를 통해 구체적인 차량정보와 최첨단 성능, 세부 디자인을 디지털 세계에서 체험할 수 있는 ‘F-페이스 프리뷰 앱’을 운영한다.또한 더욱 상세하고 정확한 차량 정보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재규어 랜드로버 공식 딜러의 세일즈 컨설턴트를 배치해 체계적인 전문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방문객을 위한 이벤트와 경품도 준비됐다. 설문 조사에 응한 모든 방문객을 대상으로 추후 추첨을 통해 ‘F-페이스 시승권’, 프리미엄 호텔 숙박권 및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백정현 재규어코리아 대표는 “F-페이스는 재규어가 가진 모든 기술과 가능성을 집약한 모델로 출시하기 전부터 고객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얻고 있다”며 “F-페이스 카페를 통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이 차량의 진면목을 직접 경험했으면 한다”고 말했다.올 7월 출시 예정인 F-페이스는 재규어 특유의 매혹적인 디자인과 다이내믹한 온·오프로드 주행성능, 일상의 실용성, 혁신적인 첨단 테크놀로지를 모두 집약한 퍼포먼스 SUV다.재규어가 선도하는 알루미늄 기술이 반영된 알루미늄 인텐시브 바디 구조와 첨단 주행 기술로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자랑하고 차세대 첨단 시뮬레이션 시스템(CFD)을 통해 치밀하게 설계돼 매혹적인 디자인과 실용성, 공기역학적 요소를 모두 갖췄다는 평가다.F-페이스는 퍼스트 에디션(First edition) 모델을 포함해 2.0리터 인제니움 디젤, 3.0리터 V6 터보 디젤, 3.0리터 V6 수퍼차저 가솔린 엔진을 기반으로 한 총 6개의 세부 모델로 오는 7월 국내에 출시된다. 전 모델 5년 서비스플랜 패키지가 기본 제공되고 판매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7260만원부터 1억640만원이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6-12 09:23 천원기 기자

한국지엠 '카마로SS' 사전계약 폭주…'아메리카머슬카가 온다'

한국지엠의 쉐보레 카마로SS (사진제공=한국지엠)한국지엠 쉐보레가 2016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전격 공개한 ‘카마로SS’가 사전계약 1주일(영업일 기준) 만에 220대가 계약되는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1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 2일 부산모터쇼 개막과 동시에 공개된 쉐보레 카마로SS는 하루평균 30대 꼴로 사전계약이 성사되면서 일주일만에 220대가 계약됐다.국내에서 판매되는 스포츠가 판매량이 월평균 200여대 안팎인 것을 감안하면 폭발적인 계약 건수다.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트랜스포머에서 ‘범블비’로 등장하며 알려진 카마로SS는 포드 ‘머스탱’과 함께 아메리칸머슬카의 대표적인 모델로 남성적이고 근육적인 차체가 특징이다.이번 6세대 카마로는 쉐보레 엠블럼과 SS레터링을 제외한 모든 부품을 새로 설계하고 신형 경량 후륜 구동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최대출력 455마력, 최대토크 62.9kg·m의 폭발적인 성능을 자랑하는 V8 6.2L 엔진이 적용됐다. 여기에 후륜 8단 하이드라매틱 자동변속기가 적용되면서 시속 100km 까지 가속 시간이 4초에 불과하다.8인치 컬러 슈퍼비전 클러스터와 트랙(Track) 모드를 포함해 총 4가지 주행 모드를 제공하는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Drive Mode Selector) 등 최첨단 주행 시스템도 대거 적용됐다.인테리어 역시 세대를 진화하면서 한층 고급스러워졌다. 이번 신형 모델에는 마감 소재와 가죽을 조화롭게 활용했고, 4가지 색상으로 설정 가능한 인테리어 앰비언트 라이팅을 통해 세련된 스포츠 감성과 고성능 SS모델의 가치를 동시에 전달할 예정이다.판매가격은 5098만원으로 국내 인증을 거쳐 올 3분기 공식 출시된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6-12 08:42 천원기 기자

한국자동차부품협회, 베트남 진출 발판 마련…베카멕스와 MOU 체결

BECAMEX NGUYEN VAN HUNG 회장(좌)과 한국자동차부품협회 김석원 회장이 협약식 이후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자동차부품협회)(사)한국자동차부품협회와 베트남 국영기업 베카멕스(BECAMEX IDC CORP)는 10일 상호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자동차부품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식은 김석원 한국자동차부품협회장, 오병성 한국자동차부품협회 전무이사, 응위엔 반 훙(NGUYEN VAN HUNG) 베카멕스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베카멕스 본사에서 진행됐다.이번 업무협약은 대체부품인증기관으로 지정된 한국자동차부품협회와 베카멕스 간 긴밀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자동차 부품산업 발전 및 우수 해외업체 발굴, 국내업체 베트남 수출 지원 등 베카멕스 산업단지 내 입주를 희망하는 국내 업체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양 기관은 △협회 회원사가 베트남 진출 희망시 해당기업에 베카멕스 입주를 우선 추천 △베카멕스는 협회 회원사가 베카멕스 입주시 법인설립 전 사무실 무료 제공 △법인설립 시 무료 행정서비스 제공 △한국사무소에서 베트남 투자 컨설팅 제공 △베트남 현지 한국 마케팅팀 운영을 통한 입주 후 사후관리 등의 혜택 제공 △베카멕스 산업단지 투자 결정 후 12개월 이내 임시사무실 제공 △빈증신도시에 있는 베카멕스 호텔 투숙 시 할인혜택 제공 등에 협력하게 된다.김석원 한국자동차부품협회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해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기업에게 사업 확대의 발판을 마련해 줄 수 있게 됐다”면서 “해외 진출에 따르는 비용 및 행정처리 등에 대한 부담을 덜어줘 베트남 시장 진출 시 기업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6-10 22:50 천원기 기자

오토오아시스, 파주에 종합 정비공장 오픈…다양한 고객 니즈 반영

오토오아시스 파주 공장 전경 (사진제공=오토오아시스)GS그룹의 경정비 프랜차이즈 ‘오토오아시스’가 국산, 수입차 고객의 다양한 정비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종합정비공장을 오픈한다.오토오아시스는 10일 경기도 파주에 대형 가맹점인 종합정비공장을 정식 오픈했다.올해로 22주년을 맞이한 경정비 프랜차이즈 오토오아시스는 그동안 축적된 정비 노하우 및 고객 자산을 바탕으로 최근 급부상 중인 수입차 정비 시장과 고객 및 제휴사에 대한 정비 서비스 범위 확대를 위해 종합정비공장사업을 추진한다.제2 자유로 파주 운정 신도시 근처(파주시 교하로 515)에 위치한 오토오아시스 파주 운정 종합정비공장은 정비와 판금, 도장동의 2개 동으로 구성됐으며, 친환경 시설 수용성 도장 부스와 우수한 정비 인력 및 시스템, 안락한 고객 대기실을 갖췄다.오토오아시스는 종합정비공장 오픈을 통해 국내 경정비 대표 프랜차이즈에 걸맞은 정비 서비스 혜택을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며, 향후 전국적인 중·정비 네트워크를 직, 간접적으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오토오아시스 관계자는 “오토오아시스는 정비 고객 니즈 및 시장 변화에 발맞춰 수입차 예약 정비 시스템 도입과 수입차 정비역량의 강화, 종합정비공장 오픈을 통한 정비 서비스 범위의 확대로 수입차와 중·정비 분야에 대한 고객의 문턱을 낮출 것”이라며 “정비 표준화와 신뢰도를 바탕으로 한 프랜차이즈의 장점을 살려, 고객 만족도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오토오아시스는 GS엠비즈에서 운영하는 경정비 프랜차이즈로서 GS칼텍스 주유소,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전국 기반의 네트워크망을 통해 고객의 접근 편의성을 제공한다. 또한 오토오아시스 멤버십 회원제 및 다양한 제휴사와의 연계를 통한 정비 서비스 혜택 등을 제공하고 있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6-10 15:54 천원기 기자

현대로템, 여름철 대비 쪽방촌 주거환경 개선 지원

현대로템이 작년 겨울에 이어 서울역 쪽방촌을 다시 찾아 다가올 여름 맞이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현대차그룹의 종합중공업회사인 현대로템은 10일 서울역 인근 쪽방촌을 찾아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현대로템은 작년 11월에도 이곳을 찾아 쪽방촌 580여가구에 겨울나기 이불을 전달하는 등 이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이번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은 다가올 여름 장마철을 대비해 쪽방촌 이웃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현대로템은 습기로 눅눅해져 헤진 쪽방촌 단칸방 내부 도배를 진행하는 한편, 좁고 어두운 골목길 안전개선을 위한 페인트 칠하기, 여름철 날벌레를 막아줄 방충망 설치 지원 등 다양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힘썼다.이외에도 현대로템은 오는 7월 해충퇴치제, 쿨스카프 등 여름철 필요한 용품을 지원해 서울역 쪽방촌 이웃들의 여름나기에 추가로 힘을 보탤 예정이다.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이 쪽방촌 이웃분들의 여름나기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현대로템은 쪽방촌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 소외이웃들에 기여하고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봉사활동은 현대로템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 ‘철길 타고 찾아가는 소외이웃’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됐다.이는 현대로템 철도차량 운행 노선 인근의 소외이웃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서 서울시 1호선 서울역 쪽방촌 외에도 2호선 홍대입구 영아일시보호소 지원, 3호선 인근 문화재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이 진행되고 있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6-10 15:46 천원기 기자

볼보, 스포츠세단 S60 D4 밸류-업 구매 특전 마련

볼보자동차가 스포츠세단 S60 D4 밸류-업 구매 특전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제공=볼보)볼보자동차코리아가 6월 한달 동안 다이내믹 스포츠 세단 ‘S60 D4’ 구매 고객을 위해 차량의 잔존 가치를 43%까지 보장하는 ‘밸류-업’ 금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국내 베스트셀링 모델인 S60의 판매를 보다 공격적으로 끌어올려 2016년 성장세를 지속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볼보코리아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일리시한 쿠페형 디자인과 다이내믹한 주행성능, 최고의 안전 시스템을 두루 갖춘 S60의 스포티함 감성을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적극 알릴 계획이다.특히 이번 구매특전은 볼보가 세계 최초 개발한 지능형 연료분사 기술인 ‘아이-아트(i-Art)’를 적용해 강력한 성능과 효율성을 동시에 갖춘 2000cc 4기통 디젤엔진인 D4 트림을 대상으로 진행한다.마주 오는 자동차 운전자의 눈부심을 방지해주는 액티브 하이빔 컨트롤과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의 고급 사양을 기본 제공하는 디젤의 상위 트림인 S60 D4는 프리미엄 가치를 원하는 30-40대 고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이번 구매 특전은 고객의 필요에 따라 운용리스 또는 할부금융 중 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운용리스와 할부금융 모두 36개월 뒤 차량의 잔존 가치를 43%까지 보장 받을 수 있다. 차량 가격의 30%(1441만원)을 선수금으로 납부하고 36개월 동안 운용리스의 경우 매달 38만3400원, 할부금융의 경우 매달 35만4800원으로 S60 D4의 오너가 될 수 있으며, 3년 뒤 타던 차량을 반납하는 것도 가능하다.이와 동시에 볼보코리아는 7월 30일까지 전국 공식 전시장을 방문해 볼보 S60 D4 구매 상담을 받고 시승하는 모든 고객에게 경품 제공 이벤트를 진행한다.추첨을 통해 볼보 라이프스타일 컬렉션 오리지널 가죽 가방(1인)과 볼보 하만카돈 블루투스 스피커(3인), 스타벅스 기프티콘(응모고객 전원)을 선물하고, 당첨자는 8월 볼보자동차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한편 S60 D4 트림은 동급 최고 수준의 다양한 안전 시스템 및 편의사양을 자랑한다.볼보가 세계 최초 개발한 ‘시티 세이프티’는 물론, ‘레이더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BLIS)’, ‘후-측면 접근 차량 경고 시스템(CTA)’, 운전석 무릎 에어백, 파크 어시스트 파일럿 등을 적용했다.또 ‘다이내믹 스태빌리티 트랙션 컨트롤(DSTC)’, ‘코너 트랙션 컨트롤 (CTC)’ 등으로 안정적이면서도 민첩한 주행이 가능한 기능도 탑재했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6-10 13:51 천원기 기자

이슈 선점 뺏긴 현대차, ‘신형 그랜저’ 조기투입 할까?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인 보배드림에 올라온 현대차의 신형 그랜저 예상 모습 (보배드림 캡쳐)현대자동차가 ‘SM6’, ‘신형 말리부’ 등 굵직한 이슈를 만들어 내는 경쟁사의 잇따른 신차 출시로 내수 시장에서 고전하는 가운데 올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신형 ‘그랜저’ 조기 투입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9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 1~5월까지 국내에서 총 28만1154대를 판매했다.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877대 늘어나는데 그친 것이다.같은 기간 기아차가 13.5%, 한국지엠 16.2%, 르노삼성과 쌍용차가 각각 18.5%, 10.7% 증가한 것을 감안하면 현대차가 올해 국내시장에서 얼마나 고전하는지 여실히 보여주는 셈이다.이는 ‘아이오닉 시리즈’ 등을 제외하면 올해 이슈를 선점할 수 있었던 신차가 부재한 것이 원인으로 올 12월 출시 예정인 신형 그랜저(IG)를 9월 우선 공개해 이슈 몰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특히 신형 공개와 함께 사전 계약 판매를 시작하고 대대적인 마케팅으로 ‘그랜저 신화’를 다시 쓸 예정이다.그랜저는 국내 준대형차 시장에서 ‘넘버 1’으로 불릴 만큼 견고한 판매량을 유지해 왔지만 최근 모델 노후화와 경쟁사 신차가 출시되면서 판매가 크게 위축됐다.지난달에는 그랜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기존 할부 프로그램을 그대로 유지한 채 신형 그랜저로 차량을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스마트 익스체인지’ 프로그램을 진행했지만 전달보다 0.4% 늘어난 5144대 판매에 그쳤다.현대차가 신형 그랜저 마케팅에 유독 신경을 쓰는 이유는 ‘중형차 이상의 중형차’라는 컨셉트로 준대형차 고객까지 끌어들이고 있는 르노삼성의 SM6와 한국지엠의 신형 말리부를 적극 견제하기 위한 방편이다.실제 SM6는 지난달 7901대가 팔리면서 국내 시장 점유율 5.4%를 차지했다. 신형 말리부 역시 3주간 진행된 사전계약 기간 동안 1만5000여대가 계약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면서 현대차의 쏘나타는 물론, 그랜저 고객층까지 흡수하고 있다는 분석이다.업계 관계자는 “그랜저 공개와 함께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치기 위해 내부적으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신형 그랜저는 아반떼-쏘나타-제네시스로 이어지는 현대차의 대표적인 디자인 아이덴티티인 핵사고날 그릴이 적용되고 3.3 GDI 가솔린 엔진과 디젤, 하이브리드, LPG 모델 등 총 5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될 전망이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6-09 16:08 천원기 기자

지난달 자동차 수출 전년比 18.3 감소…'신흥국 경기 탓'

지난달 현대차와 기아차 등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수출 물량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9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자동차 산업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완성차 5개사가 국내에서 판매한 자동차는 모두 16만6271대로 전년대비 18.3% 증가했다.내수판매는 정부의 개별소비세 적용 여부에 따라 크게 갈렸다. 개소세가 종료된 지난 1월에는 전년대비 6.8% 크게 줄었지만 개소가 혜택이 주어진 2월부터는 판매가 늘기 시작해 3월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7%까지 치솟았다.하지만 지난달 수출 물량은 21만8655대로 중동과 중남미 등 신흥국들의 부진한 경기가 회복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전년대비 11.6% 감소했다.현대차는 엑센트(-17.2%), 싼타페(-25.1%), 대형 세단(-35.7%)의 수출이 줄어들면서 전년보다 5.7% 감소했고 기아차도 17.1% 줄었다.수출 금액은 수출 단가가 높은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수출이 늘면서 그나마 감소 폭을 줄일 수 있었다. 수출 금액은 전년대비 7.1% 감소한 34억5000만달러로 집계됐다.지난달 국내 자동차 생산은 36만149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감소했고 자동차부품 수출도 전년보다 2.7% 줄어 20억1000만달러를 수출했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6-09 14:05 천원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