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화재 차량에서 시민 구한 이재천씨 ‘이달의 히어로’ 선정

천원기 기자
입력일 2016-06-13 09:47 수정일 2016-06-13 09:47 발행일 2016-06-1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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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히어로즈
넥센타이어 한국영업총괄 임금옥 전무(사진 왼쪽에서 두번째)와 ‘이달의 히어로’ 이재천씨가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넥센타이어)

넥센타이어가 프로야구단 넥센히어로즈와 함께 ‘이달의 히어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숨은 영웅들의 선행을 널리 알리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6월부터 매월 실시할 예정이다.

넥센타이어와 넥센히어로즈는 지난 1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히어로즈와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이 달의 히어로’로 이재천(23)씨를 시구자로 초청했다.

시구자로 나선 이재천씨는 지난달 9일 인천 연수구의 한 아파트에서 차량사고가 발생했을 당시 차량엔진 부위 화재로 불길이 치솟는 위험한 상황에서도 불구하고 정신을 잃은 운전자를 구조하는 용기 있는 모습을 보여줘 주위에 귀감을 샀다.

이날 이씨의 선행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경기 시구와 더불어 ‘이달의 히어로’ 표창장 및 후원금과 타이어를 전달했다.

임금옥 넥센타이어 한국영업총괄 전무는 “숨은 영웅들의 선행이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와 격려를 주고 있다. 이들이 사회를 더욱 건강하고 활기차게 만드는 원동력”이라며 “이러한 숨은 주역들의 선행을 지속 발굴해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